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작품소개

"멍청한 젠트리 계집애."

명성에 걸맞은 입담을 가진 검은 머리의 이방인,
공작가의 사생아 루퍼트 블랙우드가 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브램프턴의 사교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함께 춤추는 영광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브라운 양?"

그가 대륙에서 제일 가는 재력가 헨리 브라운의 외동딸,
엘로이즈 브라운에게 춤을 청한 건 예상 밖의 일이었다.

"엘로이즈, 첫 춤은 나와 함께 할거지?"

여느 평범한 귀족 집안의 영식인 줄 알았던 다정한 왕자,
에드워드 벨더스까지!

“당신의 선택지에 전부 내 이름을 쓸 거야.”

10년 동안 자신을 울린 남자와

“나의 왕비가 되어줘.”

10년 동안 자신을 속인 남자.

과연 엘로이즈는 누구와 발을 맞출 것인가?

벨더스 왕국의 수도, 브램프턴 사교계에
아름다운 세 남녀의 스캔들이
봄바람을 유영하는 나비들과 함께 살랑였다.

[[email protected]]

펼치기/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