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자마자 취업함, 저승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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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술0
작품등록일 :
2024.05.22 06:45
최근연재일 :
2024.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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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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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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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1초 전

DUMMY

빠른 속도로 400m 바깥쪽을 향해 날아가는 령.


더 이상 아까와 같은 방법을 쓸 수는 없다.

기가 많이 소진된 탓에 령은 어쩔 수 없이 기확장을 이용해 근처에 잡혀있는 악귀를 하나하나 찾아내기 시작하는데.


본래 령이 1분 동안 잡을 수 있는 악귀는 약 200명.

하지만 방금 기확장을 선(line)으로 만들어 그걸 밧줄로 바꾸기까지... 그렇게 한번에 악귀를 저승으로 보내다 보니 150명도 겨우 처리했다.


“령님 괜찮으실까요? 1km 혼자 처리하시기 힘드실 텐데.”

“괜찮을 거예요. 후배1님도 같이 계시잖아요.”

“우리 쪽에도 후배2님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안 그랬으면 바깥 기확장 못했을 텐데.”


일하느라 분주한 저승사자들.

1분이 지나는 시점에 각자 미리 챙겨온 기화를 몸에 잔뜩 뿌린다.


“아이고.. 지친다... 지쳐.... =.=”


다크서클이 재복보다 시커멓고, 지친 어깨는 허리 아래까지 축 처졌다.


“악귀들아~ 그냥 나와주면 안 되겠니~?”

“와~ 진짜 역대급으로 바쁘네요~~ 오랜만에 전투적으로 일하는 거 같은데요. ㅎ”


다들 그 피곤한 상태에서도 눈 한 번 깜박하지 않고 집중한다.


“너 이 녀석들~ 어디 건방지게 사자 사냥을 하니~”


악귀가 눈에 보이는 즉시 우아하게 밧줄을 던지는 사자들.


“안 돼애애애!”

“저승 가기 싫다고!!”


악귀들은 마지막 절규를 하며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령은 아까 그렇게 힘을 쓰고도 다른 사자들과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면서 그 와중에 후배1 상태를 확인한다.


“괜찮으시죠?”

“령아~ 내가 문제 생기면 바로 연락할 테니까 너는 나까지 신경 쓰지 마~ ”



1분 48초, 1분 49초... 시간은 흐르는데, 아직 다들 100m밖에 나아가지 못했다. 원은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후배1에게서 멀어질수록 살펴봐야 할 영역도 넓어진다. 그러니 진전이 더뎌질 수밖에 없는 상황.


어느덧 후배1이 기확장한 지 2분이 지나고 현재 반경 500m까지는 악귀 0명이다.


꼼짝없이 그 자리에 붙잡힌 악귀들은 대부분 자포자기 상태다.


“기왕 자포자기한 거 제 발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이 상태로 악귀들 한 곳으로 쫙 모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근데 그거 안되는 거 아시잖아요~ㅎㅎ”


악귀 찾는 게 영 시간이 걸리니 저승사자끼리 농담 아닌 농담을 주고받는데. 사실 그게 영 안 되는 건 아니다.


후배1이 그거까진 할 수 없을 뿐이지.


어느덧 4km 내에 남은 악귀는 약 400명.


이 정도면 악귀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다.

문제는 계속 말했다시피 꼭꼭 숨어있는 걸 찾으려니 시간이 걸린다는 거. 그리고 령의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거... 그게 문제다.



령 : “...”


기가 확확 떨어지는 걸 느끼면서도 멈추지 않고 악귀들을 잡아내는 령.


남은 시간은 1분.

그 안에 최대한 많이 잡아야 한다.


2분 1초, 2분 2초... 꾸역꾸역 밀고 나가서 후배1이 있는 곳으로부터 700m 지점까지 온 령.


‘좀만 더하면 1km는 클리어다. 그러면 그땐 내가 다른 분들과 기확장을 펼쳐서...’


2분 30초.. 그렇게 후배1이 기확장한 지 2분 30초가 지나는데...


후배 1 : “헛...! ( ꒪д꒪ )”


갑자기 볼이 반쪽으로 확 쪼그라든 후배1.

