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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n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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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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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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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대망(5)

DUMMY

-남청인사.


-뭐지.


푸른 불꽃을 두른 방위의 대사가 전음에게 물음을 답했다.


〔2단계〕가 끝나고 난 뒤에 그 자리에서 도은이 발견한 의문의 작은 손에 쥐어질 크기의 은빛 돌멩이.


평범한 돌멩이와 달리 매우 반짝거리며 무엇보다 푸른 불꽃의 문양이 작게 그려져있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역시.


[이해].


[〈■■■■, ■■■■■ ■■〉의 [설정. 이해]이/가 발동되었습니다.]


「물질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들까지도 파악하는 힘.」


「이해를 위해 모든 것을 이해하는 눈길이 세상을 훑어보았다.]


공명석共鳴石.


대사들의 세계에서 쓰이며 다른 대사들과 먼 곳에서도 소통이 가능하게 해주는 신비한 돌.


공명이라고 불리는 대사들의 머릿속의 울림을 통해서 대화하는 방법을 더 멀리에서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공명하는 돌.


즉, 공명석으로 불리는 돌.


많이 흔하지는 않고 권력이 높은 자들만 가지고 있는 귀한 돌.


유일하게 다른 종족이 대사와 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돌.


그런 돌을 놓고 기권을 했다는 것은.


아마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이거나 거래를 제안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렇게 〔3단계〕가 시작하기 전에 혹시를 대비하여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하기 위해서 전음이 연락하고 나와 권춘이 상황 보고를 하도록 했다.


그렇게 남청인사를 공명석을 이용하여 불러왔다.


어둠 속에서 전음을 만나게 된 순간 그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남청인사가 원하는 것은 재미.


저주받은 대망목의 아래에서 지내는 것은 이제 질렸으니 새로운 재미있는 극본.


대망수가 존재를 감추는 것.


이제 대망수는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가.


단순히 남쪽 방위를 지키기 위함이 아닌 자신만의 사리사욕을 원해하는 자.


그래도 별 방법은 없었다.


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의 인물은 어딘가에 있는 주작연검뿐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그녀도 찾는 겸으로 거래를 하였다.


〔제 3막 6장. 인사상거래人蛇相去來〕.


난이도: 중中.

조건: 남쪽 방위의 대사, 남청인사 화안과 흑광필사 환인의 거래를 지키십시오.

제한시간: 〔3단계〕 완료 전.

보상:

남청인사: 대망수의 파편. ■■■■(미제시).

묵광필사: 공명석 3개. 남쪽 방위의 대사의 통행권.

미달성시: 없음.

특이사항:

·몇 년 만에 일어나는 다른 종족 간의 거래입니다.

·미달성시 서로 간의 적대감을 갖게 될 수 있으며 이는 대사와 인물 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게 악몽을 위한 계획이 준비되었다.


어둠을 몰아내고 빛을 보게 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어둠을 더 깊은 어둠으로 끌고 가는 그 일이 전음의 계획과 나의 계획 안에서 진행되었다.


푸른 불꽃을 업은 채 어둠을 향해 나아갔다.



.



[뭐야.]


예상 외였다.


그 나에게 아무것도 못한 채로 그저 웃고만 있던 놈이 다시 기어오르고 있다니.


그 웃음.


역시 살려두었으면 안 됐으려나.


그냥 나머지 방위의 대사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도 없어 처음 방위부터 망가뜨리겠다는 공포감을 주려고 했던 것인데.


이게 봐준 것인 줄 알았나.


타오르는 수백 개의 불꽃의 대사들이 대망수를 향해서 날아오고 있었다.


점차 대망수의 걷혀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어둠이 [이야기 보따리]에 한 번, [청천화사]에 또다시 걷혀가고 있었다.


이렇게 되게 놔둘 것 같아 보이나.


[〈등장인물, 북현암사 현〉의 [설정. 구형흑수근]이/가 발동되었습니다.]


「동그랗던 구체의 형상을 띈 나무와 물의 결합체.」


「구형 작은 뿌리의 감옥이 양분을 원해하며 인물에게 달려들었다.」


공중에 떠오르는 [구형흑수근]이 불꽃에 의해 밝아져 드러나게 된 인물들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리고 대지를 뚫고 지나다니는 검은색의 거대한 뿌리가 인물들을 바닥으로 끌고 갈 듯이 대지를 갈아엎었다.


