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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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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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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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9화> 에어 블릿(4)

DUMMY

영등포 14평 서단우 아파트.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피융


“이제 다 잡았나?”


나는 오전 내도록 베란다 아래에 있는 피라냐의 대가리에 바람구멍을 냈다. 내가 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아서 시력이 양쪽 모두 2.0이다. 그런 관계로 멀리 있는 놈들까지 모조리 대가리에 구멍을 내줬다.


그 사이 K-2 흑표 전차도 상당히 많은 수의 대형 피라냐를 터트려 죽였다. 하지만 전차의 한계로 인하여 나하고 숫자를 비교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숫자였다.


애당초 전차는 폭파가 목적이지 잔챙이를 잡기에는 많이 불편한 구조를 가졌다. 그나마 K6 중기관총으로 난사하여 어느 정도 나하고 비슷한 숫자의 대형 피라냐를 잡을 수 있었다.


“이제 베란다 앞쪽은 청소가 모두 끝이 났고 그럼 아파트 내부 청소를 해볼까?”


나는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계단을 이용해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우리 집이 가장 꼭대기 층이기 때문에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피라냐를 죽이면 1층까지 싹쓸이할 수 있다.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20층까지 내려가니 진돗개 사이즈의 피라냐가 보였다. 그런데 25층 높이에서 쏘는 에어 블릿하고 바로 앞에서 쏘는 에어 블릿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피라냐의 머리에 엄지손가락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


‘이 정도 구멍이면 원샷 원킬이다.’


나는 가까운 곳에서 발사하면 그 위력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이 정도면 그냥 M60 중기관총을 좌우에 한 개씩 가지고 다니는 수준의 위력이었다. 물론 거리가 멀어지면서 그 위력은 약해지겠지만 근거리에서는 중기관총에 맞먹는 화력을 보여줬다.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벌써 20마리의 중형 피라냐를 잡으면서 내려가고 있다. 이놈들은 대부분 현관 입구에서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결국에는 나한테 머리에 바람구멍이 나서 죽었다.


그렇게 25층 아파트 1층에 도착하자 대형 피라냐의 모습도 하나 둘 보였다.


‘여기서 살짝 째 줘야겠지.’


나는 살짝 고개만 내밀고 놈들을 향하여 에어 블릿을 쐈다.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나이스샷.”


일주일이 넘어 처음으로 아파트를 내려왔다. 입구를 비롯한 놀이터 정원 통로 할 것 없이 온천지가 피라냐 사체들이다. 그런데 이놈들 무언가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형, 대형 피라냐의 사체에 소형 피라냐가 다닥다닥 붙어서 살점을 마구잡이로 뜯어먹고 있다.


‘역시 이것들은 동족의 사체도 먹잇감으로 판단하는 놈들이구나.’


그렇다면 좋은 방법이 있었다. 이것들의 사체를 이용해 주변에 있는 놈들을 유인하여 계속해서 죽여 나가는 것이다.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계속 와라 계속 와.”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이거 꿀인데.”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이러다 이 일대에 있는 소형 피라냐 놈들 모조리 잡겠는데.”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나름대로 열심히 몰이사냥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K-2 흑표 K6 중기관총 사수가 말을 걸었다.


“혹시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총을 쏘시던 분인가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나를 자세히 보더니 고개를 갸웃갸웃했다.


“민간인은 아닌 것 같은데, 뭐 하시는 분이세요. 그리고 총은 어디에 있나요?”


내 옷차림이 최첨단 개량형 전투복이어서 그런지 민간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물어본 것 같다.


“민간인 맞고요. 어쩌다 보니 공기총을 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기총이라니 그게 무슨 말씀인지요?”

“설명하기 어렵네요. 그냥 공기총이라고만 알아주세요. 지금 바쁩니다.”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나는 앞에서 모여드는 소형 피라냐를 향하여 또다시 에어 블릿을 쐈다.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본 군인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제가 지금 뭘 본 거죠? 정말 공기총을 쏘시네요. 무슨 마법 같은 것인가요?”

