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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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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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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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한스의 미친 작전

DUMMY

다음 날 파이퍼 여단은 르노 FT 경전차 부대를 1파로, 시가지 쪽으로 기습적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이번에 한스는 사령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에밋이 조종하는 수컷 르노 FT 전차에 탑승해서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기로 했다. 라인하르트 부여단장과 퀴힐러 작전 참모가 만류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에밋이 비좁은 수컷 르노 FT를 조종하면서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예전부터 알아봤어!! 이 인간은 완전히 정신이 나갔어!!'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르노 FT의 관측창을 바라보며 지도와 비교했다.


'역시나 지도가 엉터리였다!! 믿었다간 좆될뻔했다!!'


한스의 수컷 르노 FT 뒤로는 오토바이병 플로리안이 쫓아오고 있었다. 한스가 해치를 열고는 플로리안에게 수정한 지도를 건네주며 외쳤다.


"이 지도는 잘못되었다! 작전 수정해서 1대대는 이 좌측 화살표 표시된 쪽으로 간다고 명령 하달한다!"


플로리안이 지도를 갖고는 쏜살같이 달려갔고 한스는 뒤쪽에 따라오는 보병들을 보았다.


파이퍼 여단의 보병들은 예전처럼 전차 옆에 찰싹 달라붙는 식으로 멍청하게 전진하지 않았다. 대신 허리를 낮추고 은밀하게 양쪽 벽에 붙어서 서로를 엄호하는 식으로 전진했다.


한스는 보병 소대장에게 손짓으로 이상없다고 연락했다. 거너는 보병들 틈에 섞여 있었다. 원래는 에밋이 운전하는 수컷 르노 FT에 거너가 전차장 겸 포수로 거너가 있어야 하는데, 한스가 지휘를 해야 해서 잠시 나와있었던 것 이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플로리안이 돌아오면 난 이제 사령관 장갑차로 돌아가야..'


순간, 좌측 골목으로 정찰을 갔던 보병이 X자로 손을 그으며 달려왔다. 이는 전차가 있다는 의미였다. 한스의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흘렀다.


'역시!!'


한스는 에밋의 등을 툭 치고 외쳤다.


"정지해!!"


그리고 한스는 좌측 골목으로 적 르노 FT가 튀어나오면 바로 포를 쏠 수 있도록 대기했다.


쿵 쿵 쿵 쿵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 눈 속으로 들어갔음에도 눈을 깜빡일 수 조차 없었다. 몸 속에 모든 혈관이 수축되었다. 동공은 확대되었다. 오히려 숨은 차분하게 쉬고 있으며 온 신경이 한 곳에 집중되었다. 직접 포수 역할을 하는 것에 중압감은 엄청났다.


인류가 직접 사냥을 할 시절 본능적으로 사냥감의 위치를 직감했듯, 한스 또한 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몸은 적 전차의 이동을 예측하고 있었다.


'놈도 내 위치를 알고 있다...'


적 르노 FT 전차는 한스의 전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포가 달린 수컷일 것 같다는 것을 한스는 직감했다. 만약 기관총이 달린 암컷이었다면 일단 자리를 회피했을 것 이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포를 조준한 상태로 대기하다가 모서리 쪽으로 나온 즉시 포를 쏘는 쪽이 더 유리하지만 한스는 에밋의 등을 치며 외쳤다.


"전진!!"


에밋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르노 FT를 조종했다.


'허억...헉...허어억...'


츠츠츠 츠츠츠츠


한스는 철갑탄을 장전한 채로 미리 포탑을 좌측으로 90도 돌렸다. 전차가 조금씩 흔들거리며 관측창 속으로 보이는 광경 또한 흔들거렸다. 사방에서 시끄러운 교전 소리가 들렸다. 미군, 프랑스군 보병들은 짚더미, 건물, 헛간 등에 숨어있다가 M1918 브라우닝을 갈겨쏘며 나타났다.


트드등 트트등 트등


엄청나게 시끄러운 이 총소리는 건물 여기저기서 메아리치고 있는데다가 먼 곳까지 울려퍼졌기 때문에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한스의 신경은 적 르노 FT 전차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한스가 에밋에게 외쳤다.


"더 빨리 전진!!"