지하와 하늘에게 향해지는 공격.


자. 물을 가르는 [설정]도 없는 놈들이 무엇을 할 것이지.


[백년목이 기도에 의해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단단해 보이기도 자상해 보이기도 하는 거대한 나무가 바닥을 뚫고 모습을 나타내었다.


그 나무의 뿌리가 다가오는 대망수의 흑색 뿌리를 감아 더 이상 다가오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떨어져가는 작은 초록색의 잎들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서 공중을 떠다니는 [구형흑수근]을 터뜨려 바닥으로 떨어뜨리게 하였다.


저건 또 뭐야.


백년목.?


-백.. 년. 목.. 인. 가..?


들려오는 익숙한 공명.


같은 나무를 보고 무언가를 느꼈는지 대망수가 공명을 해오고 있었다.


-저 백년목은 뭐야.


-목.. 인. 들..의... 최. 후...의. 보.. 류.


그게 무슨.


목인木人은 나무로 된 인물이라는 뜻.


아마 유추해 봤을 때 목인들이 나무로 변한 것.


그러나 너무 위험하거나 제약이 걸려있는 등으로 최후의 보류라고 불리고 있는 것인가.


-반.. 은. 맞... 고.. 반. 은.. 틀... 렸... 다.


-그럼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지.


-최.. 후.. 의... 보. 류.. 라. 는.. 것.. 은... 되. 돌.. 릴.. 수... 없. 음..을.. 의... 미.. 한...다.


그런가.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면서 왜 저렇게 하는 것이지.


-현아. 나는 네가 위험한 상황이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어.


과거의 잔재들이 다시 올라오고 있나.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입을 다물고 있는 것.


이제 와서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


-내가 없어도 살아주기를 바랄게.


죽음.


그것을 어쩌면 오늘 느끼게 될 수도 있겠군.



.



청천인사와의 거래 중 하나.


주작연검 백주운을 찾아서 살려놔라.


주작연검이 어둠에 사라진 이후에 백주운이 죽었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살아있을 확률이 있었다.


그녀가 살아있다면 많은 단계를 깨우치고 넘어갔을터이니.


그녀가 이 작전에서는 필요한 존재이다.


애초부터 그렇게 할 예정으로 이 모든 것을 계획해왔다.


그리고 나타나게 된 주작의 검.


아직은 살아있는 상태로 그녀의 검을 쥐고 남청인사와 같이 걸어오고 있었다.


역시 같은 불속성이여서 서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틀리지 않았나 보군.


기본적으로 같은 속성이라면 서로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만일 그들의 속성이 담긴 기운이 남아있다면.


아마 백주운은 힘들었을 것 같고 그 쌍둥이의 힘이 [백지장] 때문에 더 연장되게 되었나 보군.


중간에 안영이 사용했던 [설정].


[백지장]은 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에게 각기 무작위의 물품이나 가호를 내려주는 힘을 담은 [설정]이다.


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자에게 내려지는 따스한 선물이랄까.


전음과 도은에게는 북현암사의 주의를 끌게 해주었던 진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진언의 구슬(일반一般)'을.


나에게는 북현암사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주었던 '어둠의 망토(조잡粗雜)'를.


그리고 아마 백주운에게는 무슨 불의 힘 같은 이름의 가호나 물품이 주어졌겠지.


어쨌든 이 물품은 안영이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그야말로 죽기 전에 남을 위하여 사용하는 그런 [설정].


그렇다면 안영은 역시.


[〈등장인물, 비역산신 안영〉의 [설정. 공명염불]이/가 발동되었습니다.]


「조용히 소리 없이 울려 퍼지는 공명.」


「공명이라는 매개체가 염불을 담아 세상을 떠돌아다녔다.」


[〈등장인물, 무득신인 선사〉의 [설정. 무득위물無得爲物]이/가 발동되었습니다.]


「얻지 않기 위해서 주는 하나의 물건.」


「무득을 이루는 자가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베푸는 마음으로 나눠주었다.」


['빛의 가호(일반一般)'를 얻으셨습니다.]


