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자마자 취업함, 저승사자로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공모전참가작

해술0
작품등록일 :
2024.05.22 06:45
최근연재일 :
2024.09.18 11:00
연재수 :
91 회
조회수 :
1,516
추천수 :
13
글자수 :
587,236

작성
24.07.31 11:00
조회
9
추천
0
글자
15쪽

# 사냥 시작 2초 전

DUMMY

그릇에 담긴 와인을 바라보며 잠시 예전 기억을 떠올리는 악귀 썅.


살아서 한번이라도 친구와 와인을 마셔본 적 있었던가..? 없다.


와인은커녕 맥주도 둘이 마셔본 적 없다.

남들은 친구들과 맥주 한 잔, 소주 한 잔 하며 산다는데 왜 나는 한 번도 그러지 못했을까? 뭐든 척박했던 생은 여전히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그런지 와인을 보기만 해도 쓴맛이 느껴지는 거 같다. 이런 걸 나는 죽어서야 해보는 구나 싶어서.


미치광이 : “그럼 오늘 사냥이 끝나고 다시 널 만난다면, 나는 권력자 친구가 생기는 건가..? ㅎ”

악귀 썅 : “내가 사자를 죽인다면 그렇게 되겠지. ㅎ”

미치광이 : “...사냥 성공하면 꼭 알려줘. 이겼다고.”


미치광이는 툭 떨어지는 눈물 아무 일 없다는 듯 슥 닦아내며 와인을 쭉 들이킨다.


“... 너무 늦게 나타나지 말고...”

“...어.”


자신 때문에 눈물을 훔치는 미치광이를 보니 문득 가족이 떠오른다.


툭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와 아버지로 인해 망가진 자기 인생 푸념을 자식에게 풀던 어머니. 악귀 썅은 부모 모두에게 맞고 살았다. 학교에 다니면서 누가 봐도 심하다 싶을 만큼 꾀죄죄했지만, 아무도 묻지 않았다. 왜 꾀죄죄하냐고. 그러니 옷 속에 가려진 멍에 대해서 묻는 사람도 없었다.


다행히 성인이 된 후 독립하고부터 가정폭력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안녕이라는 짧은 한마디도 주고 받을 사람이 없었지...ㅎ’


혼자인 시간이 길어지자 부모와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어른들에 대한 원망이 점점 커졌다. 한 해가 갈수록 원망은 화와 함게 커지기만 했다.


언젠가 누가 건들기만 하면 크게 터질 폭탄처럼.

그런데 다행히 그 폭탄은 터지지 못했다.

악귀 썅은 20대 중반에 일하던 중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날 내 시신 옆에서 혀를 끌끌 차던 부모라는 작자들에 얼굴은 잊을 수가 없다...’


자식의 장례도 치르지 않고 가버리는 부모의 모습을 보던 영혼은 그 자리에서 악귀가 되었고 그런 그를 악귀 봉 무리가 협박과 함께 꼬드겼다. 하지만 그게 먹힐 리 없었다.


악귀 썅이 바라는 건 부모의 불행이었으므로.


‘살아서 나를 위해 울어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는데... 죽고 나니까 그런 친구가 생기네... ㅎ’



미치광이가 악귀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악귀 썅 눈에서도 피눈물이 조금 맺힌다.


“만약... 사냥에 실패해도 너에게 소식은 전할 거야.”

“어떻게?”

“서울역에 가면 노숙자 칸이 알려줄 거야.”

“칸... 야, 걔 냄새가 너무 심해...! ㅋ”

“아, 그래? 난 냄새를 못 맡아서... ㅋㅋ”


처음으로 웃는다.

처음으로 농담도 주고 받는다.

그게 너무 즐겁다. 계속 이렇게 지내고 싶을 정도로.


‘네가 살아있는 사람이었더라면 말렸을 거야. 그냥 그거 하지 말고 나랑 놀자고...’


하지만 둘이 사는 세계가 다르니 차마 잡을 수 없다.

