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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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트사주
작품등록일 :
2024.05.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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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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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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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그녀.

DUMMY

대로와 창진은 줄을 서면서 흘러 나오는 긴장감을 풀고 있었다.


“야 이게 뭐라고 벌써 긴장 돼.”

“이 기계가 아무리 5 천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못사는 경우가 있어. 긴장 해야 돼 우리 손에 XPR 이 있을 때 까진 방심 하지 마.”

“그래, 어휴 먹던 햄버거도 올라 오겠다.”


줄을 서고 기다리던 중 직원이 피켓을 들고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4천 9백··· 여기까지 딱 5천 입니다. 여기서 줄 마감 하겠습니다. 오신 여러분들께 죄송하지만 이쪽 줄까지만 구매 가능하십니다.”


딱 대로와 창진 뒤에 3명을 남기고 줄이 끊겼고, 그 순간 대로와 창진은 기쁨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야 딱 여기서 끊기냐.”

“거봐 이 자식, 일찍 오자고 했잖아. 그래도 구매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면서 좋아하던 중 앞줄에 있는 남자가 직원에게


“저 계산 잘못했어요 저 일행 5명 있어서 5명까지 추가 하셔야 돼요.”


이 말에 듣던 속에서 들 끓어 오던 분노가 올라오며 앞에 사람에게 따지려고 했다.


“뭐? 일행 5명 미쳤나. 그 일행들도 와서 줄 서라고 하지 왜 어디 있다가 이제 서야 5명이 있다고 하냐.”

“일단 진정해봐 창진아. 직원이 처리 해주겠지.”


앞줄에 남자가 이야기를 듣던 남자 직원은 


“네, 확인해 보조.”


이 말에 대로와 창진은 화가 더 나기 시작했다. 똑같이 예약 하고 줄 서고 있는데 누구는 일행이라고 혼자서 줄 서고 있다는 건 너무 불공평한 일 이였고.

그 말을 듣고 아무런 대응을 안 하는 직원의 태도에 더 놀랍고 화가 났다.


“그럼 일행들 이름 좀 확인 해볼까요?”

“아. 황ㅇㅇ 김ㅇㅇ ···.”


남자가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대로와 창진은 어이 없어서.


“아 놔, 진짜 이게 나라냐. 이걸 그냥 놔둬?”

“저 직원이라는 사람도 웃기네. 이거 분명이 부정 구매인데 모르는 건가 뭐야. 안 되겠어 내가 따져야겠다.”


대로는 앞에서 나서서 이야기 하려고 했지만 앞에 있는 그 여자가.


“저기요 이거 부정 구매 아닌가요? 대리로 줄 서는 건 엄연한 불법 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래? 이게 무슨 불법이야? 일행들 대신 내가 줄 서주는 것 뿐인데.”

“그게 불법 이라는 거죠.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예약하고 줄 서서 구매 하는 겁니다. 누구든 예외 없이 자리에 없으면 구매를 못 하는 게 규칙인데 대리로

줄을 선다는 건 불법 아닌가요?”

“아니 일행들이 지금 다른 일이 있어서 줄을 못 서고 있고 그 줄을 내가 선다고 했다니까. 지금 올 꺼야.”

“지금 오면 이 줄이 아니라 저 뒤로 가야죠 여기서 줄을 이어서 서는 게 아니죠.”

“아니 그런데 이 계집년이, 어디서 말대답 따박 따박 하면서 말해. 너 몇 살이야.”

“나이가 중요합니까? 그리고 나이로 어른 인 것 같은데 어른이면 어른 답게 규칙이나 지키세요.”


그렇게 서로 언성이 높아지며 싸우려 하자 저 멀 리서 양복 입고 어깨 띠로 XPR 구매 요원 이라고 하는 남자가 와서.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저 아저씨가. 일행이 있고 줄이 있다면서 저 뒤에 있는 사람들은 부당하게 짜르려고 하니까.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일행이 있다니까. 지금 다른 볼일 보고 온다고!”

“아 그렇습니까 그럼 지금 그 일행 분은 없다는 건가요?”

“지금 오고 있어요.”

“네 알겠습니다. 지금 자리에 안 계신다고 판단 하고 줄로 인정 안되니 구매가 안되십니다.”