츠츠츠 츠츠츠 츠츠


한스조차도 전차병들에게 이런 상황에서는 우회하던지 가만히 대기하라고 훈련시켰다. 하지만 이상한 직감이 한스를 앞으로 전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스는 좌측으로 90도 회전한 포탑의 관측창에서 차츰 모퉁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궤도 소리와 엔진 소리가 양 옆에서 들렸다.


츠츠 츠츠 츠츠


적 르노 FT 전차의 37mm 포신이 이 쪽을 겨냥하고 있었고, 한스는 재빨리 포탄을 발사했다.


퍼엉!


좁은 르노 FT의 포탑으로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나왔고 사방이 뿌옇게 되었다. 하지만 한스는 재빨리 다시 철갑탄을 장전했다. 그 순간, 포연 속에서 적 전차의 불꽃이 번쩍거렸다.


퍼엉!!


한스의 르노 FT 위로 37mm 철갑탄이 회전하며 날라갔고, 그 철갑탄은 맞은편에 있던 건물 콘크리트 벽에 금을 내며 박혔다. 한스는 포신을 살짝 내리고 철갑탄을 다시 발사했다.


펑!!!


열기가 솟구쳐오르며 뜨거운 탄피가 한스의 군화 옆에 떨어졌다.


"으아악!!!"


한스는 황급히 발을 뺏지만 군화에서 탄피가 닿은 부분은 이미 녹아 있었다.


"아악!! 우와왁!!'


에밋이 외쳤다.


"적 전차 격파 완료!!"


한스는 재빨리 군화를 벗었다.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있었다.


"시발!!"


한스는 고통을 참으며 에밋에게 명령을 내렸다.


"다시 후진해!! 보병을 엄호해야 한다!!"


츠츠 츠츠츠츠


그렇게 르노 FT는 후진했고 한스는 다시 포탑을 돌렸다. 새끼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진 것 같았고 약을 바르고 싶었지만 그럴 틈도 없었다.


'거너한테 인계하고 난 사령부로 돌아가야..'


순간, 우측에서 쉬잇거리는 소리와 함께 포탄이 날라왔다. 회전하는 철갑탄은 한스의 르노 FT 좌측에 있는 건물의 창문을 박살내고는 날아갔다.


와장창!!


"으아악!!!"


"후진!! 후진!!"


에밋은 빠른 속도로 르노 FT를 후진시켰다.


'좌측에 르노 FT는 우측에 르노 FT가 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양 쪽에서 양동작전으로 공격하려는 거였다!!'


사거리에서 좌측, 우측에 자리잡고 있다가 적 전차가 보이면 양쪽에서 포를 쏘는 것은 예전에 한스도 썼던 전술이었다. 만약 한스가 시간을 끌고 늦게 전진했다면 꼼짝없이 양쪽에 수컷 르노 FT에게 번갈아 포를 맞고 격파되었을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에밋의 등을 치며 외쳤다.


"계속 후진해!!후진해서 우측 골목으로 꺾어서 들어가서 놈의 측면을 친다!!"


츠츠 츠츠츠 츠츠


한 여름날 좁은 르노 FT의 내부는 엄청나게 뜨거웠다. 군복은 온통 땀에 젖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차가 기동할 때 포신이 생각보다 크게 흔들려서 제대로 조준하기가 힘들었다.


'이젠 1:1이다..'


그렇게 한스의 르노 FT는 후진한 다음 우측 골목으로 꺾어서 전진했다. 한스는 철갑탄을 장전한 채로 흔들거리는 관측창을 바라보았다.


'나오기만 해봐라..'


순간, 좁은 골목에서 적 르노 FT가 빼꼼하고 포신을 드러냈다.


"으악!!"


한스는 자신도 모르게 조준도 제대로 할 틈도 없이 포탄을 발사했다.


펑!!


엄청난 반동과 함께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와 동시에 철갑탄이 날아와서 옆에 있는 건물 콘크리트 벽을 박살냈다.


퍼억!!


"으아악!!"


한스는 잽싸게 철갑탄을 장전했다. 뿌연 포연이 걷히고, 적 르노 FT는 약간 후진한 상태로 거대한 앞 바퀴만 빼꼼 내민 상태였다. 한스는 그 바퀴를 향해서 포탄을 조준하고 발사했다.


퍼엉!!


쉬잇


카강!!!


