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골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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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12th
작품등록일 :
2023.11.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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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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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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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퀘스트2

DUMMY


“혹시 방송 보고 친구들이 연락했냐?”

“...예! 제가 아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동생 친구들까지 죄다 연락이 왔어요. 핸드폰으로···.”

“그럴 만도 할 거야. 우리 방송 대박 났거든!”

“얼마나 났기에 그러는 건데요?”

“녹화 당시 시청자가 3만이었고, 다시 보기가 1시간 만에 추가로 2만을 찍었다. 이 속도면 일주일 안에 20만은 찍을 거다. 거기다 후원금도 다시 보기 것까지 포함해 4만 개! 400만 원이나 들어왔다고 하더라.”

“그렇게 나요?”

머릿속이 하얗게 물들어 버린다.

엄청난 후원금과 다시 보기 숫자에 놀란 것이다.

“진우야! 진우야?”

“아···.예에!”

“왜 말이 없어?”

“정신이 좀 없어서.”

“그럴 만도 하지. 응응! 충분히 이해해. 나라도 이런 조회수나 후원금은 받은 적이 없으니까 말이야.”

놀란 건 한덕구도 마찬가지란 소리다.

“근데 무슨 일로 전화하신 거예요?”

“방송 관련해서 한 가지 제안할 것이···.”

“출연 계속할 거냐고 묻는 거예요?”

정곡을 찔린 듯 수화기 건너편이 조용하다.

1회 출현이야 우정 출현이랍시고 넘긴다 해도 무려 1달이나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본인 허락 없이 진행하는 건 이래저래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소리다.

그래서일까? 평소 당당했던 때와는 달리 눈치를 슬슬 살핀다.

“너와 내가 경쟁하면서 벌였던 짓들이 공중파 예능 방송보다 더 재밌었다고 하더라! 뭐라더라? 무리한 도전? 그거 비슷하다면서 말이야. 그래서 하는 말인데 떡대선생이 프로젝트 끝날 때까지 고정으로 출연해 줬으면 좋겠어.”

“고정이요?”

“일회 출연료는 20만 원. 녹화 횟수는 중간 점검 포함 총 6번이고 어때? 할래?”

“그게···.”

“진우야! 이정도 반응 쉽게 오기 힘들어. 기회란 소리야! 내 말 알겠어?”

확실히 기회가 찾아온 건 맞는 것 같다.

문제는 전생의 경험 때문에 결정하기 어렵다는 거다.

한숨을 푹 내쉰 서진우는 다물었던 입술을 다시 벌렸다.

“아니요. 안 할래요.”

“안 한다고? 왜?”

“솔직히 돈 욕심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제 길은 이쪽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저 밥 먹으러 가야 해요. 이만 끊을게요.”

“야야! 혹시 생각 있으면 연락해라. 아직 촬영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말이야.”

서진우는 됐다고 하고는 통화를 끊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동생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

“아까 알바 했다고 했잖아. 그거 잘했다고 더하라는데 됐다고 했어.”

“잘 생각했어. 아까 보니깐 바지도 벗기고 방송이라고 해도 좀 이상한 하더라. 괜히 더 한다고 했다가 미친놈 소리 듣는 것보다는 안 하는 게 더 나을 듯싶어.”

“그렇지?”

씨익 웃던 동생이 왼손을 스르륵 내민다.

서진우는 손을 보다 뭐냐고 물었다.

“자물쇠 잠그는 돈.”

“자···물쇠?”

“이번 거 엄마가 알면 뭐라 할 거 같은데···. 형 생각은 어때?”

방송에 출연한 거 들키기 싫으면 돈 내라는 소리다.

미간을 한껏 좁힌 채 쳐다보다 물었다.

“얼마?”

“5만 원.”

“5···만 원? 만원도 아니고 5만 원?”

“내 입이 좀 가벼우니 달려면 무거운 거로 해야 할 것 아니야?”

서진우가 달려들어 그의 입을 잡았다.

“어디 그 가벼운 입 한 번 만져보자.”

“아···아파!”

“아프라고 하는 거지. 야! 어딜 도망가!”

“시끄러! 미친 알바 새끼야!”