악귀 썅은 언젠가 저승으로 가야 하니까. 그 전에 사냥을 성공해서 힘을 얻으면 지금보다 더 오래 이승에 있을 수 있을지 모른다.


“만약 사냥에 실패해서 나랑 못 만나게 돼도...”


악귀 썅이 말을 하다 말고 잠시 뜸을 들이더니 신중하게 말을 잇는다.


“너는 내가 아니어도 다른 악귀에 소리를 듣겠지. 그게 네 능력이니까. 하지만 이제 죽은자가 말을 걸어도 절대 대답하지 마. 들은 척도 하지 말고.”


악귀의 말을 잘 듣는 인간은 악귀에게 이용당하기 십상이다.


‘악귀 봉 무리한테 걸리면 남은 인생은 그들 손아귀에서 놀아나게 뿐이다...’


그런 점에서 미치광이가 악귀 썅을 만난 건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악귀와 사람이 이렇게 서로 윈윈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그거면 돼?”

“하나 더. 도와줘야 할 게 있어.”

“뭔데?”

“이따 저녁에 내가 신호를 줄 거야. 그러면 그 앞집에 들어가는 척만 하면 돼.”

“아.. 그 집. 네가 주시하라고 했던?”

“어.”

“왜? 혹시 거기에 저승사자가 있어...?”



남동이 집을 감시하기 위해 이 집까지 얻은 미치광이. 설마 그 집이 저승사자와 관련된 줄이야.


“아니. 그 사자에 가족이 살고 있어.”

“저승사자 가족이라고...?”


악귀 썅을 만나고 인간 세상에 귀신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저승사자 가족까지 보게 되다니. 신기하다.


“그 집에 들어가지는 마.”

“그럼 그냥 들어가는 시늉만 하면 돼?”

“어.”

“오늘 저녁에는 안에 사람 없는 건가?”

“아니. 사람 있을 때.”


순간 멈칫하는 미치광이.

멀쩡한 사람을 상대하는 건 그에 방식이 아니다.


“걱정할 거 없어. 내가 계속 집안 상황을 알려줄 테니까.”


혹시 집 안에서 갑자기 사람이 나온다고 해도 걱정할 거 없다. 그저 집을 잘못 찾았다고 하면 되니까.


만약, 미치광이가 현관문 비번을 누르고 문을 열다가 걸린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저 친구 집 비밀번호라고 해서 눌렀는데 문이 열렸다며 신기해하면 그만이다.


물론, 남동이 엄마나 형이 가끔 집 앞에서 마주쳤던 사람이 자기 집 현관문 비번을 눌렀다는 자체가 소름끼치겠지만.


“알았어. 그럼 여기서 네 신호 기다리고 있을게.”


미치광이와 대화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는 악귀 썅. 바로 옆 동네에 있는 악귀2인자를 찾아가는데.


악귀 썅 : “사냥은 저쪽에서 하는데. 너는 매일 여기 있네.”

악귀 2인자 : “할 말 없으면 말 걸지 마.”

악귀 썅 : “네가 여기 왜 오는지는... 하긴, 지금 그거 신경 쓸 때가 아니지.”

악귀 2인자 : “할 말 없으면 가라고.”

악귀 썅 : “오늘.”


잠시 뜸을 들이는 악귀 썅.


‘설마...’


그리고 그게 뭘 뜻하는지 너무도 잘 아는 악귀2인자.

악귀 썅과 같이 있는 거조차 불쾌해 하던 아까와 달리 집중하기 시작한다.


“오늘 악귀들한테 자기 자리 절대 벗어나지 말라고 해. 괜히 나돌아 다니지 말라고.”

“그리고...?”

“없어.”

“...그게 끝이야?”

“어.”



자기 말만 하고 가버리는 악귀 썅.

악귀 썅이 간 걸 확인한 악귀2인자는 재빨리 악귀3에게 달려간다.


악귀 3 : “오늘 사냥할 거 같다구요? 그럼 저희도 오늘 해야 하잖아요...?”

악귀 2인자 : “어. 우리가 먼저 해야 해.”

악귀 3 : “근데 저희는 미끼가 없잖아요. 오늘 1번도 못 봤다고요.”

