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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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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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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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8화> 여의도 탈환(3)

DUMMY

대한민국은 한순간에 난리가 났다. 한국통신이 습격당했다는 뜻은 전화기가 먹통이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지금까지는 전화도 되고 인터넷도 되었기에 사람들이 조금은 덜 불안했는데, 이제는 전화기가 안 되게 되어 서로에게 연락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ABC뉴스 속보입니다.

-두 시간 전 한국통신 본사와 관련된 모든 건물이 동시다발로 폭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 전국적으로 모든 유무선 전화기가 먹통이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인터넷 업체 건물까지 모두 괴한들의 공격으로 모든 건물이 폭파되었다는 소식.


-치이이이이이익


피라냐 토벌 작업을 마치고 팀원들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ABC 뉴스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방송이 중단되었다.


“뭐야 이거 뭐야? TV 왜 저래?”

“TV 맛 갔는데.”

“뭐야 방금 뉴스에서 테러로 인해서 전화 인터넷이 나갔다고 한 것 같은데?”


느낌상으로 북한에서 테러를 자행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의 테러가 아닌 이상 이렇게 한국통신과 인터넷 업체가 동시에 폭파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붉은 눈 묻지마는 사람을 죽여서 피를 빨지 건물을 테러하지는 않는다.


“팀장, TV 저거 왜 안 나와?”


미나는 TV라는 것이 리모컨으로 전원만 누르면 그냥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듯 했다.


“요즈음 TV는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TV를 보는데, 인터넷 업체가 폭파되어 TV가 안 나오는 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안테나 달아야지 지상파 방송이라도 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내 예상에 방송국도 조만간 습격당할 것 같은데.”

“그럼 이제 우리 스마트폰 그리고 인터넷 안 되는 거야?”

“아마도 그런것 같은데.”


사람이 정보를 차단당하면 극도의 불안감이 밀려오게 된다. 요즈음 같이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받아들이는 세상에서 인터넷이 안 된다는 것은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당장 TV만 하더라도 가정에 TV 수신용 안테나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 과연 몇 집이나 있을까? AM, FM 주파수를 잡아서 방송이 나오는 라디오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 몇 집이나 있을까? 자동차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잡아서 뉴스를 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팀장, 그런데, 한국통신 같은 그렇게 중요한 곳이 저렇게 쉽게 폭파되는 게 말이 되나?”


미나는 테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다.


“솔직히 나도 북한으로 넘어가서 국가 기관 산업을 폭파하는 훈련을 수없이 많이 했어. 다만 그렇게 되면 전쟁이 터지기 때문에 실천하지 않았을 뿐이지 폭파하려고 마음먹으면 건물 날리는 것 정도는 사실 요즈음 같은 시국에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

“도대체 정부는 뭐하고 테러범들이 날뛰는 것을 막지 못한 거야.”

“미나야 지금 상황에서는 나를 포함해서 그 누구도 테러범을 막지는 못했을 거야.”


괴물 피라냐, 초대형 아나콘다. 흡혈 메기 칸디루까지 출몰한 것 자체가 아포칼립스인데, 지금 상황에서 테러범들을 막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장, 느낌이 지하 벙커로 테러범이 갈 것 같은데.”

“태수 생각도 그렇지? 나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나하고 태수가 지하 벙커로 가는 테러범들을 잡자고 말하자 미나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테러범들의 최종 목표는 VIP를 포함한 국가를 운영하는 고위 공직자를 암살하는 거야.”

“그럼 조금 있으면 대통령이 죽는다는 말이야?”

“죽이려고 노력은 할 거라는 말이지.”

“그럼 일단 구하러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모두들 좋고 싫고를 떠나서 우선 테러범을 잡으러 가자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


“좋아 그럼 지금 당장 장갑차로 이동한다.”


우리는 곧바로 장갑차를 타고 대통령 집무실 지하 벙커 쪽으로 출발했다.


