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승이계전생 (狂僧異界轉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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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金金
작품등록일 :
2023.10.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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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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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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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DUMMY

“으윽.”

“아오···.”


여전히 고통받는 세외림의 문도들.


“형님들! 빨리들 하세요!”


한 소년이 그들을 다그친다.


“이제 10개만 더 하면 돼요.”


“아오, 야···.”

“좀 봐줘라···.”


그들은 소년에게 애원했다. 그들의 육체는 한계에 닿아 있었기에.


“안돼요. 열개만 합시다.”


“야, 좀···.”

“으흑.”


카일이 없기에 훈련이 조금 수월할 줄 알았다. 조금 요령을 피워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꾸 밍기적거리면 이를거에요.”


“······.”

“······.”


소년은 공포의 문주를 소환하겠다며 협박한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그를 소환한 전적이 있다.


“이거 안하면 카일 눈이 돈다구요.”


이들을 다그치는 이. 바로 리오였다.


패왕지체답게 성장 속도가 무시무시한 리오. 무(武)에 대한 재능이 워낙 탁월한 탓에 카일이 가르치는 무공을 금새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자세가 틀렸어요.”


“으윽.”


“좀 더 허리 피고요.”


“아오.”


이렇게 카일 대신 동작이 어설픈 문도들을 교정해주며 이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리오야. 한번만 봐주면 안되냐?”


“안된다니까요.”


리오는 단호했다. 하나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전에도 한번 봐줬다가 카일이 알아차린거 못 봤어요?”


“으으.”

“끄응.”


고생하는 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훈련을 줄여서 한 그날.


- 음? 뭐야? 이새끼들 봐라?

- 안 보면 모를 줄 알았나보지?

- 내 말이 말같지가 않나봐?


훈련을 설렁설렁 한 것을 귀신같이 알아챈 카일.

그날의 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시켰었다.

그것도 두배로 말이다.


그리고.


- 리오.

- ···응.

- 관리 잘 하랬지.

- ······.

- 또 이러면 너도 얄짤없어.

- ···알겠어.

- 너도 다시 실시.

- 실시···.


때문에 리오는 그들을 봐줄 수 없었다.


“끝까지 해봐요. 저희 지금 엄청 강해졌어요.”


“맞아.”

“그렇긴 해.”


이들은 확실히 체감하고 있었다. 이미 자신들의 신체가 일반인으로서 뿜어낼 수 있는 수행력이 아니라는 것을.


“다들 열심히 하고 있나?”


“어? 왕초!”

“오셨어요?”


훈련하던 그들은 로커스가 들어오자 반갑게 인사했다.


“왕초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아 맞다. 부문주님이라고 불러야 되나요?”


로커스는 문파의 경영을 주도하며 자연스레 세외림의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로 인해 그는 공식적으로 세외림의 두번째 위치인 부문주 자리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 


“문주님은?”


“아직 안왔어요.”


로커스의 물음에 리오가 답했다.


“아직도?”


“네. 오늘은 좀 늦네요.”


저녁이 훌쩍 넘은 시간. 그런데도 아직 안왔다니.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니겠죠?”


“무슨 일?”


로커스가 코웃음을 쳤다.


“얌마. 일을 만들면 만들었지, 일에 당할 양반이냐.”


“하긴. 그렇긴 하네요.”


이들은 카일을 규격 외 인간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렇기에 카일이 무슨 일이 생겨 돌아오지 못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늦으시려나. 드릴 말씀이 있는데.”


카일과 긴히 이야기할 것이 있는 로커스.


“아 그래요? 그럼 제가 데리고 올까요?”


그런 로커스를 위해 리오는 자신이 카일을 데려오겠다 말했다. 이들 중 그나마 카일을 덜 무서워하는 사람이 자신이었으니까.


“흠. 그럼 같이 가자.”


“아니에요. 제가 데리고 와도 돼요.”


“아냐. 빨리 말씀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로커스는 카일에게 중요한 보고들을 해야만 했다. 


“리오.”

“그럼 우리 이제 좀 쉬어도 되냐?”


리오가 카일을 데리러 간다고 하자 얼굴에 화색이 돈 세외림의 문도들.


“아뇨. 하던건 마저 해야죠.”


“······.”


“6번 남았어요.”


“······.”


잠깐 좋다만 그들이었다.


***


저벅저벅.


어두워진 길을 걷고 있는 리오와 로커스.


“리오.”


“네?”


갑작스런 로커스의 부름에 리오가 응했다.


“전에···. 그···.”


말을 얼버무리는 로커스. 한참을 얼버무리자 리오가 빙긋 웃었다.


“괜찮아요.”


무슨 말인지 알았다는 표정을 짓는 리오.


“다 용서했어요.”


“그래도···.”


로커스는 마음 속에 리오에게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비록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거지들을 규합하긴 했으나, 그 목적으로 인해 이 어린 소년을 병신으로 만들뻔 했었다.


“나중에 사탕이나 좀 사주세요.”


“···알겠다.”


자신에게 심하게 맞아 원한이 있을법도 할 터.

이 소년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웃음 짓는다.