“미친 알바? 너, 이 자식 오늘 죽었다.”

둘은 거실에서 한바탕 추격전을 벌인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들은 몰랐다.

방송 후폭풍보다 무서운 어머니의 재촉이 시작됐다는 것을 말이다.


띵동!

아들들! 전화 씹는 거야? 좋은 말할 때 어서 밥 먹으러 오지? 몽둥이 타령하기 전에?



띠이! 띠이!

“음냐··· 뭐야?”

귓가에 따갑게 짖어대는 알람에 결국 눈을 떴다.


[‘튜토리얼 퀘스트1’이 초기화되었습니다.]


1km 뛰기 (0/1)

팔굽혀펴기 30회 (0/1)

윗몸 일으키기 50회 (0/1)

보상: 상태창 오픈, 포인트 15개


“퀘스트가 또 떴다고? 끝난 거 아니었어?”

어이없어하던 서진우는 핸드폰을 들어 보았다.

일요일 5시. 오후도 아니 새벽 5시다.

“뭔 퀘스트가 새벽 5시에 초기화돼? 이게 말이 돼?”


모든 퀘스트는 AM 5시에 초기화가 됩니다.


‘응, 돼!’를 시전하는 시스템.

멍하니 보다 다시 침대에 몸을 눕혔다.

“몰라! 배째! 잘 거야.”

말을 뱉기 무섭게 시야 가득 붉게 점등하더니 고딕체의 ‘DANGER’란 글씨가 크게 써진다.


[튜토리얼 동안 퀘스트를 1번이라도 거부하거나, 실패할 경우에도 시스템이 사멸됩니다.]


“뭐? 시스템이 사멸된다고?”

시스템 자체 사멸. 별거 아닌 듯한 이 메시지가 서진우에겐 섬뜩하게 느껴졌다.

그럴 게 과거로 오기 전, 그는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만약 시스템이 사라져 원래 시간대로 되돌아간다면 백퍼 귀신 신세 될 것이 분명했다.


[퀘스트 완료 종료까지 20시간 남았습니다.]


어서 하라며 협박까지 해온다.

찌푸려진 눈살을 매만졌다.

“일단, 하라는 소린데···.”

핸드폰과 창을 번갈아 보다 다시 누웠다.

“잠부터 자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게으름 따윈 용서치 않겠다며 또다시 알림이 날아든다.

참다못한 서진우는 침대에서 떨어져 나왔다.

“20시간이나 남았다면서 재촉이 왜 이리 심해?”

불만 토해내며 츄리닝을 입고 방을 나섰다.

하품과 함께 집을 나선 그를 차가운 공기가 휘감고 지나간다.

“으으으! 춥네.”

5월 중순인데도 새벽녘엔 제법 한기가 있었다.

한차례 떨던 서진우는 천천히 골목길을 빠져나간다.

큰길가 만둣가게 인근 건널목에 섰다.

잠시 후, 건널목을 건 그는 PC방 입구 근처 골목을 따라 뒤편으로 넘어갔다.

반대편 쪽에 구청에서 만든 큰 유료 주차장을 따라 인도가 있다.

제법 그 길이가 돼서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처럼 사용하기도 했다.

거길 왕복하면 1km 뛰는 데는 별 무리 없을 듯싶다.

유료 주차장을 따라 천천히 뛰기 시작하였다.

체력이 안 되는바 전력 질주보단 조깅하듯 달리려는 것이다.

“후우! 후우!”

거친 숨소리와 함께 달리길 3분쯤 됐을까?

속도를 줄이고 걷기 시작하였다.

터질 듯한 심장으로 인해 더는 뛰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걷는 건 안치는 가 보네.”

우측 상단에 있는 뛴 거리가 나오는데 지금 숫자가 멈춘 걸로 봐서는 뛴 것만 카운트되는 모양이다. 험난한 앞날이 눈앞에 그려지지만 어쩌겠는가? 룰이 그렇다는데 말이다.

잠시 호흡이 가라앉힌 서진우는 다시 뛰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3~4분 뛰고, 걷기를 반복하길 30분쯤 됐을까?

