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스타일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2,328,868
추천수 :
64,608
글자수 :
987,889

작성
15.04.24 00:06
조회
11,353
추천
365
글자
15쪽

새로운 출발 3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계약금 50억이요? 정말 엄청난 금액이네요? 그야말로 시작부터 K리그 기록을 세우는군요. 연봉도 그 정도면 리그 최고수준이 틀림없네요? 소시오를 모집해서 간신히 구단 자금 사정이 해결된 걸로 아는데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지급하는 것은 아닐까요?”

“K리그로 봤을 때는 엄청난 금액임이 틀림없지만, 조세린 선수의 실력으로 봤을 때 해외로 진출했을 때와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금액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봉이나 계약금액도 소시오들의 의견을 반영한 거라고 합니다. 만약 계약기간 내에 그를 뛰어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가 나오면 최고 연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조항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하하, 역시 대단하네요. 이번에 밝혀진 계약 내용 중에 다른 특별한 조항은 더 없나요?”

“있습니다. 최고 연봉을 보장하는 내용뿐 아니라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계약조항에 시즌이 끝나면, 또는 구단과 합의가 될 경우에는 유럽이나 다른 나라로 단기임대를 보낼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보통 프로축구에서 임대를 보내는 경우는 대부분이 팀에서 주축이 아닌 선수 중에 연봉이 높거나 해서 그냥 썩히기엔 아까운, 그러니까 놀리면서 고액의 연봉을 주긴 아까운 선수들을 임대를 보내서 비용이라도 좀 줄이자 하는 차원에서 보내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 그 팀에 잘 적응해서 좋은 성적을 내면 이적료를 받고 완전히 팔아넘긴다든가 하는데 말이죠.”

“보통은 그렇습니다만, 조세린 선수는 그 반대의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와는 수준이 안 맞는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그가 원하는 팀에서 잠시라도 뛸 기회를 주고자 하는 배려차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그건 이미 보도가 나왔던 부분이니까 알고 있었던 사항인데요. 그럼 임대로 받는 금액은 조 선수가 가져가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전액을 조 선수가 가져가는데 조 선수는 그 금액은 전액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저도 축구 애호가의 한사람으로서 조세린 선수가 축구 종가라는 유럽을 호령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체력이 뒷받침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더구나 임대 후에는 다시 복귀해서 국내 리그에서 뛴다는 거 아닙니까? 아무리 슈퍼맨이라도 일 년 내내 경기를 하는게 가능할까요?”

“사실 많은 사람이 그 점을 걱정하고 있습니다만, 조세린 선수는 체력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자신하는 분위기여서 두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저도 기대를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럼 가장 관심이 가는 데뷔전은 언제입니까?”

“네 다음 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현재 1위인 대구 FC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다들 알다시피 이번에 입단한 조세린 선수다. 앞으로 잘 협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

“우와아~~”

-짝작짝

감독의 소개에 선수들 대부분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었다. 더 이상 소개가 필요없는 세린이었기 때문에 감독의 소개는 길지 않았다.

“조세린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우와아~`”

-짝짝짝

“난 주장을 맡고있는 GK 양동인이다. 별명은 양동이고...하하, 앞으로 잘 부탁한다.”

“고맙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한사람씩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는 와중에도 선수들이 얼굴은 웃고 있지만 내심 많이 긴장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세린이 소시오 의장으로 실질적인 구단주나 마찬가지인데다 실력을 봐도 그렇고 연봉만을 봐도 그들로서는 넘볼 생각도 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형들이 너무 긴장들 하고 계신 거 같네요. 프로축구라는 게 실력으로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전 엄연히 팀의 막내일 뿐입니다. 편하게 대해주세요.”

“..그래, 잘 부탁한다.”

세린이 말을 편하게 해도 받아들이는 선수들이나 코칭스텝은 그럴 수 없는 모양이었다. 이래서는 팀이 잘 융화가 될 수 있을지가 걱정될 정도였다.

세린이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자 선수들의 긴장이 조금씩 풀어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팀에서 평소 해오던 스케줄대로 오전 훈련을 마치고 나자 감독이 세린을 따로 불렀다.

“어떠십니까?, 회장님...”

선수들 앞에서와는 달리 세린을 향해 극존칭을 사용하는 감독을 대하자 세린은 당황스러웠다. 자신을 어렵게 생각하는 걸 이해는 하지만 감독의 태도는 그의 생각을 뛰어넘고 있었다.

