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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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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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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올림픽 10 - 그라운드에 서다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중요한 것은 조세린 선수가 왜 스타팅 멤버에서 빠졌느냐 하는 겁니다. 단순히 지난 경기에서 체력소모를 너무 많이 해서 배려차원으로 교체선수로 투입하겠다는 작전이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만에 하나 지난번 부상이 회복이 안 돼서 출장을 못 하는 거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죠.”

“그렇습니다, 오늘 경기에 패하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는 거거든요. 하지만 일단 명단에 올라있고 벤치에서 대기한다는 건 출장 의지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렇습니다, 어쨌든 조세린 선수가 빠지더라도 우리 대표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훈련해온 만큼 오늘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설혹 전력에선 밀리고 있지만 움츠러들어서 제대로 실력발휘도 못 하고 어정쩡한 경기를 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기개를 보여주는 플레이를 펼쳐주길 기대해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가 절대 낮지 않아요. 이기든 지든 제대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다시 뜨거운 질책을 받게 될 겁니다.”

“그렇죠, 만약 그렇게 되면 조세린 선수가 애써 불을 지핀 축구의 활성화가 허무하게 스러져버릴 수도 있어요.”

“맞습니다, 엊그제 조세린 선수의 인터뷰에서 강원 FC에 입단해서 한국의 축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했거든요.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사실을 파고들면 정말 엄청난 희생을 전제로 하는 겁니다.”

“맞습니다, 지난번 아르헨티나전을 통해 슈퍼스타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증명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이면 유럽 어느 리그를 가더라도 최정상급 선수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 올림픽 육상에서 메달을 따서 병역문제까지 해결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아마 최소한 100억 이상의 연봉은 무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이죠, 이적료 한 푼 안 주고 데려갈 수 있는 만큼 연봉 150억도 절대 무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조세린 선수를 데려가는 팀은 아마 모르긴 해도 한국에서 협찬하는 회사들의 광고수익만 해도 그 이상은 나올 거라고 봅니다.”

“그렇습니다, 유니폼을 비롯한 많은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무시하지 못할 거고요. 게다가 팀의 전력을 끌어올려서 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고 UEFA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충분히 넘볼 수 있을 겁니다.”

“네, 조세린 선수가 그런 신인으로선 역대 최고급 제의를 뿌리치고 K 리그에서 뛰겠다고 선언한 것은 최소 100억의 수입을 발로 걷어차고 남겠다는 뜻이거든요.”

“맞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가 국내에 남음으로써 조금만 추켜세워주면 K리그를 우습게 보고 돈 몇 푼 더 받겠다고 일본의 2부리그도 마다치 않고 가는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자극을 주게 될 겁니다. 게다가 우리의 어린 선수들이 언제든 원하면 경기장에 가서 세계최고수준의 플레이를 접하면서 꿈을 키우고, 대한민국의 조세린 키즈들이 엄청나게 생기면서 앞으로 우리 축구계의 장래를 밝게 할 게 틀림없습니다.”

“하하. 그것만이 아니죠, 벌써 해성그룹에서 자사 축구팀에 200억의 자금을 선수 스카우트 비용으로 책정하고 선수 스카우트에 나섰다는 겁니다. 특기할 것은 국내 다른 팀 선수를 데려오는 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정상급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 데 쓴다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K리그의 플레이 수준이 올라가고 그게 관중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겁니다.”

“정말 긍정적인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는군요, 해성에서 그런 거금을 투자한다면 라이벌 기업들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선순환으로 가면 1부리그뿐 아니라 첼린지 리그도 활성화가 될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유소년팀에 대한 지원도 늘게 될 테고 말입니다.”

“하하..이렇게 10년만 가면 대한민국의 축구도 월드컵에서 다시 4강에 오를 수 있는 날이 올 거 같습니다.”


“그렇죠, 일례로 한국팀만 만나면 공한증으로 떨던 중국대표팀이 자국 내 프로리그가 활성화되면서 지금은 ‘한국 덤벼라’ 라고 큰소릴 칠 정도로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겁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 대표팀이 중국에 역으로 수모를 당하는 날이 올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이제 유망주들이 무조건 유럽이나 해외로 진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겁니다. 유럽에 진출해서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벤치 신세만 지다 사그라지면 돈은 한국보다 조금 더 벌 수 있을지 모르지만, 축구선수로서의 가치는 없어지는 거죠.”

“동감입니다, 그래서 조세린 선수가 더욱 K리그에서 성공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조 선수가 또 하나 재미있는 말을 했어요.”

“네, 단기임대를 꺼내 들었죠, K리그가 끝나고 나면 겨울에 유럽에서 원하는 팀이 있다면 단기 임대에 찬성한다고 말했는데요. 그의 발언에 많은 유럽팀이 흥미를 보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 말이 실현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 될 거 같습니다. 12월부터 3월까지 약 4개월이면 최소 10경기엔 나설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 10경기에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가 하는 것도 큰 관심거리가 될 겁니다.”