다크써클은 10배로 확 진해졌다. 전형적인 저승사자 상이다.


“령아! 당장 이쪽으로 와야 할...”


위-잉 연락을 받자마자 령이 검은문을 열고 후배1 옆으로 나온다.


“얼굴이... 많이 상하셨네요.”

“령아... 나는 이제 가야 할 거 같아... a랑 남동님을 부탁한다... ( ꈡ_ꈡ)”


갑자기 쌩쌩하던 얼굴이 한 달 동안 죽 한 숟가락 못 얻어먹은 사람처럼 헬~쑥해진 후배1은 저승으로 떠날 준비를 하더니 애처로운 얼굴로 령을 바라보며 힘겹게 한마디 건넨다.


“령아... 나중에 커피 사...”

“그런 얘기할 기운은 있으시네요... 알았어요. 얼른 가세요.”

“꼭 카페 가서 사줘... 돈으로 주지 말고....”

“알았다니까요. -_-”



2분 40초, 2분 41초... 훅!


촛불 꺼지듯 후배1의 기확장이 사라지고 령은 다른 저승사자들에게 이 상황을 알린다.


“지금 후배1님 기확장 끝났습니다.”

“네. 알고 있어요. 준님은 어디까지 청소했어요? 아이씨, 이 새끼들 벌써 안쪽으로 도망가네. ㅎ”

“저쪽 막아요, 저쪽!”

“일단, 이쪽에 기확장 하겠습니다!”


상대방쪽에서 달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

령이 검은문을 열고 바로 현장으로 나가자 바로 옆으로 뛰어가는 수십 명의 악귀가 보인다.


방금 악귀 0명으로 만들어 놓은 청정 구역에 다시 악귀가 들이닥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는 중이다.


“큰일이에요. 기확장 풀리자마자 악귀들이 미친 듯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후배1의 기확장으로 제자리에 꼼짝 없이 묶인 건 처음인 악귀들. 그때 그들은 도망조차 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극도의 공포를 느낀 그들은 기확장이 풀리자마자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은신처로 도망가기 위해 미친듯이 뛰는데.


악귀들 :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다들 죽기 살기로 도망쳐!”

령 : “제가 안쪽부터 다시 기확장으로 악귀들을 잡을게요.”

저승사자 : “그건 저희가 할 테니까 빨리 가보세요!”



가보라니.

어디를...?


저승사자 : “지금 a님이랑 남동님 옆에 아무도 없잖아요!”


실수다.

아직 몸도 못 가누는 a와 초점도 다 돌아오지 않은 남동이를 놔두고 오다니!


위-잉 바로 검은문을 열고 a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령. 다행히 아직 이쪽에 도착한 악귀는 보이지 않는다.


“바깥쪽으로 갔다가는 저승행이야!”

“차라리 안쪽으로 가는 게 나! 거기서 숨어야 해!”

“그러지 말고 우리 사냥감한테 가자! 사냥감만 죽이면 힘을 얻게 될 테고, 그러면 저승에 가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곧 령과 a, 남동이가 있는 쪽으로 달려오는 악귀들.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데... 아까부터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근처에 서 있던 악귀 썅을 노려보던 a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이야아아!! 악귀 썅~~! 너 내가 가만 안 둔다고 했지!!”


잘 가눠지지도 않는 몸으로 꾸역꾸역 일어나 뛰기 시작하는데.


아까부터 a가 계속 주저앉아 있었던 건 분명... 지금 뛰쳐나갈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a : “너~ 내가 때릴 거야~~!!”

령 : “하아... 넌 좀 가만히 있... 하아....”


뻥뻥 큰소리 치는 것과 달리 몸은 이제 막 태어난 강아지마냥 비틀거리는 a. 겨우 일어난 저승사자가 제대로 뛸 수 있을 리가 없다.


그 모습을 보던 령은 한숨만 나온다.

속이 터지는 것이다.


그런데 또 그사이에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저승사자 하나가 있었으니...



남동 : “악귀.. 썅....”


