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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1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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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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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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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은 곡예사?!

DUMMY


이후, 펼쳐진 2차전 팔굽혀펴기에서는 한덕구에게 지고 말았다.

정확히 말하면 경기 도중 반칙으로 똥침을 놨는데 그게 너무 깊게-손가락 두 마디쯤 들어간 거 같다.-들어 가는 바람에 반칙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걸 본 청취자들은 하나같이 폭소하며 후원금을 쐈지만 왠지 손이 썩는 듯한 찜찜함에 화장실로 가야만 했다.

어쨌든 마지막 3차전 윗몸 일으키기는 그야말로 더러움의 정점이라고 할 만큼 끝없는 반칙의 향연이었다.

20초가 지나는 동안 둘의 윗몸 일으키기 횟수가 0개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괜히 시청자들이 1, 2차전은 예고편에 불과했다고 한 게 아니라는 소리다.

영원할 것만 같던 1분이 시간이 지나가고 승패가 결정됐다.

결과는 무승부. 둘은 총 40여 개를 했지만, 워낙 반칙이 난무해서 인정된 횟수는 고작 8개. 그것도 둘이 각각 4개씩 했다. 예상치 못한 무승부에 떡대선생은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혀를 내둘렀다. 대체 얼마나 더러우면 무승부가 나냐며 말이다.

아쉬움 속에 무승부로 끝맺으려고 했는데 돌연 한덕구가 재차 승부를 요청했다.

“재대결을 하자고요?”

“이대로 끝나면 각이 안 나오잖아요. 각이!”

각타령에 채팅창이 또 한 번 들썩인다.


-ㅋㅋㅋㅋ 이와 중에 각타령 ㅇㅈㄹ!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방송 각이 더 중요한 덕구!

-아~암 BJ인데 방송이 중요하지

-정말로 당신은 도덕책!

-참 방송인의 상징 덕구!

-ㅋㅋㅋ!


슬쩍 민심(?)을 살핀 떡대선생이 물었다며 입꼬리를 올린다.

사실 이대로 방송을 끝내는 건 매우 찜찜한 일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대박 각이 뜬 방송에서 끝이 흐지부지된다?

그건 떠먹여 주는 숟가락을 발로 차는 것과도 같다.

안 그래도 방송도 끝내지 못하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고맙게도 한덕구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이다.

‘있다가 삼겹살 사주마. 덕구야!’

슬쩍 웃어 보인 떡대선생이 고개를 돌렸다.

“재대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서진우님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당연히 해야죠. 이기면 돈이 따블인데! 묻고 더블로 가”

서진우는 어설픈 성대 묘사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간다.


-역시 일반인 돈이 먼저네

-일반인이 아니라도 돈이 먼저거든!

-거기다 따블이잖아 따블!

-뭐든 따블이 최고지

-묻고 더블로 가!

-따따블은?

-극락이지

-따따블 = 극락! ㅇㅈㄹ!


들끓는 민심에 떡대선생은 더는 주저하지 않고 진행했다.

“두 사람 다 동의했으니, 재대결을 하겠습니다. 다만, 두 사람이 지금껏 대결을 진행하면서 체력 소모도 많은 상태고 예정에 없던 것인 만큼 준비가 필요 없는 걸 하도록 하겠습니다.”

“난 뭐든 상관없어.”

“저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제가 이길 테니까요.”

“허어! 대가리 많이 커졌네. 어깨뽕이 하늘을 찌르겠어?”

“형만 하겠어요?

“형한테만 그런 거죠.”

둘은 이마를 맞댄 채 으르렁댄다.

스태프에게 갔던 떡대선생은 그들을 보곤 황급히 돌아왔다.

“방송 중입니다. 그만들 하세요.”

혀를 차던 한덕구가 말한다.

“방송이 널 살렸다.”

“안 살려도 되는데···.”

“뭐? 이 자식이···.”

달려드는 한덕구를 떡대선생이 붙잡았다.

반항하는 그에 한숨과 함께 승모근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아···아아! 아파!”

“그만 좀 해라. 좀!”

“아, 알았어.”

답을 듣고 나서야 손을 놓았다.

