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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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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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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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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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내가 김정은(2)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권총은 한번도 쏴본 적은 없었지만, 백두산 부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까지 하고, 군사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내게 권총 발사는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그리고 김정은이 사격한 기억도 있었기에 더 쉬운 일이었다.

하여튼 그렇게 권총 탄환을 모조리 벽에 박아버려도 울화는 가라앉지 않았으나 시간은 점점 흘러갔고, 그럴수록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일단 김정은으로 살아남아야지만, 다시 강백호로 돌아갈 어떤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도 죽어버리면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끝나고 말짱 도루묵이 된다. 그리고 나를 김정은으로 환생시킨 어떤 누군가에게 이 지랄 같은 현실로 엿을 먹이려면, 강백호가 김정은으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살아남아야 가능하다. 그래, 일단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자. 살자.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한다. 그러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총 맞아 뒈지거나 쿠데타로 정권을 잃어 뒈지거나 미군 폭격을 맞아 뒈지는 수가 있으니 조심조심하면서 분위기 파악부터 한 다음 내가 알던 그리고 지금 내 머릿속으로 강제로 이식된 김정은의 기억이 그대로라면, 차근차근 권력을 더 확고하게 틀어지어 무슨 일이 있어도 총 맞아 뒈지지는 말아야 한다.”


이렇게 자기합리화, 강백호가 죽어서 김정은으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합리화한다고 한동안 정신 무장을 하고 나니 갑자기 아니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기회에 남북통일이나 시도해 볼까. 남북통일, 남북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고 했는데······. 아니야. 너무 성급하면 먹다가 체하는 수가 있으니 일단 분위기부터 파악해보자. 그리고 확신이 서면 그때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번 시도해 보는 거지 뭐. 급진적인 통일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그래야 나도 살아남지. 아니면 독재자라고 거리로 끌려서 나가 총 맞아 죽는 수가 있으니까.”


김정은으로 환생한 시간이 출근 시간, 그리고 기어이 이런 생각을 한 시간은 점심때가 훨씬 지난 오후 5시경이었다.

그 시간까지 김영철은 물론이고 누구도 방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보니 일단 호위사령부 부하들에게는 총 맞아 뒈지지는 않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아까 내가 지랄발광을 할 때 보인 그의 눈빛에는 단 한 점의 동요도 없었으며, 오직 경외와 충성 등의 그런 것만 보였으니 말이다.


‘급변 사태니 붕괴니 남조선 아니 남한 아니 대한민국 강경파들이 아무리 그렇게 떠들어도 그 김영철의 눈빛만 봐서는 이 김정은이 권력을 그런대로 확실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럼 더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겠지. 하나 강경파는 어디나 있는 법이니 일단 조심조심하면서 때를 보고, 기회를 보면서 실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자. 그리고 확실하게 권력이 김정은에게 있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는 내 마음대로 하는 거지. 뭐!’


이런 생각마저 하게 된 것은 시간이 좀 더 흐른 오후 6시경이었다.

무엇보다 강백호로 살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다음 김정은으로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 다시는 죽지 말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소시민적인 자기합리화(?)를 한다고, 그 모든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았다.

그러나 남북통일이라는 거대한 대의도 생각했고, 동생 수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꼬르륵! 꼬르륵!”


죽음 그리고 환생이라는 큰 사건을 겪었는데도 배꼽시계는 변함없이 울렸다.

이게 소시민적 삶인가.

아니면 죽지 말라고 몸이 신호를 주는 것일까.

그도 아니면 이 몸뚱이의 저주인가.


“일단, 뭐 좀 먹자. 먹자. 그리고 살자. 살자. 그래야 이 빌어먹을 현실을 타개할 방법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고, 잘 적응해서 살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이렇게 생각한 다음 침대에서 일어나 김영철이 가져다 놓은 음식 중에서 사과부터 한입 베어 물자 달콤한 과즙이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기분이 약간 좋아졌다.


“고작 사과 한입으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이게 현실 적응인가. 어떤 놈이 인간은 어떤 환경이든 적응할 수 있다더니 나도 그런가 보네. 참, 나. 강백호 정신 차려. 인마, 정신 차려야 해! 안 그럼 총 맞아 죽을 수도 있어!”