1km 뛰기 퀘스트 완료 알림이 들려왔다.

“후우우~! 끝났다.”

무릎을 짚고 심호흡하던 그가 굽혔던 허리를 세웠다.

퀘스트 창을 열어 다음 미션이 뭔지 살폈다.

“팔굽혀펴기 30회하고, 윗몸 일으키기 50회? 쯧! 내가 싫어하는 것만 있네.”

혀를 차곤 옆 공터로 향했다. 흡연 구역에 있는 벤치 밑에 발을 걸고는 바닥에 누웠다.

흙바닥에 눕는 게 맘에 안들지만 지금은 얼른 해치우는 게 급선무였다.

좀 있으면 사람들이 하나둘 나올 테니까 말이다.

“하나, 둘, 셋···.”

구령에 맞춰 상체를 들어 올렸다.

어제 이어 복근 운동을 해서 그런가?

배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아직까진 버틸 만 했다.

땀방울이 턱을 따라 떨어질 때쯤 50회를 채울 수 있었다.

“이번엔 팔굽혀펴기.”

곧바로 두 손을 땅을 짚고 상체를 들었다.

“으윽!”

어깨와 팔 쪽에 통증이 거세다.

계속된 체력 훈련으로 인한 것이리라.

서진우는 이를 악다물고 계속해서 했다.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순간 힘이 빠져 바닥에 엎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꾹 참고 버텼다. 어차피 해야 할 일 미뤄봤자 힘이 드는 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2···8, 29, 3···0. 끝이다.”

30회를 채우기 무섭게 바닥에 널브러졌다.

주위에 사람들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기엔 온 몸의 근육통이 더 아팠기 때문이다.


딸랑!

팔굽혀펴기 30회를 완료하였습니다.


딸랑!

[‘튜토리얼 퀘스트1’이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으로 포인트 15개가 주어집니다.]


딸랑!

[퀘스트 항목에 퀘스트2가 추가 됩니다. 추가 보상 포인트 300개가 주어집니다.]


“오홋! 추가 보상 포인트를 300개나 준다고? 아주 퍼주네. 퍼줘! 혜자야, 혜자!”

추가 보상 포인트가 얼굴이 활짝 핀다.

전직 게임 폐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듯하다.

“학생 뭐해? 그만 일어나. 여기 흡연구역이야.”

담배를 꺼내든 아저씨를 보고서야 몸을 일으켰다.

“운동 좀 하느라···. 죄송합니다.”

“죄송할 건 없는데 운동하려면 저쪽 기구 있는 곳에서 해. 담뱃가루 풀풀 풍기는 데서 하지 말고.”

알겠다며 끄덕이고는 흡연구역에서 나왔다.

곧바로 집에 돌아온 그는 씻는 것도 뒤로 미룬 채 침대에 몸을 던졌다.

잠을 설친 것도 있고 운동하느라 피곤한 것도 있어 더는 견디지 못할 듯싶어서다.

“그래도··· 체력에 포인트 투자는 해야겠지.”

근육통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추가 보상 포인트 300을 체력에 투자해 8까지 올렸다.

스탯 조정을 해서 그런가? 아까보다는 몸이 나은 듯 하다.

꼬르르륵!

힘들어서일까?

배꼽시계 소리가 우렁차다.

그래도 무거운 눈꺼풀은 이길 수 없다.

“일단, 자고··· 난··· 후에···. 드르렁!”


“아~! 이제 좀 살 것 같다.”

점심, 12시까지 숙면을 취한 서진우는 어머니가 차려둔 음식을 먹었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식사가 아주 꿀맛 같다. 불룩 튀어나온 배를 두들기던 그때 뭔가가 시야 사이로 튀어나왔다.


띵동!

[‘튜토리얼 퀘스트2’가 생성되었습니다.]

[월클 BJ, 전문 방송인을 이용하여 기본 능력을 배양하자.]

생방송 전문으로 하는 직업인만큼 상위로 오르려면 그만큼 능력을 갖춰야 한다.

방송하기 위한 기본 능력을 배양하여 향후 전문 방송인, 월드 클래스 방송인이 되자.