어느새 초점이 돌아온 남동.


겨우 초점만 돌아왔을 뿐 아직 정신을 다 차리지는 못했다. a보다 상태가 좋지 않다. 그런데도 a가 악귀 썅 이름을 부르자 1번의 흔들림 없이 일어나더니 곧장 그쪽으로 달려간다. a보다 빠르게.


령 : “하아... 겨우 회복한 기를 저기다 다 쓰실 줄은 몰랐네...”


령은 후회했다.

남동이를 진즉 저승으로 보내버리지 않은 것을. 해탁에게 초점 잃은 남동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선택한 일이었다.


‘그래서 정신 차릴 때까지 기다렸더니... -_-’

제목 없음.jpg


‘...진즉 둘 다 저승으로 보냈어야 했는데. -_-’


어느새 집 앞에 밧줄로 묶여 있는 악귀 썅과 마주 보고 있는 남동. 그의 눈동자가 다시 삼백안이 되려 한다.


“또 말해봐...”

“끄으으윽... 끄윽...”

“내 가족을 어떻게 한다고...?”


밧줄로 고통스러워하는 악귀에게 말을 거는 건 꽤 무의미한 짓이다. 하지만.


“끄으... 끄아아..아아앜!!!”


남동이가 악귀 썅 팔을 으스러뜨리는 건 상당히 얘기가 다르다.



“끄아아앜! 사, 살려줘...!!”

“말해봐... 우리 엄마랑 형을 어떻게 하겠다고...?”


계속해서 힘을 주자 그대로 팔 한쪽이 떨어져 나가는 악귀 썅.


“크아아아앜!!!!”


밧줄에 묶인 상태로 사정 없이 발버둥 치는데. 그런 남동이의 잔인한 모습을 처음 본 a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런데 a는 그 모습 말고도 놀란 사실이 하나 더 있었는데.


a : “지, 지금.. 가족이라고 했어? 지금 저 집에 있는 사람들이 남동이 가족이라고...!? (‹o›Д‹o› )”


a 동공에 지진이 일어나는 동안 겨우 전원이 들어온 배터리가 다시 방전되려는 남동. 급격히 힘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령 : “하아... 그러다 또 쓰러지십니다.”


지친 령이 악귀 썅에게 손을 대는 남동이를 제지하러 가는데.



“사냥감이다~!”

“지금이 기회다! 사냥감을 죽이자!!”


안쪽으로 도망치던 악귀들이 작은 무리를 이루더니 a와 남동이에게 매섭게 달려든다.


마치 14일을 굶주렸다가 빵 한 조각을 발견한 사람처럼.


악귀들 : “죽여! 죽여버려!!!”


또 한 번 수십 명의 악귀가 달려들지만, 다른 건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듯 악귀 썅 머리를 꽉 쥐고 놓지 않는 남동.


“내가 소멸되기 전에... 너는.. 너는....”

“크으으으..아아아앜!!!”


남동에게 악귀가 달려들자 a가 가장 먼저 달려가는데.


방금전까지 막 태어난 강아지처럼 겨우 일어나 걷던 a가 남동이한테 빨리 갈 수 있을 리 없다. 무엇보다 악귀는... 지금 a에게도 달려들고 있다.


“아이씨! 이 새끼들이 진짜! 저리 꺼져~! 선배님! 선배니이임~!!”


파바바박. 마치 저승사자의 살을 쥐어뜯으려는 듯 쉴 새 없이 달려드는 수십 개의 팔다리. 눈앞에 다시 그 시커먼 것들로 가득 차는데.


두 신입에게 달려든 악귀 중 튕겨 나가는 악귀도 없고 몸이 갈라지는 악귀도 없다.



“선배님! 저희 또 쓰러질 거 같아요!! 선배님!!!”

“제발... 그 입 좀 닥쳐. -_-”


아까 악귀를 잡느라 무리하는 바람에 이미 기가 바닥을 친 령.


그때 저 멀리서 빛에 속도로 날아오는 저승사자가 하나 있었으니.


준 : “어? 남동님 일어나셨네? 근데 a님은 저기서 왜 저러고 있는 거야? 령님은 뭐하시고?”


