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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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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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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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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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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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던전에 위장취업당했다

DUMMY

10.




내가 생각한 필살기를 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아이작을 내 페이스로 끌어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하압!”


나는 기합과 함께 몸을 날렸다.


양손을 번갈아 빠르게 움직인다.


두 개의 단검과 하나의 레이피어가 공중에서 어지럽게 얽혔다.


귀를 찢을 듯한 금속성이 공터를 쩌렁쩌렁 울리고.

마치 불꽃놀이처럼 불꽃이 튀어 오른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다가가며 쌍검을 휘둘렀다.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

복잡해지는 수 싸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서로의 허점을 노리는 공격이 매서워졌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목숨을 좌우한다.


나에게도, 아이작에게도 여유가 사라졌다.


거의 묘기에 가까울 정도로 아아작의 레이피어와 마법을 피하던 나에게.


“핫!”


기합과 동시에 마력이 실린 아이작의 검격이 허리를 노린다.


“칫!”


나는 혀를 차며 뛰어올랐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그와 동시에 발동되는 아이작의 마법.


“큭!”


날카로운 얼음송곳이 공중에서 운신할 수 없는 내 옆구리를 노려왔다.


파앙!

얼음송곳을 간신히 쳐냈지만.


“읏!”


짧은 비명을 토했다.

공격은 잘 흘렸지만 몸의 균형이 흩어졌다.


착지와 동시에 몸이 흔들린다.


그리고 그 틈을 아이작은 놓치지 않았다.


“끝이다!”


피리리리릭!


파공성과 함께 미간으로 날아드는 레이피어.


“아, 안 돼!”


라일라의 비명.

나는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내 얼굴을 향해 점점 다가오는 레이피어를 노려볼 수밖에 없었다.


퍼억!


검이 살을 꿰뚫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꺄아아아악!”


날카로운 비명이 이내 그 소리를 덮는다.

나는 팔을 늘어트렸다.


탱그랑!


검이 바닥에 떨어졌다.


내 쌍 단검?

아니다.


“······!”


아이작의 눈이 두 배는 커져 있었다.


“어, 어떻게······!”


아이작은 믿을 수 없는 듯했다.

천천히 아래를 보는 아이작.


아이작은 그제야 자신의 배를 등에서부터 관통하고 있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 그림자의 검.

내가 쓸 수 있는 유일한 마법.

아이작의 상식으로는 인간인 내가 쓸 수 없어야 하는 것이었다.


칼이 몸을 꿰뚫는 위력에 의해 아이작의 몸 자체가 공중에 떠 있었다.


“인간이, 어떻게, 마법을······?”


띄엄띄엄 의문을 표하는 아이작.


“쿨럭, 쿨럭!”


젖은기침과 함께 검붉은 피를 토해냈다.


“후우.”


나는 긴 한숨과 함께 아이작에게 다가갔다.

물론 긴장은 풀지 않는다.

레이피어는 바닥을 구르고 있지만 언제 마법이 발동할지 모르니까.

몸이 꼬챙이가 된 고통을 이기고 발동시킬 수 있다면 말이지.


“알려줄까?”


나는 고통에 찬 가운데도 답을 원하는 아이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얼굴을 아이작의 가까이 가져간다.

마치 귓속말하듯.


“그건 말이지······.”


그리고 내 손은 아이작의 품을 뒤졌다.

목표물은 쉽사리 찾을 수 있었다.


“무, 무슨?”


아이작의 창백한 얼굴이 더더욱 하얘졌다.


내 손에 들린 것은.


복종의 목걸이.


아이작이 라일라를 강제로 데려가기 위해 쓰려고 했던 물건이다.


“안 알려줘.”


나는 아이작이 어떤 반응을 하기도 전에 재빨리 복종의 목걸이를 아이작의 목에 채웠다.


“무슨 짓······!”


아이작은 몸이 꿰뚫린 것도 잊었는지 온몸을 비틀었지만.

이내 멈추고 말았다.


눈에서 빛이 사라졌다.


축 늘어진 아이작.


내가 손을 공중에 휙 내젓자, 마법이 사라지며 아이작이 바닥에 털썩 떨어졌다.


“유호연이여!”


라일라가 나무 옥좌 뒤에서 나와 나에게 다다다 달려왔다.


“오우.”