오래 소리내기 최소 1분 30초간 (0/1)

거울 보고 다양한 표정 짓기 최소 10개 보기 (0/1)

볼펜 물고 소설책 100페이지 읽기 (0/1)


제한 시간 12시간.

보상: 직업 능력 오픈, 포인트 50개


“퀘스트2? 퀘스트는 하루에 한 번 하는 게 아니었어?”

퀘스트 추가된다고 할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또 고생할 걸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보다 직업 능력 오픈이라고? 거기다 포인트가 50개?”

생각보다 높은 보상에 군침이 살살 돈다.

“추가 보상은 없으려나? 있으면 그야말로 혜자인데.”

이번 퀘스트는 뭘까 하며 살펴보는데 왠지 좀 낯익다.

“오래 소리내기는 발성 훈련이고 표정 짓기는 연기, 볼펜 물고 소설책 읽기는 발음 교정을 위한 기초 훈련인데···. 이걸 왜? 설마 전생에 BJ였다고 그쪽으로 미션을 주는 건가?”

말도 안 된다며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단 생각이 든다.

퀘스트가 등장한 게 떡대 TV에 출연하면서부터니 말이다.

“꼭 BJ를 할 건 아니지만 알아둬서 나쁜 건 아니지. 어차피 능력치는 유지되니까.”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지만 포인트 300의 유혹은 거부하기 힘들었다.

“거실에선 그러니 들어가서 퀘스트 해야겠네.”

방에 들어간 그는 핸드폰을 꺼내 스톱워치를 켰다.

몇 차례 심호흡하다 길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뱉었다.

“아~~~~~~~~~~~아···.”

쭉 뻗어나가던 소리가 쪼그라든 풍선처럼 줄어든다.

나름 오래 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시간을 보니 고작 25초 지났을 뿐이다.

“1분 30초 동안 소리를 낼 수 있나? 힘들 것 같은데.”

갸웃대던 그는 다시 도전하였다.

“아~~~앗!”

15초

“아~~~~~~~~~~~~~!”

41초

“아~~ 케켁!”

3초

“아~~~~~~~~~~~~~~~~!”

54초

···

···

···

···


“아~호! 1분 넘기가 힘드네. 담배도 안 피우는데 말이야.”

목소리를 낮춰보고, 악다구니도 써보는 등.

갖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여전히 54초에서 멈춰있다.

생수병을 들어 마른 입새를 축이다 뭔가 떠올랐는지 탄성을 질렀다.

“복식호흡! 그게 있었지.”

개그맨이면 그 누구나 기본적으로 배우는 복식호흡.

그랬기에 잘 알고 있지만 무대에 선 적이 없다 보니 까먹고 있었다.

“오랜만이라 잘 될지 모르겠네.”

준비 운동처럼 몇 번 심호흡하다 길게 숨을 들이켰다.

부풀어 오른 배를 보며 삼켰던 숨을 천천히 뱉기 시작했다.

줄어드는 배를 느끼며 어떻게든 더 소리를 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턱에 걸린 마지막 숨을 뱉은 그는 핸드폰을 보았다.

“1분 6초?”

당연한 결과지만 아까보다는 소리가 더 길어졌다.

해결법을 알았다며 끄덕이곤 다시 연습에 돌입했다.

54초에서 머물던 시간은 1분을 넘어 10초대를 오락가락하였다.

숨을 하도 길게 내뱉어서 머리가 띵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참고 했다.

2시간가량 소리를 지르자 벨소리가 들려왔다.


띵동!

‘튜토리얼 퀘스트2’ 미션 오래 소리내기가 완료하였습니다.



작가의말

퀘스트 노가다 좀 해야겠죠???

나름 주인공인데 크크크


그리고 오늘부터 휴가 겸해서 지방에 좀 내려갔다 오겠습니다

연재는 예약 걸어 놓은 상태라 문제는 없을 겁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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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력의 동그라미. 24.08.22 52 2 14쪽
3 극과극 콤비 등장! 24.08.21 54 1 13쪽
2 낮술은 주걱을 부른다 24.08.20 69 2 14쪽
1 욕실에서 비누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24.08.19 72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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