사실 대통령 집무실이나 지하 벙커는 테러범들이 쉽게 뚫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하는 북한 테러 부대가 침투한다고 해도 700명이 넘어가는 대통령 경호 인력을 뚫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괴물 피라냐 그리고 묻지마들의 습격으로 절반도 더 죽어 나갔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지금 같이 군사분계선 경비가 허술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테러 부대가 내려온 것인지는 몰라도 잘하면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릉

-부우우우웅


“팀장 빨리 좀 밟아봐. 다 죽고 나서 도착하겠네.”

“꽉 잡아 달린다.”

“응.”


-부우우우웅


대통령 집무실을 향하여 내달렸지만 이미 늦어 버렸다.


-퍼어어엉

-퍼어어엉

-퍼어어엉


멀리 집무실 건물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세 번 들렸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곧이어 총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테러범들은 대통령 경호 인력과 같은 복장을 하고 테러를 강행했다. 총 침투조는 각 팀 3명으로 이루어진 5개 팀이 대통령 집무실 건물 전 후방에서 교란 작전을 펼치며 침투했다.


그들은 최대한 교전을 피하고 지하 벙커로 가는 최단 루트에 있는 경호원만 사살했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투화아아아악

-퍼어엉


“으아아악.”


사람은 돌격 소총으로 제거하고 건물은 로켓포로 제거했다.


지하 벙커로 침투하는 데 걸린 시간 20분 지하 벙커 폭탄 설치 및 폭파까지 30분 만에 끝이 났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퍼어엉 퍼어엉 퍼어엉 퍼어엉 퍼어엉


5번의 폭발음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이 통째로 내려앉아 버렸다. 아무리 튼튼하고 견고하게 지하에 만들었다고 해도 내부에서 폭탄이 터졌으니 내려앉는 것이 당연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지하 벙커를 내려 앉힌 그들은 빠르게 어둠 속으로 사라졌으며 우리는 멀리서 폭파되어 무너져 내리는 대통령 집무실을 바라봐야만 했다.


“팀장, 지금 가서 도움이 될까?”

“도망가는 테러범이라도 잡아봐야지.”

“그런데 그놈들이 우리에게 잡힐까?”

“태수야 내가 누구지?”


태수는 잠시 대답을 머뭇거렸다. 안 그래도 인간 같지 않은 최종병기였는데, 지금은 바람 마법사가 되더니 고속기동도 가능하고 무한으로 에어 블릿이라는 총알을 발사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북한의 테러범들에게 질 것 같지 않았다.


“매직 디펜스 팀장이지.”

“그래 나 매직 디펜스 팀장이야. 적어도 테러범들에게 질 것 같지는 않아.”

“좋아 일단 가보자.”


-부우우우웅


대통령 집무실 외곽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이 죽어있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대부분 부상으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좀 괜찮으세요?”

“누구냐?”

“우리는 여의도 괴물 피라냐를 잡고 있는 용병 매직 디펜스 팀입니다.”

“무슨 일로 왔느냐?”


대통령 경호부대원들은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대통령 직무실과 지하 벙커가 통째로 폭파된 상황에서 장갑차를 타고 총 들고 다가오는 사람을 테러리스트로 의심하는 것은 당연했다.


“지원을 해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어디에 있나요?”

“이미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습니다.”


우리가 적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이제서야 말을 높여서 대답했다.


하지만 살아남은 경호부대 대원들은 이제 더 이상 경호할 대상도 사라졌고 테러리스트도 사라졌기에 이들에게는 지금 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 보였다.


“어느 쪽으로 테러리스트가 도주했는지는 보셨나요?”

“밤이 어두워서 어느 쪽으로 도주했는지 못 봤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죽다가 살아난 대원들은 테러리스트를 쫒을 생각조차 없었는지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도주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냥 관심이 없는 눈치였다.


“얘들아 장갑차에 타라 돌아간다.”

“알았어! 팀장.”

“가자.”

“돌아가자.”


-부릉

-부우우우웅


아무런 정보도 없는데, 우리가 적들을 무슨 수로 쫒겠는가. 나는 팀원들을 데리고 다시 여의도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얘들아 내 말 잘 들어. 이제 대한민국은 진정한 무정부 상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통신 테러로 인해 사람들이 무정부 상태인 줄도 모른다는 거야. 이제는 정말 우리들도 괴물 피라냐 토벌보다는 생존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거다.”