근래들어 훌쩍 자란 키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저기 다 왔네요.”


리오가 미네르바 여관을 가리켰다. 


“영업은 거의 끝난거 같은데.”


“그러게요.”


소란스런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즉 저녁식사 시간은 끝났다는 의미.


“들어가 볼까요?”


“그래.”


여관 문 앞에 도착한 리오와 로커스는 문을 열었다.


끼익.


“영업 끝났습니다.”


영업 종료를 알리는 한 소년.

그의 양손엔 그릇이 한가득 쌓아올려져 있었다.


“···음?”

“···카일?”


“······.”


그들에게 응대한 자. 바로 카일이었다.


“무, 문주님이 왜···.”


그릇을 들고 있냐 묻고 싶은 로커스.


“······.”


무언가 들켜선 안될 것을 들켰단 표정을 짓는 카일. 하지만 그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뭐해? 빨리 안 나르고.”


“······.”


“고생하는거 안보이냐. 빨리 날러.”


“···넵.”

“···응.”


본의 아니게 그것을 돕게 된 로커스와 리오.

덕분에 미네르바 여관의 마감작업은 수월히 끝날 수 있었다.


***


“이제 벌목은 새벽에 간다.”


“예?”

“예?”


카일의 갑작스런 선언에 세외림의 문도들이 기경했다.


“가, 갑자기···.”

“새벽엔 왜···.”

“이유라도 좀···.”


일하느랴. 훈련하느랴.

하루종일 몸 쓰느라 쉴 틈이 없는 그들이다. 

그런 그들에게 잠마저 줄이라고 하니.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이유? 그거야 많지.”


“······.”


“일단 말이야.”


카일은 문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는 약해.”


“······.”


“그리고 또, 너희는 ‘드럽게’ 약해.”


“······.”


“그리고 또, 너희는 ‘몇 달째’ 드럽게 약해.”


“······.”


“더 필요해? 이유가?”


“자, 잠시···.”


카일이 분노할거 같자 로커스가 빠르게 개입하며 중재에 나섰다.


“다들 알다시피 다른 곳에서도 우리에게 보호계약을 요청했다.”


붉은바람 용병단을 쓰러트린 이후, 미네르바 여관 주변 상권에서도 세외림에게 보호를 요청했다.


“그것도 여러군데에서 말이다.”


카일이 그들을 박살내면서 본의 아니게 홍보가 되었나 보다. 특히나 버몬이 주변 장사치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덕택에, 세외림에 보호 의뢰를 요청한 상가들이 급속도로 많아졌다.


“덕분에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로 했다.”


미네르바 여관이 입은 피해를 완벽히 복구해 주면서, 그들은 웃돈을 줘서라도 세외림과 계약하고 싶어했다.


“자, 이제 우리는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


카일이 말을 이어 받았다.


“그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선 누가 필요하지?”


“그거야···.”


“문주님 아닙니까.”


“그렇지.”


그렇다. 그곳엔 카일이 필요했다.


“전처럼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 결국 내가 거기에 있어야 한단 소리야.”


전이야 카일이 가까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벌목하러 가느라 멀리 있었을 경우, 로커스는 아마도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


“거기다 그놈들도 문제야.”


카일이 말하는 그놈들.

바로 붉은바람 용병단이었다.


“그놈들. 분명 꿍꿍이가 있어.”


카일은 용병대장이라던 벨라의 얼굴을 떠올렸다.


“순순히 보상을 한 것도 그렇고. 전혀 꼬리를 말아내린 느낌이 아니야.”


카일의 의심은 합리적이었다. 아무리 카일이 그들을 박살냈다곤 하나, 이렇게까지 순순히 보상을 토해내는 경우는 본 적이 없었다.


“언제 뒤통수를 치러 올 지 몰라. 그러니 내가 거기 있는게 맞아.”


“그런데 그게 벌목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문도들은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여기서부턴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로커스가 나서 그들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크리아에 목재를 공급하고 있는건 다들 알고 있겠지?”


“거의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랬었지.”


그들이 열심히 목재를 나른 덕분에 크리아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던 목재와 석재 물량은 90%정도 공급할 수 있었다. 담당자들도 엄청난 속도라며 놀라워할 정도였다.


“그런데 연락이 왔다. 목재를 더 공급해 달라고 말이야.”


“엥?”

“왜요?”


물량을 채웠는데 더 공급해 달라니.

문도들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난밤 벼락 때문에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더군. 그래서 갖고 있던 목재가 모두 불탔다고 한다.”


“헐.”

“아.”

“그래서.”


문도들은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우리한텐 좋은 기회야. 그것도 아주 좋은 기회지.”


한번 공급한 물량만큼 또 공급할 수 있다.

아니, 가져온만큼 구매한다고 했으니 어쩌면 전보다 더 크게 벌어들일 수 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선 스티아 숲에 가야한다. 그런데 우리가 스티아 숲에 가려면 누가 필요하지?”


“그거야···.”


“그래. 또 내가 필요하지.”


카일이 다시 말을 이어받았다.


“네놈들만 보내기엔 조금 불안해. 뭐 고블린 같은거야 잡겠지만.”