또 잡을 까봐 서둘러 그에게서 떨어진다.

물론 입을 삐죽이는 건 덤이고 말이다.

잠시 의논을 한 떡대선생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럼, 재대결 종목을 발표하겠습니다. 게임은 매우 쉬우면서도 직관적인 동전 던지기로 하였습니다. 흔히 콜라 사이다 게임이라고 하죠. 대부분 알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룰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대기선에서 5m 떨어진 정도 이 선에 가깝게 동전을 던지면 됩니다. 참, 쉽죠?”


-캬~~~아! 추억의 게임이네

-아재 레벨의 게임이네

-아재 레벨이라고 하는 건 좀 그렇다. 나도 했는데

-ㅇㅇ! 요즘도 이 게임 하는 애들 있음

-님, 몇 살이세요?

-30대

-아재 인증이네

-ㅋㅋㅋ! 아재 인증 ㅇㅈㄹ!

-적당히 해라 아재 울겠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게임은 단순 명확하네. 선에 닿는 사람이 이기니까

-운이 많이 작용하는 만큼 반칙도 소용없으니까

-확실히 그렇긴 하네

-아~~~~ ㄲㅂ! 반칙 못 보네.

-나도 아쉬움 반칙이 꿀잼인데.

-나도 그러함


보통 게임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불만을 토로하는데 지금은 되려 반칙을 못 봐서 아쉽다니.

어째 방송이 산으로 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계속 진행했다.

“동전은 네 개. 즉, 기회는 네 번뿐이라는 거죠. 이점 명심하고 잘 던지기 바랍니다.”

“네 번이라고? 너무 적은 거 아니야?”

“밤새도록 던지게 해줄까?”

“그건 좀···.”

“그럼, 입 닥치고 던져라!”

“예에!”

한덕구는 허리를 90도로 숙인 채 뒷걸음질로 물러난다.


-내시냐? ㅋㅋㅋㅋ

-이것들이 방송하랬더니 콩트 찍네

-보라 잘하지 둘 다 덕창 파출소 출신이잖아

-덕창 파출소 오랜만에 듣네

-그거 재밌지 덕창 파출소

-3년 전쯤에 그거 보고 덕구 팬 됐잖아.

-나도 나도!

-근데 ㅋㅋㅋㅋㅋ 덕구 내시 역할 잘하네. 거기가 c라서 그런가?

-c라고? m 아니고?

-아직 확인된 사실 없음

-조심해라 허위 사실 유포로 잡혀간다

-어떤 게 허위야? c? m?

-ㅋㅋㅋㅋㅋ


또 한 번 채팅창이 웃음 표시로 물들어 간다.

“어떻게 된 게 마무리는 인증으로 끝납니까? 적당히 하십시오. 적당히!”

심기가 불편했던지 한덕구가 한마디 한다


-적당히 할게 근데 둘 중 뭐야? c? m?

-그만 좀 해라 지겹지도 않냐? 그래서 c? m?

-애들 보고 있어요 그만 해요 그래서 둘 중 뭐야?

-맞아! 그만해라 답은 해야지 둘 중 뭐야?

...

...

...


무슨 돌림 노래처럼 하는 인증 소리에 한덕구는 내젓고 만다.

맘 같아선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더 난리 칠까봐 넘어가기로 했다.

잘 참았다는 어깨를 툭 치던 떡대선생이 바닥에 그어진 선 앞에 섰다.

“여기가 대기선이고, 목표지점은 요기 앞에 있는 선입니다. 누가 먼저 하겠습니까?”

“나부터 할게.”

호기롭게 나선 한덕구는 손에 쥔 500원짜리 동전을 날렸다.

동전은 생각 외로 멀리 나가지 못했다. 선을 넘어 갈까 봐 힘을 빼서 그런 것이다.

“힘을 너무 뺐나?”

아쉽다는 그를 이어 서진우도 500원 동전을 들었다.

나름 거리를 가늠해 던져보는데 이번에도 선을 훌쩍 넘어버린다.

“쯧쯧쯧! 힘 조절을 해야지.”

“···.”

“자고로 남자는 힘 조절이야. 힘 조절! 알겠어?”