“말 그대로 특급용병이 되겠죠. 하지만 문제는 조세린 선수의 체력입니다. 아무리 슈퍼맨이라고 해도 일 년 내내 경기를 뛸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하지만 빈말을 하는 선수는 아니니까 나름대로 대책이 있어서 그런 말을 했을 거로 생각합니다. 여하튼 앞으로 우리 축구계에 많은 일이 벌어질 건 틀림없고요. 저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가 그리는 그림이 잘 되길 바랍니다. 이제 양 팀 선수들이 운동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세린아, 정말 경기에 나갈 셈이냐?”

“걱정하지 마세요, 작은아버지. 지금은 멀쩡하다니까요?”

“소탐대실이라고 했다. 이 경기보다 더 큰 육상경기가 지장을 받아선 안 되는 거다.”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웬만하면 전반전은 벤치에서 지켜보고 후반전에나 나가려고 해요. 감독님과도 의논이 다 된 상황이에요.”

“그렇다 해도 지난 아르헨티나전으로 너에 대한 마크가 심해질 거다. 그럼 후반전만 뛴다고 해도 부상 위험은 더 크다고 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저들은 지금도 대부분이 정상급 프로팀의 주전 선수들이에요. 자신들의 명예도 있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플레이나 무리한 반칙을 고의로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그렇게 나오더라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허허..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옹고집이냐? 우리 조 씨는 너 같은 옹고집은 없는데...”

“하하...엄마를 닮았나 보죠. 어쨌든 걱정하지 마시고 경기나 즐겨주세요.”

“후우...오회장이 얼마나 들볶을지 눈에 선하다.”

“괜찮아요, 오 회장님께는 제가 육상 금메달로 보답할게요.”

“이제 잠시 후에 경기가 시작될 텐데요, 스페인 대표팀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죠.“

“스페인 대표팀의 특기할 점은 한마디로 티키타카라는 특유의 플레이를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겁니다.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주로 쓰는 플레이입니다.”

“티키타카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시죠.”

“스페인어로 티키타카의 뜻은 탁구공이 네트를 왔다 갔다 하는 걸 뜻합니다. 그것처럼 짧고 섬세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술입니다.”

“긴 패스를 통해 한 번에 침투하는 게 아니라 짧은 패스로 상대를 무너트리고 빈틈이 보이면 공격을 해서 득점을 올리는 플레이군요.”

“그렇습니다, 원터치에 의한 짧은 패스나, 개인기를 이용해 돌파하다가도 빈틈이 여의치 않으면 뒤로 돌리거나 해서 볼 점유율을 높이고 드리블을 최소화한 채 10명의 선수가 패스받을 위치를 선점하면서 끊이지 않는 패스와 움직임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겁니다.”

“그렇군요, 그럼 티키타카를 깨부술 방법은 없는 겁니까?

“있습니다, 티키타카의 약점은 압박수비에 약하다는 겁니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기회가 생길 때까지 패스를 돌리는 티키타카를 제대로 하려면 선수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장 풀리는 때는 선수들의 볼 움직임, 상대 위험지역에서의 뛰어난 패스가 돋보이면서 골을 만들어 내지만 안 풀리는 때는 무의미한 크로스나 후방으로 돌리는 패스를 반복하다 압박으로 공을 빼앗기고 이어지는 기습에 의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우리 대표팀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리 대표팀은 압박을 통해 상대 플레이를 무너트리고 기회가 생기면 빠른 역습으로 골을 넣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가야 할 겁니다.”

“네, 제 생각에도 워낙 강팀이라 오늘은 우리 대표팀의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후회 없는 경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조세린의 자리에 강주호 선수가 들어서고 4-2-3-1의 전술을 펼치는데요, 오늘도 강동섭 선수가 원톱으로 들어서고 손경민 선수가 우측 날개로 나섭니다. 반면 스페인은 4-3-3포메이션으로 나오는데요.”

“스페인은 4-3-3-으로 시작하지만, 실질적으로 공격 시에는 4-6-0으로 변하면서 제로톱 작전을 쓸 겁니다.”

“제로톱이라는 건 그만큼 공격형 미드필더를 늘려서 패스 축구의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거겠죠?”

“그렇습니다, 4명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수를 조율하면서 한국진영을 파고들 기회를 노릴 겁니다.”

“네, 말씀드리는 순간 우리의 선축으로 경기 시작됩니다. 강동섭 오현성에게 공 밀어주고 들어갑니다, 오현성 오른쪽 돌파를 시도합니다. 코너플래그 부근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 강동섭 뛰어오르며 헤딩. 강주호에게, 강주호 그대로 슛~, 크로스바 넘어갑니다.”

“네,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반드시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스페인 마리노 골키퍼 짧게 루이스에게 루이스 이케르에게 강동섭 달려듭니다. 이케르 마르코스에게, 마르코스 다시 리턴, 이케르 이번엔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왼쪽의 쿠엔카 공 받아서 다시 이케르에게 스페인 중앙선 넘어서 한국진영을 유린하기 시작합니다. 이케르 바스케스에게 바스케스 달려드는 한정호를 피해 우측의 모레노에게 모레노 다시 중앙의 바스케스에게. 스페인 패스가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네, 우리 선수들 당황하지 말고 협력해서 압박을 펼쳐야 합니다.”

