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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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한승태]
작품등록일 :
2016.04.07 23:09
최근연재일 :
2018.02.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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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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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7)

DUMMY

3분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승아도, 상욱도 지금 이 경기를 자신이 지지도 않지만, 이기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임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진 것은 아니기에 누구도 GG를 치지는 않았다.


- 저거 뭐야.... 이러면 무승부가 되는건가?

- 승아도 지휘소 못 부수고, 최상욱도 언덕위에 못 올라가서 가스건물 파괴 안되니까.. 아마도?

- 근데 공식 규정에도 무승부가 있나?

- 규정을 보여줘야 알지...


“아니! 이렇게 되면 서로 건물을 깰 수 없는 상태 아닙니까? 이런 무승부가 프로리그에서는 처음인가요?”

“네. 우주전쟁 넷에서는 가끔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요. 이런 공식경기에서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양 부스에 운영위원들 들어갑니다. 지금 상황을 알리고 무승부에 동의하는지 묻겠죠?”


“이호준 해설님, 동의를 안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뭐.. 동의를 안하면 계속 게임이 또 속행되고 게임이 조금 더 진행된 뒤에 다시 의사를 묻겠지만요.. 이건 서로가 서로의 건물과 병력을 아는데 이걸 계속 하겠습니까? 우주전쟁 넷에서야 서로 이럴 때 상대방에게 나가라고 하면서 밥먹고 오고 하루종일 켜 놓고 상대방이 나가길 기다려서 1승을 거두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죠.”

“아니, 이호준 해설님은 그렇게 해 보셨나 봅니다? 어떻게 그런걸 아시죠?”


“.....”

“.........”

“.....지금 디스전 가자는 겁니까? 전진호 캐스터님?”

“하하. 그럴리가요. 아! 지금 양 부스에 들어간 운영위원들이 두 선수와의 상의 내용을 종합하여 발표하네요.”


발표는 관객들과 해설진의 예상대로 무승부 경기. 3:3 이후 에이스결정전에서 프로리그의 첫 무승부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역시 최상욱과 윤승아. 강자들의 대결에서 서로의 연승을 그냥 볼 수 없다는 듯이 무승부를 이끌어냅니다. 각 팀에서 연승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듯 치열한 경기를 만들어 냅니다.”

“장기전들에 이은 경기중단에 이번에는 재경기라니요. 여러분, 이 경기가 오늘 두 경기중 첫번째 팀들간의 경기입니다. 이러다가 두번째 팀들간의 경기는 내일까지 할 판이에요!”

“과연 어떻게 될지, 이번 재경기에서 XK 마르스와 진이슬 로즈의 운명이 이 한판으로 결정됩니다!!”

“같은 맵, 신들의 황혼에서, 재경기! 지금 시자아아악~~~ 합니다!”


다시 같은 맵에서 시작된 재경기는 승아는 다시 5시, 상욱은 이번에는 7시였다.


“윤승아 5시, 최상욱 7시입니다.”

“가깝네요. 이러면 비올란테 정찰이 바로 되면 윤승아도 할만하죠.”

“윤승아 비올란테 정찰이.. 아.. 1시로 갑니다. 최상욱은 7시인데 말이죠.”

“최상욱은 막사부터 짓고 보급고를 짓습니다. 이건.. 초반인가요?”

“역시 신들의 황혼은 초반 경기가 많이 나오는 맵이죠. 최상욱도 초반을 생각하는 것 같죠?”

“아직 모릅니다. 일단 이 맵에서 인간 종족이 바로 가로방향 옆에 걸리면 매우 유리하긴 한데요.. 최상욱, 본진 막사에서 소총병을 1기 생산합니다.”