포신 속을 회전하며 날아간 철갑탄은 정확히 미군 르노 FT 전차의 앞바퀴를 격파했다. 이 르노 FT 전차는 후진한 상태였기 때문에 포신으로 현재 한스와 에밋이 타고 있는 전차를 조준할 수 없는 상태로 기동 불가가 되었다. 에밋이 외쳤다.


"후진할까요!!"


하지만 한스는 수류탄을 들고는 전차의 해치를 열고 뛰쳐나갔다. 에밋이 외쳤다.


"안됩니다!!"


한스는 재빨리 골목을 달려가 자세를 엎드린 상태로 우측 앞바퀴가 박살나서 기동 정지가 된 미군 르노 FT 전차로 접근했다. 그 전차는 정지한 상태로 포탑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한스는 수류탄을 쥐고는 은밀하게 그 FT 전차 뒤로 가서 차체에 올라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포탑이 한스가 있는 쪽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한스는 포탑과 반대쪽을 향해 미친듯이 달렸지만 포탑 또한 한스를 따라서 돌아갔다. 한스는 준장이 되고 나서 오랜만에 똥오줌을 지리며 수류탄을 르노 FT 차체 위에 던지고는 에밋의 FT가 있는 골목으로 달려갔다.


"우와왁!!!"


쿠과광!! 콰광!!


뒤에서 엄청난 폭발과 함께 골목에 있던 건물 유리창들이 박살이 나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한스는 파편을 밟으며 르노 FT 전차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에밋은 이미 르노 FT 전차를 저만치 후진시키고 있었다.


"기다려!! 기다려!!"


한스는 잽싸게 FT 전차에 다시 탑승했다. 바지는 똥오줌으로 묵직하고 축축해진 상태였다. 에밋은 하얗게 질린 채로 벌벌 떨고 있었다. 한스가 외쳤다.


"일단 후진해서 사령부 쪽으로 간다!!"


한스는 관측창을 열고는 주변 상황을 유심히 관찰했다. 사방에서 기관총, 돌격 소총, 기관단총, 소총, 수류탄, 포탄 소리에 난리가 아니었다.


'전령은 어디있지? 1소대 녀석들은 왜 안 보이지?'


그 때 한스는 관측창으로 3층짜리 건물에서 기관총을 긁어대는 것을 발견했다.


드득 드득 드드득


그 기관총 때문에 현재 독일 보병들은 전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았다. 르노 FT의 포로는 건물 3층 창문으로는 포각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현재 한스와 에밋이 타고 있는 르노 FT 전차는 그 건물과 같은 쪽 골목 사이에 있던 터라 3층 건물에서는 한스와 에밋을 발견하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에밋이 뒤를 돌아보며 수신호를 보내며 외쳤다.


"뒤로 우회해서 지나갈까요?"


한스는 여전히 바지가 축축한 것을 느꼈다. 엄청난 기관총 소리가 계속해서 메아리치며 귀청을 때리고 신경을 긁었다. 한스가 에밋에게 말했다.


"자네는 가로질러서 1소대가 있는 곳으로 가게. 저 기관총이 있는 건물 근처로 갔다간 수류탄 날라올 수 있으니 반대편으로 가로질러서 가게. 가서 거너를 합류시키고 1소대와 함께 계속해서 이 곳을 점령한다."


그렇게 말하고 한스는 전차의 해치를 열었다. 에밋의 눈이 커졌다.


"그..그게 무슨..."


한스는 전차 밖으로 나간 다음 옆에 있던 건물로 들어갔다. 에밋이 외쳤다.


"여단장님!!!"


에밋은 식은 땀을 흘렸지만 결국 한스의 말대로 전차를 기동시키며 광장을 가로질러 전진했다. 르노 FT의 상부 장갑으로 기관총 총알이 우박같이 떨어졌다.


탕! 타앙! 탕! 탕!!


에밋은 경악한 얼굴로 계속해서 르노 FT를 앞으로 몰았다.


