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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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464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6.08 09:15
조회
247
추천
7
글자
9쪽

챕터 3 이게무슨일이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와우!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지저귀고.....꽃들은 피어나고....

근데....왜 나는 여기서 이러고있는거지..?

어이없는 상황에 집중하지도 못하게하는구먼....


내 눈앞의 남자가 나를 바라보며 웃는다.


"하하....이 무림에 나를 이렇게까지 즐겁게 해주는 자가 있다니..."


"[생사경生死境]에 들어서고난뒤 무림의 최강자라는 녀석들과의 싸움도 진심을 다하기에는 부족했는데..."


"그대는 내가 온힘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겠구나!"


음...... 저 미친놈은 대체 정체가 뭐길래 갑자기 나한테 시비를 거는거지...?

눈깔은 또 헷가닥 돌아버린것같은게 정신줄 봐버린사람같은데.....


근데 또 보니깐....느껴지는 기운은 [천마天魔]?

아니.....그보다 한단계 더 위인가? 이세계에서 제일 강한 기운을 가지고있는것같고...


그리고 쟤네들은 또 뭔데 나만 혼자두고 도망가는겨????


뒤쪽의 입구쪽으로는 방주와 곤륜의 [장문인掌門人]이 쓰러져있는 두사람을

엎고 도망가고있었다.


"자네! 고맙네!! 이 은혜는 내 이따가 사례하겠네 무명! 힘내게나!"


아니 나혼자만 이렇게 남겨두고 다들 도망가는거..... 이거맞아?

요즘 일진이 정말 안좋은것같은데....

하아....그래...뭐 어쩔수없지....시간 끌기정도는 가능할것같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뒤를 돌아보니....

좀 심하게 많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서있었다.


...........아니.....어,..음... 내가 생각을 좀 잘못한것같은데?

하나 둘...서이..너이 뭐가이렇게 많아??

여기 사람들은 생사결이니 정당한 비무니...그런걸 좀 많이 따지니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루[무명無名]는 성검을 들고 강력한 오라를 뿜어내고있는 사내에게 걸어갔다.


.....근데 어쩌다가 이게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였더라??


-17시간전-


방주는 앞쪽에보이는 거대한 도교식 건물을 가르키며 말했다.


"자! 저 앞에보이는곳이 바로 [곤륜산崑崙山]의 [곤륜파崑崙派]일세!"


2일 하고도 반나절만에 도착한 곤륜의 모습에 일행은 모두 기뻐보였다..


근데 화산은 화산이라 화산파이고 곤륜은 곤륜산이라 곤륜파이면 산이름이

똘추면 파 이름은 똘추파인건가?



"곤륜은 오랜만이네요~ 그렇지 설백아?"


"으...응...와본지 5년은된건같아...."


오랜만의 곤륜을 마주한 탓인지 두여자애들은 아주 신이나서

둘이 곤륜근처의 시장쪽으로 달려갔다.


사실은 쟤네는 나랑 같이 다니려고 따라온게아니라

그냥 수련하기는 싫은데 나가서 돌아다닐 명분이 없으니까

날 이용한게아닐까?


뭐....쟤네들은 알아서 하겠지뭐....그럼 일단 곤륜으로 들어가볼까?


나와 두아이들 그리고 방주는 곤륜의 정문앞에섰다.


음....그냥 문을 두드리면 열어줄려나?


노크를 하려던 나에게 방주는 손을 물리게하더니 옷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내가누군가 개방의 방주 아닌가 내게는 무림 전체를 오고갈수있는 통행증이있다네."


방주는 문을 지키고 있는 호위병을 향해 통행증을 꺼내보이며 소리쳤다.


"문을 열거라!"


그러자 방주의 문을열라는 말이끝나기가 무섭게 갑자기 수백명이넘는 무인들이 나와 내 일행들의 주변을 에워쌓다.


"장문인의 명이시다! 곤륜의 안위를 위협하는 자들은 모두 추포하라!"


예상치못한 사람들의 행동에

엥? 이게아닌데? 라는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는 방주의어깨를

내가 안쓰럽게 보며 토닥토닥해주었다.


에휴....좀 쉽게 쉽게 넘어가는건가 싶었네 거참...

하아....뭐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


나는 일단 성검의 쉴드정도는 쳐두는게 이금이와 설진이를 위해서라도 좋을거라 생각해서 보호막을 치려고 말을하려던 그순간


"배ㄹ..ㅇ"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허무의 공간에서 그가 나타났다.


"여~ 이루 오랜만이야."


푸른빛과 황금색의 눈을 지닌 흑발의 남자.

우리세계와는 항상 어울리지않는 검은빛의 옷을 입고다니던 그가....

내눈앞에 서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눈색깔을가지고...



"....정...?"


"아니 당신이 왜 여기에? 아니 어떻게 이곳에 온거에요?"


놀라서 묻는 나에게 그는 옆에있는 나무에 기대어서서 말했다.


"내가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말안했나?"


"그리고 나도 여기 오래 있을수는없어....힘도 많이 약해진상태고."


그는 주변을 둘러보고는 수많은 무인들에게 둘러쌓여있는 우리를 바라보더니 말했다.