환생인지 뭔지 모를 이 저주스러운 현실에 울화가 치민 것도 몇 시간이 지나자 이렇게 자기합리화가 된다고 생각하면서 그 사과 하나를 다 먹어 치웠다.

그러나 사과 하나로는 140kg은 넘을 것 같은 이 육체의 허기짐을 온전히 달랠 수는 없어서 김영철이 가져다 놓은 음식 중에서 이번에는 치즈를 집어 들었다.


“에멘탈 치즈!”


김정은이 이 에멘탈 치즈를 좋아해서 너무 많이 먹어 돼지 새끼가 되는데 일조했다는 바로 그 치즈였다.

그러나 나는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먹지를 않았기에 던져버리고, 다시 사과 하나를 더 먹고, 물을 마시고는 침대에 벌러덩 누워 이 현실을 받아들여 잘 처먹고 잘살아야 한다고 다시 자기합리화에 열중했다.

그래도 이 현실에 대한 울화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고, 빌어먹을 몸뚱이는 더 많은 음식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이 빌어먹을 돼지 새끼!”


이렇게 나 자신에게 욕을 하면서 침대 머리맡에 놓인 가운을 입고, 방을 나가니 김영철이 얼른 다가와서는 이렇게 물었다.


“위원장 동지, 무슨 지시라도 있으십니까?”

“동무, 저녁이나 같이합시다.”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동무 것과 저 동무들 것도 준비하시오.”


거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호위 병력 것까지 준비하라고 하자 김영철의 눈이 동그래졌다.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고, 말도 존대였기 때문이다.

기실 김정은의 말투는 자기 마음대로였다.

기분이 나쁘면 아까 내가 한 것처럼 반말이나 욕이었고, 기분이 좋으면 평대, 기쁜 일이 있으면 가끔 존대도 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자리 이외에 식사를 같이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었다.

기분이 좋아 맞담배질은 허용해도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식사는 같이하지 않았다.

단 술은 가끔 같이 마실 때가 있었다.

그런데 밥을 같이 먹자고 하니 김영철의 눈이 동그래진 것이다.

어떻든 그렇게 지시한 다음 내가 어지럽혀 놓은 방도 치우라고 하고는 한동안 기다리니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위원장 동지, 준비되었습니다.”


김영철의 말에 그를 따라서 식당으로 가니 거대하고 고급스러운 대리석 식탁에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고, 큰 케이크도 하나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김정은 생일이었다.

내 생일도 오늘, 김정은 생일도 오늘, 내 제삿날도 오늘, 원판 김정은도 죽었다면 그 제삿날도 오늘, 이 빌어먹을 우연에 한바탕 큰소리로 웃은 다음 촛불을 끄고는 수저를 들려고 했다.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 영도자이시자 국무위원회와 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 인민군대의 최고 사령관이신 원수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만수무강 하십시오!”

“만수무강 하십시오!”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런 낯간지러운 인사에 김영철 등을 한번 둘러보고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렇게 화답했다.


“그럴 테니까 다들 앉아. 그리고 어서 먹자우!”


그러나 김영철 등은 식탁에 앉기는 앉았지만, 수저는 들지 않았다.

그리고는 황송한 표정(?), 그런 것을 짓고 있기에 여기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북한 김씨 왕조는 왕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나는 고려나 조선의 왕이 아니라 북한 김씨 왕조의 왕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어쩌면 세종대왕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왕으로 말이다.

왜냐하면, 저들의 얼굴을 보아서 내가 뭔 짓을 해도 이렇게 말하지는 않을 것 같았으니까.


“전하,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아니 되옵니다.”


이러면서 세종대왕의 조처에 반대한 신하들같이 반대하는 신하는 아무도 없을 것 같은 것 말이다.

하여 느긋하게 다시 수저를 들라고 권하고, 그들 뒤에 늘어서 있는 이곳의 요리사들과 요리장 김임순을 한번 쳐다본 다음에는 이렇게 말했다.


“김임순 동무는 이 밥 가져가서 반을 들어내라. 그리고 내일부터는 아예 이 밥그릇의 절반 이하만 담아. 또 저 치즈는 다시 식탁에 올리지 말고, 이 특각에 보관하고 있는 것까지 모두 밖에서 근무하는 위급 군관들에게 나누어 주라. 알간.”