"으아악!! 아아악!!! 저 미친 인간 도대체 뭔 생각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8.03 12:25
    No. 1

    재미 있으니까. 연참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03 12:31
    No. 2

    연참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따가 집에 돌아가서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와이쾅
    작성일
    21.08.03 12:43
    No. 3

    주변에서는 전쟁광으로 보였을듯 나중가서 패튼의 최초 라이벌로 회자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03 12:53
    No. 4

    진짜 전쟁광 맞네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슐레지엔
    작성일
    21.08.03 14:58
    No. 5

    저게 군인이지! 아예 군도 뽑아들고 기관총 앞으로 돌격하는 것도 괜찮ㅇ...읍읍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03 15:58
    No. 6

    부여단장과 작전 참모가 이 광경 보면 한스에게 주먹 날리고 싶어할 것 같네요! 과연 한스는 무슨 생각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8.03 18:59
    No. 7

    독일해군은 쪼그라 들어서 항구에만 있나보네요 미해군이 때려줘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03 21:08
    No. 8

    해군쪽은 제가 공부를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8.03 20:47
    No. 9

    용감한 한스! ㅋㅋㅋㅋㅋ 정말 군에서 계속 남아야 하는거 아녀? ㅋㅋㅋ 후티어와 사령부나 루덴도르프등 군 수뇌부들 엄청 좋아하겠죠 특히 크라우제는 한스 부상을 더 과장하여서 쓸듯 ㅋㅋㅋ

    그 좁은 상황에서 빠르게 군화 벗을 정도면 정말 사람은 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행동하네요 ㅎㄷㄷ 저러다 귀에다가 발가락도? 물론, 발가락은 물집은 나도 무사할 것 같지만요 그렇더라도 군화를 벗었다는 것은.... 다시 신어도 녹은 쪽으로 파편 안 박혔으려나? ㅎㄷㄷ

    BAR 반동은 건물에 거치한다면 좋죠 화력도 좋은데다가 경기관총처럼 사용하면서 탄창 교체등 문제도 자유로울테죠 다만 총열 교환어려울터라서 한스가 그걸 활용할 것도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03 21:09
    No. 10

    한스는 야전형 사령관으로 높게 평가받을것 같습니다!ㅋㅋㅋ발은 이후에 치료받아아겠죠!한스는 과연어떻게 할 생각인지 저조차 궁금합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1 17:55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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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74 계속되는 시가전 +9 21.08.09 448 11 11쪽
373 한스와 플로리안의 모험 +11 21.08.08 452 14 11쪽
372 추격전 +12 21.08.07 446 15 12쪽
371 최고의 사령관 +13 21.08.06 477 13 12쪽
370 외전)2부 오토 청소년 시절 +10 21.08.05 454 8 11쪽
369 팬티 +10 21.08.05 493 14 12쪽
368 야전형 사령관 +12 21.08.04 576 13 11쪽
367 심장 박동 +11 21.08.03 439 15 12쪽
» 한스의 미친 작전 +11 21.08.03 466 15 11쪽
365 좆같은 날 +7 21.08.02 461 15 11쪽
364 외전 이혼 루트에서 에밀라 재혼할 경우 +13 21.08.01 467 7 12쪽
363 사수하라 +5 21.08.01 453 12 11쪽
362 야간 전투 +13 21.07.31 459 15 11쪽
361 빤스런 +9 21.07.30 491 13 11쪽
360 외전)2부 한스 아들 캐릭터 설정 +30 21.07.29 508 10 15쪽
359 특공조 +5 21.07.29 454 16 11쪽
358 공산주의 +10 21.07.28 498 17 12쪽
357 항공 정찰 +9 21.07.27 461 17 11쪽
356 한스의 첫 비행 +15 21.07.26 479 15 11쪽
355 생과 사 +7 21.07.25 503 14 13쪽
354 (외전) 2부 캐릭터 설정 스테판 파이퍼 +16 21.07.24 502 8 11쪽
353 일본군 매복 전술 +4 21.07.24 468 15 12쪽
352 후방 교란 침투 부대 +8 21.07.23 483 16 11쪽
351 1918년 여름 +5 21.07.22 526 19 13쪽
350 심문 +5 21.07.21 525 19 11쪽
349 방어선과 방어선 사이 +9 21.07.20 518 18 11쪽
348 도박판 +5 21.07.19 524 17 11쪽
347 진흙 속에 감옥 +5 21.07.18 530 18 11쪽
346 외전)2차대전 이후 한스 아들들의 이야기 +17 21.07.18 613 10 11쪽
345 진내 사격 +3 21.07.18 538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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