승아는 이번에는 6사냥개 러쉬를 생각하지 않았다. 프로리그 최초의 무승부 경기가 자신에게 일어났다는 것이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회귀 뒤 빠른 손과 전략을 이용해 계속해서 이겨온 승아로서는 무승부 자체도 패배로 느껴졌다.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누르는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자 하는 승아의 마음은 초반 6사냥개 러쉬 같은 것 보다는 앞마당에 멀티를 떠서 힘으로 누르는 빌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게다가 상욱의 평소 스타일은 아무리 빨라도 초반 일꾼러쉬를 시도한 적이 없었다는 것도 그런 빌드를 승아가 선택하게 하는데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윤승아, 9일꾼 뒤에 앞마당에 멀티를 뜨고, 그 뒤에 사냥개를 생산하기 위한 연못을 짓습니다.”

“이건 앞마당을 가져가면서도 가까운 거리 때문에 혹시나 모를 상대의 일꾼+소총병 러쉬를 감안한 선택이겠죠?”

“그렇습니다. 윤승아, 일꾼 1기를 7시로 보내봅니다. 최상욱, 언덕입구에 일꾼과 소총병 1기가 진치고 있죠?”

“최상욱, 소총병 1기 더 생산됩니다. 2기! 소총병 뽑는 시기가 빠릅니다. 아마도 방금 이야기한 일꾼+소총병 러쉬 같은데요... 윤승아, 알아챘을까요?”


상욱의 본진이 7시에 있다는 것을 일꾼 정찰로 알아챈 승아는 상욱의 소총병이 생각보다 빨리 나온 것을 발견했다. 이 타이밍은 미래에서 게이머로 활동한 승아에게는 감각적으로 계산되는 시간이었다.


‘정상적인 소총병 생산보다 15초 정도가 빨라. 그렇다면.. 초반 치즈 러쉬인가?’


승아의 계산대로 상욱은 초반 일꾼, 소총병 러쉬를 준비하고 있었다. 상욱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지금 정신적 피로로 속이 많이 지쳐있었다. 아무리 부정한 방법을 쓴 동료들이지만, 그래도 팀 동료들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그 팀의 주장이었다. 신경이 쓰이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상욱도 생각해 온 바가 있었다. 이 맵이 초반 인간종족이 유리한 점이 있다면, 그 점을 살려야 했다. 게다가 승아가 주로 하는 것들이 초반 전략들. 그것을 승아 본인이 아닌 오히려 상대가 승아에게 쓴다면 어떨까? 공격을 잘 하지만 과연 방어도 잘 해낼까? 그 경우 전투의 향방은 피지컬에 따라서 판결나지 않을까? 피지컬이라면 나도 지지 않아!!


전략보다는 피지컬이 좋은 빠른 손을 가진 상욱은 정신적 피로와 나름의 계산에 의해 승아에게 오히려 빠른 초반 전략을 가져가기로 했다.

일꾼 하나로 상욱이 5시로 정찰을 가 보니 승아는 앞마당을 먹고 있었다. 상욱은 내심 됐다 싶었다.


“최상욱은 소총병 2기 더 뽑는데, 윤승아는 앞마당 멀티가 반정도 완성되었습니다.”

“최상욱, 칼을 뽑아듭니다! 재경기 같은것 더 안하겠다는 거죠! 생산된 소총병과 함께 일꾼들 다수, 같이 동반한 러쉬를 시도합니다! 갑니다!!!”

“윤승아, 최상욱 나오는 것 봤죠!”

“윤승아, 일꾼들 나와서 방어를 시도하... 아! 최상욱, 앞마당 지어지는 부근에 참호를 짓습니다! 참호!”

“이러면 윤승아가 앞마당을 지켜낼 수가 없어요! 윤승아, 달려들던 일꾼을 싸우려다 싸우지 않고 6시쪽 바깥으로 뺍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참호를 짓는 부근에 소총병이 4기나 되고 일꾼도 많아요.”

“최상욱, 일꾼과 참호안의 소총병으로 윤승아의 앞마당을 부수고 있습니다.”

“그사이 윤승아, 본진에서 생산된 사냥개 일부도.. 밖으로 빼네요. 어, 설마, 이러면 일꾼, 사냥개 러쉬인가요?”