“위원장 동지! 그건 아니 될 말이옵니다.”

“그렇게 해! 그리고 다른 특각에 있는 것도 모조리 다 위급 군관들에게 나누어 주고, 김영철 동지는 아예 저 치즈를 다시는 수입하지 말라고 통보해. 그 돈으로 인민들 회충약이나 쌀 사 먹이게 말이야.”


나를 호위하는 호위사령부 병력에는 병사가 없었고, 모두가 장교로 구성되어 있었으므로 위급 군관은 가장 하급자들로서 이 추위에도 밖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다.

하여 그들에게 에멘탈 치즈를 나누어주라고 하자 모두가 눈이 동그래져서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누구 하나‘통촉하여 주십시오. 아니 되옵니다.’외치는 이가 없었으니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어떻든 그런 우여곡절 끝에 이 북한에서 첫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벌러덩 누워 또 자기합리화와 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나는 이제 강백호가 아니라 김정은이다. 내가 김정은이다. 김정은이다. 그러니 김정은으로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김정은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 이 현실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온갖 생각을 하다가 잠을 청했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 술을 몇 잔 마셔도 여전히 잠은 오지 않았다.

그렇게 자는 둥 마는 둥 고뇌와 번민으로 밤을 보내다가 아침을 맞았고, 그렇게 다시 식탁에 앉았다.


“김임순 동무, 이 밥도 너무 많으니 더 줄이라. 그리고 앞으로 식단도 고단백 저열량 위주로 잘 좀 짜봐. 이거 살이 너무 쪄서 불편하기 그지없으니까 말이야.”


금 식기에 담긴 밥은 여전히 머슴 밥 같이 많아 이렇게 말하고는 식단도 다시 짜라고 하니 또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사실 나도 어젯밤 내내 배가 고팠다.

140kg은 나갈 것 같은 이 몸뚱이가 어제 먹은 저녁만으로는 버티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고 돼지처럼 처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말이다.

그리고 일단 살려면 아니 건강하게 살려면 첫째도 둘째도 살을 빼야 했다.

또 담배와 술도 끊어야 했다.

그러나 다행으로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술도 회식이나 모임이 아니면 잘 마시지 않았기에 그건 쉬운 일이었으나 역시 이 돼지 같은 몸이 끊임없이 음식을 요구하니 그것이 문제였다.


“알겠습니다. 위원장 동지.”

“좋아. 그럼 다들 먹자우!”


그렇게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김영철과 마주 앉아 차를 한잔 마시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 당분간 여기 있을 테니까 귀찮은 일이 없도록 동지가 잘 처리하라. 그리고 지하 창고에 있는 술도 모두 꺼내 부하들에게 나누어 주라. 또 치즈와 더불어서 내가 마시는 술 수입도 모두 금지해 버려. 알겠소.”

“위원장 동지.”

“그대로 실행하고, 그 돈으로 어제 말한 회충약이나 쌀을 사서 인민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지시하시오.”

“인민을 이렇게 생각하시는 위원장 동지를 둔 인민들은 만대에 걸쳐······.”


사람을 앞에 앉혀놓고 김영철이 차마 듣기 거북한 칭송을 늘어놓기에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린 다음 거실을 나가니 찬바람이 귀를 때렸다.

그리고 보니 여기는 내가 살던 춘천보다 더 추운 평양이었으나 공기는 춘천보다 훨씬 깨끗해서 그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 찬바람을 맞으면서 평양 북쪽 자모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특각, 정확하게 말하면 자모산 특각에 붙여서 작년 2018년에 새로 건축한 신 자모산 특각 정원을 거닐었다.

원래 자모산 특각 지하에는 집무실과 최고 사령부 지하 벙커가 있어서 미군의 벙커버스터는 물론 핵 공격에도 견딜 수 있었고, 지하 통로를 통해서는 순안비행장은 물론 평양 어디든 갈 수 있었다.