“네, 맞아요. 마법입니다. 공기 마법이지요.”

“전혀 현실성은 없지만 괴물 피라냐가 돌아다니는 지금 상황에 공기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리라는 법도 없을 것 같네요.”

“네, 맞아요.”


듣고 보니 그렇기도 했다. 저런 말도 안 되는 이상한 괴물 피라냐도 있는데, 나 같은 공기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뭐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았다.


“그런데 전차는 몇 대나 전방에서 내려왔나요?”

“전체적으로 몇 대나 내려온지는 모르고요. 우리 부대에서만 50대의 전차가 내려왔습니다. 지금 한강 주변으로 소탕 작전을 벌이는 중입니다.”

“그렇군요. 이곳은 저한테 맡기시고 옆 동으로 이동하여 주세요. 추가로 나오는 놈들도 제가 모두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믿고 옆 동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그렇게 K6 중기관총 사수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또다시 소형 피라냐를 사살하기 시작했다.


-피융 피융 피융 피융

-펑 펑 펑 펑






대통령 집무실 지하 벙커.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 괴물 피라냐 사건으로 인해 연일 NSC 회의가 열리고 있다.


“국방부장관 도대체 전차를 투입했는데도 지금까지 사태가 수습이 안 되면 어떡합니까?”

“전차는 사실 괴물 피라냐를 잡기에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군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전차를 이용할 뿐이지 속도전에는 전차가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떡해야 한단 말인가요? 해결책을 달란 말입니다.”

“장갑차와 군용트럭을 비롯한 5톤 이상의 화물트럭을 이용하여 트럭 위에서 이동하면서 괴물 피라냐를 사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형견 크기의 피라냐도 있지 않습니까?”

“다행히 그놈들은 점프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5톤 트럭 높이는 뛰어오르지 못합니다.”

“알겠어요.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를 제외한 모든 부대 인력을 서울로 이동하여 트럭으로 괴물 피라냐를 소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초대형 아나콘다의 동태는 어떤가요?”

“다행히 아직은 영등포역 지하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시간 드론으로 감시 중이며, 움직임이 포착되면 드론을 이용하여 추적하도록 지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처리할 방법은 없는가요?”

“가장 좋은 방법은 놈이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을 때 전투기가 출동하여 미사일로 머리를 터트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아나콘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지상으로 올라오도록 해야겠군요.”

“네, 맞습니다.”


작전이 조금 수정되었다. 전차의 효율성 문제와 수적으로 불리한 싸움이기에 전방 군인들을 추가로 투입하여 소탕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회의가 마무리되었다.


변경된 작전은 5톤 이상의 트럭에 대수의 군인이 탑승한 후 차량 위에서 괴물 피라냐를 소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전방 군부대.


“이번에 우리 부대도 서울 괴물 피라냐 소탕 작전에 투입된다고 하던데.”

“아이씨 우리가 무슨 특수부대도 아니고 그냥 가서 죽으라는 소리잖아.”

“TV에서 봤는데, 무슨 곰 만한 크기의 피라냐가 아가리를 쩍 벌리고 공격하는데, 사람 팔이 무슨 인형 팔 떨어지듯이 떨어지던데.”

“다리도 그냥 떨어지던데.”

“우리 출동하면 모두 병신 되는 거 아니냐?”

“병신 되면 다행입니다. 다 죽을지도 모릅니다..”


전방 부대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TV 속에 나오는 피라냐들의 흉포함을 이미 한두 번 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기들도 죽을 수 있다는 것에 모두들 두려움이 엄청났다.


“씨발 전쟁 나서 죽을 줄 알았는데, 피라냐 같은 물고기 밥이 될 줄이야.”

“이번 출동에 병장 열외 안 시켜주나 한 달 남았는데, 이게 무슨 난리야.”

“피라냐 잡다가 죽어도 전사자로 쳐주는가?”


모두들 가기 싫어하는 도중 일부는 보내 달라고 난리였다.


