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03,537
추천수 :
2,153
글자수 :
549,218

작성
24.06.22 17:00
조회
1,003
추천
23
글자
15쪽

<39화> 쓰레기 청소(4)

DUMMY

용병들의 이야기는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모두들 자기 본부로 갈 생각도 하지 않고, 백화점 여기저기서 누울 자리를 찾아 누워 잤다. 8월의 백화점 안은 날씨까지 더워서 바닥만 아니면 춥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밥을 배가 터지도록 먹었으며, 술까지 몇 시간을 마셨으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 것은 당연했다.


사실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것은 용병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돈 내고 그러는 것하고 돈 안내고 그러는 것하고의 차이일 뿐이다.


술 먹고 들이밀어 보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미나에게 추파를 여러 명이 던졌지만 미나는 깔끔하게 거절했다. 중요한 것은 미나보다 다른 팀원들이 먼저 술에 취해 뻗었기 때문이다.






마포 산업고등학교 기숙사.


-탕 탕 탕 탕 탕


“아이 씨발 이놈의 괴물들 끝이 없네.”


빵셔틀은 혼자 괴물 피라냐를 잡으려고 하니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그나마 명중률이 미친 듯이 좋아서 괴물 피라냐의 눈깔만 맞췄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여자애들하고 그 짓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여러 여자를 만족시켜 줘야하기 때문에 양기가 모두 빨려서 제대로 서 있는 것도 힘든 판국에 괴물 피라냐까지 계속해서 학교로 기어들어 오고 있으니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다.


괴물 피라냐가 꼬이는 이유는 간단했다. 젊은 여자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가 괴물 피라냐를 계속해서 끌어들이는 거였다.


청각이 퇴화한 괴물 피라냐들은 후각이 개만큼 발달되어 혈향 그리고 사람의 냄새를 기가 차게 잘 맡는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여자들이 있는 마포 산업고등학교 기숙사는 싱싱한 먹잇감이 있는 곳으로 그들에게는 느껴질 것이다.


“헉 헉 헉.”


빵셔틀은 혼자 괴물 피라냐를 잡는 것에 한계를 체감하고 있었다.


“야 셔틀. 총 더 있으면 나한테도 총 줘봐.”


여자애 중에 나름 좀 치는 간부 깔따구가 자기도 돕겠다고 나섰다.


“야 너 내가 저번에 너희들 때렸다고 나 쏘려고 그러는 거 아니지?”

“병신새끼 아직도 그걸 생각하냐? 너한테 너무 많이 당하다 보니 이제 정 들었어 새끼야. 저기 괴물 피라냐 들이닥치면 너도 죽고 우리도 다 죽는 거잖아. 너한테 당하는 게 저것들한테 죽는 거보다 훨씬 나아.”

“알았다. 내가 총 쏘는 거 가르쳐 줄게.”


빵셔틀은 몸 정이 들어 그렇게 원수 같았던 간부 깔따구가 이제는 미워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다 같이 살아야 하는 시점에서 어쩔 수 없이 총 쏘는 법을 가르쳐 줄 수밖에 없었다. 총은 사감실에서 떡 치다 빵셔틀에게 죽은 희철이가 가지고 있던 총을 건네줬다.


“자 총은 이렇게 잡고 시선은 이렇게 방아쇠는 이렇게.”


-탕


“오! 생각보다 잘 쏘는데, 총이 무거우니까 무조건 양손으로 잡고 쏴야 해.”


-탕 탕 탕


손목에 힘이 없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손목이 뒤로 팍팍 젖혀지더니 여자 일진의 깡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시간 정도 쏘더니 곧 잘 괴물 피라냐의 대가리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 이름이 뭐냐?”

“너 지금까지 내 이름도 몰랐냐?”

“뒈진 일진 놈이 너 보고 ‘야’라고만 불러서 난 몰랐지.”

“그러고 보니 그 새끼 나한테 이름 한 번 안 불렀었네, 나 유애나라고 해.”

“이름 이쁘네, 나도 내 이름은 김정민 그런데 이제 셔틀이 더 익숙해 그냥 셔틀이라고 불러줘.”

“그래 셔틀이 친숙하고 정감이 가기는 간다.”


그렇게 셔틀은 애나하고 계속해서 몰려오는 괴물 피라냐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서서히 식량이 떨어져 간다는 것이 문제였다.


평소 원조 한 번 안 해본 여자애들이 없었기 때문에 남자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지만 지금 같은 시국에 자기들을 필요로 하는 남자들이 있을지가 의문이었고 있더라도 서로 연결이 불가능한 것이 문제였다.


