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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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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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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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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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육갑자 내공 만들기

DUMMY

"모두 다시 나가 잘못하면 백작 살해범으로 몰리겠어."


일행은 들어왔던 곳으로 달려나갔지만, 입구는 완전히 봉쇄되어 꼼작도 하지 않았다.


"제길 닫혔어. 모두 힘껏 밀어봐."


석벽의 두께는 인간의 힘으로 밀어서 열릴 것 같지가 않았다. 꼼짝없이 갇힌 셈이었다.

테츠가 내공을 밀어 넣고 석벽을 후려쳤다. 약간 덜컹했으나 힘이 달리는지 더는 움직일 수 없었다.


"부족해. 조금 더 내공을 올려야겠어."


앨빈이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테드버드를 노려 봤다.


"어떻게 할 거야? 대장이니 이 사태를 책임져야겠지?"

"다들 흩어져서 나갈 방도를 찾아보자 수로가 있으니 나갈 길이 있을지 몰라."


모두 흩어져 수색했지만 들어온 입구를 제외하고 나갈 길은 없었다.

테츠는 트리스탄을 데리고 석실로 들어갔다.


"한동안 여기서 내공을 닦아야겠다. 트리스탄 석실 정리 좀 해라."


트리스탄은 죽은 사령 술사와 렌돌프 백작의 시체를 치워 버리고 석실을 정리했다. 물을 길어와 피 냄새 까기 완벽하게 지웠다.


"넌 무공은 잘 하지 못하는데 청소는 도가 텄구나."


트리스탄은 테츠의 칭찬에 또 콧바람을 뿡뿡 뿜었다.


"콧바람 그만 날리고 너도 운공요상 하도록 해. 이번에는 경신법을 제대로 익혀놔. 앞으로 경신이 가장 많이 쓰일 테니."


구울과 싸움도 그렇고 트리스탄은 이제 제법 검을 다룰 수 있었다.

기본 신체 능력이 월등한 오크라 조금만 내공이 받쳐 줘도 어린 나이에 비해 검을 휘두르는 데 크게 무리가 없었다.


두 사람이 운공요상에 빠져들 때 다른 일행은 길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동굴 안을 방황했다.


테츠는 아직 연성 안된 오크의 진기와 일전에 흡수한 오우거의 진원진기를 내공으로 연성했다.

일행에게 방해하지 말라 단단히 일러두었기에 운공요상을 편히 시행할 수 있었다.


테드버드가 동굴 안의 식량을 모았고 천만다행으로 수로 안에 물고기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당분간은 굶지 않을 수 있었다.


테츠는 운공요상과 더불어 트리스탄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뒀다. 트리스탄의 연습 상대는 스켈레톤이었다. 묵철검으로 벽에 박아 놓았던 스켈레톤을 이용해 트리스탄은 검술과 경신술을 동시에 연마했다.


며칠째 이런 생활이 계속됐고 다들 지쳐 갔다. 앨빈과 알프레드는 물고기잡이에 여념이 없었고 실버팽과 세실리아도 자신의 절기를 연마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테드버드와 로한슨은 입구 근처에서 온종일 석벽을 팠다. 검을 이용해 석벽 밑의 지반을 깎아 냈다.


그 작업은 앨빈과 알프레드와 번갈아 가면서 진행됐다.

트리스탄의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눈에 띌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스켈레톤의 요기에 눌려 쩔쩔매던 것이 이제는 스켈레톤의 공격을 경신을 이용해 쉽게 피해 냈다. 그리고 가끔 펼쳐내는 구유참인도법(九幽斬刃刀法)은 서서히 자신만의 맛깔스러운 색을 입혀 나갔다.


테츠는 렘차카에서 얻은 진원진기를 완전히 내공으로 돌려놨다. 그리고 입구의 석벽 문을 부수려 시도했다. 테드버드가 기대하고 바라봤지만 아쉽게도 석벽은 크게 흔들리기는 했으나 부서지지는 않았다.


"처음보다 많이 흔들렸어. 그거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얼마나 걸리겠어?"

"좀 더 해 봐야 알겠습니다. 연성이 하는 속도가 있으니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석실로 돌아오니 트리스탄이 스켈레톤과 장난질을 치고 있었다.


"이놈. 무공을 익히는 게 장난인 줄 아느냐?"