양손의 단검을 칼집에 착, 넣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라일라는 내 품에 폭 안겼다.

기껏해야 내 가슴 높이도 안 오는 라일라.

명절에 조카를 안아줬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걱정했다!”

“뭐, 쉽지는 않았지.”


나는 가볍게 말했지만.

정말로 쉽지는 않았다.


아이작의 정신을 나의 정면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뒤에서 발동되는 마법의 낌새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헌터의 스킬과 마족의 마법은 여러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스킬은 무조건 인간에게서 시작된다.

그것이 원거리든 근거리든.

헌터에게서 시작되어 목표지점에서 끝난다.

이유야 간단하다.

헌터는 자신의 몸에서 마력을 뽑아내서 스킬을 쓰기 때문이지.

그래서 발동이 매우 빠르다.


그에 비해 마족의 마법은 발동 위치가 제각각인데, 마법진에서 시작되어 목표지점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덕분에 발동은 느리지만 위력이 크고 전략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맞든 말든 스킬을 마구 남발했고.

아이작은 강하게 인식하고 만 거다.

내가 인간, 헌터라는 것을.


그리고 그 맹점을 찌르는 건 단 하나의 마법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결과가 이거지.


라일라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지, 나의 온몸을 구석구석 살폈다.


“다친 곳은 없는가?”

“없어.”


잔 상처야 있지만 그 정도는 침만 발라도 낫는다.

괜히 A급 헌터가 아니란 말이지.


라일라는 한참을 살펴 정말로 큰 상처가 없음을 확인하고는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유호연이여, 나는 꼭 유호연이 죽는 줄로만 알았다! 특히 마지막에! 왜 피하지 않았는가? 아무리 마법 공격이 통했다고는 했지만 위험하지 않았는가?”


아마추어 같으니.

내가 설마 생각이 없었을까?

역시 라일라는 아직 애다.


“원래 마족이든 인간이든 다 똑같아. 마무리 공격을 가할 때는 공격 자체에 온 신경이 쏠리기 때문에 방어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마련이지. 그 마지막 공격을 유도해 내지 않았다면 내 마법 공격도 피했을 확률이 있으니까.”

“그래도 너무 위험하지 않았는가?”

“만에 하나 내 마법 공격을 피했다면 아이작도 공격을 거둘 수밖에 없으니까 애초에 내가 위험할 일은 없었어.”

“오호라.”


크게 고개를 끄덕이던 라일라.

그런데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어? 그런데 아이작이 유호연의 공격을 맞을 각오를 하고 내찔렀으면?”

“······ 시끄러.”


그런 타입의 상대가 아니라고.

아이작처럼 자기애가 강하고 오만한 상대는 절대로 양패구상 같은 짓은 안 한다.

자기 생각에는 한 수 아래인 상대에게는 특히나 더더욱.

애초에 내 마법 발동 자체도 인식하지 못했으니 무의미한 가정이다.


“운이 좋았네? 유호연.”

“아니라고.”


요 녀석.

구해줬더니 어느새 기어오르긴.


나는 라일라를 꿍 소리 나게 쥐어박았다.


“으악!”


머리를 부여잡고 끙끙거리는 라일라에게 내가 물었다.


“야, 라일라. 근데 이거 이제 어쩌냐?”


나는 발끝으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아이작을 가리켰다.

라일라는 아직 아이작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한 모양이다.

억지로 피하고 있던 시선을 아이작에게 살짝 준 라일라.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얼굴을 한 아이작을 잠시 살피고는.


“꼴 좋다.”


조용히 한마디 내뱉었다.


짜식.

나는 피식 웃고는 마저 말했다.


“일단 이름이랑 분위기만 보고 채우긴 했는데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겠단 말이지.

“복종의 목걸이는 정신 간섭계 아이템이다. 목걸이를 찬 자는 채운 자의 명령을 하나 들어야 한다. 그게 얼마나 부당한 일이든.”

“오호라.”

“워낙에 희귀한 물건이기도 하고, 한 번 쓰면 사라지는 아이템이라 보통은 명령까지는 하지 않은 채, 정신만 잃게 하는 용도로 쓴다만. 지금처럼.”


거 흉악하구만.

뭐든지 시킬 수 있는 물건이라니.

그럼 순수한 나는 사리사욕을 위해 쓸 수밖에 없잖아.