“중대장님 저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저 물고기 새끼들이 우리 부모님을 죽였습니다.”

“저는 여동생이 죽었습니다.”

“저는 남동생이 죽었습니다.”

“우리 집은 저만 빼고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까지 가족 전체가 저놈들에게 먹혀 죽었습니다.”


그렇게 가기 싫은 군인, 가고 싶은 군인 구분 없이 모조리 군용 차량에 실어서 서울로 출발했다.






국방과학기술 연구소.


국방부 장관이 직접 국방과학기술 연구소를 찾아가 괴물 피라냐에 대응할 수 있는 슈트 제작을 지시했다.


국방과학기술 연구소는 방위사업청 소속으로 국방부 산하기관이기에 국방부 장관이 까라면 까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곳이다.


“소장님, 이번 기회에 메탈 슈트를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 팔다리 떨어져 나가는 것보다는 움직임이 조금 둔한 것이 낫겠지.”


국방과학기술 연구소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메탈 슈트를 제작하고 있었다. 다만 군인 전체에게 보급하기에는 그 금액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들어가지는 않았을 뿐이다.


“이미 제작된 메탈 슈트는 몇 벌이나 있나?”

“200벌이 전부입니다.”

“최정예 요원들에게만 지급해야겠군.”

“자체 테스트는 이미 해봤지만 괴물 피라냐의 치악력을 버틸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관절 부위만 물리지 않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보는데.”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장과 연구원의 대화로 봐서는 플레이트 갑옷 이상의 방어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솔직히 아이언맨 슈트 같은 것도 만들려고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렇게 만들려면 자금이 어마어마하게 투입되어야 하고 유지 보수에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특수부대원들이나 특공대들이 입는 바디 아머도 대부분 가슴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대부분이지 팔이 뜯겨나가는 것에 대비하거나 다리가 뜯겨 나가는 것에 대비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적의 총탄으로부터 가슴과 머리만 보호하면 최소한 죽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맞이하는 적은 총탄을 쏘는 적들이 아니다. 원초적인 방법으로 물어뜯어 먹어버리는 적이다. 그렇기에 가슴과 머리만 보호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번에는 전신을 보호해야 한다.


국방과학기술 연구소에서는 시제품 200벌을 차량에 실어서 메탈 슈트 개발자와 함께 수도방위사령부로 출발했다.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님 메탈 슈트는 아무래도 특전사 중 현장 요원을 중심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 이번에 파견 나온 특전사 요원들에게 지급해서 실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게.”

“네, 알겠습니다.”


장갑차를 타고 매일 같이 출동하는 20개 중대 200명의 특전사 모두에게 메탈 슈트를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착용감은 어떤가?”


중대장이 부대원에게 착용감을 물어봤다.


“조금 무거운 거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티타늄 플레이트가 마음에 듭니다.”

“이 정도면 피라냐에게 물려도 팔이 절단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착용한 메탈 슈트는 관절 부위는 방검복 재질로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는 은색 티타늄 보호구가 방검복 위에 플레이트 갑옷처럼 붙여져 있다. 그리고 솔직히 이런 말 하기 싫지만 아이언맨 마크 2 슈트하고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개발자님, 그런데, 기능은 없나요?”

“네, 지금 착용하신 메탈 슈트는 권총 그리고 소총 정도의 총알을 막아주는 방탄 기능 외에는 별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아이언맨 슈트같이 미사일, 레이저, 비행 기능 같은 거 넣어주면 안 되나요?”

“모양은 비슷해도 그런 기능까지는 어렵습니다. 나노 슈트는 영화일 뿐입니다.”


솔직히 모양만 비슷하지 기능에 있어서는 방탄 기능 제외하면 아무것도 적용되지 않은 메탈 슈트다. 실제로 그런 기능을 넣으면 무거워서 걷지도 못한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팔다리 떨어져 나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네, 그 정도 기능은 충분히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안전한 상태로 여의도로 출발하게 되었다. 2주일째 여의도를 공략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의도는 난공불락의 피라냐 요새다.