테츠에 걸려 호되게 혼이 난 트리스탄은 제대로 구인참인도법을 펼쳤다. 트리스탄은 내공이 제법 심후해져 경신이 초상비의 수준으로 올라 있었다. 이건 테츠가 렘차카에서 얻은 내공 일갑자를 불어 넣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수준이었다.


"며칠 더 증진하면 오갑자의 내공을 만들 수 있다. 석벽을 파괴하려면 최소 육갑자의 내공이 필요할 것 같으니 시간이 더 걸릴 줄은 모르겠구나."


테츠는 아예 석실이 틀어박혔다.


석실 바닥을 파다 포기한 테드버드와 일행은 석실 밖에서 스켈레톤과 놀고 있는 트리스탄을 보고 서서히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


테츠의 기술은 정말 희한했다. 처음에는 마나를 사용하는 줄 알았더니 마나를 올리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매우 색다르고 이상한 힘을 사용했는데 그 기술을 트리스탄에게도 가르치는 모양이었다.


테드버드조차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켈레톤을 트리스탄은 장난감 가지고 놀 듯이 놀았다. 그이 도법이 스켈레톤을 후려치긴 하지만 아직 힘이 달려 스켈레톤을 잘라 내지는 못했다. 만약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린 트리스탄의 공격법은 웬만한 정식기사 이상의 능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테드버드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테츠의 묵철검으로 스켈레톤을 벽에 박아 놓고 트리스탄에게 말했다.


"나하고 한번 해보자. 난 방어만 할 테니 트리스탄은 마음 놓고 날 공격해도 돼."

"좋아요. 사부님의 검법은 무서우니 조심하세요."


가면을 쓰고 있는 트리스탄은 영락없는 사람 꼬마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테드버드는 헛바람을 집어삼켰다. 사실 옆에서 봤을 때는 조금 우습다 할 정도의 검술이었다. 그래서 별로 중요하게 바라보진 않았다.


10살 정도의 꼬마가 배우는 검술이 뭐 그리 대단할까 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날아드는 검의 각도와 그 예리함이 마주하여 보니 전혀 달랐다.


마치 죽음의 올가미처럼 온몸을 칭칭 감아 들어왔고 10살 오크 꼬마가 휘두른 검에 살기를 다 느낄 정도였다.


만약 트리스탄이 조금만 더 자라 근력이 붙었다면 자신 있게 트리스탄을 막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오크의 검은 묵직하고 두텁고 볼품이 없는 검이다. 그것이 구유참인도법의 도법과 매우 잘 맞아 떨어져 검으로도 도법의 맛을 잘 살려 냈다.


테츠가 어린 트리스탄을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도법이라고 생각하고 전수한 것이었다.

트리스탄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단지 테츠가 가르쳐 주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식하게 반복 연습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테드버드는 트리스탄의 연계 공격에 당황해 검에 마나를 올렸다. 사성을 넘어 오성까지 밀어 넣었을 때 겨우 트리스탄의 공격을 감당할 수 있었다.


트리스탄의 내공은 이제 겨우 일갑자다. 오크의 근성대로 무식한 훈련이 만들어 낸 성과였다. 검의 궤적이나 오묘한 변화를 이해하고 사용하지는 못해 아예 통째로 외워 몸에 익혀 버린 것이다.


"이제 그만하자. 옆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검술이야."


테드버드는 트리스탄이 어떻게 테츠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물었다.


"허, 그럼 테츠는 너희 집안 원수인 게 아니야?"


테드버드가 놀라 말하자 트리스탄은 별거 아니란 듯이 말했다.


"우리 오크는 죽음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요. 사부님이 우리 일족의 원수라고 하기보다는 인간과 오크의 싸움에서 인간이 이겼을 뿐이에요. 우리가 이겼다면 인간을 죽였을 테니까요."

"허 참, 생각하는 것이 상늙은이 수준이구나."


그는 테츠를 진정으로 존경했고 물론 그 아버지의 엄명도 있었지만. 천애 고아라 믿고 의지할 사람은 테츠뿐이었다.


"그런데 테츠는 틀어박혀서 나오지도 않네. 식사도 하지 않는걸?"


앨빈이 걱정하는 투로 말하자 트리스탄이 고개를 흔들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사부님은 저 문을 부서트릴 힘을 만든다고 하셨으니 틀림없을 거예요."

