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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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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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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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4화> 무빙샷(4)

DUMMY

빵셔틀은 정말 사격에 천부적인 재질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에도 정확하게 도망가는 간부 여자애의 뒤통수에 한발 그리고 등에 두 발의 총알을 박아 버렸다.


달리던 여자애는 정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정문을 10미터 정도 남겨두고 앞으로 고꾸라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빵셔틀이 기숙사 사감실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야, 저년 시체 가져와서 다른 애들 타는 곳에 같이 태워버려.”


간부 여자애 두 명은 총을 맞고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여자애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빵셔틀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다가가 여자애를 질질 끌고 와 불타고 있는 다른 여자들 위에 올렸다.


-화르륵 화르륵


그렇게 운동장에서 4구의 시체가 불타고 그 연기는 하늘 높이 뭉게뭉게 올라가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불타는 시체를 뒤로하고 살아남은 두 명의 간부 여자애는 기숙사로 다시 돌아왔다.


“야 깔따구 너희들은 이제부터 손님을 받는다 알았냐?”

“아, 알았어.”


간부 여자애는 어쩔 수 없이 알았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도 저기 운동장에 불타고 있는 신세가 될 것은 뻔했다.


“야 너희들 방에 들어가서 샤워 하고 옷 갈아입고 대기해.”

“알았어.”


빵셔틀은 지금부터 포주를 하기고 마음먹었다. 약탈할 인원도 안되고 먹고는 살아야 하고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여자애들밖에 없으니 생각나는 게 그것밖에 없었다.


물론 식량을 받고 여자를 대여하는 것으로 할 계획이다. 그런데 당장 어디에 가서 여자를 원하는 남자를 데려올지가 고민이었다. 지금은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안 된다. 채팅을 할 수가 없으니 조건을 뛰게 하고 싶어도 커뮤니티가 없으니 방법이 없다.


‘씨발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


그리고 문제는 가끔 보이는 괴물 피라냐를 잡는 것도 문제였다. 처음에는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 운동장에도 중형 피라냐, 대형 피라냐가 한 마리씩 보이기 시작했다.


강남 쪽에 비하면 강북 쪽은 그 확산되는 속도가 느리지만 문제는 나타나는 괴물 피라냐들이 대부분 중형 아니면 대형 크기의 피라냐라는 것이 문제였다.


빵셔틀은 어쩔 수 없이 영업을 나가지도 못하고 기숙사 내에서 괴물 피라냐 방어에만 전념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국가정보원.


“여의도 상황은 어떤지 보고해 봐.”


여의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요원을 보냈었다. 그 요원이 직접 여의도를 한 바퀴 돌아보고 돌아와 차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회의실에 영상을 띄웠다.


“지금 보시는 영상이 오늘 오전에 제가 여의도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63빌딩에서 시작하여 도심 곳곳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도로를 촬영한 영상으로 여의도 백화점을 지나 국회의사당 그리고 마리나 컨벤션 센터까지 이동 후 한강 공원을 따라서 다시 63빌딩 옆에 있는 파크 골프장까지를 보여줬다.


“3배속으로 돌렸지만 도로에는 괴물 피라냐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용병 4개 팀은 모두 한강에서 뭍으로 올라오는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괴물 피라냐의 모습이 보이면 곧바로 대가리를 터트리고 있는 중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한강에서 여의도로 올라오는 놈들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는 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대단하군.”


영상을 보고 요원의 설명을 들은 차장의 머릿속에서도 저 상태로 공병대를 투입해 방벽을 쌓으면 된다는 확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만약 방벽을 쌓아 괴물 피라냐의 도시 진입을 막는 데 성공하면 자신의 실적이 되기에 밀어붙이기로 마음먹었다..


“좋아, 지금 당장 공병대 연락해서 여의도 한강공원에 방벽 설치 지원 요청해.”

“네, 차장님.”


한강 괴물 피라냐 출몰 3개월이 지나서 처음으로 대책 비슷한 것을 세우기 시작했다.


요원은 곧바로 국방부에 연락해 공병 부대 파견을 요청했으며, 공병 부대원 중에서도 나름 용감한 대원들만 지원받았으며, 방벽 작업에 필요한 자재 확보를 시작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슈우우우웅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나는 한강공원 물 위를 날아다니며, 뭍으로 올라오는 괴물 피라냐의 대가리를 지속해서 날리고 있다.