“바스케스 강주호 제치고 아크에어리어 정면을 돌파합니다! 한정호와 김태희가 압박하는 순간 쿠엔카에게 패스, 쿠엔카 오른쪽으로 한번 접고 그대로 슛!!, 김성규 선방입니다.”

“네, 우리 수비 위치가 좋았습니다. 김성규 선수 당황하지 않고 잘 막아내는군요.”

“역시 말씀하신 대로 스페인의 티키타카는 무섭군요, 정말 패스가 자로 잰 듯이 수비 사이로 이어지면서 찬스를 잡는 즉시 슛까지 이어집니다.”

“네, 지금까지의 플레이를 보면 스페인의 티키타카 전술이 진화하는 걸 느낄 수 있네요. 패스로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리다가도 틈만 보이면 침투패스 한방으로 수비진을 무너트리고 골을 노리려는 게 보입니다. 잠시도 방심하면 안 되겠습니다.”


경기 초반에 잘 대처하던 한국 수비진이 전반 20분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무리하게 돌파를 시도하지 않으면서도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섞어가면서 한국 수비진을 흔들더니 기어코 박스 우측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패스를 끊어내기 위해 들어간 태클이 깊어 센터백 한정호가 경고를 받고 말았다.

“당황하지 마! 특히 정호는 위축되지 마, 잘했어.”

손경민이 동료들과 벽을 쌓으며 경고를 받은 한정호를 격려했다.

세린의 마음도 착잡해지기 시작했다. 한국팀은 점점 스페인 공격에 말려들어 가면서 수비가 흐트러지는 게 눈에 선명히 보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모레노 프리킥 준비합니다, 모레노 달려갑니다. 강력한 킥!, 김성규 펀칭, 아! 바스케스 튀어나온 공 그대로 슛!, 들어갑니다.”

“”네, 아쉽네요. 모레노의 벽을 넘어 우측을 향하는 프리킥을 김성규 선수가 잘 쳐냈습니다만, 아쉽게도 공의 방향이 우리 선수들 사이에서 벽을 쌓고 있던 바스케스 선수 앞으로 날아갔어요. 노련한 바스케스가 공을 받아 세우는 동시에 가볍게 토우 킥으로 골 안에 차넣었네요.“

‘네, 참 아쉽습니다. 김성규 선수가 잘 막아냈는데....그러나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우리도 만회 골을 넣을 능력은 충분하지 않습니까?“

“네, 그리고 우선 우리 수비진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 우리 진영 30m 밖에서는 적극적으로 압박해야 합니다. 무조건 두세 명이 달려든다고 압박이 되는 건 아닙니다. 스페인 선수들의 패스 동선을 파악하고 그 각을 죽이는 위치를 선점해서 패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습적인 빠른 역습을 펼쳐야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김주호 드리블하면서 오현성을 봅니다. 오현성 우측 돌파를 시도하다 다시 김주호에게 김주호 길게 왼쪽공간을 보고 찔러줍니다. 손경민 수비한 명을 제치고 박스에 들어섭니다. 한번 접고 여의치 않아 다시 김주호에게 김주호 강동섭에게 낮게 찔러 준공, 강동섭 돌아서면서 슛! 수비에 걸립니다. 길게 내 차는 마르코스 왼쪽의 로메우에게 연결합니다. 우리 선수들 빨리 들어와야죠.”

“위험합니다, 기다리면 안 돼요. 선제 압박에 들어가야...”

“로메우 좌측 공간으로 길게 연결합니다. 쿠엔카 잡았습니다. 박스 안으로 돌파합니다. 한정호 태클,,쿠엔카 간단히 넘어서면서 골키퍼 제치고 슛...골입니다. 스페인 롱패스 한 번에 좌측공간을 열고 들어와 득점을 올립니다.”

스페인 공격이 짧은 패스에 이어 갑자기 긴 패스 한 번으로 좌측을 돌파해 당황한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내고 골키퍼까지 간단히 제쳐버리고 골을 넣자 한국응원단에 탄식과 함께 적막이 찾아왔다.

감독이 세린을 바라보았다. 이제 전반전이 30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세린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득점을 허용하고 망연자실하던 선수들도 자기들도 모르게 세린이 앉아있는 벤치를 쳐다보았다. 눈이 마주친 세린은 다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선수들의 눈에 실망감이 감돌고 다시 절망감마저 어리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를 꺾어 자신들의 위상이 급격히 오르며 언론의 칭찬을 받았던 것이 불과 이틀 전이었다.

만약 지금 상태라면 스페인에 대패할 게 분명했다.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여겼던 세린이 경기에 뛸 의사가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보자 경기가 끝나고 그들에게 쏟아질 비난이 훤히 떠올랐다.

자신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도 비난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터이고 앞으로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지 않을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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