너 내.. 도...도도... 독방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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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5
최근연재일 :
2024.09.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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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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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등천대(登天臺) (16)

DUMMY

제6화 등천대(登天臺) (16)






갑작스러운 혈영(血影) 구옥상의 생사무도의 출몰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를 경악시키며, 지상을 내려다보게 만들었다.

그곳에 방금까지 반으로 갈라져서 죽은 혈영이 드물게 다시 하나로 합쳐진 모습으로 서 있고, 그 옆에 전신으로 덮쳐드는 수명이 줄어드는 고통에 자지러지는 당화린이 있었다.


"하악. 하악. 하악."


당화린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하늘에 떠 있는 조명당을 향해 삿대질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적을 섬멸하라!"


그것은 일종에 명령이고, 지휘였는데. 당화린의 옆에 서 있던 구옥산이 고개를 끄덕이며 허공을 계단 밟아가듯이 올라섰다.


"군주의 명령을 따르라!"


그런 혈영 구옥산의 등 뒤로 무수히 많은 핏빛의 두개골 형상들이 뒤를 따랐다.

머리카락을 사방으로 넓게 펼치고, 두 눈에서는 피눈물이 흐르고, 입에서는 절규와 같은 비명들이 들려왔다.

그것은 거대한 군대이자, 한 무리의 마인들로. 혈영이 생전에 자신이 죽이고, 제물로 받친 이들로 이루어진 구옥산의 죽지 않는 불사의 군대였다.


우어어어어어!!


그것이 마치 망자나, 혼령처럼 물리적인 공격은 투과하면서도, 본인들은 상대의 영혼에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십만에 달하는 거대한 숫자의 혼령들이 천공으로 치솟는 모습은 기괴하면서도 압도적인 광경이었다.

반면에 하늘에 선 생사고수들은 상대적으로 시큰둥한 얼굴로 십만의 혈영 군대를 쳐다봤다.


"크카카카카!!!"


오직 혈영 구옥산만이 기쁜듯이 광소를 터트렸다.

그 옆에서 안색이 창백한 당화린만이 초조한 얼굴로 하늘을 쳐다보는데, 뜻밖의 광경이 그녀를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혈영들이 생사고수들의 근처에만 갔을 뿐인데, 마치 수증기처럼 기화해버렸기 때문이다.


"아니, 어떻게!"


화린은 눈앞에 펼쳐지는 기이한 광경에 입으로 피를 토했다.


"쿨럭! 쿨럭!"


본인이 기껏 수명을 대가로 혈영(血影) 구옥산의 육체에 '시해인광명신화(屍骸印光明神火)'를 주입시켰는데, 그렇게 죽음에서 깨어난 구옥산의 생사무도 '혈령십만대장진(血影十万大葬陣)'이 적들을 상대로 전혀 힘을 못 쓰고 있었다.


"흐흐흐. 아가씨. 나를 다시 되살려주어서 고맙지만 안타깝게 되었소. 나의 혈령십만대장진(血影十万大葬陣)은 같은 생사고수를 상대로는 전혀 쓸모가 없는 생사무도요. 물론 평범한 인간들을 상대할 때는 나의 십만 혈영이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하기는 하지만!"


마인들 대부분이 강약약강의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 중 일부의 생사고수들은 많은 적들을 상대할 때, 강세를 보였다.

정확히는 자신보다 나약한 다수의 사람들을 상대할 경우에 말이다.

앞서서 위타천의 친우였던 조명당의 상좌 천익(天翼) 양가 역시 구옥산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나약한 인간들을 상대로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생사무도를 지녔고, 어마어마한 살상력을 발휘하기도 하였지만 또 동급의 생사고수인 독고신을 상대로는 아주 가볍게 죽기도 하였다.

이런 자들은 동급의 실력자와 싸울 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당화린은 경악하는 자신을 상대로 빈정거리며 말을 건네는 구옥산을 보며 화가 나서 졸도할 지경이었다.


"당신은 좀 닥쳐요!"


구옥산은 그런 당화린을 상대로 입을 벌려서 몇 마디를 더 하려다가 곧바로 입이 딱 붙어버렸다.


"읍읍읍!! 읍읍읍!!"


당화린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인상을 찌푸렸다.

자신이 원했던 결과물이 아니라서 더욱 화가 났다.

구옥산을 조용히 시킨 당화린은 인상을 찌푸린 채로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것은 독고신이 4명의 생사고수들을 상대로 겨루던 와중에 온 전음이었다.




「[당 소저, 일어나시오. 이곳에서 소저만이 유일하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소.]


당화린은 독고신의 전음을 듣고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독고신이 지금 그녀의 눈앞에서 천두신군 무풍, 천녀 무봉황, 검애 임정진, 광룡 포요의 물 샐 틈도 없는 연수합격을 연속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그들 넷과 싸우면서 당화린에게 전음을 보내고 있는 것이었다.