“감독님, 참 제가 어렵네요....저는 소시오 평의회 회장이긴 하지만, 그건 평의회가 열릴 때 이야기고 지금은 선수일 뿐입니다. 감독님이 평의회 회장 입장인 저를 만나실 일은 없지 않으십니까? 감독님까지 이렇게 나오는데 선수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이러시면 제가 팀에 입단할 이유가 없는 거 아닙니까? 도움이 되긴커녕 팀 분위기를 해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그게...”

“왜 감독님이 선수인 저에게 죄송해하고 존대를 하셔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계속 그렇게 행동하실 거면 감독님이나 저 둘 중에 한 사람은 그만둬야 하지 않겠습니까? 편하게,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대해주세요. 감독님.”

“.....후우~, 그, 그래...네 말이 맞다. 그런 걸 알면서도 잘 안되는구나. 사실 애들한테 조심하라고 주의를 시킨 것도 나였다. 너는 편하게 말하지만, 우리 입장은 그게 아니기 때문이지.”

“그러시지 마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일개 선수일 뿐입니다. 제가 팀을 위해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엄연히 선수로 입단한 거 아닙니까? 감독님이 중심을 잡아주셔야 선수들이 따르지 않겠습니까?”

“그래...알았다. 앞으로는 그렇게 행동하마.”



“영호형, 빈자리를 찾아 들어가야지! 나만 쳐다보면 어떡해요?”

“어? 그, 그래...”

형이 빈자리를 찾아가면 내가 기회를 봐서 연결해드릴 테니까 형은 골을 넣을 생각만 하라고요.“

“그래, 알았다.”

세린이 같은 팀의 선수들 플레이를 챙기면서 수비를 하기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좌측을 돌파하던 상대 선수를 막아내고 공을 빼앗은 풀백이 그에게 공을 연결해왔다.

“가자!”

세린이 일부러 큰소리로 선수들을 격려하며 드리블을 시작했다. 중앙선을 넘어 달려드는 상대를 가볍게 헛다리 짚기에 이은 방향 전환만으로 제치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치고 나갔다.

세린의 공을 빼앗기 위해 진로를 막아서는 상대를 다시 제쳐낸 그가 골 에어리어로 달려들어 가는 김영호를 향해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뻥

-텅

달려들어 가던 김영호가 빠르게 날아드는 공을 헤딩으로 방향만 살짝 바꾸자 공이 좌측 크로스바를 때리고 튀어나왔다. 골키퍼는 손도 못 대보는 상황이었다.

-짝짝짝

“잘했어요, 형. 다음엔 골을 넣자고요 ”

“그, 그래...미안하다 세린아.”

“아니에요, 형. 잘하셨어요. 하지만 형은 최전방 공격수니만큼 항상 골을 넣을 준비가 돼 있어야죠. 그래서 골게터는 항상 골문 어느 방향으로 공을 보낼지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해요. 물론 상황이 바뀌긴 하지만 준비를 하고 안 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고요. 그리고 너무 완벽한 골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방향만 잘 맞으면 의외로 상대의 실수로도 골은 터지잖아요.”

“그래, 명심하마.”


전후반 30분씩 진행된 연습 경기 내내 세린은 공수를 넘나들며 일일이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친해지기 위해 일부러 기회를 만들어주며 대화를 시도했다.

상대를 바꿔가며 전후반을 뛰는 동안 세린의 노력 덕분에 선수들과 처음과는 다른 친밀감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 감독이나 코치들도 세린이 하는 의도를 짐작하고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관전하기만 했다.

처음엔 좀 어색하던 경기분 위기가 5분도 지나지 않아 실전처럼 치열해지기 시작하더니 세린의 선수들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 서서히 달라져 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감독님, 역시 명불허전인데요...개인기뿐 아니라 선수들과 녹아드는 플레이를 위해 엄청 애를 쓰네요.”

“그래, 벌써 5분 만에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해서 상대를 압도하는 세 정말 대단해!”

“마치 호랑이가 양들을 조련하는 모습이네요. 이러다 우리 자리가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하하, 강 코치. 우리도 좀 더 긴장하고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소름이 끼치네요. 그냥 우린 세린이가 조련하는 걸 지켜보다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애들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하는 게 낫겠는데요….”

“흠...역시 세린이와 호흡을 맞추기에는 우리 애들 기량이 너무 떨어지는구만. 기본 훈련에 더 집중해야겠어.”

“그러네요, 기회를 만들어 줘도 받아먹지를 못하니 말이에요.”

