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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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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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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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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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1화> 무빙샷(1)

DUMMY

우연히 마법을 배워서 지금 약간의 마법을 부를 수 있다는 정도로만 설명을 해줬다. 그랬더니 혹시 각성자 이런 거 아니냐고 물었다.


“에헤이, 정 사장님 웹툰을 너무 많이 보셨네, 저것들이 고블린이나 오크는 아니잖아요. 각성자 아니고요 마법사입니다.”

“그러고 보니 서 상사님 말고는 아무도 이상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본 기억이 없기는 하네요.”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진정한 비행이 가능하게 될 것 같거든요. 그때 되면 제가 헬기보다 더 많이 이놈들을 쓸어버릴 것입니다.”

“지금도 더 많이 쓸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사실 서바이벌 정 사장의 말이 맞았다. 헬기는 오로지 비행이 가능한 곳의 도로 위에 있는 괴물 피라냐만 처리가 가능하며, 이제는 탄약 부족으로 그마저 출동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비해 나는 길거리,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 지하철, 지하상가까지 안 가는 곳이 없고 못 잡는 괴물 피라냐가 없다.


“생각해 보니 그런 거 같기는 하네요.”

“그 마법이라는 것 우리도 배울 수 있나요?”

“아쉽지만 저도 배운 게 아니라 익힌 거라서 가르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미안합니다.”

“정말 아쉽네요. 무한 총알 완전 부러운데요.”

“귀찮지만 탄창 많이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탄창을 메탈 슈트 허리에 차고 다니는 게 상당히 뽀대를 잡아먹었다. 그냥 뭔가 어울리지 않는 장식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뽀대 찾다가 총알 떨어져 죽을 수는 없는 일이지 않은가.


“그날 이후 블랙 피라냐는 나오지 않았지요?”

“네, 처음에 왔을 때는 중형도 대형도 많이 있었는데, 그놈들 다 처리하고 나니 요즈음은 소형들이 대부분이라 이제는 뭐 잡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맞아요. 요즈음은 그냥 사격 연습하는 분위기입니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우와! 분명 큰 거 쏘는 거 같지 않은데, 피라냐 대가리가 거의 삭제가 되네요.”

“압축 공기의 위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쉬운 건 유효 사거리가 100미터 정도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어 블릿의 단점이라면 사거리가 내 시야만큼의 거리가 유효 사거리라는 점이다. K2C1 같은 경우 유효 사거리가 600미터나 되지만 실제로 시가전에서 싸울 경우 600미터 거리에서 총을 쏠 일은 현실에서는 없다고 보면 된다.


-치이익 치익

-팀장, 한강 공원에 보이지 않는데, 어디에 있어?

-잠시 서바이벌 팀에 지원 와 있어. 무슨 일인데?

-이제 우리 구역에는 괴물 피라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알았어. 그럼 너희들도 한강 공원 쪽으로 올라오는 피라냐를 잡고 있어 곧 갈게.

-알았어.


“우리 팀원들이 심심한가 봅니다. 그만 가보겠습니다.”

“조만간 한강에서 뭍으로 못 올라오도록 방벽을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네, 이대로 가면 일주일 내로 여의도에 있는 모든 피라냐가 전멸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방벽 공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 이만 돌아가 볼게요. 수고하세요.”

“서 상사님께서도 수고하세요.”

“네.”


서바이벌 정 팀장도 시가전에서는 이미 괴물 피라냐 소탕에 끝을 보고 있는 듯 했다. 그러니 한강 공원으로까지 괴물 피라냐를 잡으러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슈우우우우웅


나는 다시 날아서 우리 구역으로 이동했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소형 피라냐라도 놓치지 않고 모조리 죽이면서 지나갔다. 작지만 저놈들이 사람을 잡아먹고 동물을 잡아먹으면 나중에 대형 피라냐 블랙 피라냐가 되는 것이니까 저놈들부터 죽여야 했다.


“이제 시가지에는 더 이상 괴물 피라냐가 없다는 말이냐?”


나는 매직 팀원이 있는 여의나루역 선착장에 도착해 뭍으로 올라오는 피라냐를 잡고 있는 팀원들에게 물었다.


“응 이제 거리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간혹 아파트나 주택에 있다가 나오는 녀석이 있기는 있는데, 그것들까지 모두 찾아내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

“그래 무슨 괴물 피라냐 탐지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들을 모조리 찾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봐야지.”

“그럼 이제 한강에서 못 올라오도록 뭍으로 연결된 부위에 방벽만 세우면 되는 거야?”

“방벽을 세우면 그곳으로는 못 올라오겠지만 방벽이 없는 다른 곳으로 올라오겠지. 일단 방벽을 세우고 한강 안에 있는 놈들을 전기로 지지던지, 낚시를 하던지 해야겠지.”

“그런데 너무 넓어서 전기로 지져질까?”