“우리 괴물 피라냐 잡아봤자 대금 지급 못 받는 거야?”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아지지 물론 국정원 전체가 날아간 건 아니니까 대금이야 지급받겠지만 언제 그 대금 지급이 중단될지 모른다는 의미지 정부가 날아갔으니까.”

“오케이 이해했어.”


미나도 대충은 이해한 것 같다. 갈수록 대한민국 전체가 무너져간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이번 한국통신을 비롯한 인터넷 업체들의 건물 폭파는 대한민국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고 봐야 했다.


이제 우리도 오로지 무전기에만 의존해야 한다. 라디오 방송국이 운영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오 방송국이 운영되어도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의미가 없어졌다고 봐야 했다.


장갑차가 여의도 백화점에 도착하고 우리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수정하기 위해 6층 식당가에 앉았다.


“갑자기 매직 디펜스가 괴물 피라냐 토벌을 위한 팀에서 생존을 위한 팀으로 변한 것 같은데, 혹시라도 팀을 이탈할 사람 있나?”

“이탈이 아니라 더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대장 나 퇴출시키면 안돼 나 더 열심히 할게.”


혹시 했지만 역시 팀원들도 어느 정도 직감한 것 같다. 이제는 토벌이 문제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마존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직 전화 및 인터넷이 먹통이고 정부 고위 공직자들이 한 방에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90%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화 인터넷 안되는 건 어차피 내일이면 다 알겠지만 정부가 무너졌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소수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가 무너지면 가장 큰 위협은 당연히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상황을 알고 있기에 굳이 전쟁을 감행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사실상 감행 한다면 답은 없다고 본다. 최전방을 지키는 군인만으로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누가 묻지 않아도 다들 아는 사실이다.


북한에서는 우리 국군보다 괴물 피라냐와 붉은 눈의 묻지마 살인마를 더 무서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상 북한에 묻지마가 퍼진다면 북한도 서울처럼 순식간에 평양이 아비규환으로 변하리라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흡혈 메기 칸디루가 자연적으로 소멸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다.


“팀장, 그런데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이 모두 죽었는데, 북한이 남침을 강행하지 않을까요?”

“남침을 강행할 것이었으면, 굳이 대통령을 죽이려 테러범을 보낼 필요 없이 그냥 미사일을 쐈을 거야. 지금 그들은 우리나라 국군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칸디루를 더 무서워하고 있을 거야.”

“그래도 남침을 해서 일단 서울을 함락하는 게 북한으로서는 더 낫지 않을까요?”

“아직 미사일기지, 공군기지, 해군기지는 멀쩡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전쟁 나면 평양도 멀쩡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어.”

“그렇다면 북한은 대한민국이 망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뜻인가요?”

“내가 북한 지도자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 그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도록 통신 인프라를 폭파했고 정부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생각해.”


가만히 내버려둬도 알아서 망해가고 있는데, 굳이 전쟁을 일으켜서 북한까지 피해를 볼 필요는 없다. 북한으로서는 지금 불난 집에 기름만 붓고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지방은 그래도 묻지마하고 빠루들만 잡으면 큰 문제는 없기에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를 찾을 것이지만 문제는 괴물 피라냐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서울이 더 문제였다. 갈수록 대형 피라냐가 늘어나고 블랙 피라냐까지 늘어나면 이제는 서울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다다르게 될 것이다.


“팀장, 그럼 앞으로 우리 계획은 어떻게 되는데?”


태수가 진지한 얼굴로 물어왔고 나는 당연한 듯이 대답했다.


“그냥 우리는 우리 일을 하면 된다.”

“우리 할 일이 뭔데?”

“괴물 피라냐 잡는 거지.”

“돈도 못 받을지 모르는데?”

“그래도 우리는 괴물 피라냐만 잘 잡으면 된다.”

“칸디루는 어떡하고?”

“묻지마 놈들은 총만 안 들면 우리들의 적은 아니야. 일반인이 아무리 많이 묻지마가 되더라도 총만 있으면 모두 죽일 수 있어. 그리고 지금은 사람들이 칸디루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에 아무나 막 묻지마가 되고 그러지는 않잖아.”