물품은 등급이 나뉘게 된다.


조잡粗雜, 일반一般, 영웅英雄, 전설傳說, 희귀稀貴로 갈수록 위력이 높아진다.


아마 [백지장]과 [무득위물]에서 나올 수 있는 등급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이다.


힘을 키우고 [설정]을 성장시켜야 원하는 기대치에 맞는 정도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가 아닌 초반인 지금에는 일반 등급이 최고 등급일 수도 있다.


그 정도가 초반에서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는 것이지.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그중 아까는 아주 운이 좋았던 것이었고.


아까 백지장에 의해서 얻었던 물품들.


진언의 구슬(일반).


제작자: 거음명인巨音鳴人.

분류: 일회용(10분).

정보: 진언을 흉내 내어 진언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추가 [설정]: 없음.

대가: 없음.


'진언의 구슬'은 진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물품으로 일회용이며 10분간 진언을 사용할 수 있다.


어둠의 망토(조잡).


제작자: 흑암은도黑暗隱刀.

분류: 일회용(1~10초).

정보: 무작위의 시간 동안 몸을 숨길 수 있습니다.

추가 [설정]: 없음.

대가: 없음.


'어둠의 망토'는 확률형 물품이면서 일회용이며 1에서 10초 동안 무작위로 은신.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


또한 가끔은 쓸모가 있기도 한다.


이렇게 북현암사를 공격했던 것처럼.


쓸모가 없는 것은 없다. 모두 다 언젠가는 쓸모가 생길 것이니.


아무리 필요가 없다고 보이는 돌멩이조차 무언가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모든 것은 다 가능성을 갖고 있다.


단지 그 가능성의 정도가 달라서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방금 전에 [무득위물]로 인해서 얻게 된 물품.


딱 봐도 빛의 힘을 줄 것만 같은 이름부터 빛이 들어가는 물품.


'빛의 가호'라.


빛의 가호(일반).


제작자: 광휘백익光輝白翼.

분류: 가호(10분).

정보: 빛의 힘을 주어 빛 속성을 일시적으로 주게 됩니다.

추가 [설정]: 없음.

대가: 없음.


빛 속성을 추가해 주는 작은 가호.


어차피 어둠이 걷힌 와중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을 수 있기는 하지만 북현암사의 속성인 수, 목, 그리고 유幽를 감안한다면 필요할 수도 있다.


음양오행에서의 오행.


오행이라고 불리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가장 큰 세계의 요소이다.


그럼에도 이 오행을 제외하고 세부적인 다른 속성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어둠과 빛.


유幽와 명明.


이 두 속성은 서로 상성과 같은 속성.


서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좋기도 나쁘기도 하는 힘.


동양의 이치와는 다르게 두 개로 분류하는 이분법二分法적인 사고로 인한 두 개의 상반되는 속성.


서양에서 다루는 속성.


빛을 사용하면 어둠을 상성으로 공격할 수 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는 강한 힘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럼 갈까.]


누군가 '진언의 구슬'을 또 얻게 되었는지 진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목소리는 아마 또 도은인가.


다른 것이나 걸리지.


이제 『도광미정』에 남은 인원은 13명.


그중에서 한 명은.


문득 시끄러운 쪽을 향해서 몸을 틀자 거대한 무언가가 보였다.


저 자다.


대망수의 뿌리와 [설정]들을 막아내고 있는 거대하고 우람직해보이는 나무.


결국 목인화까지 진행되었는가.


백년목인 서눌.


목인들은 각기 특별한 계기를 맞이한다.


뱀들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목인들은 처음에는 작은 나무의 형태였으나 점차 인간의 모습을 띄며 변해간다.


이때를 1차 성장이라고 하며 생애 단 한 번 자신이 원하는 순간에 2차 성장을 할 수 있다.


바로 자신이 원할 때 다시 처음 상태인 나무로 돌아가는 것.


이를 목인들은 자신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한다.


다시 나무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니.


그러나 처음과는 다르게 그 당시의 위력에 따라서 크기나 힘이 좌우된다.


그야말로 각기 다른 자신만의 나무가 만들어진다.


그 어떤 것도 같을 수 없는.


백년목인 서눌이 2차 성장을 겪어 만들어낸 나무.


백년목百年木.