어떻든 그 자모산 특각에 붙여서 새로 지은 이 신 자모산 특각에서 나는 그렇게 김정은으로 환생해서 죽지 않고 하루를 살아냈으며, 내 권력이 조금은 확고하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희미한 미소를 연신 지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 작성자
    Lv.21 까플
    작성일
    18.04.10 19:17
    No. 1

    건필!!Q(^.^Q)""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탈퇴계정]
    작성일
    18.04.10 19:56
    No. 2

    작가동무 날래날래 련참을 하라우!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65 ja*****
    작성일
    18.04.10 20:02
    No. 3

    부디 소설속에서 라도 세상이 변하기를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9 行天
    작성일
    18.04.10 22:28
    No. 4

    이 글의 큰 그림이 궁금합니다.
    국제 정세 같은겨야 말하신대로 허구로 간다고 치더라도

    대체역사물의 재미는 아무래도 고증이나 현실반영인데

    이런걸 고려하실껀지...
    아니면 약간 풍자 개그물 스타일로.
    현실고증같은거 없이 쓰실껀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주인공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김정은이 살을 일부러 찌운 이유가
    북한현실에서는 김일성의 풍채가 인기가 좋아
    김일성의 후광을 얻기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김정은이 개판을 친다고 가정해도
    살을 찌우라고 조언한 사람들이 빼지 말라고 말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실지 궁금하네요.

    찬성: 36 | 반대: 2

  • 작성자
    Lv.14 한.여울
    작성일
    18.04.11 01:21
    No. 5

    근육돼지 뿌뿌뿡!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33 정평
    작성일
    18.04.11 21:18
    No. 6

    빵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로또6
    작성일
    18.04.14 13:00
    No. 7

    틀어지어 > 틀어쥐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8.04.14 14:40
    No. 8

    오!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eraS.I...
    작성일
    18.04.17 17:16
    No. 9

    김정은으로 환생한이상 평화통일따위 없음..... 전쟁이다 ㄱㄱ 미국이랑 중국+러샤 싸움붙이기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keraS.I...
    작성일
    18.04.17 17:18
    No. 10

    강백호몸은 김정은이 차지하고 놀고있을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keraS.I...
    작성일
    18.04.17 17:33
    No. 11

    중국산미세먼지때문에 서울이나 평양이나 거기서 거기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이기온
    작성일
    18.04.20 15:38
    No. 12

    밑으로 내려갈수록 삥땅쳐먹는 놈들이 많을텐데 확인 제대로 함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탈퇴계정]
    작성일
    18.04.27 12:07
    No. 13


    그래서 김정은으로 바뀌어 처음으로 하는 일은 다이어트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4.30 15:54
    No. 14

    초창기엔 김일성 따라잡기를 통한 민심 잡기가 중요했다면 권력이 확고해진 이땐 차별화가 필요하니 굳이 찌울 필요 없죠. 하지만 한번 정도 이상으로 살이 찌면 몸이 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합니다. 즉, 살 빼기 힘들어지고 이게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 담배 끊는 것에 비할 정도의 노력이 없으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마련이죠. 그러며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이건 인덕이라고. 시한폭탄인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나름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잘 보고 있어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여행하는자
    작성일
    18.05.15 06:32
    No. 15

    총을 저렇게 쏘면 튀어서 본인이 죽을수도 있어 총쏴본사람은 무리라고 알텐데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8.05.16 22:13
    No. 16
  • 작성자
    Lv.31 변명
    작성일
    18.06.01 17:35
    No. 17

    통일루트 탄다고 가정하면 뭐
    끝없는 고구마밭인데 이거..
    변태가 아니고서는 읽기 힘들것같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4 wi******
    작성일
    18.10.15 13:16
    No. 18

    죽어서 빙의한 게 저주라니...
    남겨진 여동생과 재회도 가능하니 오히려 복이라 생각하지 않나?
    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가...
    난 왜 이런 소소한 감정상태가 거를리는 건지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체퓨전
    작성일
    18.11.05 21:12
    No. 19

    너무 급진적으로 가시네
    조절을 하시지 갑자기 확 바꾸려 하네
    거부감 많이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D.fory
    작성일
    19.12.16 18:37
    No. 20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ba******..
    작성일
    20.03.18 15:05
    No. 21