비행 연습도 하고 무빙샷 연습도 하고 이것만큼 사격 연습에 좋은 것도 없다. 무빙샷을 한 지도 이제 일주일이 지났고 지금은 100발 100중으로 정지 사격과 같은 명중률을 보인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팀장, 우리도 좀 잡자 혼자. 다 잡으면 재미있냐?”

“그래 우리도 좀 잡아 무슨 두더지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 대가리만 내밀면 대가리를 삭제시켜 버리니 우리는 뭘 잡아야 하냐고.”

“나는 심심해도 괜찮아. 팀장 하고 싶은 대로 잡아.”


미나 하고 태수가 잡을 것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고, 한수는 이제 심심한 것을 즐기는 상태였다.


“우리 이렇게 날로 먹어도 돈 입금되고 너무 좋지 않냐?”


나는 지금 같아서는 정말 날로 먹는 기분이 들 정도다. 이건 뭐 쏘기만 하면 터져버리니 나한테는 식은 죽 먹기가 되어 버렸다.


에어 블릿의 크기도 갈수록 크기가 커져서 M60 7.62×51mm 탄약 사이즈를 뛰어넘어 지금은 20밀리 벌컨포 20×102 mm 탄약 사이즈로 발사되고 있다.


소형 피라냐는 한방이면 대가리에 500원짜리 만한 동전 크기의 구멍이 뚫려 죽어버린다.


“팀장, 이제는 비행 높이도 더 높아졌고, 실탄 굵기도 더 굵어져 헬기에서 쏘는 기관포하고 별다른 게 없는 것 같은데.”

“이거 이러다 정말 미사일도 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태수 말대로 지금은 저번 주보다 더 높이 날아서 1미터 높이에서 기관포를 쏘고 있다. 블랙 슈트를 벗으면 1.5미터도 뜰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 주부터는 밀덕이가 백화점을 지키고 있으며, 메탈 슈트는 반납하고 매직 디펜스 자체 유니폼인 M 엠블럼이 박혀있는 블랙 슈트를 입고 작전을 뛰고 있다.


처음 우리가 블랙 슈트를 입고 메탈 슈트를 반납하러 수방사에 들렀을 때 수방사 대원들의 부러워하는 시선을 잊을 수가 없다. 유리막 코팅을 입혀 놓은 듯한 완벽한 거울 광택의 블랙 슈트는 누가 봐도 번쩍번쩍 하는 것이 부러울 수밖에 없는 유니크한 아이템이었다.


그날 이후 다른 용병팀은 우리 팀을 블랙 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나는 제발 매직 디펜스라고 불러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


“팀장, 오늘 저녁은 매운탕 어때?”

“팔팔 끓여야 한다. 난 괴물 되기 싫다.”

“알았어! 걱정하지 마 세균, 바이러스 죽을 때까지 팔팔 끓일 테니까?”


미나가 이번에는 피라냐 매운탕을 끓이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고춧가루, 마늘은 있냐?”

“요즈음은 다진 마늘 냉동으로 너무 잘 나와. 식자재 코너에 쌓여있어 걱정하지 마! 고춧가루도 수백 봉지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다행히 어지간한 양념은 모두 지하 1층 마켓에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포장 및 냉동으로 잘 보관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에서 여의도 백화점이 가장 먹을 것이 풍부한 곳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그런데, 이제 정말 방벽을 세워도 될 것 같은데.”


미나가 사격 연습하듯이 피라냐의 대가리에 구멍을 뚫으며 이야기했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그러게 우리가 엄호하면서 방벽을 세우면 아무도 다치거나 죽지 않고 세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도 지금처럼 괴물 피라냐를 초기부터 막을 수 있는 지금이 방벽을 세울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시기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주 월요일 탄약 수령하러 가게 되면 방벽 설치에 대해서 건의해야겠어. 그리고 뭍으로 올라오는 이곳은 나한테 맡기고 너희들은 여의나루역 지하철하고 지하상가 쪽에 남은 피라냐 있는지 돌아보고 문제 있으면 무전 쳐.”

“알았어! 팀장. 얘들아 가자.”


한강에서 뭍으로 올라오는 구역은 나 혼자로도 충분하다. 고속 이동에 무반동 기관포 능력을 갖춘 나로서는 감시만 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치이익 치익

-밀덕아

-응, 팀장.


밀덕이도 팀원이 되면서 형이라 부르지 않고 친구로 지내기로 합의했다. 처음에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더니 이제는 반말을 찍찍 잘 갈긴다.


