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적성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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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JaeK
작품등록일 :
2024.05.08 14:15
최근연재일 :
2024.09.13 06:00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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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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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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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일상(5)

DUMMY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고 훈훈한 바람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부산에서 올라온 이후 사소한 오더 몇 개를 처리했고 회사내 소속되어 있는 헤드헌터인 김우진과 소아민 역시 바쁘게 돌아다니며 실무경험과 실적을 쌓고 있었다.

소속 헤드헌터들은 모두 프리랜서로 등록을 했기에 자신의 실적은 자신들의 수입, 연봉이 되는 것이기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와중이었다. 나는 안전하게 회사에 소속되어 연봉을 받아 헤드헌터 업무를 보는 것보다 야생에서 떠돌며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방식을 선호했기에 선택된 방식이었다.

다만, 소속 헤드헌터들의 업무범위, 아니 컨택범위를 특정부분으로 특화시키는 방향을 잡았다.

다시 말하면 김우진의 경우는 의료분야의 인재를 찾아 매칭시키는 업무를 전담시켰고 소아민의 경우는 외식분야의 인재를 찾도록 업무를 배정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범위를 제한하니 쓸데없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찾으러 돌아다닐 필요가 적어졌고 비슷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수록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사람들의 특성등을 빠르게 숙지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해 해당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키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 ··· 힘들어요. 형님. 아니 사장님. "

김우진이 면담을 요청했고 내 앞에 앉아 이렇게 징징대고 있었다.

" 뭐가? "

" 의사나 간호사들 너무 변태같아요. 병원 냄새도 토할거 같고요. "

별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불만을 이야기하는 김우진의 산적같은 얼굴을 쳐다보던 내가 물었다.

" 그렇게 싫어? 응? "

내 무덤덤한 질문에 움찔한 김우진이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 네에.. 차라리 다른 분야를 담당하게 해주세요. 의료분야는 너무 어려워요. "

이전 헤드헌터가 되기 전에 수많은 아르바이트로 다져진 녀석의 멘탈을 박살낼 정도로 힘들긴 힘든 모양이었다.

나도 경험을 해보았기에 이해할 수는 있지만 살짝 실망스러운 우진이었다.

의료분야는 그 용어도 어렵고 그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들과 상호교감이나 공감하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나름 에이스라 생각했던 우진이 그런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포기를 외치는 상황에 조금 실망을 했지만 그것 역시 우진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 그래. 어쩔 수 없지. 오늘부터 중소기업 부분을 네가 담당해봐. "

" 네! 감사합니다. 사장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

중소기업들도 쉬운 분야는 아니었다. 확실한 인재들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고만고만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고 그들을 설득해 이직을 컨택하는 작업은 확고한 자기 철학을 가진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럼에도 의료분야가 힘들었는지 표정이 밝아진 김우진을 토닥여주고 내보낸 나는 인상을 구겼다.

" 쯧, 또 한동안 병원은 내가 맡아야겠네. 어쩔 수 없지. "

이제 인재사무소 시스템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헤드헌터팀, 비서팀, 총무팀, 시설관리팀과 보안팀까지 아직은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가진 회사지만 각자의 역할이 명확했고 그에 걸맞는 인재들로 채워져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계속적인 인원을 충원하고 있어 현재는 백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기에 사무실도 과거와 달리 복작복작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헤드헌터 업무도 완전한 전산작업이 구축되었고 내가 그동안 사적으로 작성해오던 인재풀을 이젠 어디서나 회사서버에 접속을 해서 살펴볼 수 있었고 다른 헤드헌터가 등록한 인재들도 무제한적으로 살펴볼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과거 서치펌에는 나에게 주어진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었기에 답답한 부분이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부분이 전혀 없어 만족스러웠다.

" ··· 그리고 독립을 해야지. 박사장과 너무 많이 연관이 되는 것도 나에겐 마이너스니까. "

이전부터 생각해오던 독립이었다. 인재 사무소가 이렇게 큰 것도 박사장의 지분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더 이상 그가 나를 마음대로 움직이려 드는 것을 봐줄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로 주변 상권이나 조금 떨어진 지역에 세워진 건물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최소한 지금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비슷한 규모나 접근성, 시설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런 사실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 내 방문이 조심스럽게 열리며 박사장이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그 부운호텔건 이후로 데면데면하게 지내던 박사장이었기에 갑작스런 방문에 의문을 띄우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 왜요? "

" 큼, 내가 못 올 곳을 왔어? "

그러면서 몸을 들이밀며 내 방에 들어와 말도 없이 쇼파에 덜썩 주저앉는다.

" 오더 안받아요. "

내가 먼저 선수를 쳤다. 또 이상한 오더를 들고 와서 들이밀 것을 사전에 차단을 한 것이다.

" ··· 야, 나도 알아. 내가 잘못했다니까. 너도 나중에 자식을 낳아봐, 그때가 되면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 "

" ···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

박사장이 들고온 서류를 탁자위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 이것 받고 쓸데없는 고생은 그만해. "

나는 잠시 박사장을 쳐다보다 탁자위의 서류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봉투를 개봉해 안에 든 내용물을 봤다.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XX번지 대지 및 건물 양수도 계약서.

