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적성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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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JaeK
작품등록일 :
2024.05.08 14:15
최근연재일 :
2024.09.13 06:00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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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854

작성
24.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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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천생연분(8)

DUMMY

이름이 재미있어서 계속 조회를 해보니 그 대표라는 사람의 이력이 재미가 있었다.

" 포스텍 출신 과학자가 창립한 항공사라.. 미국 테슬라의 영향을 받았고··· 투자자는.. 어? DC헤지펀드? 이 이름이 왜 여기에 나와? "

나는 잠시 생각을 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럴 수 있지. 어디에 투자를 하는지 내가 다 알 수도 없으니까. "

하지만 궁금했다. 나는 잠시 고민하다 박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 어이. 어쩐일로 네가 다 전화를 했어? 허허허.

박사장은 요즘 기분이 아주 좋은 모양이었다. 내가 시티즌 그룹 회장에게 박사장 좀 찾아가보고 잘 좀 하라고 말했더니 매주 찾아보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모양이었다.

여전히 뜸한 첫째와 달리 아주 잘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나를 찾아와 불평불만하는 횟수도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였다.

" 뭘요. 우주항공사 알죠? "

- 응? 당연히 알지. 넌 어떻게 알았어?

" 대현항공사 들렀다가 오는 길이거든요. "

그 말을 듣자마자 그는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내게 말했다.

- 크크크, 그 영감 만났지? 그 나이 먹고 자기 손안에 쥔 것을 내놓지 않으려고 욕심만 가득한 늙은이. 보나마나 니 성질에 박차고 나왔겠지. 그래서?

역시 박사장은 가장 나와 오랜 시간을 보낸 인물이라 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 항공사에 대해 알아보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항공사가 있더라고요. "

- 하긴, 비밀도 아니고 기사만 검색해도 나오는 정보니까. 단, 그 펀드가 내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 말이지.

그러고보니 박사장의 가장 큰 비밀을 내가 알고 있었다.

- 그래서 무슨 일이야? 우주항공사 한번 맡아보려고?

" 그 회사가 문제가 있나요? 아무 문제없이 잘 굴러가던데? "

- 흐흐, 마냥 좋지만은 않지. 요즘 워낙 중소형 항공사들이 난립하고 있고 경기도 침체니까. 요즘 여행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알잖아? 한번 해볼래?

잠시 고민을 하던 나는 재미있을 것만 같아 긍정했다. 무엇보다 대현항공을 위해 마련해뒀던 몇가지 해결책을 써봐야 하니까. 안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 일단 거기 대표부터 만나봐야 할 듯 한데요. "

- 클클.. 역시, 거기 대표도 너와 비슷한 부류야.

" 나요? "

- 그래, 이상주의자. 꿈을 쫒는 인간이지. 이미 그 항공사에 대해 알아봤을거 아냐?

나는 혹시나 그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결국 박사장이 느낀 점일 뿐이었다.

' 하, 나연이를 만나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도 나와 유사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그런 마음이 든거겠지. '

결국 수락을 한 나는 우주항공에 대한 서류를 받아볼 수 있게 준비를 부탁했다.

흔쾌히 수락한 박사장이 말했다.

- 알지? 비밀인거. 이거 소문나면 우주항공 같은 중소형 항공사 주가가 널뛰기를 할 수 있어. 잘못하면 주가조작으로 엮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 요즘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네 이름이 언급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 걱정마. 아무리 금감위라해도 너는 못 건드니까. 이미 영감들도 만나봤다면서. 다만 조심하라는 이야기야.

역시 박사장도 알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결코 방심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 귀찮게 됐네요. "

- 흐흐, 걱정마. 떨거지들도 조만간 다 정리할 생각이니까. 물론 네 도움이 있어야 겠지만.

또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박사장이었다. 찜찜한 느낌이었지만 나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신경을 끊었다.

그렇게 통화를 마친 나는 자동차 시트에 기대어 잠시 눈을 감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눈앞을 아른거리는 그녀의 잔상을 지울 수가 없는 하루였다.


그녀와 짧은 만남 이후로 열흘이 지났다.

채팀장이 들어와 걱정어린 말투로 말했다.

" 대표님. 요즘 걱정이 많으신가요? 너무 수척해 보여요. "

" 하하,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체중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었다. 열흘간 거의 5키로가 넘게 빠졌으니까.

솔직히 걱정이 되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나도 이렇게 다른 여자에게 빠져들지 예상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연락처도 받지 못한 여자였다.

' 혹시 내가 꿈을 꾼 것은 아닐까? '

이런 의심까지 할 정도로 난 지금 혼란과 그리움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눈 앞에 서류를 보고 있음에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니 일상생활 조차도 힘들 정도가 되었다.

더불어 한숨이 늘어났다. 도저히 걱정이 되어 살 수가 없어 다른 이들에게 그녀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부탁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 미쳤네. 진짜··· 후우. 진정해라. 장현태. '

이십대 초반도 아니면 내년이면 서른이나 처먹은 남자가 이런 청승을 떨고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사로잡혔다가도 다시 그녀를 생각하면 또 다시 그리워하고 있었다.