“아니,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전에 XPR 전 버전 구매 할 때는 허용 됬단 말이에요.”

“그때는 그때 법령에 의해서 허용이 됐을 진 몰라도 지금은 법령하고 매니저가 다르기 때문에 법령과 규칙이 다릅니다.

직원이 말했듯 부정 구매 시 구매 취소 및 법정 소송까지도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고객 님만 구매 하고 가시지 바랍니다.”

“아니 뭐 이딴 놈들이 다 있어. 너 가 매니져 면 다야? 사장 불러 사장! 직원들을 이따위로 교육 시키고 있어.”

“죄송합니다. 규칙은 규칙입니다.”

“야 이 새끼야. 너 진짜 옷 벗고 싶어? 어? 전에 됐으면 된거 아니야!”

“아저씨 안된다고 했잖아요. 조용하게 구매 하고 가세요.”

“이년이 뒤지고 싶나.”


남자는 여자에게 손을 펴고 뺨을 날리려고 하자 이대로 가 손을 잡더니.


“아저씨, 이제부터 이 줄에 대한 규칙을 어기셨으니 이제 가시죠.”


이대로는 아저씨 보다 덩치나 키도 크고 또한 재려 보는 눈에 사람을 압도하듯 도까 눈으로 뜨며 보고 있었고. 


“넌 뭐야 이 새끼가 너도 뒤지고 싶어?”


이대로 에게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그때 마침 저 멀리서 경찰 두 분이 오더니.


“혹시 여기 무슨 일 있으십니까? 소란스러워서 왔습니다.”

“이 아저씨가 일행이 있다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서 사람에게 피해 줘 놓고 욕설하고 폭행까지 하려고 했어요.”

“그게 사실입니까?”

“아니 나도 화 가 나서...”

“네 일단 인정은 하신 거네요. 같이 파출소 에 가시죠.”

“아...아니 나 여기서 사야 된 다고요.”

“그건 일단 파출소에 가서 이야기 하시죠.”

“뭐래 이 양반이. 잡아 갈려면 저 놈들 잡아가 난 죄 없어. 이거 놔 야···야!”


그렇게 아저씨는 경찰에 의해 연행이 되며 자리를 나갔고. 그때 대로는


“저 아저씨 왜 저런데?”

“분명 되팔이 나 아니면 자리 알바 일꺼야. 이거 하나 사자고 저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야 지금 줄이 확보 된 거면 다행이지. 이제 줄이 줄어들게 시간이나 떼우자고.”


대로는 창진의 말에 한숨을 쉬고 창진의 가방에서 물을 꺼내 단숨에 마셨다.


“야, 다 마시지 마. 너 그러다 화장실 가면 큰일 난다.”

“아까 전에 땀 흘린 걸로 이미 다 수분 빠졌어 안 마렵다.”


대로는 진정 하던 중 양복 입은 직원 분이 큰소리로.


“이제 한자리 남습니다. 구매 하실 분 계신가요?”


직원의 외침에 저 멀리서 어떤 여자 분이 총총총 달려오면서.


“자리 남았어요? 아 다행이다.”

“네 오늘 행운의 주인공이 되셨네요. 축하합니다. 그래서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수영이에요 천수영.”

“네 천수영 고객님. 확인되셨습니다. 앞으로 30분 뒤에 구매 가능하시고 줄 서서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간 대로는 당황해서 뒤도 못 돌아보고 있었고. 그때 창진은 대로하고 조용히 귓속말을 하며.


“야, 임마 수영이 잖아. 가서 인사라고 해.”

“미쳤냐 내가 그걸 왜 해? 그리고 여기에 왜 수영이 있냐고!”

“야 나도 몰라. 오히려 너 가 자주 만나니까 잘 알겠지.”

“아··· 진짜.”

“왜 이런 김에 인연이라고 같이 이야기라도 해봐.”

“진짜 미쳤냐? 죽을래? 그냥 뒤 보지 말고 조용히 있어.”


그렇게 줄을 서며 한참을 기다린 뒤 앞에 빵모자 여자가 구매를 하고 다음에 대로와 창진의 차례였다. 여성 점원 분은 친절하게


“어서오세요, 성함 말씀해 주시면 예약 확인 해 드리겠습니다.”