“자세히 세린의 플레이를 보게, 지금 다른 애들이 딱 한 발짝 더 뛰면 잡을 수 있는 위치에 공을 떨어트려 주지 않는가?”

“맞습니다, 마치 패스 훈련을 시키는 것처럼 보이네요.”

“패스뿐 아니야, 수비들이 절절매는 거 봐. 아주 착실히 훈련을 시키는구만.”

“참...어디서 저런 친구가 뚝 떨어졌는지....정말 불가사의 해...”

경기를 지켜보며 대화를 나누는 감독과 코치들의 얼굴에 알지 못할 그늘이 지고 있었다.

그들이 세린의 말대로 아무리 편하게 생각을 하려 해도 세린은 편한 선수가 아니었다. 언제든 명줄을 흔들 수 있는 사람이었다.

“오늘 저녁엔 제가 신고식 할 겸 저녁대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후~~, 그럼 오늘은 1등급 한우인 거야?”

“회도 좋아~~”

“하하, 오늘은 우리 고향의 평창 한우를 준비했습니다. 예약해놨으니까 준비들하고 가시죠.”

“세린아~ 고맙다.”

“역시 연봉 왕은 다르네. 1등급 평창 한우 먹어 본지가 언제냐?”

평창 한우라는 말에 선수들이 희색이 만면한 표정으로 떠들며 왁자한 분위기로 변해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세린이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좋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여러분께 공약을 하나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팀이 이기는 날은 무조건 제가 경기 후에 회식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1등급 한우든, 아니면 최고급 회든 원하는 대로 대접하겠습니다.”

“야호~~, 이제 매 경기 회식하게 생겼구나~”

-짝짝짝

역시 세린의 생각대로 선수들과 코칭스텝이 세린을 보는 눈이 확 달리 지고 있었다.

어색했던 아침과는 달리 이제 한 팀의 팀원으로 확실히 자리 잡기 시작하는 세린이었다. 그의 입에도 미소가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세린아, 회식에 술은 없는 거냐? 뭔가 허전한데?”

“우리가 우승을 해서 1부리그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회식 자리라도 음주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잔 마시면 두 잔을 마시고 싶은 게 사람 심리고, 그러다 보면 취하는 건 불 보듯 뻔해요. 앞으로는 무한 경쟁이 될 텐데 그래서는 팀에서 주전으로 살아남을 수 없을 거예요.”

회식자리에 1등급 투 플러스 한우가 지글거리며 익어가지만, 음료수 외에 술이 없자 농담처럼 말을 던졌던 주장 양동인이 어색한 표정으로 얼굴을 붉혔다.

“세린이 말이 맞다. 앞으로도 우리 팀에 선수가 더 영입될 거라고 들었다. 그래서 당장 이번 주말 경기부터 그날 가장 컨디션이 좋은 사람들 위주로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이제 정해진 주전은 없다고 생각해라. 그렇게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훈련들 해야 할 거야.”

감독의 말에 회식을 하던 주전들의 얼굴이 어색해졌다. 반면 경기에서 벤치만 지키던 선수들은 희망 어린 표정으로 변해갔다.

“오늘 연습 경기를 해봤으니 알겠지만, 아직 너희 수준으로는 세린이와 호흡을 맞추기 힘들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세린이에게 너희 수준에 맞추어 뛰어달라고 요구를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 세린이는 너희보다 연봉이 수십 배는 많은 명실 상부한 우리 팀의 에이스다. 그러니 앞으로 우리 팀은 세린이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 출장이 정해질 거다. 그러니 오늘 맘껏 먹고 내일 훈련에 집중할 생각들을 해.”

“네!”

한목소리로 대답하는 선수들이었지만 표정은 각양각색이었다. 세린의 도움으로 연습경기에서 두 골이나 기록한 영호는 얼굴이 밝았지만, 속절없이 무너졌던 수비수들의 표정은 그와는 반대였다.

“형들께 제가 한 말씀 드릴게요, 건방진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형들이 제가 하는 훈련만큼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저와 함께 끝까지 낙오하지 않고 훈련을 해준다면 아마 내년엔 지금 연봉의 두 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아마, 이번 시즌이 끝나고 생각대로 1부리그로 승격이 결정되면 프런트에서 형들 중 원하시는 사람에 한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거예요. 물론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분들은 안 하셔도 되고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계약을 하실 때쯤에는 지금 연봉순위가 바뀔 수도 있어요. 물론 금액도 형들 생각이상으로 차이가 날수도 있고요.”