무슨 십대 여고생도 아니고 이러니 미칠 지경이었다.

- 대표님. 로비에 명함을 들고 대표님을 찾아온 사람이···

뚝. 후다닥.

의자에 널부러져 그런 생각에 빠져 있던 내가 인터폰을 듣자마자 그대로 방을 뛰쳐나갔다.

그런 나를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이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나는 그런 이들을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로비로 뛰어 나간 나는 헉헉대는 숨을 차분히 고르며 주변을 살폈다.

투명창으로 이뤄진 대기실에 긴코트를 입은 여성이 캐리어를 옆에 두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 먼 거리에도 그녀를 단번에 알아보았다.

단번에 대기실에 들어간 나는 나지막히 이름을 말했다.

" 나연아. "

이미 과거 그녀에게 존대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그녀를 다시는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내 확고한 결심만 남아 있었다.

" 오빠아! 보고 싶었어요. 으아앙. "

나를 보자 달려들듯 안겨드는 나연을 부드럽게 받아들며 온전히 그녀를 느꼈다.

내 감정보다 더 격한 반응에 오히려 나는 차분해졌다. 그제야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날씨가 풀리는 봄날에 맞지 않은 두터운 옷들, 해외여행이라도 갈 것만 같은 자기 몸만한 캐리어가 가장 눈에 띄었다.

" 너 어디가? "

나연이 고개를 흔들자 긴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며 내 코끝을 간질거렸다. 더불어 내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향기가 스며들었다.

그제야 불안정했던 내 영혼의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었다.

" 나 집 나왔어요. "

" 뭐? 왜? 무슨 일이야? "

그녀는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차근차근 털어놓았다.

신나연은 세간에서 말하는 금수저는 아니지만 그 정도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NE전자 사장을 아버지로 둔 그녀는 어릴적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녀가 보는 세상은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기에 그런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외모였다.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올라간 그녀는 사춘기가 될 나이가 되자 자신의 외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사실은 가장 가까운 부모들도 인지하고 있었기에 몇번의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 받은 충격으로 그녀는 이제까지 밖으로 나갈땐 언제나 마스크와 선글라스 혹은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외출을 할 정도였다.

거기에 더해서 다른 사람들의 인연을 볼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은 그런 그녀를 더 안으로 숨어들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생에 되어서도 그녀의 생활패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녀 부모님의 입장에선 밖으로 나돌 수 밖에 없는 대학생활에 걱정이 많았다.

" ···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를 과보호하려고 했어요. 저 역시 크게 거부감은 없었고요. 하지만.. "

대학교 4학년이 되었고 그녀는 이대론 아무것도 못하고 늙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부러 더 술을 마시러 다니고 선글라스를 더 이상 쓰지 않는 생활을 시도했다.

" 다행히 팬데믹 이후 마스크는 일종의 패션 아이템으로 취급되어 굳이 벗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하지만 자신의 인연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몇몇 동기남자들이나 술집등에서 접근하는 남자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인연과 본심을 알 수 있는 그녀의 능력때문에 애초 연애가 불가능했다.

그런 그녀의 상황에 부모님들은 아예 유학을 권했고 그녀 역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 승낙을 했다고 한다. 그때 공항에서 서로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우리는 평생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았다.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나를 만나고 부모님에게 나에 대해 이야기를 드렸지만 돌아온 것은 꾸중과 질책이었다.

네가 아직 남자를 한번도 만나지 않아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충동적인 감정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한번 만나고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등등..

모두 맞는 말이었다. 도대체 부모님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했냐고 묻자 더듬거리던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결혼해야만 하는 남자를 만났다고··· 놓칠 수 없는 사람이라고요.. "

단번에 그녀의 부모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껏 한번도 남자를 만나지 못했던 딸이 뜬금없이 결혼할 남자라고 소개를 하면 어떤 기분일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내가 한숨을 푹 내쉬자 그녀도 자신의 잘못을 아는지 품안에서 움찔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곧 이해를 했다.

나 역시 그녀와 같은 마음이었니까. 이젠 그녀가 아니면 안되는 수준까지 도달한 상태였다.

그녀마저 잃어버리면 나는 정말 미쳐버릴지도 몰랐다.

문제는 그녀가 부모님의 말에 처음으로 반항을 하며 짐을 싸서 도망치듯 가출을 했다는 사실이었다.

" 그냥 전화를 하지. 그럼 내가 찾아뵙고 설득을 할텐데 말야. "

" 몰라요. 그냥..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에요. 집으로 돌아 가라고만 하지 말아요. "

나는 여전히 그녀를 품에 앉고서 생각을 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머리를 굴리느라 주변에 보안팀과 채팀장이 구경하고 있는지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 일단 올라가자. 올라가서··· "

거의 한시간이 넘도록 둘이 안고 있다는 사실을 주변이 어둑어둑 해진 것을 보고서야 깨달았다.