즉 독고신의 역량이 넷을 상대하면서도 화린에게 전음을 보낼 여력이 남을 정도라는 말이었다.

그저 기가막힐 정도의 능력이야.


[소저에게 후천령보 구옥경이 있다는 것을 아오. 물론, 구옥경 속의 생사무도, 통천무도(通天武道)를 활용하는 것에 소저의 수명이 필요하다는 것 정도는 본인도 아오. 하지만 달리 생각하자면 이곳에 있는 그 누구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 이곳에 달려온 인물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오.]


즉 우리도 너를 구출하는 것에 목숨을 걸었으니, 너도 목숨을 걸어주었으면 한다는 독고 맹주의 말이었다.


"!!!!!!"


일견 맞는 말인 동시에 인정이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말이기도 했다.

방금 전에 지켜야할 대상인 당화린은 미끼로 썼던 것처럼, 이번에도 똑같은 냉정한 수였다.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그것은 스스로 생각할 문제일 것이오. 나는 소저에게 구옥경이 있다는 것을 알 뿐. 그 내부의 내용은 열람하지 못했소. 내가 듣기로는 후천령보 구옥경은 오직 여자들만 주인으로 섬긴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안타깝게도 나와는 인연이 없다는 이야기지. 스스로가 우리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해주게.]


구옥경 내부에 어떤 생사무도, 통천무도가 있는지 모르는 독고신은 당화린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서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8호 언니의 시해인광명신화를 통해서 내가 죽인 상대편의 생사고수를 다시 일으켜세웠지.'


당화린이 사용한 '시해인광명신화(屍骸印光明神火)'는 진천검이 왔던 천문(天門)의 안쪽에 있는 광명교의 배후 주인인 열녀(烈女) 여정아의 생사무도였다.

이것은 시체에게 광명신화(光明神火)라 불리는 생명의 불꽃을 주입하여서 다시 움직이게하는 능력이었다.

그렇게 움직이는 시체는 당연히 본인을 살린 존재에게 절대복종을 하게 된다.


'그렇게 살려낸 존재가 이렇게 쓸모가 없을 줄이야.'


화린도 너무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였다.


"이렇게 되면."


순간 화린이 천공을 매섭게 노려봤다.

비록 첫 번째의 수가 실패로 끝이 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바닥에 주저 앉기에는 아직 그녀가 생명이 끝나지 않았어.


[주인님, 이제 수명을 그만 쓰세요. 벌써 오늘 하루에만 2번째였으니. 다음에는 정말로 위험합니다.]


진천검이 화린의 잦은 수명 사용에 대해서 지적을 하였다.

마치 제동 장치가 없는 마차로 비탈길을 내려오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느낌을 주었다.

진천검의 외침을 들었지만 화린은 망설임없이 품에서 구옥경을 꺼냈다.


"쿨럭!"


화린은 자신의 입에서 나온 토혈을 구옥경에 뱉어냈다.

거울의 표면이 온통 시뻘건 피로 물들이며 새빨갛게 빛났다.

또 한 움큼의 수명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화린은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핏빛으로 빛나는 거울의 표면을 허공에서 검후와 싸우고 있는 염제 홍허를 가리켰다.


"일소풍생오호문(一嘯風生五虎門)!"


일소풍생오호문(一嘯風生五虎門).

하나의 휘파람 소리가 생명을 가진 바람이 되어, 다섯 마리의 호랑이로 변화한다는 하북팽가의 성명절기 오호단문도 속 하나의 초식이었다.

화린이 구옥경 속 능력을 쓰자, 한 줄기의 휘파람 소리가 그녀의 육신을 감쌌고, 그 소리들이 점차 커져서 커다란 범의 울음소리로 변했다.


크헝!


우렁찬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대지를 진동시켰다.

거울 속에서 핏빛으로 빛나는 거대하 호랑이 다섯 마리가 거의 동시에 거울 밖으로 빠져나와서 홍허에게 달려들었다.

검후를 상대하고 있던 홍허로써는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었다.


어흥!

어흥!

어흥!

어흥!

어흥!


하나하나가 집체만한 크기의 호랑이가 빠르게 허공을 내달려서 홍허를 덮쳤다.

검후는 그런 홍허를 보며 눈을 빛냈다.


'지금이닷!'


홍허의 세치 혀에 음란하게 놀아났던 검후였기에, 지금 그녀의 눈앞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두맹군이 검을 곧추세우며 빠르게 홍허의 등 뒤로 이동하였다.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서 다섯 마리의 호랑이들도 일제히 홍허를 덮쳤다.

홍허는 앞뒤로 덮쳐오는 공격들에, 눈에 실핏줄들이 바짝 독이 오른 상태로 단전의 내가진기를 폭풍처럼 끌어올렸다.