-약탈자 안 보이냐?

-응 개미 새끼 한 마리도 안 보여, 도대체 여의도가 어쩌다가 이렇게 깨끗해진 거야?

-내가 괴물 피라냐 대가리에 모조리 구멍을 내줘 버렸지.

-하여튼 팀장은 대단해. 정말 최종병기라는 말이 어울리는 남자야.

-오늘 저녁은 매운탕이라고 하니까. 혼자 라면 끓여 먹지 말고 기다려라.

-오호 매운탕 좋지 알았어.

-무슨 일 있으면 즉시 무전치고.

-오케이.





여의도 IFC몰 지하상가.


“태수야. 여기가 원래 이렇게 조용한 곳이었냐?”

“당연히 아니지. 사람 엄청 많이 다니는 곳이었지.”


미나는 IFC몰 지하상가에서 쇼핑하던 때를 생각하며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피난을 갔을까?”

“대부분 지방으로 갔다고 하던데, 특히 부산으로 많이 갔다고 하더라고, 돈 있는 사람은 아예 제주도로 모두 갔다는 소문도 있고.”


태수의 질문에 이번에는 한수가 대답했다. 한수는 헬스클럽에 고객 중 나름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어디로 피난을 갔는지 잘 알고 있었다.


“정말이야?”


사실이다. 돈 있고 사회적으로 고위 공직자들은 괴물 피라냐 사태가 터지고 가장 먼저 서울을 떠나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다. 그들은 이후 해군으로 하여금 제주도를 지키도록 해군에 압력을 행사했다.


아마도 그들은 괴물 피라냐, 초대형 아나콘다, 붉은 눈 묻지마 사태가 종식되면 서울로 복귀할 것이 분명했다.


“하여튼 돈 있고 힘 있는 놈들은 잘만 살아남는구나.”

“그러게 말이야.”


미나 하고 태수가 이야기하면서 지하상가를 걸어 다니고 있는데, 자신들과 같은 색상의 블랙 피라냐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것도 다섯마리나 되는 숫자였다.


놈들은 무슨 작전이나 짠 듯이 좌우 식당에서 어슬렁어슬렁 팀원들을 노려보면서 서서히 걸어 나왔다.


“씨발! 도망쳐.”


태수가 간단명료하게 소리쳤다.


-후다다닥

-다다다닥

-다다다닥


태수, 한수, 미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지하상가 바깥으로 달렸다. 딱 봐도 이놈들이 오랜 시간 동안 지하상가 내의 모든 음식과 사람들을 먹어 치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치이익 치익

-팀장 살려줘 빨리, 여기 IFC몰 지하상가인데, 블랙 피라냐가 다섯마리나 있어.

-이런 미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뛰어 그놈들 소총으로 안 되는 거 알지, 객기 부리지 말고 무조건 도망쳐.

-뛰고 있어. 어서 날아와 어서.


태수, 한수, 미나는 한강공원 쪽으로 달리고 나는 한강공원에서 지하상가 쪽으로 날았다.


-슈우우우우웅


내가 여의도 IFC몰 지하상가에 도착했을 때, 팀원들은 때맞춰 바깥으로 뛰어나왔다.


-후다다닥

-다다다닥

-다다다닥


“팀장이다. 살았다.”

“팀장아, 뒤에 달려온다. 저것들도 달린다. 보통 놈들이 아니다.”


기존 괴물 피라냐는 원래 없던 다리가 생겨난 것이라서 그런지 달리지 못했다. 그런데 이놈들은 뭍으로 올라온 지 최소 3개월 이상 된 놈들이기에 다리가 육지에 적응했는지 걷는 게 아니라 달렸다.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로 계속 달려 저것들은 다른 블랙 피라냐하고 다른 것 같다. 다리를 각성한 놈들이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나는 뒤로 무빙을 하면서 놈들의 머리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내 타겟은 정확하게 놈들의 머리다. 양손에서 발사된 18발의 에어 블릿은 놈의 머리를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게 만들다가 마지막 6발이 모두 박혔을 때는 놈의 머리가 사라져 버린다.


-쿠우우웅


한마리가 머리가 사라진 채로 몸통만 고꾸라졌다.