“그냥 말로 하면 돼?”

“그렇다. 대상을 명확히 하고 명령하면 된다. 그런데······ 쓸 거냐? 쓰면 사라지는데?”

“당연하지.”


이런 사악한 물건은 아무도 쓸 수 없게 하는 게 낫다.

나만 빼고.


흠흠.

나는 목을 가다듬고.

인형처럼 누워있는 아이작에게 명령했다.


“아이작, 너는 이제부터 평생 나와 라일라를 포함한 이 던전의 모든 구성원의 노예가 되며, 만약 명령에 불복하거나 주인에게 해를 입히는 모든 행동을 할 시 즉각 자해한다.”


한 문장이니까 명령 하나 맞지?

좀 긴 것 같지만.


내 말이 끝나자.

복종의 목걸이에서 환한 빛이 나더니.

목걸이는 아이작의 몸에 흡수되어 마치 문신과도 같은 모양이 되었다.


흉한 개목걸이 모양의 문신.

이걸 평생 하고 있어야 한다니.

불쌍하구만.

아니, 사실 불쌍하진 않지만.

나에게 칼을 들이댄 시점에서 인권 따윈 없어진 거다.


아이작의 눈에 초점이 서서히 돌아온다.


“이건······.”


아이작이 정신을 차린 건지.

자신의 목을 양손으로 마구 더듬었다.


“무슨, 무슨 짓을 한 거냐!”


눈에 핏발이 서서 외치는 아이작.

나는 콧방귀를 뀌었다.


“네가 나한테 하려고 했던 짓. 나보고 노예가 되라느니, 자해하라느니 했잖아. 그거 그대로 돌려준 건데.”

“이······ 이잇!”


아이작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에게 손톱을 쭉 뻗더니.

그대로 자기 목을 향해 방향을 휙 꺾었다.


“으, 으앗!”


아이작이 급히 손을 멈췄다.

하지만 이미 손톱 끝이 목을 약간 파고들었다.

주르륵.

한 줄기 피가 목을 타고 흐른다.


“이야. 운 좋네. 목숨을 건졌잖아?”


나의 빈정거림에 아이작은 잇소리를 내며 손을 내렸다.

배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잘도 움직이네.

역시 마족.

목숨줄 하나는 끈질기구만.


아이작의 배를 살펴보니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이미 상처를 막고 있었다.

복종의 목걸이가 아니었으면 장기전으로 가야 할 수도 있었겠는데.


하지만 이제는 우리 공식 노예이니 저런 것도 매우 이득이다.

튼튼한 노예라는 뜻이거든.


“자, 노예 1호. 너에게 첫 명령을 내려주마.”

“제기랄!”

“어허, 말 이쁘게 해라. 여기 너보다 서열 낮은 사람 없으니까. 존댓말 하라고.”

“제기랄······입니다.”

“거, 어미만 붙인다고 존댓말이 아닌데.”


본성 어디 안 간다.

아이작은 매우 분통 터지는 표정을 했지만 감히 자기 목숨을 가지고 모험을 하진 않는 듯하다.


사실 나에게도 모험이었다.

정말로 충성심이 넘치는 자라면 일부러 명령을 어기고 자해할 수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또 그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원래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소중하지.

암.


나는 한쪽 구석에 던져뒀던 걸 가져왔다.

조잡한 풀 페이스 투구.

나의 애용품이지만 이제는 물려줄 때가 온 모양이다.


“노예 1호.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가면의 기사다.”

“가면의······ 기사?”


아이작은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다.

상황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듯하다.


나는 손에 든 투구를 아이작의 머리에 푹 씌웠다.

답답한 아저씨 얼굴이 안 보이니 속이 시원하구만.

나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노예 1호, 아이작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영화 톤으로 말했다.


“너, 취직된 거야.”


급료 한 푼 없는 던전 노예로 말이지!




***




B급 헌터 박지훈은 의심이 많다.

몇 번의 문래동 던전 공략을 시도하고 실패했고.

그 와중에 그의 의심병은 한가지 결론을 도출해 냈다.


‘가면의 기사 말이야. 혹시 유호연 아니야?’


나름대로 이론이 있었다.

가면의 기사가 있을 때는 유호연이 없다.

유호연이 있을 때는 언제나 계단 오픈 전, 혹은 폐문 후 뿐이다.