"이봐 알프레드, 실버팽, 세실리아 기다리기 지겹고 마땅히 할 일도 없으니 한가지 내기를 하자."

"무슨 또 쓸데없는 일을 하려고 그래?"


실버팽은 팔짱을 끼고 어림없다는 표정으로 테드버드를 내려봤다.


"그니까 여기서 시간 보내는 게 아깝잖아. 테츠가 트리스탄에게 가르쳐 준 검술을 우리도 익히는 거지. 만약 여기서 나갈 때까지 누가 잘 익히느냐에 따라 대장직을 걸겠어."


그 말에 실버팽의 눈빛이 빛이 났다.


"내가 그렇게 아끼는 대장직을 걸겠다고?"

"물론 순수하게 트리스탄이 배운 검술로만 상대해서 이기는 사람에게 대장직을 갖는 거지."

"좋은 그런 상품이 걸렸다면 찬성이지."

"다른 사람은 어때?"

"뭐, 꼭 대장직이 탐나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 보내기용으로 재미있을 것 같긴 하네."


앨빈도 찬성의 뜻을 보였다.


"좋아 로한슨은 마법사이니 그를 제외하고 모두 대장직을 걸고 검술을 익히는 거다."

"아니 나는 마법사인 죄로 대장을 할 수 없다는 거잖아."

"로한슨은 좀 참아. 어쩔 수 없잖아."


일행은 트리스탄을 둘러싸고 펼쳐 보이는 검술에 집중했다.


"이거 옆에서 봤을 때는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막상 연습하려니 복잡한 검술이구나."


테드버드 아이디어가 어찌 되었든 일행은 구유참인도법에 흠뻑 빠졌고 테츠는 천마심법(天魔心法)을 이용해 육갑자 내공 연성이 심열을 다했다.


간혹 석실을 나와 입구 쪽으로 와서는 일장을 때려 박아 보고 다시 석실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다시 며칠이 흘러 테츠가 기분 좋은 모습으로 석실을 나왔다.


"육갑자의 내공을 연성했으니 이곳을 벗어 날 때가 되었다."


그 말에 테드버드와 일행은 짐을 꾸리고 테츠를 따라나섰다. 육갑자의 내공이 실린 장력이 연속으로 석벽을 두드렸다.


불행하게도 석벽은 소리만 요란할 뿐 부서지지 않았다.


"생각보다 석벽이 더 단단하군요. 연성을 더 해야겠습니다."


모두 실망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은 테츠뿐이었다.

비축된 식량도 바닥이 났고 연명하기 위해서는 수로 안에 있는 물고기뿐이었다.


테츠는 로한슨이 마나를 일으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고 무릎을 쳤다.


"내가 그 생각을 왜 못했지? 부족한 부분을 마나로 메꾸면 될 것을"


테츠는 테드버드 앞에서 마나를 끌어 올려 보았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일까요?"

"못 잡아도 오성 수준은 되지 않을까 싶어."

"오성이라. 그럼 조금만 기다려 봐요. 석벽을 무너트릴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으니."


테츠는 또다시 서실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내공과 마나를 조합하여 공격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순수 내공 운용법인 천마심법을 외기를 함께 혼용할 수 있는 천마현공(天魔玄功)으로 바꾸고 내공과 마나를 동시에 끌어 올리는 훈련을 했다.


이질적인 기운을 동시에 장심에 모으려니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며칠을 소비하고 나서야 겨우 일장에 내공과 마나를 섞어 쳐 낼 수 있었다.

다시 가다듬는데 며칠이 흘렀고 다시 며칠을 보내고 나서야 마음먹은 대로 운용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그때 밖에서는 테드버드가 제일 처음으로 구유참인도법의 마지막 아홉 번째 초식을 펼쳐냈다.


"이번에는 확실한 건가?"


앨빈의 말에 테드버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제일 자신 있는 모습이야. 이번이 확실하다고 생각해."


석벽 앞에 선 테츠는 양팔에 내공을 끌어 올리고 외공으로 마나를 끌어냈다.


"파천수라장 탄"


낭랑한 테츠의 외침과 함께 석벽을 향해 장력을 후려쳤다.


-쾅


폭발음이 들림과 동시에 석벽이 흙더미 무너지듯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됐다. 됐어."