“그럼 퇴출당할 수도 있는 건가?”

“....퇴출은 아니겠지만 2군으로 내려갈 수는 있을 거에요.”

“2군이라니...그건 뭔가?”

세린의 말에 감독도 처음 듣는 말인지라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지금은 없지만, 우리 팀의 엔트리가 지금의 두 배로 늘 거예요. 그래서 2군 격의 팀이 하나 더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야구팀처럼 언제든 올라가고 내려가는 시스템이 될 거에요.”

“그럼 내셔널리그팀이 생긴다는 건가?”

“맞습니다, 내셔널리그에도 참가할 겁니다. 하지만 언제든 올라오고 내려갈 수 있는 구조로 운영이 될 겁니다.”

내셔널리그는 K리그의 3부리그가 아닌 별개의 리그다. 실력순으로 보면 3부리그에 해당하지만, 현실적으로 K리그와는 상관이 없는 실업팀 개념이었다.

하지만 세린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내셔널리그가 K리그의 3부가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앞으로 내셔널리그가 K리그의 3부리그가 될 수도 있는 건가?”

“제 생각엔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3부리그 4부, 5부리그로 점차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기만 하면 프로가 되지 못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많은 선수 출신 자원들에겐 희소식이 되겠지만....혹시, 자네가 축구협회나 프로연맹에 그걸 건의할 생각인가?”

“제가 아니고 구단에서 할 겁니다. 아마...이번 시즌이 끝나면 공론화가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그러려면 팀이 있어야 할 거 아니겠나?”

“그것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상황이 바뀌기 시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자네가 3부. 4부리그를 만드는 데 앞장을 서겠다는 건가?”

“제가 아니라 강원 FC에 3부 4부에 해당하는 팀이 먼저 생기게 될 겁니다.”




다음 편을 원하시면 선작,추천을 눌러 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프리 스타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1 새로운 출발 6 +9 15.05.01 10,206 289 16쪽
100 새로운 출발 5 +15 15.04.29 10,605 269 14쪽
99 새로운 출발 4 +11 15.04.27 11,453 447 14쪽
» 새로운 출발 3 +10 15.04.24 11,354 365 15쪽
97 새로운 출발 2 +10 15.04.22 11,366 317 13쪽
96 새로운 출발 +11 15.04.20 12,564 330 15쪽
95 올림픽 24 올림픽 보이 +16 15.04.17 12,933 347 15쪽
94 올림픽 23 올림픽 보이 +13 15.04.15 12,368 326 16쪽
93 올림픽 22 올림픽 보이 +12 15.04.13 12,997 331 15쪽
92 올림픽 21 올림픽 보이 +11 15.04.10 13,156 337 15쪽
91 올림픽 20 스프린터 +11 15.04.08 13,076 386 16쪽
90 올림픽 19 스프린터 +13 15.04.06 13,324 393 15쪽
89 올림픽 18 스프린터 +17 15.04.03 13,375 425 15쪽
88 올림픽 17 스프린터 +11 15.04.01 12,863 373 14쪽
87 올림픽 16 스프린터 +10 15.03.30 13,504 343 14쪽
86 올림픽 15 스프린터 +11 15.03.27 13,313 379 12쪽
85 올림픽 14 스프린터 +15 15.03.25 13,294 322 14쪽
84 올림픽 13 스프린터 +13 15.03.23 13,493 385 15쪽
83 올림픽 12 스프린터 +12 15.03.20 13,453 373 14쪽
82 올림픽 11 - 그라운드에 서다 +11 15.03.18 12,724 339 13쪽
81 올림픽 10 - 그라운드에 서다 +8 15.03.16 12,987 297 15쪽
80 올림픽 9 -그라운드에 서다 +12 15.03.13 12,858 343 15쪽
79 올림픽 8 -그라운드에 서다 +14 15.03.11 12,603 333 12쪽
78 올림픽 7 - 그라운드에 서다 +7 15.03.09 13,487 344 14쪽
77 올림픽 6 -그라운드에 서다 +9 15.03.06 13,522 378 15쪽
76 올림픽 5 그라운드에 서다 +25 15.03.04 13,409 414 14쪽
75 올림픽 4 -그라운드에 서다 +7 15.03.02 13,834 357 16쪽
74 올림픽 3 +8 15.02.27 14,106 426 13쪽
73 올림픽 2 +11 15.02.25 13,645 339 15쪽
72 올림픽 +11 15.02.23 14,014 353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