“아! 괴물종족이 일꾼동반 러쉬가 가능했나요!! 최상욱의 추가되는 소총병이 7시로 가던중에 윤승아의 일꾼 사냥개 조합에 죽고 맙니다. 아! 윤승아!!! 사냥개 6마리와 일꾼들 이대로 7시로 달립니다! 자신의 본진은 포기하나요?”

“윤승아 선수, 공격성이 엄청납니다! 일꾼으로 달리고 있어요!”


승아는 앞마당에 상욱이 참호를 짓는 것을 보고, 그리고 자신의 앞마당을 공격하러 온 일꾼의 숫자를 보고 상욱의 본진에 있는 일꾼이 적다고 생각했다. 많아봐야 5기정도.


여기서 승아는 순간적인 판단을 내렸다. 빠른 피지컬로 상욱의 러쉬병력을 일꾼으로 막을 듯한 모양새만 보여주고, 일꾼 몇기를 제외하고는 상욱처럼 똑같은 양으로 일꾼을 7시로 역러쉬를 가고, 사냥개를 빨리 밖으로 빼서 같이 7시 공격에 동참한다.


보통, 인간대 괴물 전에서는 괴물종족이 앞마당에 멀티를 시도하다가 인간종족에게 밀렸을 경우, 자원 소모가 크고, 입구를 참호 등으로 조이기 당했을 경우 완전히 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도 그럴 것이 러쉬를 당한 괴물 종족 입장에서는 촉수건물을 짓거나 사냥개를 더 만들어서 막아야 하는데, 그동안에 인간종족은 조금이나마 발전하거나 더 많은 공격 유닛을 뽑아 공격을 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7시를 일꾼과 사냥개로 역러쉬를 간다면? 괴물 종족의 일꾼은 인간종족의 일꾼인 노동자보다 피가 40과 60으로 3분의 2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인간종족이 아닌이상 일꾼과 같이 러쉬를 가는 경우는 없었는데, 승아가 이번에 괴물 종족으로 일꾼과 사냥개 러쉬를 같이 들어간 것이다. 이런 경우를 생각하지 못한 상욱은 본진 컨트롤 보다 승아의 건물을 부수는 데에 좀더 컨트롤이 집중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상욱의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했다. 괴물의 멀티가 없다면, 자신은 괴물의 건물만 다 부수어도 이긴다. 괴물 종족의 건물은 띄워서 도망갈 수 없으니까.


상욱과 달리 상욱의 본진으로 달린 승아의 작전은 7시에서 더 이상의 추가 생산이 없게 마비시킨 뒤에, 본진에서는 생산되는 사냥개와 남은 일꾼으로 언덕위에 올라온 적의 소총병을 먼저 찍어 잡고, 나머지 일꾼을 잡는 방법이었다. 물론 이 경우 앞마당 멀티라는 먹음직스러운 미끼를 상대방이 물어야 가능한 것이었는데, 상욱은 이 미끼를 얼른, 덥썩! 물고 있었다.


“최상욱, 일꾼으로 앞마당을 둘러싸서 참호안의 소총병과 함께 부수고 있습니다! 빨리 잡고 위로 올라가야죠!”

“최상욱의 본진은 어떻습니까! 윤승아! 소총병을 일꾼인 일벌레만으로 둘러싸서 잡고 있어요! 더이상 최상욱의 소총병이 충원되지 않습니다!”

“곧 사냥개도 도달합니다. 최상욱의 본진 일꾼은 5마리! 윤승아의 일벌레는 7마리, 그리고 사냥개 6마리. 최상욱, 본진 쓸리겠는데요.”

“최상욱의 본진, 사냥개와 일벌레의 합공에 일꾼인 노동자들 죽어나갑니다.”

“최상욱, 본진 일꾼 다 쓸려도 됩니다! 바로 전 재경기 판처럼 자원만 50 안 남기는 사태만 없으면 다시 내려앉아 발전할 수 있어요!”