서진우가 째려보거나 말거나 대기선 앞에 서서 동전을 들었다.

쨍그랑! 데구르르!

선에 한참 못 미친 곳에 떨어진다 싶던 동전이 바닥을 튕겨 선 쪽으로 날아갔다.

“한 15cm 정도 부족한 듯 보이네요. 아깝네요.”

“15? 괜춘! 괜춘! 감 잡았어.”

그 정도면 됐다며 돌아가는 그와는 달리 서진우는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생각 외로 선전하는 한덕구에게 긴장해서 그런 것이다.

한차례 심호흡을 한 그는 동전을 던졌다. 아까와 비슷한 위치에 떨어졌지만 한덕구의 동전과는 달리 튕기질 못 해 거기서 멈췄다.

“덕구를 따라 한 것 같은데 동전이 멈춰 버렸어요. 아깝네요. 아까워요.”

혀를 내차며 내젓는 떡대선생이 멈칫했다.

서진우가 쌍심지를 켜고 죽일 듯이 노려봤기 때문이다.

“크흠! 다음 차례는 덕구입니다.”

헛기침과 함께 슬쩍 시선을 돌린다.

마주쳐 봐야 좋을 게 없을 듯싶어서다.

“뭐해 나와?”

서진우를 밀쳐낸 한덕구가 동전을 들었다.

“···떨어트려···.”

“···.”

“떨어트려라. 떨어트려···.”

등 뒤로 들려오는 주술을 읊는 듯한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무슨 만화 속 에너지파를 쏘는 듯한 자세를 한 채 연신 되뇌는 서진우가 보인다.


-ㅋㅋㅋㅋ 뒤에서 주술 건다

-ㅅㅂ! 동전 던지기에서 주술사가 웬 말이냐?

-하여튼 저 둘이 하는 행동 중에 정상적인 게 없어

-정상은 뭐에 쓰는 건가요?

-평범함이 뭔가요?

-이미 도른 자 경지를 뛰어넘었다

-경지 ㅇㅈㄹ! ㅋㅋㅋ

-그래도 둘의 캐미는 그 누구도 견줄 수 없다

-절대 못 하지 미치지 않고서야

-ㅁㅇ! 미친놈들의 대결이지

-동감! ㅋㅋㅋㅋ


한덕구도 별짓 다 한다며 속엣말을 하며 동전을 던졌다.

“선을 향해 똑바로 날아갑니다.”

“그대로만 가라! 가!”

두 손을 불끈 쥐며 소리치던 그때 뒤에서 개 한 마리가 날아와 옆으로 쳐낸다.

선 밖으로 튕겨 나간 동전을 보며 한덕구는 어이없어했다.

그건 주위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개가 동전 쳐냈다 실화냐?

-개 타이밍 주기네

-개 타이밍 ㅇㅈㄹ!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예능의 신이 내렸네

-그러게. 덕구 아주 제대로 축복을 받았네

-그게 다 진우인가 하는 애 때문 아님?

-확실히 그 애 때문에 덕구가 확 사는 듯함

-ㅇㅇ! ㅇㅈ!

-근데 개 말이야 목줄 없는 거 보면 떠돌이 개인 듯싶은데

-내가 봐도 주인은 없는 듯함

-주인 없는 게 여기 왜 나옴?

-설마 주술로 불렀다고 하는 건 아니지?

-ㅅㅁ!

-ㅅㅁ?

-...갑자기 장르가 오컬트로 왜 넘어가?

-이 방송 장르 짬뽕 된 지 오래됐음

-본격 장르 파괴 방송이네

-ㅋㅋㅋㅋ

-ㅋㅋㅋ!


채팅창이 한바탕 웃음 물결이 몰아친다.

망부석이 된 한덕구를 밀어낸 서진우가 동전을 던졌지만, 근처 돌부리에 맞아 왼편으로 날아가 버린다. 어깨를 축 늘어트리는 그를 향해 인과응보를 말하던 한덕구가 동전을 쳐들자 웬 고함소리가 들려온다.

“앗! 비키니!”

“뭐라고? 비키니라고?”

무심결에 고개를 돌리다 그만 동전을 떨어트리고 만다.