건물주라 얼굴만 비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핑계를 대긴 하는데.

매우 수상쩍다.


‘혹시 1층에서 헌터들 다 쳐내고 자기 혼자 심층 공략하고 있는 거 아니야? 던전 자원 혼자 다 처먹으려고?’


99퍼센트는 확실하다.

하지만 박지훈은 의심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의심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다.

그래서 오늘도 문래동 던전에 왔다.


“어?”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달랐다.

후드 쓴 여자애 대신 간이 책상과 의자에 유호연이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턱을 괸 채 앉아있었다.


첫 단추부터 맞지 않았다.


“다음.”


유호연의 말에 입장료를 낸 헌터 파티가 건물 안으로 사라지고.

어느새 박지훈의 차례가 왔다.


“어, 한 명이요.”

“십만 원.”


떨떠름한 표정으로 오만 원짜리 두 장을 낸 박지훈.

그의 머릿속에 아이디어 하나가 번개처럼 스쳐갔다.


‘혹시 대역 배우 아니야?’


얼굴은 유호연이랑 똑같다.

하지만 이놈의 의심병이 돋는다.

뭔가 모종의 방법으로 얼굴을 똑같이 만들었을지도 모르니까.


확인해야 한다.

박지훈은 유호연을 향해 물었다.


“선배님, 어지간하면 포스기 좀 놓으시면 안 됩니까? 요즘 세상에 누가 현금을 써요?”

“싫으면 가든가.”

“돈 냈잖아요.”

“그럼 기다렸다가 들어가. 귀찮게 굴지 말고.”

“선배님, 저도 B급인데 태도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제가 초짜도 아니고.”


박지훈은 일부러 강하게 나갔다.

유호연의 태도를 보려고.


유호연은 턱을 괸 채로 고개만 슬쩍 돌려서 박지훈을 바라봤다.


감정이 담기지 않은 눈동자.

그런데 그 안에 담긴 생각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젠장. 진짜잖아.’


박지훈이 보기에도 유호연은 지금 박지훈을 박살 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자신이 B급이라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대역 배우라면 그럴 수 없다.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고 해도 A급 헌터가 낼 수 있는 분위기까지 재현할 수는 없을 거다.


“아, 아닙니다. 저 들어갈게요.”

“그래라.”


유호연은 귀찮다는 듯 손을 휘휘 저었다.

빨리 꺼지라는 뜻.


박지훈은 조용히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돈 낸 고객을 이렇게 막 대해도 되나?’


하지만 본인 앞에서는 도저히 생각을 말로 꺼낼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 방법은 하나 더 있지.’


박지훈은 깔끔하게 인정했다.

저건 유호연이 맞다.

하지만 신비한 방법으로 유호연이 가면의 기사로 변장하지 않았다는 법은 없다.


이내 차례가 오고.

박지훈은 게이트를 넘었다.


그리고 1층에서 그를 맞이해주는 건.

가면의 기사.


“······ 덤벼라.”


‘응? 뭔가 캐릭터가 다르지 않아?’


박지훈의 의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허공을 마법진이 수놓고.

검격과 함께 마법이 무차별적으로 날아왔다.


“으아아아악!”


마법과 검에 두들겨 맞으며 박지훈은 생각했다.


‘유호연이 아니잖아!’


가면의 기사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건 미처 몰랐다.

이 시점에서 가면의 기사 = 유호연 설은 박살이 난 거다.

인간이 마법을 쓸 수 있을 리 없으니까.

마법을 쓸 수 있는 몬스터는 있을 수 있어도.


박지훈의 필사적인 반항에도 불구하고 가면의 기사는 박지훈을 탈진할 때까지 탈탈 털어버렸다.


가설도 털렸고.

자신도 털렸다.


게이트 밖으로 내던져진 박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말았다.


“왜 오늘은 이렇게 매운맛인데!”


그와 동시에.

박지훈은 꼬로록, 하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쯧, 적당히 좀 하지.”


무의식 속에서 유호연이 혀를 차며 박지훈을 걷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든 건 기분 탓이었을 것이다.


작가의말

오늘은 중간에 자를 수 없는 내용이라 분량이 넘치네요.

드디어 10화가 되었습니다.

연중되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십쇼!

선작과 좋아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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