“씨발 안 되겠다. 셔틀아 오토바이 있지?”

“응 있는데, 뭐하게?”

“야 옛날 다방 레지 언니들은 전단도 뿌리고 다녔다잖아, 학교에 PC도 있고 복사기도 있으니 우리도 전단 만들어 뿌리자.”

“그래 먹고는 살아야 안 되겠냐?”


그렇게 셔틀하고 애나는 원색적인 전단을 만들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사람이 있을 만한곳에 뿌렸다. 조폭들의 타겟이 될 수도 있지만 자기들도 권총이 있기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였다.


굶어서 죽으나 괴물 피라냐에게 먹혀서 죽으나 조폭들의 총에 맞아 죽으나 차이는 없다는 생각에서 내린 결단이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계속해서 프린트기와 복사기를 이용해서 전단을 만들고 셔틀과 애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계속해서 전단을 뿌렸다.






온라인 배송업체 물류 창고.


물류 창고는 이제 주변에서 찾아올 약탈자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꾸준히 괴물 피라냐들이 찾아왔지만 소총으로 무장한 피스톨 일행은 물류 창고 정도를 지킬 힘은 있다.


“피스톨 형님, 요즈음 약탈자 새끼들 너무 조용한 거 아닌가요? 저번에 마트에 있던 약탈자 놈들 처리하고 난 이후부터 너무 조용한데요.”

“그런데, 요즈음 소형 피라냐의 숫자가 자꾸 늘어나는 것 같은데, 군인들 한강 피라냐 소탕 안 하냐?”


피스톨의 말대로 여의도 주변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괴물 피라냐들이 한강에서 뭍으로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놈들을 잡을 군인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군인들이 지금 주력으로 출동하는 구역은 서울 외곽인 구로, 관악, 은평,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쪽으로 수방사 군인들이 아침에 출동해 괴물 피라냐를 잡고 저녁이면 수방사로 복귀하고 있었다.


“이러다 다시 또 괴물 피라냐 넘쳐나는 거 아닌가요?”

“새끼야, 그런 소리 하지마 말이 씨가 된다.”


피스톨은 여전히 물류 창고를 지키는 일을 했었지만 사시미는 갈수록 부하들이 하나둘 죽어 나가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곳들은 나름대로 돈 있고, 백 있고, 경호원들 빵빵한 곳들만 살아남았다. 특히 좀 사는 동네는 대형마트, 백화점을 무슨 요새처럼 만들어 놓고 지키고 있었고 그런 곳을 털러 갔다가 많은 부하가 죽어 나갔다.


“피스톨 이번에 가는 곳은 아무래도 너도 좀 같이 가줘야겠다.”

“큰형님, 이제 그만 다니시고 그냥 나이트클럽에서 쉬십시오. 통신도 안 되는데, 너무 멀리까지 가시면 위험합니다.”


사시미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싶어 했던 곳이 카지노였다. 일전에 한번 들어가려고 했다가 수십명의 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차 타고 지나만 갔었는데, 카지노를 가지고 싶은 욕망이 사시미를 잠들지 못하게 했다.


“피스톨 나하고 카지노 좀 접수하자.”

“큰형님, 지금 카지노 접수하셔서 뭐 하시려고요. 카지노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서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카지노 주인으로 사는 거 좋지 않냐?”

“큰형님, 참으십시오. 지금 카지노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너는 창고나 치키고 딱총이나 삼식이 그리고 부하들로 10명만 빌려줘.”


피스톨은 난감했다. 두목이 내놓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빌려달라고 하는데, 싫다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어쩔 수 없이 피스톨의 왼팔인 삼식이하고 그의 부하들로 10명을 지원해 줬다.


“내가 이번에 카지노를 접수하면 포투 나이트클럽은 금이빨 주려고 한다. 괜찮지?”

“아이고 형님은 물류 창고를 받은 제가 포투 나이트클럽 금이빨에게 준다고 싫어하겠어요. 걱정마세요.”

“그래 그럼 됐다. 형님이 꼭 카지노 우리 것 만든다. 기다려라.”


그렇게 사시미는 자기 부하들과 피스톨의 왼팔인 삼식이 부하들까지 모아서 30명을 소총 및 방탄조끼로 무장시킨 후 강남 코엑스에 있는 카지노를 접수하러 갔다.






강남 코엑스 카지노.



“얘들아 최대한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총 쏴야 한다. 저곳은 곧 우리 것이 될 예정이다.”