태수 말대로 전기로 지지기에는 저수지도 아니고 그 범위가 너무 넓어서 답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최대한 이놈들의 천적을 한강에 풀거나 이놈들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도록 돌연변이를 일으킨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던지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아직까지 누가 여기다가 뿌렸는지도 모르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었다.


그런데 그때 미나가 한마디 했다.


“팀장, 그런데 말이야. 팀장은 비행이 가능한데, 왜 메탈 슈트를 입어 어차피 괴물 피라냐 놈들 점프도 못 하는 녀석들인데.”


듣고 보니 그것도 일리는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내 적이 괴물 피라냐밖에 없을 것 같지는 않았다. 언제 묻지마 놈들이나 약탈자 놈들이 나를 제거하기 위해서 총질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회복 능력만 믿고 메탈 슈트를 벗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저 녀석들 때문에 메탈 슈트를 입는 것만은 아니야. 지금은 묻지마 그리고 약탈자들도 있으니 가능하면 메탈 슈트를 벗지 않는 것이지.”

“그런가? 생각해 보니 여의도에는 약탈자 놈들이 찾아올 일은 없겠지만 이곳을 제외하고는 지금 난리라는 소리를 듣기는 들었었지.”

“미나야 지금 내 발밑을 한번 봐라 얼마나 높이 뜬 상태인지.”


미나는 내 말을 듣고 내가 공중으로 뜬 높이를 눈으로 확인했다.


“우와 팀장 30센티미터는 되겠는데, 언제 이렇게 높아졌어?”

“자전거 처음 타는 게 어렵지 시간 지나면 양손 놓고 타는 것하고 같아지더라고, 나도 모르게 출력도 올라갔고 출력 조절까지 되더라고.”

“조만간 정말 비행이 가능한 시기도 올 것 같은데.”

“아마도 그렇겠지?”


이후로 오후에도 여기저기를 이동하면서 무빙샷을 연습했고 저녁이 되어서는 정말 아무리 이동해봐도 괴물 피라냐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얘들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돌아가자. 이제 정말 우리 구역에는 괴물 피라냐가 안 보인다.”

“응 그런 거 같아. 나 연습 더 해야 하는데.”


미나는 아직 돌격 사격까지는 마스터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연습을 더 하고 싶어 했다.


“미나야. 네가 입고 있는 메탈 슈트 무게도 적게 나가는 것이 아니거든. 그러다 몸 상해. 오늘은 여기까지가 맞아.”


그러자 태수, 한수도 쉬고 싶었는지 나와 같이 미나를 포기시켰다.


“그래, 미나야 나 배고프다. 빨리 밥 먹으러 가자.”

“나도 배고파.”


결국은 미나도 추가 사냥은 포기하고 백화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장갑차에 올라탔다.


“그래 알았어. 너희들 오늘 저녁은 생선구이 어때?”


뜬금없이 미나가 생선구이를 제안했다.


“미나야 설마 너 그 생선이 그 생선이냐?”


미나가 말하는 생선이 아무래도 괴물 피라냐를 말하는 것 같았다.


“응 맞아. 이놈들도 어차피 생선이잖아.”

“저것들 유전자 변이동물인데 먹어도 될까?”

“튀겨서 먹으면 아무런 문제 없을꺼야. 회로만 안 먹으면 된다고 본다.”

“그래 일단 먹어보고 생각하자.”


미나의 말대로 튀겨서 먹으면 돌연변이라도 문제없을 것 같았다. 최소한 바이러스나 세균은 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부릉

-부우우우웅


장갑차는 빠르게 이동해 여의도 백화점으로 달렸다.






국가정보원.


국정원장이 대통령 집무실 지하 벙커에서 테러에 의해 사망한 관계로 차장이 국정원의 수장이 되었다.


“차장님, 여의도 상황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용병들이 나름대로 총을 좀 쏘는가 보군.”

“총을 좀 쏘는 정도가 아니라 달리면서 쏘고 날아다니면서 쏘고 있습니다.”

“무슨 소리야 달리는 건 그렇다고 쳐도 날아다니면서 쏘다니?”


국정원 차장도 달리면서 총 쏘는 것 정도는 특수 부대라면 어느 정도 돌격 사격을 하기 때문에 이해했지만 날아가면서 총을 쏜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매직 디펜스 팀의 팀장이 바닥에서 살짝 뜬 상태로 이동하면서 총을 쏩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차장에게 보여줬다. 직원이 보여준 영상을 보고 있던 차장의 입에서 조작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뭐야 이거 조작이잖아. 이런 걸 뭐 하러 조작해서 나한테 보여주지? 이러는 의도가 뭐야?”

“차장님, 조작이 아닙니다. 원본 영상 그대로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괴물 피라냐를 잡고 있습니다.”