홍허를 중심으로 건조한 마른 공기가 사방으로 불어닥쳤다.


"온 세상이여 불타올라라! 염상귀초열지옥(炎上鬼焦烈地獄)!"


홍허의 전신에서 푸른 불꽃들이 연신 방출되며,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되어 주변의 모든 것들을 밀어냈다.

연신 몰아치는 불꽃의 파도에 다섯 마리의 호랑이들이 홍허의 곁에 다가가지 못하고, 소멸하기에 이르렀다.

호랑이들은 마지막 순간에 구슬픈 울음소리를 냈다.


어흥!

어흥!

어흥!


구슬픈 울음소리와 함께 다섯 마리의 호랑이들이 뙤약볕 아래에 얼음 조각상처럼 빠르게 녹아내렸다.

화린은 자신이 내지른 일소풍생오호문의 최후를 지켜보지 못했다.

그녀는 구옥경을 3번 사용한 직후 눈을 까뒤집으며 혼절하였고, 쓰러지는 그녀를 부축한 것은 진천검이었다.

세 마리의 호랑이들이 쏟아지는 화염의 파도들을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렸고, 뒤이어서 남은 두 마리의 호랑이들도 홍허의 곁에 다가서지 못한 채로 구슬픈 울음소리만 남기고 사라졌다.


어흥! 어흥!


홍허는 자신을 기습적으로 노린 다섯 마리의 호랑이들이 사라지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다가 불현듯 자신이 검후 두맹군을 깜빡 잊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뿔사!'


속으로 경악하던 홍허의 뒤로 쏟아지는 화염의 파도를 거스르며 한 자루의 보검이 그의 심장을 노리고 빠른 속도로 파고들었다.

홍허가 뒤늦게 그것을 파악하고 몸을 뒤집으려는 순간.


푹!


보검이 홍허의 심장을 꿰뚫었다.


"커억! 너, 너어! 실력을 숨겼군!"


홍허는 상대의 보검이 자신이 펼친 생사무도를 너무나 쉽사리 꿰뚫고, 거슬러 오르는 모습에서 그녀가 독고신과 마찬가지로 초식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천도지력(天道之力)을 다루는 천의무봉한 경지에 도달한 초강자라는 것을 알았다.

기본적으로 생사고수라고 하여도 천도력은 오직 정해진 초식만 쓸 수 있었다. 일종에 무공과 같아. 무공 역시 내가진기를 이용해서 정해진 투로의 초식만 초월적인 수준으로 펼칠 수 있어.

물론, 언제나 예외는 존재해. 눈앞의 두맹군이 그랬고, 이전에 독고신이 바로 그런 존재들이었다.


"나는 숨긴 적이 없다. 그저 네가 그것을 내보일 정도로 뛰어나지 않았을 뿐."


홍허는 당연히 두맹군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진작 홍허에게 실력을 선보였을 것이고, 자신도 대비책을 마련했을 것이다.


"흥! 진실은 지옥에나 가서 곰곰히 생각해라."


두맹군은 차가운 축객령과 함께 홍허의 심장을 꿰뚫은 보검의 손잡이를 잡아서 위로 끌어올렸다.

심장에 박혀 있던 검이 홍허의 정수리를 통해서 밖으로 튀어나왔다.


촤아악!


한 때는 시대를 풍미했던 조 나라 시절의 봉공이자, 생사고수인 염제(炎帝) 홍허가 이름도 없는 들판에서 시체가 되었다.

이들은 아직 불로불사의 존재들은 아니어서 머리가 두쪽으로 갈라지는 치명상에 홍허는 생을 달리했고, 그의 궁금증은 두맹군의 말처럼 지옥에서나 풀어야할 문제가 되었다.


"네 놈의 더러운 세치 혀를 원망해라."

후두둑!


시체가 된 홍허가 지상으로 추락했고, 홍허의 죽음은 그 자리에 있던 조명당의 생사고수들 모두의 가슴을 섬뜩하게 만드는 공포스러운 일이었다.

기존에 8 대 4의 숫자차이가 무색하게 벌써 2명의 생사고수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제 남은 조명당의 남은 생사고수들은 6명이었는데, 분명히 아직도 그들이 좀 더 유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풍이 정각과 풍무개에게 붙어 있던 위타천과 청양을 자신의 곁에 불렀다.


"예상치 못한 전개군."


그 모습은 누가 봐도 도망칠 모습이야.


"오늘은 아무래도 우리들의 운수가 좋지 않은 것 같으니. 다음에 기필코 오늘의 원한을 되갚아 주도록 하지!"


남은 조명당의 뒤쪽에서 옥빛의 시냇물이 흘러와서 여섯을 감쌌다.

화한 수증기가 크게 번지며, 그들의 인기척이 점차 이곳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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