“큰형님, 그러다 우리 죽어요. 일단 막 쏘고 나중에 보수하는 것이 어떨까요?”

“알았다. 죽으면 다 소용없으니 일단은 그렇게 하자.”


사실 카지노 입구는 다른 곳은 모두 완전히 폐쇄되어 도저히 들어갈 수 없었고 정문으로 있는 회전문과 좌우에 있는 문으로만 입장이 가능했다.


사시미는 자신들이 입고 있는 방탄조끼를 믿었다. 하지만 내부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면서 들어가는 것은 그야말로 나를 죽여주세요.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가장 먼저 막내가 진입했다.


“큰형님, 내부에 아무도 안 보입니다.”

“알았다.”


의외로 술술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삼식이가 들어가고 금이빨도 카지노 안쪽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없는데요.”


금이빨의 아무도 없다는 무전을 듣고는 마지막으로 사시미까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카지노 내부에 30명의 사시미파 조직원들이 모두 들어갔을 때 갑자기 전등이 모두 나갔다.


-팟 팟 팟 팟 팟


그렇게나 밝던 조명이 순식간에 모두 나가고 정확하게 사시미파 조직원들이 있는 곳만 포인트 조명으로 들어와 있었다.


갑자기 함정이라는 느낌을 받은 사시미가 외쳤다.


“피해라.”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밝고 하얀 포인트 조명이 붉게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다리가 떨어지고 팔이 떨어지고 목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은 30명이나 되는 사시미파 조직원이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들었다.


놈들도 사시미가 두목인 것을 아는지 사시미에게만 수십발의 총알이 우선적으로 날아들었다. 가슴에 있는 방탄조끼 부위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져 나가서 몸통만 바닥에 남아있었다. 30명, 20명, 10명, 3명 마지막에 삼식이가 머리를 포함한 온몸에 총알을 맞아 쓰러졌다.


-팟 팟 팟 팟 팟


다시 카지노 내부는 밝고 화려한 조명이 원래대로 카지노 내부를 비추고 있었다.


“아이 씨발 또 카펫 청소하려면 하루 종일 걸리겠네.”

“총하고 탄창 말고는 걸레가 되어 아무것도 못 쓰겠는데요.”

“그래 총하고 탄창만 챙기고 모두 바깥에 가서 불태워 버려라.”

“네, 형님.”


그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30명의 사시미파 조직원을 무참히 살해했다. 총 들고 들어왔으면 약탈자라고 보는 것이 맞았고, 대화를 하고 싶었다면 무슨 말이라도 했을 것이지만 사시미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카지노에 주둔하고 있는 보안 요원들은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으로 이런 작전에 능숙한 베테랑들이었다. 5톤 트럭이 카지노 앞에 서는 순간 외부를 살피던 중앙 통제실 감시 요원들이 CCTV로 적이라는 것을 인지했으며, 그때부터 카지노 내부에서는 작전에 돌입했다.


카지노 내부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던 고객들은 빠르게 룸 안으로 모두 대피시켰으며, 보안 요원들은 모두 자기 위치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일망타진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인원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든 인원이 진입했을 때 조명을 모두 끄고 적들이 있는 곳에만 포인트 조명을 켠다. 그러면 그때부터 학살이 시작된다.


이들은 대부분 레이저 포인트가 부착된 돌격소총을 이용하며, 정확하게 헤드샷을 목표로 사격한다.


“아니 이 새끼들은 카지노에 식량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오고 지랄이야! 지랄이.”

“이번 주만 두 번째다.”

“팀장님, 정문에 약탈자 출입 금지라도 붙여 놓을까요?”

“정말 그렇게 해야겠다. 이 짓도 이제 지겹다.”


카지노 보안 팀들에게 죽은 사람들은 또 찾아온 약탈자일 뿐이다. 죽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다. 그냥 총 들고 들어오면 죽이기만 하면 된다.


-고객 여러분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하시던 곳에서 다시 게임을 즐기시면 됩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우리 카지노는 항상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카지노에서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룸으로 잠시 피신을 갔던 사람들은 한명씩 바깥으로 나와 자신이 놀던 테이블이나 게임기로 돌아갔다.


재미있는 사실은 원래 이곳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데 지금은 국내인이 외국인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괴물 피라냐 사태로 서울이 난리가 나도 돈 있고 도박에 미친 놈들은 이곳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었다.


“팀장님, 잠시 와보셔야겠는데요.”

“무슨 일인데?”


상황실에서 방금 죽은 놈들 영상을 돌려보고 있던 직원이 팀장을 불렀다.


“이 새끼 이거 사시미파 두목 사시미인데요?”