    정은이가 이거보면 얼마나 웃길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0.09.01 17:45
    No. 22
  • 작성자
    Lv.99 keraS.I...
    작성일
    20.10.13 11:04
    No. 23

    사실 살찌운것 일부러 한거임.... 김일성이랑 비슷해 보이려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변진섭
    작성일
    21.03.16 16:56
    No. 24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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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개성공단과 백두산관광(2) +5 18.05.28 13,287 199 12쪽
51 개성공단과 백두산관광(1) +6 18.05.25 14,122 218 11쪽
50 시간벌기(8) +6 18.05.24 13,223 212 11쪽
49 시간벌기(7) +6 18.05.23 14,658 202 11쪽
48 시간벌기(6) +8 18.05.22 13,361 208 12쪽
47 시간벌기(5) +8 18.05.21 13,531 203 12쪽
46 시간벌기(4) +9 18.05.18 14,105 229 11쪽
45 시간벌기(3) +6 18.05.17 14,013 214 12쪽
44 시간벌기(2) +11 18.05.16 14,304 225 11쪽
43 시간벌기(1) +8 18.05.15 14,661 210 11쪽
42 북미협상(10) +8 18.05.14 14,697 209 11쪽
41 북미협상(9) +11 18.05.13 14,587 234 12쪽
40 북미협상(8) +8 18.05.12 14,705 223 11쪽
39 북미협상(7) +8 18.05.11 14,863 226 12쪽
38 북미협상(6) +10 18.05.10 15,034 232 12쪽
37 북미협상(5) +18 18.05.09 15,203 239 12쪽
36 북미협상(4) +9 18.05.08 15,646 243 12쪽
35 북미협상(3) +8 18.05.07 15,954 268 11쪽
34 북미협상(2) +8 18.05.06 16,665 245 12쪽
33 북미협상(1) +13 18.05.05 17,249 241 12쪽
32 국방개혁(10) +14 18.05.04 16,869 268 11쪽
31 국방개혁(9) +7 18.05.03 16,814 249 12쪽
30 국방개혁(8) +13 18.05.02 17,076 243 12쪽
29 국방개혁(7) +12 18.05.01 17,650 266 12쪽
28 국방개혁(6) +12 18.04.30 18,086 280 12쪽
27 국방개혁(5) +15 18.04.29 18,355 290 11쪽
26 국방개혁(4) +16 18.04.27 19,251 287 12쪽
25 국방개혁(3) +18 18.04.26 19,612 291 11쪽
24 국방개혁(2) +20 18.04.25 20,275 302 11쪽
23 국방개혁(1) +39 18.04.24 21,421 330 12쪽
22 쌀과 핵(10) +23 18.04.23 20,932 361 12쪽
21 쌀과 핵(9) +13 18.04.22 20,673 348 11쪽
20 쌀과 핵(8) +23 18.04.21 21,294 353 12쪽
19 쌀과 핵(7) +25 18.04.20 21,824 358 11쪽
18 쌀과 핵(6) +17 18.04.19 22,000 364 12쪽
17 쌀과 핵(5) +17 18.04.18 22,523 362 12쪽
16 쌀과 핵(4) +39 18.04.17 23,249 354 12쪽
15 쌀과 핵(3) +23 18.04.17 23,064 371 11쪽
14 쌀과 핵(2) +29 18.04.16 23,543 386 12쪽
13 쌀과 핵(1) +25 18.04.15 24,230 395 11쪽
12 변화(10) +15 18.04.15 23,741 376 12쪽
11 변화(9) +23 18.04.14 23,746 375 12쪽
10 변화(8) +16 18.04.14 24,019 385 12쪽
9 변화(7) +22 18.04.13 24,260 360 12쪽
8 변화(6) +19 18.04.13 24,794 373 12쪽
7 변화(5) +22 18.04.12 25,256 374 12쪽
6 변화(4) +15 18.04.12 26,135 409 12쪽
5 변화(3) +50 18.04.11 27,704 399 12쪽
4 변화(2) +23 18.04.11 28,953 405 11쪽
3 변화(1) +19 18.04.11 30,723 427 12쪽
» 내가 김정은(2) +24 18.04.10 33,436 394 13쪽
1 내가 김정은(1) +100 18.04.09 46,359 4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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