" 원래부터 네게 주려고 했던 거야. "

이 빌딩의 소유권을 양도한다는 계약서, 내 싸인만 남은 상태의 그 계약서를 보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 이게 오랫동안 권력을 가진 사람의 행동양식인가? '

천억이 넘는 빌딩을 아무렇게 던져줄 수 있는 배포와 그 진심을 자기 마음대로 전할 수 있는 여유. 평범한 사람이라면 목숨을 바치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고작 돈이란 물질로 사람의 마음을 쉽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담긴 이 계약서를 보면서 알 수 없는 마음에 사로잡혔다.

그런 나를 남겨둔 박사장이 조용히 방을 빠져나갔지만 나는 그런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 내 경험이 미천하기에 그런 마음이 드는지도 몰랐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상대를 이용할 것은 이용하고 줄 것은 주는 그런 거래를 선택하는 것이 맞는 일일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나는 혼란스러웠다.

이런 상황에선 항상 나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 네, 어르신. 잠깐 찾아뵐 수 있을지··· 아, 여기로 오신다고요? 네. 네, 알겠습니다. "

인생의 멘토라 할 수 있는 노영천 어르신의 도움이 절실했다. 아직도 내 마음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에.

그렇게 채팀장에게 어르신의 방문을 알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도착을 했다고 알려왔다.

나는 다시 한번 방안을 치운 이후 가벼운 차를 미리 준비해뒀다.

노크가 들리고 채팀장과 함께 노영천 어르신이 천천히 걸어들어왔다.

" 오셨어요? "

" 사무실이 멋지구만. 허허. "

" ··· 뭐, 그렇죠. "

그런 내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던 어르신이 미소를 보였다.

"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네. 내게 말해봐. "

그가 자연스레 쇼파에 몸을 기대며 내 말을 기다렸다. 마치 손자에게 불만을 말해보라고 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겹쳐보였다.

그 모습에 내가 하던 모든 걱정들이 그저 하나의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졌다.

" 네, 사실은··· "

지금까지 해오던 고민을 털어놓자 잠시 생각을 하던 노영천 어르신이 빙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그렇구만, 당연한 걱정이야. 언젠가 한번은 해야 할 고민이고 말이지. 나 역시 과거 그런 고민과 문제에 빠진 적이 있었어. "

노영천 어르신에게 닥친 문제는 지금의 나와는 차이가 있었다.

수십년전이었기에 당연했고 그 당시 시대상황 역시 현재와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 군부 독재 시절, 그들이 휘두르는 권력의 횡포는 상상을 초월했지. 나는 미국에서 금융시스템을 가지고 한국에 그 선진 시스템을 이식하려고 노력을 할 시기였어. 허허, 당연한 일이지만 그들의 눈에 나는 눈앞의 가시같은 존재였어. 내가 시행 하려는 제도는 그들이 가진 막대한 비자금과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지. 그래서··· "

노영천 어르신의 이야기는 마치 흥미로운 옛날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했고 현실감이 넘쳐 저절로 내몸이 그쪽으로 숙여지고 있었다.

" ··· 결국 나는 실패를 했고 미국으로 쫒겨났다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니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후진국의 그것과 비슷한 상태였지. 재벌이란 이상한 집단이 생겨났고 온갖 불법이 편법으로 돌변해서 무차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었지. 그럼에도 나는 포기를 하지 않고 하나둘씩 천천히 바꾸려 노력했어. 하지만 예전의 젊은 시절처럼 들이박거나 하지는 않아. 나도 늙었거든. 허허허. "

" 대단하세요. 어르신. "

" 그런가? 글쎄, 나는 말일쎄. 단 한번도 내가 성공했다고 생각을 한 적이 없어. 더불어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지. 그냥, 올곧은 나만의 신념만 세워두고 기나긴 세월동안 달려온게야. 지금도 마찬가지고. 마치 끝나지 않는 마라톤처럼 말야. "

그의 말에 머리속이 맑게 개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 동안 많은 성공과 천재들과의 인연으로 나는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미숙한 탓이다. 아직까지도 내 스스로 올곧은 신념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 너무 자책하지 말게. 그것에 잡아 먹힐 수도 있으니까. 지금은 단순히 흘러가는 과정 속일 뿐이야. "

" ··· 네, 어르신. 명심하겠습니다. "

그 말이 맞았다. 지금은 단순히 기나긴 여정 속에 단 한순간의 점일 뿐이었다.

박사장이 어쩌든, 유신동이 뭐라하든, 주변인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모든 것들은 단순히 지나가는 과정에 불과했다.

" 허허, 해답 대신 내 이야기를 해준게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군. 사실 나도 아직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몰라. 오히려 나도 묻고 싶은 질문이지. "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할뿐 사족을 달지는 않았다. 가끔 한마디 말보다 가슴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하나가 답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 이후 사담이 이어졌다.