“아까와는 사정이 다릅니다. 윤승아, 멀티도 다른 건물도 본진 외에 없습니다. 윤승아. 본진에서 사냥개 6마리 동시에 생산됩니다. 최상욱,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사냥개,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윤승아 본진, 윤승아는 일꾼 6마리, 최상욱은 일꾼 7마리입니다. 윤승아, 일꾼을 옆으로 뺍니다.”

“나오는 사냥개와 같이 잡겠다는 거거든요. 최상욱은 합쳐지기 전에 일꾼부터 빨리 잡으려고 전진합니다. 아!”


최상욱이 승아의 일꾼을 먼저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은 당연했다. 사냥개가 나오면 일꾼을 앞쪽에 세우고, 4마리의 소총병으로 사냥개를 잡아 낼 수는 있었다. 일꾼 또한.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꾼을 앞세운 사냥개가 소총병 사이로 파고든다면, 자신이 건물을 띄워 도망간다고 해도 자신의 본진을 턴 승아의 일꾼과 사냥개가 다시 온다면, 자신이 일꾼이 더 적어 불리해진다. 여기서 승아의 일꾼과 사냥개를 잡고, 건물을 다 부수어 게임을 끝내는 것이 상욱에게는 제일 좋았다. 바로 전의 재경기판처럼 승아가 다른 곳에 일꾼을 지을 시간 자체도 없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승아의 빠른 손놀림과 전략이 가져온 유닛 피지컬 움직임은 상욱의 상상을 넘어섰다.


“윤승아, 사냥개 나옵니다! 동시에 일꾼들, 노동자를 무시하고 무빙으로 소총병 옆으로 달라붙습니다. 사냥개도 붙어요!”


승아는 그냥 무빙이 아니라 상대방의 일꾼을 스쳐 지나가는 무빙을 했다. 이 미세한 컨트롤은 다른 맵의 자원을 일꾼이 채취하게끔 시켜 놓았을때, 상대의 입구를 유닛으로 막고 있더라도 다수의 일꾼으로 언덕위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한 것을 이용한 컨트롤이었다.


시스템상 일꾼이 자원을 캐는 것은 다른 유닛에 방해받지 않고 캐러 가기에, 아무리 상욱이 소총병 앞에 일꾼을 세워 놓았어도 그 벽을 승아의 일꾼이 파고들 수 있었다. 그러면서 일꾼이 적당히 파고 들었을 때, 승아는 다시 주변 공격 명령을 일꾼에게 내렸고, 상욱의 일꾼들은 일렬도 벽을 형성하던 것이 허물어졌다. 막 생산된 사냥개도 그 사이를 비집고 상욱의 소총병을 먼저 점사해서 죽여나갔다. 그저 빠른 피지컬만으로는 안되는 그 피지컬 위에 시스템과 전략을 잘 아는 승아만이 할 수 있는 컨트롤을 승아가 보여주었다.


관객들이 보기에는 그냥 승아의 일꾼들이 상욱의 일꾼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것 같지만, 게이머들은 그 미세한 유닛의 비벼서 벽 헤치기 스킬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윤승아! 최상욱의 소총병을 다 찍어 잡습니다! 최상욱, 소총병 4마리, 몰살합니다!”

“이러면 일꾼들 전부 이제 살수가 없죠! 윤승아, 최상욱의 일꾼을 다 잡아냅니다.”

“윤승아, 신들의 황혼에서! 참호러쉬를 막아냈어요! 그것도 앞마당 멀티가 깨지면서!”


이번 러쉬로 상욱에게는 남은 유닛이 하나도 없었다. 그저 돈 100가량과 건물들만이 있을뿐. 이번에는 재경기전 판과 다르게 생산 유닛을 뽑을 돈을 남겨두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패인이 되었다. 만약 소총병이나 일꾼 한두마리를 더 러쉬를 갔다면, 아니면 참호를 적당히 지키고 본진에서 일꾼이나 소총병을 더 생산해 일벌레와 사냥개의 러쉬를 막았다면 사정이 달라졌을지 몰랐다.