비록 백년목인 서눌이 백 년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그가 살아온 짧지는 않던 생월을 생각해 보면 어마 무시한 위력의 나무로 자라날 것이다.


그래도 목인 중에서 하위권에 있을 터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망수와 잠시 동안은 호각을 이룰 정도.


그 상태에서도 조금 밀리겠지만.


남청화사와 주작연검을 붙이고 싸운다면.


얼추 시간을 끌어줄 수는 있다.


목표는 대망수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것이 아닌 시간을 버는 것이니까.


그러니 그 사이에 움직여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그 사이에 북현암사를 쳐서 이 막을 끝내는 것.


[죽어.]


어두운 물의 기운이 담긴 자의 진언.


그와 함께 거대한 어둠이 섞인 물의 기운이 쏟아져왔다.


아무리 대망수가 그를 도와서 직접적으로 힘이 되어줄 수 없다고 해도 방위의 대사는 방위의 대사다.


그 힘이 비록 몸을 휘감고 있는 대망수의 힘이긴 하더라도.


애초부터 북현암사는 자신의 힘이 그리 강한 부류에 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의 힘을 빌려 강한 척을 하는 존재.


사실상 대망수의 힘과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쏟아지는 거대한 물의 파도.


[바다]의 힘이 다가오는 어두운 물을 향해서 나아갔다.


콰광.


두 개의 물의 기운이 맞 부딪히며 강한 충격파를 만들어내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어둠에 가려졌던 인물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해상백도]의 검들.


물을 가르는 바다의 검이 거대한 엄습한 물의 기운을 베고 지나갔고.


[음양오행]의 대지의 기운.


끊임없이 변하는 오행의 기운 중 대지의 기운이 땅을 뚫고 꿈틀거려 물의 기운을 흩트렸고.


[물의 길]과 [나무와 시작]과 [대지]의 자연의 합공.


물과 나무와 땅의 기운들을 담은 힘이 모두 힘을 합하여 북쪽의 어둠을 향해 달려들었다.


[공명염불]과 [백지장]과 [무득위물]의 작은 은혜.


조용한 두 개의 법도의 기운이 뒤에서 인자한 힘으로 뒤를 받추어주었고.


[대사의 기록자]의 경험을 담은 문장.


뱀을 오랫동안 다루었던 자의 기억이 뱀을 향한 강한 이해와 공포 저항을 주었고.


[묵빛의 길]의 묵빛으로 세계에 간섭하는 글자들.


빛의 힘을 담은 묵빛 글이 활자로 문장을 만들어 움직임을 봉하였다.


그리고.


뚫려있는 물의 길을 타고 달려가는 하나의 검.


죽었지만 죽지 않았었던 그 검이 움직이고 있었다.


얼음의 기운을 담은 짙은 물의 결정체로 된 온전한 검이 탁한 물을 뚫고 얼려버리며 다가왔다.


그의 차갑고 깊은 얼음이 담긴 [외로운 얼어붙은 빙하의 검]이 어둠의 목을 향해 달려들었다.


[기권하지.]


들려오는 허무한 종막을 나타내는 진언.


저 한마디를 위해 싸웠지만 그렇다고 해도 무언가 허무하였다.


이렇게 끝이라고.


쩌적.


무언가 갈라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니. 안돼!]


쿠득.


갑자기 뻗어난 대망수의 줄기가 북현암사의 몸을 으깨버렸다.


워낙 시선이 따라가기도 전에 빠른 속도인지 막을 수는 없었다.


다들 자신의 역할도 하고 있었기에.


북현암사가 죽었는데 막이 끝나지 않고 심지어 진행도가 올라가지도 않았다.


뭐지.


설마.


북현암사가 죽었던 그 흑색 뿌리로 피어나는 작은 꽃.


어둠을 담은 듯이 푸르고 탁한 물 같은 작은 꽃이었다.


이내 뿌리를 통해 그 꽃으로 뿌리가 꿈틀거리며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펑.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어둠에 둘러싸인 무언가 형체가 드러났다.


[어.. 이... 가. 없.. 군.]


어눌하게 울려 퍼지는 압도적인 격을 담은 진언.


저건.


대망수가 인간의 형체를 가지고 어둠 속에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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