" 첫째를 만났다고? "

" 네, 어르신의 도움으로 만나 해결이 잘 되었습니다. 그때 일은 다시 감사드립니다. "

" 아냐,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 자네 덕분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 않았나. 아직 그 고마움을 다 전하지 못했어. "

나는 그 정도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르신의 진실한 눈빛에 그저 고개만 숙일 뿐이었다.

" 그래, 내 아들이 어떻던가? "

그 질문에 대해 담긴 의미를 잠시 생각하다 대답을 했다.

" 대단한 분이던데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도 대단하고. 어르신의 아들답다고 생각했습니다. "

" 허허, 다행이군. 하지만 그 녀석은 너무 욕심이 많아. 자기 자리에 만족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지. "

그 말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앞에 놓인 차잔만 들어 홀짝거리며 차를 마셨다.

" 둘째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아. 오직 막내만 나를 닮았는데 말야. 허허. 또 과거 이야기를 하는군. 주책이야. "

막내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것과 그 사람과 자신이 닮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별다른 위로를 건낼 수는 없었다.

그렇게 잠시간의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채팀장이 노크와 함께 들어와 나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전했다.

" 밖에 유신동 총재님이 찾아와 기다리고 계십니다. "

순간 인상을 쓰려다 눈앞에 어르신이 앉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그런 기색을 느꼈는지 어르신이 눈가에 주름을 잡으며 나에게 말했다.

" 내가 너무 오래 있어나 보군. 허허, 그만 일어나야 겠어. "

" 아, 아닙니다. 어르신, 얼마든지 계셔도 됩니다. "

" 아냐, 나도 저녁에 약속이 있어. 그만 가봐야지. 내 기사도 아래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야. "

" 네, 어르신. 언제든지 찾아주십시오. "

그가 일어나자 따라 일어난 내가 주차장까지 배웅을 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어르신이 막아서며 말했다.

" 나 혼자 충분해. 손님을 오래 기다리는 것도 예의가 아냐. "

그 말에 고개를 숙인 내가 문앞까지 배웅을 하고는 어르신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곧 유신동 총재가 들어왔다.

" 어이, 동생. 오랜만이야. 방금 나가신 분은··· 혹시 노영천 사장님 맞나? "

" 모르셔도 됩니다. 어쩐 일로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

" 까칠하긴. 오늘 제안 겸 선물을 들고 왔지. "

내가 아무말 없이 그를 쳐다보니 혼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들고온 서류가방에서 서류봉투를 하나 꺼내놓았다.

뭔지 모를 익숙한 데자뷰를 느낀 내가 물었다.

" 혹시 건물을 팔 생각이거나 증여를 대가로 뭔가를 요구할 생각이면 그냥 가세요. 피곤하니까. "

내말에 움찔한 유신동이 급하게 말문을 열었다.

" 무,뭔 소리야? 혹시 누가 그런 제안을 벌써 했어? 이,일단 서류부터 열어봐봐. "

대충 짐작을 한 나는 한숨과 함께 서류봉투를 개봉했다.

서울 강남구의 어딘가를 나타내는 지번이 적힌 거래계약서가 보였다.

" 그래서 이게 뭔데요? "

그가 헛기침을 한번 하고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 크음. 그러니까.. 아 여기서도 보일려나? 저기 저거. 보이지? "

그가 통창을 통해 가리킨 곳에 눈꼽만큼 뭔가가 튀어나온 것이 보였다.

" 여기서 직선거리로 대략 이백미터 정도 되겠네. 오분정도만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지. "

뭔 말을 저리 길게 하는지 짜증이 내 얼굴에 서리자 급하게 말을 잇는다.

" 여기 보면 지적도랑 건물구조도 보이지? 한강공원의 끝자락에 지어진 상업용 건물이야. 피라미드를 오마주한 건축물이지. 건물 전체를 특수유리로 마감한 랜드마크나 다름없는 건물이야. "

어떻게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곳에 저런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무엇보다 왜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았다.

" 그래서요. "

내 반응이 그다지 좋지 못하자 그가 한숨을 내쉬며 본론을 말했다.

" 이거 싼 값에 팔께. 니가 사라. "

" 내가 왜요? 얼마에 팔려고요? "

" 선물이나 마찬가지니까. 백억만 내.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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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뒤까발리오
    작성일
    24.08.09 09:37
    No. 1

    오 가진 사람들의 여유만만 마인두
    실제로 저렇게 투척 할만한 인물이 있나요
    한국 좀생이들 힘들듯ㆍ그냥 돈 한푼 안들이고 재산 상속받으려
    별 개진상들 다 피고 어느 정당 한곳은 오로지 많이 가진자들만 대변하는 조세정책에 골몰하는 이땅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흑전사
    작성일
    24.08.20 13:09
    No. 2

    그렇죠 저렇게 투척할 사람 1도 없죠. 주인공이 뇌에 바람이 든듯. 메뚜기도 한철인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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