악귀 2인자 : “저쪽도 사냥을 바로 시작하진 않을 거야. 대기하라는 거 보면...”


미끼 사냥에 성공하려면 미리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미끼를 보는 즉시 사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일단 다른 악귀들한테 오늘 사냥 시작할 거라고 전해. 이쪽으로 장소가 바뀌었다는 것도.”

“장소 변경이요? 그럼 악귀 썅이 금방 알아챌 텐데요.”

“악귀 썅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면 되잖아! 어차피 악귀 썅한테 그걸 확인하려는 악귀도 없을 테니까!”

“...네.”


옆 동네에서 사냥감 동네 쪽으로 달려가는 악귀3. 소문은 순식간에 퍼진다.


“사냥 장소가 바뀌었데.”

“사냥감 저기 있는데?”

“저건 힘이 세져서 안 된다잖아~”

“아니~ 그게 아니고~ 저건 미끼였데. 진짜 사냥감은 따로 있데. 이따가 옆 동네로 올 거라는데?”

제목 없음.jpg


“보스도 바뀐 거 알고 있나?”

“악귀 썅이 전달하라고 했다잖아. 그럼 당연히 알고 있겠지.”


악귀들은 대부분 악귀 썅한테 직접 물어볼 용기도, 뭐가 뭔지 판단할 능력도 없다. 그때 멀찌 감치 모여있던 악귀들이 좀 설쳐대기 시작한다.


“아오, 따분해~ 벌써 몇일째야~ 그냥 우리가 가서 확 치자~”

“그래. 우리가 왜 쟤들 말을 들어야 해?”

“아이고~ 이 멍청이들아~ 우리 숫자를 봐. 이거 가지고 되겠어?”

“그 보스인지 뭔지 그 팀은 저~ 쪽부터 저~ 쪽까지 거의 1,200명 정도 된다는데.”

“뭐? 1,200명!??”


최근 다른 지역에서 온 악귀들끼리 팀을 꾸렸다.

하지만 그래봐야 대략 100명 정도. 마음 맞는 몇 명만 모인 거라 수가 많지 않다.


각자 떠도는 악귀들은 족히 200명은 넘지만.


“무엇보다 이 중에 사냥에 대해 제대로 아는 악귀 있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악귀들.


“그러니까 그냥 쟤들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는 거야~”

“악귀 썅인가 뭔가가 여기 진두지휘하는 애라며. 걔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되겠지.”

“그러니까 사냥 시작되면 왼쪽으로 가라는 거야?”

“그냥 일 터지는 쪽으로 가자고. 어차피 사냥은 한 곳에서 할 테니까. ㅋㅋ”

“그러네. ㅋㅋㅋ”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삽시간에 퍼지는 소문을 지켜보던 악귀2인자.

그의 눈에 숨겨졌던 불안이 점점 얼굴에 드러나기 시작한다.


‘미끼가 나타나지 않으면 우리 계획은 시작도 못해보고 끝이다...’


아직 아무도 그를 봤다는 소식이 없다.


“여어~ 악귀2인자.”


악귀 하나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온다.

악귀2인자와 함께 미끼를 치기로 한 악귀다.


“여기서 얼쩡거리지 말고 빨리 가서 자리 지켜. -_-”

“자리고 나발이고. 어제도 안 왔는데, 오늘이라고 오겠어?”


a를 말하는 거다.


“내가 생각이라는 걸 해봤는데~ 미끼가 오지 않으면~ 저쪽에서 사냥 시작될 때 우린 싹 빠지는 게 어때?”

“빠지자고...?”


미끼를 잡을 생각밖에 하지 않은 악귀2인자.

저쪽에서 사냥이 시작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그렇잖아~ 악귀 봉이 힘을 얻는데 우리가 도와줄 필요 있냐고. 저승까지 가면서.”

“그러니까 네 말은~”

“저쪽에서 사냥 시작됐다는 소리 듣자마자~ 튀자는 거지. 아주 멀리. ㅋㅋㅋ ”


보통 일도 아니고 저승사자 사냥이다.