“이대로, 김창진이요.”

“네 잠시만요 확인 되셨습니다. 우선 여기 카메라를 보시고요. 네 절차 끝났습니다. 구매 안내는 옆 카운터에서 진행 하겠습니다.”


대로와 창진은 새로은 XPR을 보고 흥분과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야 임마. 저것 봐.”

“조용히 해 쪽팔리게.”

“그래서 구매는 현금으로 하시는 거죠?”

“네, 여기요.”


대로는 두툼한 돈 뭉치를 직원 한데 건네줬다. 일주일 동안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라서 뭔가 내 손에서 나갈 때 아쉬운 마음 이지만.

애초에 돈 번 목적이 XPR 이다 보니 눈에 걸리는 돈 뭉치를 애써 떠나 보냈고.


“네 결제 되셨습니다. 즐거운 XPR의 세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며 포장된 XPR 두개를 건네 줬다. 대로와 창진을 옆에 확인하고 있는 수영을 피해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나가면서 신난 듯 뛰면서 지하철 역으로 갔다.


“나도 드디어 VR 게임을 한다!”

“아 자식이. 그렇게 좋냐! 난 더 좋다!”


둘은 신나게 뛰어 다니며 집으로 갈때. 그때 양복 입은 직원이 어디론 가 전화를 걸며.


“네, 지금 이대로 군이 XPR를 구입 했습니다. 네. 시리얼 넘버하고 정보는 본사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입니다. 그때 지시 했던 그 제품으로 제공 해 줬습니다.”


 사람이 없는 하행선 지하철 자리에서 여유롭게 앉으며 무릎 위에 XPR를 보며 행복해 하는 대로와 창진은.


“야, 임마 넌 좋겠다 이제 컴퓨터 게임하고 빠이네.”

“뭐래 새꺄, 컴퓨터 게임도 할만해. VR보다 피지컬 요구 하는 게 얼마나 많은데. 수련 용으로 딱 이니까 너도 해봐 임마.”

“뭐래 틀딱 냄새나게. 게다가 난 옛적에 컴퓨터는 없앴다. XPR 이 있는데 왜 컴퓨터를 쓰냐.”

“하긴. XPR로 뭐든지 다 하는데 컴퓨터가 있을 필요가 없지.”

“그러니까 너도 XPR를 하라고. 하하하.”


창진과 이야기 하던 중 저 멀리서 낮 익은 빵모자 소녀가 있었다. 분명 초록색 머리와 남자 다운 사나운 눈. 그때 XPR 줄 설때 그 소녀가 확실했다. 창진이도 같이 보면서.


“야 재 그때 걔 아니야?”

“어···음···.”

“야, 진짜 재도 깡은 있다. 어떻게 자기보다 나이 든 아저씨하고 싸우려고 하냐.”

“그···그러게..”

“왜? 너 수영이로 부족해서 저 여자애도 좋아하게.”

“아니야 뭐래, 미쳤나.”


그때 그 빵모자 소녀 또한 이대로와 창진을 보고 알아 차린 듯이 서둘러 자기 짐을 들고 다른 칸으로 이동했다. 그때 창진은


“이거 0고백 1차임이냐. 축하한다. 하하하.”

“까불지 마라. 언제 고백이야.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어.”

“너 반응 하는 거 보면 진짜 마음은 있었나 보다.”

“입 다물어 너 늦게 가자고 해서 못살 뻔한 거 기억 안나? 돌아가면 넌 밥 안 사준다.”

“에헤이 거 그러지 마시고. 결과만 좋으면 됐잖아. 그리고 너 이거 사면 뭐 먼저 할꺼냐?”

“당연히 그 게임이지 ‘링키드 데스티니’ 해야지.”

“역시나, 다른 신작도 있는데 왜 그 게임 하냐. 이미 개 끝물이야. 사건 사고도 많아서 사람들도 많이 안하고.”

“그래도 하고 싶어. 왜 히어로 RPG 라고 하잖아.”


작가의말

이번에는 작업이 늦어져 이제 작성 다해서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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