테드버드가 양손을 번쩍 들려 만세를 불렀다.

일행은 무너진 흙더미를 파헤치고 밖으로 나왔다.


"내 손에 자비를 내리지 마소서. 눈에 걸리는 놈은 모조리 없애버릴 테다."


테드버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무서운 얼굴을 만들며 계단을 뛰쳐 올라갔다.

성안에는 인적이란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성안은 텅 빈 것 같은데? 우리가 얼마나 지하에 있었지?"


앨빈의 말에 로한슨이 대답했다.


"정확히 한 달하고 칠일이 더 지났어."

"그렇게 오래 있었단 말이야?"

"다들 밖으로 나가 보자. 이 큰 성에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


밖으로 나오면서 알게 된 것인데 이 성뿐만 아니라 귀족 지구 전체가 모두 사람이 빠진 모양으로 고요한 수도원보다 더 조용한 것 같았다. 막 날이 저무는 시각이라 건물 안에 사람이 있다면 등불이 하나둘 켜질 때였다.


그러나 사방은 불빛 하나 없이 고요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여기를 벗어나 도시로 가자. 뭔가 이상하군."


테드버드와 일행은 빠른 걸음으로 달려나갔다.


테츠는 기다리지 않고 천마비행으로 차고 나갔고 그 뒤를 트리스탄이 쫓았다.


"제길 저 두 사람은 도대체 어떤 기술을 쓰는 거지?"


앨빈이 투덜거리며 두 발을 놀렸다.

테츠는 앞으로 쭉 치고 날았다. 갇혀 있는 동안 연성한 내공이 육갑자에 달해 어느 때보다 몸이 가벼웠다.


'길을 잘못 들었나?'


도시로 넘어가는 길이 아니 성 외곽 부분에 다다른 테츠는 거대한 성벽을 마주하고는 성벽을 따라 다시 달렸다. 성벽이 있으면 성문이 나올 테고 그럼 대충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테니.


가장 외곽의 큰 성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안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건물 사이 공간도 모두 막혀 있었다.


테츠는 성벽을 차고 경신으로 성벽의 꼭대기로 뛰어올랐다.

저 멀리 아득하게 보이는 것은 수많은 불빛이었다. 트리스탄이 도착하고 얼마 안 돼 말을 몰고 일행이 나타났다.


뛰어오다 한 건물 마구간에서 말을 발견해 몰고 온 것이다.


"도시로 가는 길은 봉쇄 되었어 무슨 일이 생긴 것이 분명해. 여기를 지키는 경비병이 한 명도 보이질 않아."


테드버드는 주위를 둘러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테츠가 성벽 위에서 소리쳤다.


"이곳은 남쪽 성문이고 동쪽 성문 쪽에 많은 불빛이 보입니다. 횃불 같긴 한데 무슨 일어났나 봅니다."

"차라리 성문을 통해 외곽으로 돌아 동쪽으로 이동하는 편이 좋을 듯 보여."


테드버드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말에서 뛰어 내려 성문을 여는 도르래를 돌렸다.

말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문이 열리자 테드버드 일행이 모두 빠져나갔다.


"테츠 넌 성문을 닫고 빠져나와 그럴 수 있지?"


물론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 테츠는 아예 성벽 위에서 장력을 날려 도르래 고리를 쳐 성문을 내렸다. 그리고 성 밖으로 날아내리니 테드버드 말을 무색게 해 버렸다.


"가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어."


일행은 동쪽으로 말을 몰았다.

테츠와 트리스탄은 벌써 앞서 달려나갔다.


"무슨 인간이 말보다 빠르냐?"


테드버드는 말고삐를 후려치며 고개를 설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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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마교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나? +8 19.05.23 5,570 69 12쪽
55 마교를 건드리면 안 돼. +10 19.05.22 5,753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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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마교라면 마공을 수련해야지 +14 19.05.15 6,429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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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사자(死者)의 본거지로 +9 19.05.08 6,617 83 14쪽
42 테헤란 습격 +15 19.05.07 6,700 75 13쪽
» 육갑자 내공 만들기 +10 19.05.06 6,912 77 15쪽
40 렌돌프 백작 +21 19.05.05 6,812 77 15쪽
39 호랑이 소굴로 +22 19.05.04 6,715 81 13쪽
38 사령 술사 +9 19.05.03 6,878 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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