낮에 여의도 면적의 5분의 1 정도를 공략하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전날과 동일하게 대형 피라냐들이 장악하고 있다.


특전사들이 잡는 피라냐의 숫자보다 한강에서 늘어나는 피라냐의 숫자가 더 많은 것이 틀림없었다. 그 말은 한강 어딘가에 그놈들의 산란 장소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지금 국정원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피라냐의 출몰과 관련하여 조사 중이다. 처음 한강공원으로 기어 올라오는 모습을 시작으로 CCTV를 통하여 역으로 조사 중이지만 한강이 워낙 넓은 관계로 현재까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아내지 못한 상태다.






여의도 한강 아파트 단지.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중대장님,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이놈들의 숫자가 더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그러게 어제보다 조금 더 많아 보인다. 방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사격해라.”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메탈 슈트 입었다고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서 사격한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이제 이놈들 특성도 알고 움직이는 패턴도 모두 외웠습니다. 탄약만 안 떨어지면 문제없습니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그런데 아파트에서 대형 피라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게 아파트 내부에서 이렇게 많은 대형 피라냐가 나올 리가 없는데, 아파트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본데.”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들어가 볼까요?”

“안된다. 좁은 공간에서 포위당하면 죽는다.”

“메탈 슈트가 있지 않습니까. 1층만 들어가서 무슨 일인지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알았다. 혼자 가지 말고 10명 모두 진입한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한강 아파트 단지 101동 1층으로 10명의 특전사들이 진입했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우웨애애애액.”

“우웨애애애액.”

“으아아악 이게 뭐야.”


아파트 통로 전체가 사람의 피로 강을 이루고 있었고, 찌그러지고 찢겨 뜯어진 현관문 틈 안에는 붉은색 살점만 조금씩 붙어있는 사람의 뼈하고 머리카락만 붙어있는 해골 세 개가 방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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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무장 강도(3) +1 24.06.06 1,403 31 15쪽
22 <22화> 무장 강도(2) 24.06.05 1,500 32 15쪽
21 <21화> 무장 강도(1) 24.06.04 1,546 34 15쪽
20 <20화> 매직 디펜스(5) 24.06.03 1,579 37 15쪽
19 <19화> 매직 디펜스(4) 24.06.01 1,686 36 14쪽
18 <18화> 매직 디펜스(3) 24.05.31 1,766 37 14쪽
17 <17화> 매직 디펜스(2) +1 24.05.30 1,775 32 14쪽
16 <16화> 매직 디펜스(1) +1 24.05.29 1,895 36 14쪽
15 <15화> 붉은 눈(5) 24.05.28 1,972 35 15쪽
14 <14화> 붉은 눈(4) 24.05.27 2,053 38 15쪽
13 <13화> 붉은 눈(3) 24.05.25 2,257 39 15쪽
12 <12화> 붉은 눈(2) +2 24.05.24 2,368 34 14쪽
11 <11화> 붉은 눈(1) +1 24.05.23 2,651 43 17쪽
10 <10화> 에어 블릿(5) 24.05.22 2,733 43 15쪽
» <9화> 에어 블릿(4) +2 24.05.21 2,782 44 15쪽
8 <8화> 에어 블릿(3) +2 24.05.20 2,917 41 15쪽
7 <7화> 에어 블릿(2) +2 24.05.19 3,042 52 14쪽
6 <6화> 에어 블릿(1) +4 24.05.18 3,325 52 14쪽
5 <5화> 마법 두루마리(5) +4 24.05.17 3,510 60 14쪽
4 <4화> 마법 두루마리(4) +6 24.05.16 3,726 61 14쪽
3 <3화> 마법 두루마리(3) +4 24.05.15 4,106 67 15쪽
2 <2화> 마법 두루마리(2) +9 24.05.14 4,632 71 14쪽
1 <1화> 마법 두루마리(1) +11 24.05.13 5,796 8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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