‘전판의 기억이.. 자원이 모자랐던 것이 무의식중에 내가 자원을 아끼게 만들었었나..’


상욱은 건너편 부스의 승아를 쳐다보았다. 만약 방금 자신이 생각한 것까지 심리전에 넣어서 자신의 자원을 남기게 했다면 저 아이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어일 것이라 생각했다.


승아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자 관객석은 ‘윤승아’를 연호하는 소리가 커졌다. 해설진들도 명경기를 보자 흥분된 얼굴로 소리높여 중계를 이어갔다.


“최상욱. 멍한 얼굴로 윤승아 선수쪽 부스를 쳐다봅니다. 방금 자신의 러쉬가 막힐 것이라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얼굴입니다!”

“최상욱 선수도 저런 멍한 얼굴을 할수 있었나요!”

“그도 그럴 것이 괴물종족이 앞마당을 파괴당하고 참호러쉬 당해서 이긴 적이 프로리그 역사상 처음이에요! 이런 컨트롤은 X-게임넷의 투신 지성철 선수가 보여주었지만 그때엔 사냥개만으로 역러쉬를 갔었죠!”

“그리고 지성철 선수는 실패했고, 윤승아 선수는 성공했습니다! 일벌레와 같이 역러쉬를 가서 앞마당이 깨져서 불리한 판을 역전을 해냅니다! 윤승아 선수... 아... 오늘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최상욱. GG!! GG를 칩니다! 윤승아 선수의 일벌레 역러쉬로 XK 마르스는 전승으로 1위를 지키고, 윤승아 선수는 19연승으로 다승 1위를 이어갑니다!”


그날 승아의 무승부 경기에 이은 재경기에서 나온 일벌레 역러쉬로 인해 이전 ‘진이슬 부스 검은천 사건’이나, 광민이 실려나간 일, 원재와 종원의 장기전 등은 생각외로 팬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 약간의 논란만이 있을 뿐.


적어도 그날만은, 누구라도 망했다고 생각한 판에서 보여준 승아의 화끈한 일벌레 역러쉬 승리가 단연 팬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작가의말

댓글 주신분, 읽어주신분, 선작해주신분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금요일인 내일은 쉬고 토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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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외전> 원재의 이야기(1) +15 16.06.14 2,915 56 12쪽
68 개인리그(4) +4 16.06.13 2,814 59 9쪽
67 개인리그(3) +4 16.06.12 2,812 48 15쪽
66 개인리그(2) +5 16.06.11 2,850 56 13쪽
65 개인리그(1) +7 16.06.09 2,863 52 9쪽
64 주말(5) +14 16.06.08 2,864 49 11쪽
63 주말(4) +4 16.06.07 2,958 54 15쪽
62 주말(3) +6 16.06.06 3,083 50 14쪽
61 주말(2) +4 16.06.05 3,082 54 11쪽
60 주말 +6 16.06.04 3,156 61 13쪽
»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7) +4 16.06.02 3,066 56 15쪽
58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6) +3 16.06.01 3,052 56 19쪽
57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5) +7 16.05.31 3,015 52 11쪽
56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4) +5 16.05.30 3,023 59 14쪽
55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3) +5 16.05.29 2,978 58 12쪽
54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2) +3 16.05.28 3,223 52 15쪽
53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1) +6 16.05.26 3,398 58 11쪽
52 vs GT 스타즈 (4) +3 16.05.25 3,179 59 12쪽
51 vs GT 스타즈 (3) +8 16.05.24 3,290 66 11쪽
50 vs GT 스타즈 (2) +6 16.05.24 3,493 67 16쪽
49 vs GT 스타즈 (1) +7 16.05.22 3,232 61 10쪽
48 Morning Garden(4) +7 16.05.22 3,199 67 12쪽
47 Morning Garden(3) +7 16.05.21 3,298 73 15쪽
46 Morning Garden(2) +4 16.05.19 3,224 61 10쪽
45 Morning Garden(1) +4 16.05.18 3,418 6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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