"근데 너 뭐잘못했냐? 얘네들은 왜이러고 있는데??"


".....하하....그게...."


"흐음......뭐 이정도는 도와줘도 되겠지.."


그말과함께 그는 오른손가락을 튕겼다.


'탕'


그러자 우리는 어디인지 알수없는 한 건물안에 들어와있었다.


"......여기는 어디지?"


"여기? 너가 필요한 장소."


내 질문에 그는 한마디 말을 남긴뒤 나에게 정체를 알수없는 주머니한개를 주고는 다시 허무속으로 사라졌다.


갑자기 사라진 그를본 방주는 나에게 물었다.


".....저....저 사내는 대체...누구인가??"


"격이달랐네 마치...새..[생사경生死境]...아니...[신화경半仙之]? 저사내는 아무것도 느껴지지않았네.."


"마치...마치....자연그자체와 같은...."


흠.....나한테 물어봐야...나도 저양반이 뭔생각으로 사는지는 모르는데말이지...


흐음...그나저나 여기는 어디길래 정... 저사람이 날 이곳에 보낸건...ㅈ;...??


이곳이 뭐하는곳인지 주변을 둘러보던 나는

뒷쪽의 책상위에서 마시고있던 음료를 전부 흘리고있는 한 남자와 눈이마주쳤다.


"..............."


"..............."


"누....누구세요?"


"그...그쪽이야말로...?"


그때 뒤에있던 방주는 눈앞의 남자를 몇초동안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누구인지 드디어 생각났다는 표정으로 눈앞의 남자에게 인사했다.


"오오! 선명이네 둘째아들놈 아니냐? 오랜만이구나!"


방주의 말에 남자는 그제서야 긴장을 풀더니 방주의 앞으로걸어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추명 어르신! 오랜만에 뵙습니다. "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알수없는 중후한 기운이 느껴지는 남자에대해서 방주는 설명해주었다.


"이아이가 전에 내가말했던 곤륜의 장문인...."


"아니 이제는 전前 장문인이라고 해야겠지....."


"어쨋든 그의 둘째 아들인 문주선이다."


"그리고...이쪽은....음....무명이다 그냥 무명이라고 부르거라"


쭈뼛쭈볏거리며 나에게 인사를 건네는 문주선...나는

그가 풍기는 분위기가 조금 이상함을 느꼈다.


명색이 한 문파의 둘뿐인 아들인데...

왜이렇게 기가 약한거지?

천마,혈천,검선,검존 모두 엄청난 자신감이 돋보였는데...


방주는 그에게 지금 곤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대하여 물었다.


"헌데 왜 나와 내 일행을 곤륜의 하급무사들이 공격한것인지 아느냐?"


"무사히 도망쳐서 다행이지...."


무명...저 사내가 날뛰었다면...그들은 전부 죽었을지도 모르겠군


......? 나? 난 비폭력주의자인데.....


방주의 말에 주선은 있을수없는일이라며 반박했다.


"그럴리가 없습니다. 어르신의 위명은 모르는 자가없을터인데.."


"어찌......저희 곤륜도 어르신께 큰 도움을 받았거늘...."


"아!....."


순간 무언가 짚히는것이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주선.

하지만 이내 다시 포커페이스로 돌아왔다.


뭐....물론 나야 걍 생각을 읽으면 되니까 별 상관없었지만....


설마....형님께서....? 아니야...최근에 조금 차가워지시기는 했어도

형님께서는 그러실분이 아니다. 남은 유일한 가족인 내가

그분을 의심한다면 어찌하겠는가.


흐음....그렇단 말이지? [현現] 곤륜의 장문인이 과거랑 지금의 성격이

다르다 이건가?


나는 알게된 사실을 [전음全音]을 통해서 방주에게 전달했다.


"방주씨"


"응? 벌써 전음에 적응한건가? 처음배워본다더니...대단하군 무명"

"근데 어쩐일로 전음을?"


"내가 들어보니까 [현現] 곤륜의 장문인이 이전과 성격이 좀 달라졌다는데."


"뭔가 잡히는 이유가 없을까요?"


방주는 내질문에 잠시 고민하더니....주선에게 곤륜의 장문인에대해 자세히 묻기 시작했다.


"주선아....주결이 녀석이 성격이 변한지 얼마나 시간이 지난지아느냐?"


방주의 질문에 주선은 순간 침묵했다.

잠시간의 정적 주선은 전 장문인이 사망하기 얼마전의 일이었다고 대답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몇달전...."


"형님은 아버님의 목숨을 연명하기위해서 이곳 저곳의 [영약靈藥]들을 모으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상한 가면을 쓴 인간들이 가지고있다는 영약을 구하기위해.... 심야에 그들과 독대하러 가셨습니다.."


"아마도....그날이후로 형님께서는 무언가.... 바뀌셨던것 같습니다..."


그말을듣자 방주는 무엇인가 짐작이 가는게 있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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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챕터3 무협 4화 화산? 22.05.29 317 8 9쪽
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30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4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6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40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31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6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41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42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7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9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9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41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62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82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9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8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9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82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9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5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53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8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6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9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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