후에 그들에 동료가 내려오면 주변 지역까지 쓸어버릴지 모른다.


“...ㅎ”


한심하다는 듯 썩소를 날리는 악귀2인자.


“그렇게 웃지마라~ 재수 없으니까.”

“그러다 악귀 봉이 힘을 얻으면?”

“걔가 얻으면... 그거야...”


모든 사람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힘으로 마음에 안 드는 악귀를 저승으로 보내는 것쯤은 쉽지 않을까?


“악귀 봉 머릿속에 무슨 더러운 계획이 있을지 몰라. 이런 일에는 비상한 놈이니까.”


힘을 얻은 악귀 봉이 산 사람한테 악귀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면, 그리고 그 사람에게 저승사자가 나타날 만 한 장소를 알려주며 그 악귀에 대해 혼잣말로 계속 떠들고 다니라고 시킨다면.


저승사자가 그 악귀를 데려가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네 말대로 힘을 얻은 악귀 봉이 우리를 저승으로 보내면~ 나도 저승 가서 악귀 봉에 대해 불어버리면 그만이지~”

“악귀 봉 밑에 있다가 저승 간 애들이 수백명이야. 근데 악귀 봉을 잡으로 오는 사자는 1명도 없었어.”


그건 저승에 갔을 때 이승에서의 일을 사실대로 다 불었다가 무슨 불이익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실은 그저 악귀들이 자기 죗값이 더 늘어날까 봐 입을 꾹 다무는 거지만.


“지금 악귀 봉이 애들을 어떻게 모았는지 잊었어?”


악귀 봉은 영혼에 살아있는 가족들을 해치겠다는 협박으로 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드리고 있다.


“알았다, 알았어. 네 말 들으니 그쪽에서 먼저 사냥이 시작되면 우리도 그쪽으로 가는 수밖에 없겠네.”

“...”

“근데 이렇게 될 거였으면 차라리 처음부터 우리가 사냥감을 죽일 방법을 세우는 게 났었지 싶다.”

“며칠 전 미끼가 나타났을 때 쳤어야 했는데... 설마 오늘 이렇게 안 나타날 줄이야...”



그때 저 멀리서 악귀들에 어수선한 움직임이 보인다.


“설마...”


곧 악귀 하나가 미친듯이 달려오는데. 표정이 심각하다.


“큰일났어! 저쪽에서 벌써 사냥이 시작됐나 봐!”

“벌써!?”

“애들 유인하려고 뻥치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악귀 몇 명이 오더니 빨리 사냥감한테 가라고 선동하고 있어.”


정말... 이대로 악귀2인자는 실패하는 것인가... 좌절하려던 순간.


“떴어! 떴어!! 카페에 미끼 떴어!!”


반대쪽에서 다른 악귀가 달려와 소리친다.


악귀 2인자 : “됐다... ㅎ”


먹이 잡을 기회를 포착한 사자처럼 눈빛이 변하는 악귀2인자. 드디어... 기회가 왔다.


악귀 2인자 : “우리도 시작하자. ㅎ”


그 시각, 그 카페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나오는 a.


“아~ 이 달콤한 향기~~ (˶′◡‵˶ ) ♡”


정말 오랜만에 그의 두 손에 쥐어진 커피 2잔이 오늘따라 굉장히 소중해 보인다.


“명부에 아직 할 일이 잔뜩 남았지만~ 이런 복지도 틈틈이 챙겨줘야지. 내가 안 챙기면 누가 챙겨줘? 이러다 쓰러지면~ 누가 위로해줘? 다 내가 알아서 미리미리 해줘야지~ ㅋㅋ”


참고로 저승사자가 피로로 쓰러지는 일은 없다.


“저승에 가기 전에 남동이한테 커피랑 내 기화 좀 줘야겠다.”


계속 일만하느라 기(氣)가 별로 안 남은 상태에서 커피 산답시고 인간화까지 한 a.


어차피 본인은 곧 저승에 가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기를 충전할 예정이니 일단, 지금 그 상태로 남동이에게 가보기로 한다.