허망해하던 그때 옆에서 진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비키니가 아니라 민소매를 입은 헬창 남이었네.”

머리끝까지 화가 치민 한덕구가 버럭 소릴 질렀다.

“야!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 어떻게 해?”

“소리 안 질렀는데요.”

“비키니라고 질렀잖아.”

“비키니라뇨? 비키라고 한 건데요.”

“비키···라고 했다고?”

“예!”

서진우는 정말이라며 끄덕댄다.

입가에 함박웃음을 매단 건 덤이고 말이다.

누가 봐도 거짓말이건만 너무도 천연덕스러운 모습에 시청자들도 혀를 내둘렀다.


-철면피다

-세라믹 면피다!

-그러게 아주 낯짝이 두껍네

-하긴 이 정도는 되어야 아까 같은 벌칙들을 해대지

-ㅁㅇ! 웬만한 강심장으로는 못함

-ㅇㅇ!


“뭐해요? 안 비키고? 저 던져야 해요.”

떠밀리는 한덕구에게서 바드득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린다.

“끝까지 가 보자는 거지?”

주위를 훑다 스태프가 든 스케치북을 뺏어 둘둘 말아 입에 댔다.

고함칠 때 확성기처럼 쓰려고 한 것이다. “아! 그걸 잊고 있었네.”

서진우는 언제 챙겼는지 귀마개를 꺼내 끼며 웃는다.

“설마···. 소릴 지르려는 건 아니죠?”

“···이자···식!”

부서지는 이빨 소리를 배경음 삼아 들으며 손에 든 동전을 던졌다.

이번에도 동전은 선에서 한참 못 미친 곳에 떨어졌다.

씩씩대며 선 한덕구는 온 힘을 다해 던졌다.

하늘도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 듯 선 근처에 동전이 멈춰 선다.

“오~~~오! 가깝습니다. 매우 가까워요. 한 5cm··· 아니, 3cm! 3cm 틈이 있다고 하네요. 이정도면 거의 이겼다고 봐도 무방할 듯싶습니다.”

“아싸! 이겼다. 이겼어!”

얼마나 좋은지 반지 세레모니까지 한다.


-아주 오두방정을 다 떠네

-추하다! 보기 좀

-눈이 썩는다

-안 본 눈 삽니다

-제가 먼저 삽니다


꼴불견이라는 반응과는 달리 다들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후원금이 줄을 잇는다.

시그니처 풍선까지 터지자, 한덕구는 엉덩이를 씰룩대며 일명 오구오구 춤을 춰댔다.

“뉴욕심장님 500개 감사합니다. 아이고! 소소감자칩님 10개 감사합니다. 오구오구!”

뒤에서 보던 서진우는 차오르는 혐에 그만 얼굴을 찌푸린다.


-표정 봐라! 썩는다 썩어!

-당연한 거 아니냐? 덕구 리액션 첨 보는 사람에겐 충격 그 자체니까

-확실히 그런 듯 나도 그랬음

-나 역시 리액션 보고 돌았나 했었지


서진우의 반응은 당연한 거라며 다들 수긍을 한다.

“자아!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서진우에게 아직 기회가 한 번 남아 있습니다. 역전의 기회가 말입니다.”

방송 경력 6년 차답게 떡대선생은 방송을 클라이맥스로 끌어올린다.

심호흡과 함께 대기선에 선 서진우가 동전을 들어 입에 맞췄다.

“기도하는 것 같죠? 지금처럼 긴장되는 순간은 없었을 테니까요. 말씀드리는 순간 동전을 던집니다. 근데 방향이···. 아!”

채팅창 역시 ‘아!’로 뒤덮이고 만다.

날아간 동전은 선을 아득히 넘어가 버렸기 때문이다.

서진우도 패배를 예감한 듯 고개를 숙이는데 돌연 환호성이 흘러나온다.

“뭡니까? 선을 넘어간 동전이 백 텀블링하듯 바닥을 튀어 선 안으로 들어옵니다.”

시선을 들자, 떡대선생 말대로 동전이 선 안쪽으로 떨어진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떨어지기 무섭게 동전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동전 곡예. 상상해보니 아찔하네요. 

아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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