이미 여러번 몬스터들과 조우한 그들이었다. 덕분에 카일은 몬스터들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측량할 수 있었다.


“오크라도 나오면 몇몇은 다칠거고. 오우거라도 나오면···.”


“······.”


“뭐 말 안해도 알겠지?”


“······."


물론 이들은 강해졌다.

하나 그것은 체력과 근력에 국한된 이야기일뿐.

전투 감각이나 실전에 대한 부분들은 아직까진 미진했다.


“자 정리해 볼까? 나는 여관 근처에도 붙어있어야 된다.”


“······."


“그리고 벌목에도 붙어야 된다.”


“······.”


“그말은 즉.”


“······.”


“내가 두 곳에 모두 있어야 된단 소리겠지?”


그들은 수긍했다. 두 곳 모두 카일이 끼워져야만 완성되는 구조였다.


“그런데 이걸 어째? 내 몸은 두개가 아닌데?”


“······.”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


“새벽에···.”

“가야겠네요···.”


상점들은 새벽에 영업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 시간동안 그들은 벌목을 해야만 한다.


“다들 이해가 됐나?”


“예.”

“이해 됐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이렇다.

벌목에도 카일이 필요하다.

보호에도 카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카일은 한명이다.

그러니.

상점들이 영업하지 않는 새벽에 벌목을 해야만 한다.


“이 모든게 무엇 때문에 일어났다?”


“······."


“다 너네들이 약해서 그런 것이다.”


속이 쓰리지만 사실이었다. 이들이 강했다면 보호계약을 이행하는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덕분에 나는 새벽부터 밤까지 고생하게 됐네요.”


힘들지만 불만을 삼킬 수 밖에 없다. 이들 중 가장 고생하는 사람은 누가 뭐래도 카일이었으니.


“그리고 말이 나와서 하는 소리인데.”


“······.”


“너희는 훈련을 좀 빡세게 할 필요가 있어.”


“여기서···.”

“···더요?


아니. 지금도 힘든데.

여기서 얼마나 더 빡세게 한단 말인가.


“너희 중에 그나마 나은 놈이 누구냐.”


“그거야···.”


“그래. 저 놈이지.”


카일이 손가락으로 로커스를 가리켰다. 


“근데 저 새끼도 쳐발리고 왔잖아.”


“그, 그거야 상대가 너무···.”


많아서 그런거죠. 

라고 말하고 싶은 로커스.


“어이고. 자랑이다 새끼야.”


“······.”


“그럼 새꺄. 더 오면 모가지 꺼내놓고 ‘찔러줍쇼’ 하지 그래?”


“그건 아니고···.”


카일은 로커스를 바라보며 혀를 찼다.


“그딴 새끼들도 상대 못하고. 에잉.”


“······.”


“그래도 내가 가르쳐서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넌 이미 뒤졌어.”


“그건 맞습니다···.”


로커스는 쉬이 그것을 인정했다. 확실히 강도 높은 훈련 덕분에 그들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었다.


“힘들지만 참아.”


“······.”


“너희도 알거야.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거.”


그들은 알고 있었다. 몸에 생긴 근육이 자신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끼게 해주었다.


“나한테 희망을 봤다며.”


오우거를 맨손으로 쓰러트린 소년. 

자신들은 이 소년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그럼 그냥 따라와.”


그 희망을 따라가는 것은 분명 힘들고 고됐으나.


“분명 나한테 고맙다고 절할 날이 올거니깐.”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만큼 자신들은 나아가고 있었다.


“자, 그리고 기쁜 소식!”


카일은 박수를 짝 치며 환기시켰다.


“이제 거처를 옮길거야.”


“예?”


“그럼···.”


다들 믿기 힘들다는 반응.


“옮길 때 됐잖아. 이 거지 소굴에서.”


카일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더러웠던 것을 전부 치우긴 했으나 여전히 허름하고 낡은 장소였다.


“우리도 이제 사람답게 살아봐야지.”


“그럼···.”

“드, 드디어!”

“탈출이다!”

“와아아아아!”


그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카일! 진짜야?”


“진짜지 그럼. 이런걸로 농을 칠까.”


“그럼 아까···.”


돌아오는 길에 로커스와 카일의 대화를 들었던 리오. 그들의 대화 중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이 몇 있었다.


“그 얘기가 이사 이야기였어?”


“그래.”


“으, 으흑!”


리오는 카일을 부둥켜 앉으며 울기 시작했다.


“흐아아아아앙!”


“어휴. 이 울보놈아.”


카일은 웃으며 리오를 포근히 안아주었다.


“이게 극락인가?”

“그럼! 이게 극락이지!”

“그래! 이게 극락이야!”


카일의 설법에서 극락이란 개념을 배웠던 문도들.


“극!”

“락!”

“극!”

“락!”


그들은 언제부터인지 좋은 일이 생기면 극락을 외쳤다. 비록 곡해하여 그 의미를 받아들이긴 했으나, 카일은 그들에게 뭐라 하지 않았다.


‘뭐 어때.’


기쁘면 그만인 것을.


카일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두개의 보름달이 환하게 자신들을 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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