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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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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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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올림픽 6 -그라운드에 서다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아르헨티나와의 조별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싸우바돌 경기장에는 거의 삼 분의 이를 채울정도로 관중이 꽤 많이 들어차 있었다.

대부분 아르헨티나에서 온 관중들과 브라질 사람들이었는데 한국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 보였다.


“네, 이제 잠시 후에 경기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조세린 선수가 얼마나 세계에서 통할 수 있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시험대와 같은 경기가 될 거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지난번 한일전과는 또 다른 수준을 지닌 아르헨티나 대표팀입니다. 비록 올림픽 대표팀이긴 하지만 성인 대표팀에 비해서도 큰 손색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네, 말씀드리는 순간 아르헨티나의 킥오프로 경기 시작됩니다. 조세린 선수는 오늘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네, 오늘 조세린 선수가 제 몫을 잘해줘서 우리가 8강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페르난데스 오른쪽 이카르디에게 연결합니다. 이카르디 드리블하면서 우측 돌파를 시도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양수찬이 막아서고 한정호 압박합니다. 이카르디 중앙으로 크로스, 이때 조세린 헤딩으로 걷어냅니다.”

“네, 조세린 선수 위치 선정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는 아르헨티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 위주 전술을 구사하는 우리 대표팀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원톱으로 나선 장신의 강동섭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중앙선 아래 우리 진영에 들어와 있는데요. 너무 수비에만 신경 쓰다 보면 골을 넣을 기회가 적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지금도 오른쪽 날개로 나선 오현성 선수가 중앙선을 넘지도 못하고 다시 아르헨티나의 가이탄에게 볼을 뺏기고 말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시야를 넓혀서 운동장을 넓게 쓰면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을 끌어들이고 역습을 노려봐야죠.”

“네, 가이탄 좌측 박스 부근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김태희 막아서고, 그대로 제치고 돌파하는 가이탄, 이때 다시 조세린 선수 볼 뺏어냅니다. 천천히 드리블하는 조세린, 오늘도 폭발적인 스피드의 드리블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달려드는 가이탄을 가볍게 제치고 좌측의 손경민을 향해 길게 올립니다. 손경민 달려갑니다만, 아깝습니다. 한 발짝 늦어서 그대로 터치라인 벗어납니다.”

“조세린 선수가 그동안 육상에만 전념하다 갑자기 출전하는 바람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데요.”

“하긴 한일전 이후 거의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공백을 가지다 보니까 아직 감각이 살아나지 않았을 수도 있죠.”

“네, 하지만 수비는 확실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경기를 코앞에 두고 축구경기에 출전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회장님, 걱정하시는 건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린이가 경기에 출전한다고 해서 꼭 부상을 당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거 봐요, 조사장. 지난번에도 한일전에 나섰다가 부상을 당해서 꼬박 한 달을 쉬었어요. 이제 올림픽이 개막해서 며칠 후면 경기에 나서야 할 사람이 다시 그 위험한 축구경기에 나선다는 게 말이 됩니까?”

“한일전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세린이도 이번 경기에서는 조심하면서 뛰겠다고 하니까 부상을 당하진 않을 겁니다.”

“안됩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얼마든지 축구를 해도 내 뭐라고 않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안 됩니다.”

오동철은 예상대로 성일의 말에 펄쩍 뛰며 세린의 축구경기 출전을 반대했다.

올림픽 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바라는 그에게 있어서 세린이 축구경기에 나서는걸 반대하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완고했다. 오동철과 성일의 입씨름을 지켜보던 세린이 생각다 못해 직접 입을 열었다.

“회장님이 바라시는 게 금메달 아니십니까? 제가 꼭 금메달을 따드리겠습니다.”

“나뿐 아니라 오천만 국민이 모두 바라는걸세. 자네도 잘 알고 있지 않나?”

“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축구에서도 메달을 따는 걸 바라고 있을 겁니다. 회장님.”

“그건 욕심일세, 벌써 세네갈에게도 패하지 않았나. 백번 양보해서 자네가 출전해서 8강에 오른다고 해도 그다음은 어찌할 건가? 객관적으로 봐도 자네가 출전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어. 아르헨티나나 스페인이 어떤 팀인가? 일본과는 수준 자체가 다른 팀들일세. 그러니 괜한 욕심은 부리지 말게.”

“저는 앞으로도 쭉 축구를 해야 할 사람입니다. 축구협회에서 간절하게 부탁하는데 마냥 외면만 하기엔 제 앞날이 너무 창창합니다. 이번 부탁을 외면하면 앞으로 제가 축구선수 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겁니다.”

“그런 건 걱정 않아도 될걸세, 자네가 축구선수 생활을 하는데 불이익을 받는다면 국민들이 놔두지 않을걸세. 그러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네.”

“어떻게 수뇌부의 미움을 받으면서 걱정을 안 할 수 있습니까? 제가 출전해서 아르헨티나를 이기지 못한다면 더는 출전을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 나서도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수비에 치중하겠습니다. 그러면 축구협회에서도 더는 다른 말은 안 할 겁니다.”