요즘 저승에 거의 가지 않는 남동이에게 바지랑 옷 주머니에 한 주먹씩 챙긴 기화를 나눠주기 위해서.


“근데 아까부터 뭔~가 찝찝하네.”



뭔가 이상하다.

이 동네 악귀들이 뭔가 좀... 이상하다.


“이것들 남동이 동네에만 확 몰려있었던 거 같은데. 아닌가? 원래 여기도 좀 많았나?”


늘 그렇듯 악귀들 보란 듯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가는데 아무도 도망가지를 않는다.


“저번에는 나 보면 도망가더니 지금은 꿈쩍 안 하네. 이거... 은근 기분 나쁘네. -_-”


a가 한 걸음 다가가니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는 악귀들. 하지만 역시나 멀리 도망 가지는 않는다.


“설마... 남동이 믿고 이러는 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쉬지 않고 투덜거리는 a.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악귀2인자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악귀 2인자 : “악귀3은?”

악귀 : “몰라. 아까 정보 전달할 땐 봤는데.”

악귀 : “지금 걔 신경 쓸 때 아니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아직은 아니다.

어설프게 달려들었다가는 놓칠 수 있다.


“허술하게 덤벼서는 안 돼. 여기서 놓치면... 끝이다. ”

“맞아. 처음부터 떼로 달려들어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어야지.”

“다들 실수하지 말자~ 기회는 딱 1번이니까~~”


멀리 있는 무리들은 남동이에게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여전히 어수선한 가운데 몇몇 악귀에게 정보 전달을 지시하는 악귀 2인자.


“이 주변에 있는 악귀 무리에게 당장 전해. 지금 여기서 사냥이 시작된다고. 그리고 더 뒤쪽에 있는 악귀들한테는 이쪽에서 사냥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작가의말

Part 1.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죽자마자 취업함, 저승사자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요일, 토요일 연재합니다. : ) 24.05.22 35 0 -
91 #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엉? 24.09.18 4 0 15쪽
90 # 분명 팀인데 왜 나만 모르지 24.09.14 6 0 14쪽
89 # 남동아.. 일어나... 제발!! 24.09.11 7 0 15쪽
88 # 저승사자 사냥 끝 24.09.07 8 0 14쪽
87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1초 전 24.09.04 8 0 14쪽
86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2초 전 24.08.31 9 0 15쪽
85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3초 전 24.08.28 8 0 13쪽
84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⑥ 24.08.24 10 0 14쪽
83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⑤ 24.08.21 11 0 14쪽
82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④ 24.08.17 10 0 15쪽
81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③ 24.08.14 10 0 15쪽
80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② 24.08.10 10 0 15쪽
79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① 24.08.07 12 0 15쪽
78 # 사냥 시작 1초 전 24.08.03 14 0 15쪽
» # 사냥 시작 2초 전 24.07.31 10 0 15쪽
76 # 사냥 시작 3초 전 24.07.27 11 0 14쪽
75 # 악귀 봉은 왜 느긋하세요? 24.07.24 13 0 14쪽
74 # 소멸은 다르다. 24.07.20 12 0 14쪽
73 # 저승사자 사냥에 시작은 말이지 24.07.16 10 0 15쪽
72 # 가자! 콘서트장으로 24.07.15 11 0 14쪽
71 # 무기는 커지고 악귀들은 바쁘고 24.07.14 13 0 14쪽
70 # 환남에 번호는 9247 24.07.13 12 0 15쪽
69 # 새로운 타겟 ⑥ 24.07.12 15 0 14쪽
68 # 새로운 타겟 ⑤ 24.07.11 10 0 14쪽
67 # 새로운 타겟 ④ 24.07.10 12 0 14쪽
66 # 새로운 타겟 ③ 24.07.09 13 0 13쪽
65 # 새로운 타겟 ② 24.07.08 12 0 14쪽
64 # 새로운 타겟 ① 24.07.07 12 0 13쪽
63 # 무기가 장미라면~ 24.07.06 14 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