국정원 차장은 보면서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무슨 아이언맨도 아니고 메탈 슈트를 입고 살짝 뜬 상태로 이동하면서 권총을 쏘는데, 이 모습을 믿을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사실 여부는 나중에 만나보면 알 것이고 그래서 여의도 상황이 얼마나 좋아졌는데?”

“지금 같으면 바로 한강에서 뭍으로 올라오는 구간에 방벽을 설치해도 될 것 같습니다.”

“목숨 내놓고 작업해야 하는데 누가 그걸 하려고 할까?”

“방벽 설치 작업자와 함께 용병 4개 팀 모두를 투입하여 그들을 보호하도록 해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아. 괴물 피라냐 상황 한 번 더 확인해 보고 정말 여의도 전체에 어느 정도 괴물 피라냐가 소탕되었다고 판단되면 공병부대 지원받아 방벽 설치 추진하자고.”

“네, 차장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방벽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겠지만 최소한 도심으로 올라와 사람을 잡아먹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한강 속의 괴물 피라냐 처치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도 늦지 않다.






마포 산업고등학교 기숙사.


약탈을 나간 일진짱 일행이 한남동으로 약탈을 나간 후 하루가 지나도록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먹통이 된 상태라 이들이 어떤 상황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호랑이 없는 산에 토끼가 왕노릇 한다고 여자아이들을 감시하느라 한남동 약탈에 따라가지 않은 빵셔틀은 산업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자기가 대장 노릇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태식이 패거리 새끼들 지금까지 안 오는 거 보면 분명 한남동 털러 갔다가 싹 다 뒈졌을 것 같은데.’


저녁이 되자 빵셔틀의 머리에는 태식이 패거리가 모두 죽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그 확신이 생김과 함께 기숙사에서 여자아이들 감시 담당을 맡고 있는 희철이를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저 새끼만 죽이면 기숙사는 내 것이 된다.’


빵셔틀은 권총을 허리 뒤쪽에 숨기고 기숙사 1층 사감실에서 자기 여자하고 그 짓을 하고 있는 희철이를 찾아갔다. 죽이기 딱 좋은 자세로 숨을 헐떡이는 희철이의 뒤통수를 향하여 권총을 겨누고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탕


빵셔틀이 쏜 첫 번째 총알은 희철이의 뒤통수에 박혔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총알은 등에 박혔다. 곧이어 뒤통수와 등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면서 희철이는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져 죽어버렸다.


“꺄아아아아악.”


희철이의 앞쪽에 엎드려 있던 여학생은 총소리에 놀라고 곧이어 희철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보고는 비명을 질렀다.


“야 빨리 옷 입고 네 방으로 올라가.”

“어 알았어.”


빵셔틀은 죽은 희철이를 질질 끌고는 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했다. 괴물 피라냐나 사람을 죽이면 그동안 태식이는 운동장에서 휘발유를 붓고 태워버렸다.


-촤아악 촤아악

-화르르륵


희철이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곧바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던졌다. 영화에서나 보는 분신자살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빵셔틀이 희철이를 불태우고 있는 모습을 창문으로 지켜보던 여자아이들은 저기 저 병신이 뭐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야, 셔틀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저 새끼 지금 희철이 죽인 거야?”

“너 우리 태식이 오면 죽을 줄 알아.”


기숙사에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여자애들이 있는 반면 태식이를 포함해 간부급에게 애인으로 붙어서 몸을 주는 여자애들이 있었다. 그런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계급을 나누어 괴롭히고 부려 먹고 때리고 했다.


그녀들 중 가장 빵셔틀을 찐따 병신 취급한 여자애가 바로 태식이 여자였는데, 볼 때마다 저 돼지 병신 새끼는 왜 데리고 있느냐면서 태식이에게 좀 버리라고 했었던 기억이 났다.


‘씨발년 오늘 돼지 병신 새끼한테 한번 뒈져봐라.’


빵셔틀은 곧장 여자애들이 있는 방으로 올라가 그 중 태식이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나왔다.


“아아아아 야 이 병신 돼지 새끼야. 너 태식이 오면 죽을 줄 알아.”


-퍽 퍽 퍽 퍽


빵셔틀은 여자의 얼굴에 사정없이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워낙 주먹질 하는 것이 서툴러서 그런지 제대로 맞힌 것은 한방이 전부였다. 그래도 남자 주먹이라고 여자의 코에서는 피가 줄줄 흘렀다.


“따라와! 이 쌍년아 너 오늘 병신 돼지 새끼한테 죽어보는 거야.”


빵셔틀은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2층 남자 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기숙사에 남자는 빵셔틀 혼자밖에 없다. 이제 이곳 기숙사에서는 빵셔틀이 왕이다.


“넌 오늘 나한테 죽는 거야.”


빵셔틀은 거친 여자들을 가지고 놀 때 태식이가 했던 것처럼 여자의 양손을 뒤쪽으로 케이블 타이로 묶고 다리까지 묶었다.


“하지마 하지마 이 병신 돼지 새끼야 하지마.”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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