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최근 쏟아진 과제 폭탄과 저를 뒤덮은 끔찍한 번아웃으로 저 자신을 살피느라 경황이 없었습니다. 이러다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최근 현타가 강하게 왔었던 지라 글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 그 때문에 연재가 뜸했던 점 다시 한 번 사죄 드립니다.
또한 시험기간이 닥쳐왔습니다. 때문에 10월 둘째 주 까지는 이틀에 한 번 연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에서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전해드려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년 1월 29일에 나라의 부름을 받아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전까지 연중은 없습니다! 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회귀 맹주는 애정이 큰 작품입니다. 제게 가능성을 보게 해주었고 많은 것을 알려준 작품이기에 더 열심히 애정을 기울이고 싶었지만, 역량이 부족해서 글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써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올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작가 글자속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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