“어찌 인원이 좀 되더라니 조폭들이었나 보네.”

“네, 이놈들 강남 포투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면서 그 일대를 주름잡는 조폭입니다.”

“너는 어떻게 그걸 잘 아냐?”

“제가 전역 후 잠시 포투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좀 했었거든요.”

“두목까지 이번에 모두 죽은 거냐?”

“사시미, 금이빨까지는 알겠는데, 피스톨이 안 보이네요.”

“조직을 떠났나 보지? 아니면 죽었거나.”

“하긴 사시미가 출동했는데, 피스톨이 안 따라오는 게 말이 안 되기는 하네요.”

“알았고, 교대로 잘 지켜보다가 무슨 일 있으면 비상 걸어라.”

“네, 팀장님.”


CCTV 감시는 전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항목이었다. 적들의 숫자, 무장 상태, 진입 경로를 모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의 상태를 알아야 도망갈지 맞서 싸울지 판단을 할 수 있다.


적이 전차에 장갑차를 몰고 돌격해 오는데, 정문 뒤에 숨어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죽으려고 작정한 것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전투에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온라인 배송업체 물류 창고.


“피스톨 형님, 삼식이가 많이 늦는데요?”


새벽 2시가 넘어가는데, 아무도 돌아오지 않자 딱총이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카지노가 그렇게 쉽게 털 수 있는 곳이 아닐 거다. 보안 요원들이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을 테니까. 싸움이 길어질 수도 있을 거다.”

“저녁 8시에 가셨는데, 지금까지 싸운다는 게 말이 됩니까?”

“알았다. 내가 잠시 다녀오마.”


피스톨은 사시미 두목 일행의 생사라도 확인하기 위해 승합차에 올라탔다.


“딱총아 항상 상황실 애들 졸지 못하도록 주의 주고 다녀올 때까지 창고 잘 지키고 있어라.”

“네, 형님. 다녀오십시오.”


-부릉

-부우우우웅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법 용병 서단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3 <53화> 아나콘다(8) 24.07.08 757 24 15쪽
52 <52화> 아나콘다(7) 24.07.06 1,007 26 14쪽
51 <51화> 아나콘다(6) 24.07.05 917 20 14쪽
50 <50화> 아나콘다(5) 24.07.04 846 22 15쪽
49 <49화> 아나콘다(4) 24.07.03 860 21 14쪽
48 <48화> 아나콘다(3) +1 24.07.02 866 22 15쪽
47 <47화> 아나콘다(2) 24.07.01 854 22 14쪽
46 <46화> 아나콘다(1) 24.06.29 913 23 14쪽
45 <45화> 쓰레기 청소(10) 24.06.28 928 24 14쪽
44 <44화> 쓰레기 청소(9) 24.06.27 848 24 15쪽
43 <43화> 쓰레기 청소(8) 24.06.26 877 24 14쪽
42 <42화> 쓰레기 청소(7) 24.06.25 884 24 15쪽
41 <41화> 쓰레기 청소(6) 24.06.24 917 23 15쪽
40 <40화> 쓰레기 청소(5) 24.06.23 926 23 14쪽
» <39화> 쓰레기 청소(4) 24.06.22 1,004 23 15쪽
38 <38화> 쓰레기 청소(3) +1 24.06.21 1,044 22 15쪽
37 <37화> 쓰레기 청소(2) +2 24.06.20 1,011 26 14쪽
36 <36화> 쓰레기 청소(1) 24.06.19 1,060 25 15쪽
35 <35화> 무빙샷(5) 24.06.18 1,020 27 15쪽
34 <34화> 무빙샷(4) 24.06.17 1,042 28 15쪽
33 <33화> 무빙샷(3) +2 24.06.16 1,062 26 14쪽
32 <32화> 무빙샷(2) 24.06.15 1,109 28 14쪽
31 <31화> 무빙샷(1) +2 24.06.14 1,167 25 14쪽
30 <30화> 여의도 탈환(5) +4 24.06.13 1,268 27 14쪽
29 <29화> 여의도 탈환(4) +2 24.06.12 1,200 28 15쪽
28 <28화> 여의도 탈환(3) +4 24.06.11 1,243 29 15쪽
27 <27화> 여의도 탈환(2) +2 24.06.10 1,337 29 15쪽
26 <26화> 여의도 탈환(1) 24.06.09 1,428 31 15쪽
25 <25화> 무장 강도(5) 24.06.08 1,421 34 15쪽
24 <24화> 무장 강도(4) +1 24.06.07 1,395 33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