그리고 유리창 밖에 직원들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란 내가 몸을 움츠렸지만 나연이를 떼어놓지는 않았다. 그런 나연의 어깨를 토닥인 내가 올라가자고 말하자 그제야 슬쩍 몸을 뗀 그녀는 주변의 시선에 놀라 고개를 숙인채 내 뒤를 따랐다.

다행인지 채팀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그녀의 정체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그 동안 내가 보여준 모습때문이었다.

" 호호, 걱정마세요. 대표님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

그렇게 최상층 내 집무실로 들어선 그녀는 탄성을 질렀다.

" 와, 여기 이쁘다. 저기 노을까지 보여요, 오빠. "

한강너머까지 보이는 저녁풍경은 주황색 노을과 반짝이는 불빛들이 시선을 사라잡았다. 괜히 권라애가 여기서 풍경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조각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었다.

일단 나는 내 집무실과 이어진 원룸에 그녀를 들여보내 짐을 풀게 했다. 처음으로 사용하는 방이었다.

관리팀에서 지속적으로 청소를 해왔기에 지저분한 것은 없었다.

그 원룸이 자기방보다 좋다며 탄성을 내지른 그녀는 곧바로 들어가 한참뒤에 모습을 보였다.

나를 만나고 아예 긴장을 풀었는지 씻고 옷까지 갈아입고 나온 그녀를 본 순간 나는 또 한번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그녀의 얼굴을 봤기 때문이었다.

' 저래서 부모님이 걱정을 했구나.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뒤엎을 정도의 미모라니.. '

단순히 얼굴만으로 한 사람의 매력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멍청한 일인지 알고 있었다. 그 사람이 가진 매력은 외모나 몸매 뿐아니라 지적인 능력, 대화스킬, 매너, 몸짓등등 고려해야 할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미모앞에서 그런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그녀가 직접 보여주고 있었다.

백옥같은 피부에 보석같은 눈에 그림같은 눈썹과 보기좋은 넓이의 이마, 오똑하지만 적당한 높이의 콧대에서 이어지는 곡선은 의학으론 도저히 구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고 붉은 입술은 탐스럽게 익은 과일처럼 보였다.

비단결 같은 검은색 머리카락은 허리에 가깝게 내려와 있었고 하얗고 고른 치아는 무엇보다 보기에 아름다웠다. 그런 모든 것을 감싸고 있는 턱선은 그 황금비율을 보여주듯 유려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외모는 비정상적인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정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세상에는 완벽하게 대칭인 얼굴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그녀는 예외일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했다.

경국지색(傾國之色). 진짜 한 나라를 흔들 정도의 미모를 가진 그녀를 보며 감탄과 함께 걱정이 앞섰다.

심지어 화장을 하나도 안한 쌩얼인 상태였는데도 그런 감정을 느낄 정도였다.

'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밖을 걷는 것만으로도 사고가 날 정도야. 그렇다고 계속 자신을 감추고 살게는 할 수 없어. '

" 나연아, 이쁘다. "

" 진짜? 히히. 나 밖에서 맨 얼굴로 다닌 적은 처음이야. "

이해했다. 저 미모는 동성, 이성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 정도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 그리고 내 얼굴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오빠가 처음이야. 역시 내가 틀리지 않았어. "

그 말에 애환이 느껴졌다. 나는 가만히 그런 그녀를 안아주었다.

" 어머, 미쳤나봐. 좋은 날인데 왜 눈물이 나지? "

내 품안에서 펑펑 눈물을 흘린 그녀가 과거를 회상하듯 말했다.

" 중학교때 사촌 오빠가 밤에 내 방에 도둑처럼 들어왔을땐 내가 저주를 받은게 아닐까 생각했어. 모든게 내 탓처럼 느껴졌었어. 내 비명에 달려온 아빠가 사촌오빠를 때리며 쫒아낸 뒤 나를 가만히 안아 줄때도. 학교에서 여자얘들이 날 따돌리때도. 모두 내 탓이라 생각했어요. "

" 아냐. 너는 잘못한 게 없어. 세상이 널 받아들이지 못 할 뿐이지. 넌 특별해. "

내 말에 말없이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날 꽉 끌어안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된 그녀를 느낀 나는 조용히 말했다.

" 먼저 부모님에게 연락부터 드리자. 이렇게 이쁜 딸이 가출을 했는데 얼마나 걱정을 하겠어? 안그래? "

" ··· 네에. 그럴께요. "

그렇게 그녀를 토닥인 나는 그녀를 이끌고 쇼파에 앉아 노을이 지고 난 이후 불빛들이 들어오는 통창을 바라보며 기다렸다. 나연은 머뭇거리다 휴대폰을 들어 통화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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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53 흑전사
    작성일
    24.09.03 12:53
    No. 1

    그렇군요. 최회장과 윤통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깍지끼면 못말리죠. 연령에 상관없이 말이죠. 나만 특별하다 생각할 것도 아니고요. 사실은 웬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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