오동철이 세린의 말을 들으며 요 며칠 동안 축구협회장에게 시달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이 펄쩍 뛰면서 거부를 해도 끈질기게 전화를 해대며 세린의 출전을 요청하는 축구협회장과 기어코 언성까지 높여가며 싸워왔다. 그런데 인제 와서 본인까지 경기에 출전하게 해달라고 하니 머리가 다 지끈거렸다.

“솔직하게 말해보게, 이렇게까지 하면서 출전하게 해달라는 이유가 뭔가?”

“....제 앞날을 위해섭니다, 회장님.”

“해성 회장이 뭘 약속했나? 솔직히 말해보게.”

“..........”

“내 생각이 맞았군, 해성에서 뭘 약속했는지는 몰라도 그걸 내가 해줌세. 그럼 되겠는가?”

“.....그럴 수 없습니다, 회장님.”

“뭐?, 내가 대신해주겠다는데도 안된다는 말인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해성에서 보상을 약속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 때문에 제가 부탁드리는 건 아닙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대표팀과 맞붙을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일 아닙니까? 제 심장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장님.”

세린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던 오동철이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하~아, 정말 그렇게 경기에 나서고 싶은 건가?”

“네, 제 진심을 알아주십시오, 회장님. 대신 최대한 조심해서 뛰겠습니다.”




세린은 오동철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무리한 공격은 삼가고 되도록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전반전 30분이 넘어가자 기분 좋을 만큼 몸의 상태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동안 공을 멀리한 것이 이제야 서서히 제 감각을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세린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가 중앙선을 넘어오다 우측 윙어에게 길게 찔러주는 패스를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페르난데스 우측의 이카르디를 향해 길게 찔러줍니다. 이카르디 달려갑니다. 조세린 선수 폭풍 같은 질주로 따라붙어 볼 빼냅니다. 정말 엄청난 스피드에 이카르도 선수 어이없는 표정인데요, 조세린 앞으로 달려갑니다. 페르난도를 제치고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좌측의 손경민을 보고 길게 올렸습니다. 손경민 센터링, 강동섭 뛰어오르며 헤딩! 아.. 골포스트 넘어갑니다.”

“네, 번개 같은 역습이었습니다. 비록 골대를 넘기긴 했지만 조세린 선수의 공격차단에 이은 손경민 선수에게로의 롱패스, 그리고 이어진 손경민의 돌파에 이은 센터링, 강동섭이 조금 늦어서 정확히 헤딩하진 못했지만 아마 아르헨티나도 철렁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슬슬 조세린 선수도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네, 이제 30분이 지나면서 우리 선수들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야, 세린아. 후반엔 좀 더 공격에 나서주면 안되겠냐? 이번 경기를 못 이기면 우린 끝이나 다름없다고.”

“형이 잘하고 있잖아요, 후반엔 좀 더 기회를 만들어볼게요.”

“나 혼자는 안된다고. 네가 흔들어줘야 내가 움직이는 게 편한데 말이야...”

경민이 전반전을 끝내고 그라운드를 나서면서 세린의 어깨를 껴안고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세린이 피식 웃었다.

“상대가 아르헨티나잖아요, 지금은 수비하는 것도 벅차다고요.”

“너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는 말 모르는 거냐?”

“아직 약속한 게 있어서 안 돼요, 후반엔 기회를 만들어 볼게요.”

“무슨 약속? 설마 아르헨티나 애들한테 공격하지 않는다는 약속이라도 한 거냐?“

“하하하...네, 맞아요.”

“야, 진짜 후반엔 그림 좀 만들어보자, 8강에도 못 올라가면 팀에 돌아가서 할 말도 없다고.”

“알았어요, 후반엔 좀 더 애써볼게요.”



전반전 내내 아르헨티나의 대대적인 공격이 계속되었는데요. 다행히 조세린 선수가 위험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조선수가 주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공격에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무엇보다 조 선수의 전매특허랄 수 있는 폭풍 같은 드리블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네, 아무래도 오랫동안 축구를 멀리하다 보니까 감각도 떨어지고, 특히 지난 한일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전력이 있어서 그걸 조심하느라고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거 같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조세린 선수가 축구뿐 아니라 육상경기에도 나서야 하니까 조심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긴 합니다만, 이왕 경기에 나선 거 최선을 다해서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원님이 보시기엔 조세린 선수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건가요?”

“아무래도 수비에 치중하다 보니 그렇긴 합니다만, 볼을 잡아도 예전같이 적극적인 드리블이나 돌파를 시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끌어내긴 하지만 손 경민 선수나 강동섭 선수만으로 아르헨티나 수비를 뚫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후반에는 조 선수가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도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후반전 들어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좀더 거칠어지는 느낌인데요.”