여전히 공중에 1미터 뜬 상태로 뒤쪽으로 무빙하며, 두번째 놈의 머리를 다음 타겟으로 잡고 에어 블릿을 다시금 발사한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이번에도 정확하게 놈의 머리로 날아간 에어 블릿 18발은 놈의 머리를 사라지게 만들었고 머리가 날아간 부위에서는 피분수가 뿜어져 나오면서 녀석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쿠우우웅


“얘들아 연습이다. 내가 놈의 앞다리를 날려 버릴테니, 너희들은 놈의 눈을 맞춰서 잡아봐라.”

“알았어. 후방 기동 사격으로 잡아볼께.”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나는 나머지 세 마리의 앞다리 절반을 날려 버렸고 녀석들은 기어 오다시피 하면서 태수, 한수, 미나에게로 다가갔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죽어라 이 물고기 새끼야.”

“죽어어어어.”

“죽어라.”


모두들 뒤로 물러서면서 녀석의 눈을 향하여 K2C1 소총을 갈겼다.


블랙 피라냐의 머리에 맞은 총알은 튕겨 날아가고 눈에 맞은 총알만 녀석의 뇌 속에 박혔다.


-팅팅팅

-퍽퍽퍽

-퍽퍽퍽


“실탄 아끼지 말고 마구 갈겨. 너희들 목숨이 달렸어.”


-두두두두두두두


내 말에 세 명은 일제히 조정관을 연발에 놓고 눈을 향하여 갈기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두


훈련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킨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그동안 기동 사격 돌격 사격을 연습한 보람이 확실하게 있었다.


뒤로 물러나면서 블랙 피라냐의 눈을 향하여 연사로 갈겼더니 놈의 눈알은 벌써 양쪽 모두 터져나갔고 그 속으로 파고드는 총알은 놈의 뇌를 곤죽으로 만들어 버렸다.


가장 먼저 미나가 담당한 놈이 앞으로 고꾸라져 머리를 박았다.


-쿠우우웅


곧이어 태수가 쏘고 있던 블랙 피라냐도 머리통에서 피를 뿜으며 앞으로 고꾸라졌고 이어서 한수가 쏘던 블랙 피라냐도 머리에 온통 피 칠갑을 한 상태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확인 사살 들어간다.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버려.”


나는 확인 사살을 외쳤고 태수, 미나, 한수는 조금 더 다가가 놈의 눈에 K2C1 소총의 총구를 쑤셔 박고 연사를 두어번 더 갈겼다.


-두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두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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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아나콘다(6) 24.07.05 917 20 14쪽
50 <50화> 아나콘다(5) 24.07.04 846 22 15쪽
49 <49화> 아나콘다(4) 24.07.03 861 21 14쪽
48 <48화> 아나콘다(3) +1 24.07.02 866 22 15쪽
47 <47화> 아나콘다(2) 24.07.01 854 22 14쪽
46 <46화> 아나콘다(1) 24.06.29 914 23 14쪽
45 <45화> 쓰레기 청소(10) 24.06.28 928 24 14쪽
44 <44화> 쓰레기 청소(9) 24.06.27 848 24 15쪽
43 <43화> 쓰레기 청소(8) 24.06.26 877 24 14쪽
42 <42화> 쓰레기 청소(7) 24.06.25 884 24 15쪽
41 <41화> 쓰레기 청소(6) 24.06.24 917 23 15쪽
40 <40화> 쓰레기 청소(5) 24.06.23 926 23 14쪽
39 <39화> 쓰레기 청소(4) 24.06.22 1,004 23 15쪽
38 <38화> 쓰레기 청소(3) +1 24.06.21 1,044 22 15쪽
37 <37화> 쓰레기 청소(2) +2 24.06.20 1,011 26 14쪽
36 <36화> 쓰레기 청소(1) 24.06.19 1,061 25 15쪽
35 <35화> 무빙샷(5) 24.06.18 1,020 27 15쪽
» <34화> 무빙샷(4) 24.06.17 1,042 28 15쪽
33 <33화> 무빙샷(3) +2 24.06.16 1,063 26 14쪽
32 <32화> 무빙샷(2) 24.06.15 1,109 28 14쪽
31 <31화> 무빙샷(1) +2 24.06.14 1,167 25 14쪽
30 <30화> 여의도 탈환(5) +4 24.06.13 1,268 27 14쪽
29 <29화> 여의도 탈환(4) +2 24.06.12 1,200 28 15쪽
28 <28화> 여의도 탈환(3) +4 24.06.11 1,243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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