“팀장 말이 맞기는 하네, 처음에는 몰라서 무작위로 당하고 총으로 다 쏴 죽이고 그랬지만 지금은 집에 칸디루가 못 들어오도록 다 막고 살고 칸디루를 보면 모두들 밟아서 죽이고 있으니 칸디루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놈들이 맞는 거 같네.”

“우리는 단지 통신의 부재로 인하여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서로가 모르는 것이 답답할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았어. 팀장 의견에 따를게.”

“나도.”

“나도.”


태수, 한수, 미나 모두 지금처럼 괴물 피라냐 토벌에 집중하기로 동의했다. 다만 사람에 대한 믿음이 조금 더 사라지리라는 것은 모두들 인식하고 있었다.


일반인도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약탈자로 변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님, 큰일 났습니다. 대통령 집무실과 지하 벙커가 폭탄 테러에 당해 벙커 내부에 있던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 모두가 몰살했습니다.”


밤 11시 수방사 관사에서 잠을 자려고 준비중인 사령관에게 작전관이 다급하게 뛰어와 저녁에 있었던 테러 사건에 대해서 보고했다.


“이봐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지하 벙커가 테러를 당하다니 누가 그런단 말이야. 북한이라도 내려오면 몰라도.”

“북한의 남침은 없었지만 정체 불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침투해 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통신을 비롯한 인터넷 업체들도 모두 폭탄 테러를 당해 대한민국 통신이 모두 두절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무전이나 위성 전화는 될 거 아니야?”

“군부대는 무전이 있으니 어느정도 통신이 가능하지만,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이 통신두절로 인하여 모든 정보가 차단된 상태입니다.”

“국가에 대혼란이 오겠구나.”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떡하기는 괴물 피라냐를 계속 잡아야지 북한이 도발해 오면 맞서 싸우면 되고.”


작전관은 수방사 사령관이 딴 마음을 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잠시 했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수방사 사령관은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진정으로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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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아나콘다(6) 24.07.05 918 20 14쪽
50 <50화> 아나콘다(5) 24.07.04 846 22 15쪽
49 <49화> 아나콘다(4) 24.07.03 861 21 14쪽
48 <48화> 아나콘다(3) +1 24.07.02 866 22 15쪽
47 <47화> 아나콘다(2) 24.07.01 854 22 14쪽
46 <46화> 아나콘다(1) 24.06.29 914 23 14쪽
45 <45화> 쓰레기 청소(10) 24.06.28 928 24 14쪽
44 <44화> 쓰레기 청소(9) 24.06.27 849 24 15쪽
43 <43화> 쓰레기 청소(8) 24.06.26 878 24 14쪽
42 <42화> 쓰레기 청소(7) 24.06.25 887 24 15쪽
41 <41화> 쓰레기 청소(6) 24.06.24 919 23 15쪽
40 <40화> 쓰레기 청소(5) 24.06.23 929 23 14쪽
39 <39화> 쓰레기 청소(4) 24.06.22 1,007 23 15쪽
38 <38화> 쓰레기 청소(3) +1 24.06.21 1,046 22 15쪽
37 <37화> 쓰레기 청소(2) +2 24.06.20 1,015 26 14쪽
36 <36화> 쓰레기 청소(1) 24.06.19 1,062 25 15쪽
35 <35화> 무빙샷(5) 24.06.18 1,022 27 15쪽
34 <34화> 무빙샷(4) 24.06.17 1,044 28 15쪽
33 <33화> 무빙샷(3) +2 24.06.16 1,064 26 14쪽
32 <32화> 무빙샷(2) 24.06.15 1,109 28 14쪽
31 <31화> 무빙샷(1) +2 24.06.14 1,167 25 14쪽
30 <30화> 여의도 탈환(5) +4 24.06.13 1,268 27 14쪽
29 <29화> 여의도 탈환(4) +2 24.06.12 1,200 28 15쪽
» <28화> 여의도 탈환(3) +4 24.06.11 1,244 29 15쪽
27 <27화> 여의도 탈환(2) +2 24.06.10 1,337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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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무장 강도(5) 24.06.08 1,423 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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