“네, 전반전에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어보지 못한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플레이가 상당히 거칠어지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아르헨티나, 이번엔 중앙을 두드리는데요. 페르난데스 조세린과 맞서 돌파를 시도합니다만 우리의 조세린 선수 페인팅에 속지않고 한발 먼저 움직여 공 따냅니다. 조세린 우측의 오현성에게, 오현성 다시 조세린에게 리턴, 조세린 그대로 중앙을 향해 달려 각기 시작합니다. 이제야 발동이 걸리는 조세린,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면서 로베르토를 제쳐내고 좌측의 손경민에게 길게 크로스, 손경민 강동섭에게 센터링하느냐, 여의치 않은지 다시 중앙의 조세린에게 찔러줍니다. 조세린 공 받는 동시에 턴하면서 우측으로 파고듭니다. 달려드는 라멜라를 플리플랩으로 제치고 폭풍 같은 스피드로 박스 우측을 돌파했습니다. 막아서는 산티아고와 페데리코, 마르세이유턴에 농락을 당합니다. 조세린 슛하느냐!”


세린이 눈 깜짝할 사이에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고 슛 기회를 노릴 때 아르헨티나의 센터백과 라이트백인 페데리코와 산티아고가 당황해 달려들었다.

세린이 볼을 멈춰 세우는 동시에 산티아고를 등에 지고 돌면서 페데리코를 제치고 슛을 하려는 순간 또 다른 센터백 마르코스가 태클을 들어왔다.

태클이 들어오는 순간 세린이 공을 살짝 차올려 머리높이까지 올리고 태클을 피해 뛰어오르면서 떨어지는 공을 왼쪽 무릎으로 격투기 선수가 니킥을 하듯 공을 튕겼다. 그리고 마르코스를 피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한 바퀴 구르고 일어나 골문을 바라보았다.

공은 어느새 로메로 골키퍼를 넘어 좌측 골 안에 들어가 있었다.

“우왁!!”

“고~~~~오올”


세린이 골을 확인하고 응원단이 자리한 곳으로 달려가며 손가락 하나를 펴 보였다. 그리곤 이어서 성일, 세라와 희정이 있는 곳을 향해 양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날려보내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순식간에 터진 세린의 골에 흥분한 선수들이 달려와 세린을 덮치며 격하게 기쁨을 표시하면서 응원단도 달아올라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다.


“고~~오올!! 네, 드디어 후반 15분 만에 우리의 조세린 선수가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네, 정말 묘기 같은 골이 터졌습니다. 마치 격투기에서 니킥을 날리는 것 같은 무릎에 의한 슛이 나왔는데요. 저도 처음 보는 장면입니다.”

“하하..정말 기가 막히는 골입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멍한 표정입니다.”

“그렇습니다, 조 선수의 무릎팍 슛이 골키퍼를 넘어 반대편 포스트 사각으로 들어가네요. 마치 야구에서 투수가 아리랑 볼을 던진 것처럼 골키퍼를 넘어 정확하게 모서리에 들어갔습니다.”


“뭐 저런 놈이 다 있냐?”

“이카르디, 놈이 운이 좋았을 뿐이야. 아직 시간 많으니까 되갚아주자고.”

“허...참, 어이가 없구만. 좋아, 배로 갚아줘야지. 가자!”


“먼저 한 점 앞서나가는 우리 대표팀입니다. 다시 아르헨티나의 공격 시작됩니다. 페르난데스 후미의 로베르토에게, 로베르토 우측의 이카르디에게 연결합니다. 이카르디 드리블 여의치 않은지 다시 뒤로, 파스토레 길게 가이탄에게, 가이탄 좌측 터치라인을 타고 달립니다. 오현성을 제치고 달리는 가이탄, 중앙의 페르난도에게, 아! 한정호 인터셉트, 조세린에게 연결합니다. 조세린 돌아서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네, 조 선수의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네 조세린 중앙 돌파를 시도합니다. 로베르토를 헛다리 짚기로 제쳐내고 그대로 달립니다. 라멜라 달려드는 순간 좌측의 손경민에게 패스합니다.”,


중앙돌파를 시도하던 세린이 막아서는 로베르토를 달리면서 헛다리 짚기를 시도하며 방향을 틀어 제치고 나자 다시 풀백인 라멜라가 달려드는 걸 보고 좌측의 터치라인 타고 달리는 손경민의 앞으로 공을 찔러주었다.

손경민이 공을 받아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돌파를 시도하려다 뒤에서 달려드는 이카르디를 의식하고 몸을 틀면서 공을 툭 차고 한걸음 내딛는 동시에 박스 우측 후미에서 움직이던 세린에게 강한 패스를 시도했다.

경민에게 패스하고 우측 페널티에어리어 뒤쪽으로 이동하던 세린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을 보고 한걸음 달려나가면서 그대로 왼발로 강하게 킥을 했다.

-뻥

수비를 넘어 날아가던 공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출 듯 날아가다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 뛰어오르는 순간 우측으로 휘면서 가운데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이미 몸의 중심을 잃은 상태에서 방향을 바꿔보려 했지만, 그의 마음뿐인 듯 어이없는 몸동작을 선보이며 그대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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