준이 상황 파악을 하고 있는데 령에게 달려드는 악귀도 적지 않다.


자기 컨디션은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을 들어 바닥에 지옥문을 만드는 령. 문이 꾹 닫힌 채로 점점 커진다.


준 : “헉, 령님! 그걸 왜 열어요!? 지금 기도 별로 없으시면서~! 그리고 그렇게 크게 만들 필요는 또 뭐가 있어요! 그러다가 진짜...!”


생각보다 상태가 다급해지자 위-잉 검은문을 여는 준.


이 상태로 지옥문을 열었다가 혹시라도 재수가 없으면 령은 은퇴 될 지도 모른다...!


령 : “짜증나니까 그냥 다 지옥 가자... -_-”



커다란 지옥문이 열리려던 그때.


앙 ♡

거대한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나 령의 손을 앙 하고 물어버린다.


사형 : “그 상태로 지옥문은 좀 무리 아니냐?”


어느새... 령 뒤에 사형이 딱 버티고 서 있다.


바닥에 짙은 노란빛이 깔리고 달려들던 악귀들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사형...”

“지옥문은 또 뭐 이리 커? 기운도 없는 놈이. 하여튼 너도 은근 허세 있다. 안 그럴 거 같이 생겨가지고는. =_=”

“어떻게 오셨어요...?”

“걸어서 왔다는 대답은 너무 식상하고.”

“사형... 제가 분명 알아서 하겠다고...”

“너만 후배 팔로우하는 줄 아냐? 너 젊은 거 믿고 허세부리지 마라~ 그래봤자 너도 저승사자다. 넌 은퇴 안 될 줄 알아?”


해탁이 후배 걱정으로 마음 쓰던 그날부터 사형은 령을 틈틈이 팔로우했다.


준 : “에잉. 사형이랑 해탁님 오셨네. 그럼 전 이만 가요~”


검은문을 열었던 준은 다시 문을 닫고 다시 자기 구역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다른 저승사자에게 연락을 취하는데.


“사형님, 해탁님 오셨어요~”

“네. 지금 4km까지 기확장 해주셨네요.”

“저랑 후배2, 3님 빼고 철수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럽시다~”

“엇, 저도 같이 남을게요~”


사자들 목소리가 확실히 편해졌다.

가까이 있던 악귀 말고 멀리 있는 악귀는 사형의 기확장에 붙들려 꼼짝 못하고 제자리에 서있는데.


남은 3명의 저승사자가 바깥쪽부터 악귀들을 잡아 들이기 시작하는 동안, 해탁은 가만히 서 있는 남동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남동 : “선배님...”

해탁 :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다...”


마지막엔 이런 순간이 올 거라 예상했던 남동은 해탁을 보자마자 눈물을 줄줄 흘리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해탁의 품으로.


악귀 썅은?

아까 악귀들 사라질 때 같이 사라졌다.


사형 : “이번 일로 남동님은 안식화 좀 피었겠는데~”

해탁 : “...그러네. 첫 안식화가 피었겠네. ㅎ”


남동이 옆에서 지금까지 애썼을 령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해탁.


해탁 : “수고 많았다, 령아.”

령 : “아닙니다. 보다시피 일도 엉망이고요. ㅎ”

사형 : “흐음~ 아직 한참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잘했어. 처음 치고.”


주머니에서 백기화를 잔뜩 꺼내 령 손에 쥐여주는 사형.


그 모습을 보고 안심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저승사자가 있었으니.


a : “사, 사형님.. 해, 해탁님... 두 분 다 오셨어... ㅇㅁㅇ”



악귀 문제는 이제 100% 해결되었다.


하지만... 남동이와 친 사고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지금 여기는 남동이 가족이 사는 집 앞이다... 남동이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곳.


사형 : “먼저 가~ 내가 정리할 테니까.”

해탁 : “어떻게 그래. 일이 이렇게 많은데.”

사형 : “걱정마. 여긴... 내가 집도한다... (๑⁼̴̀_⁼̴́๑)”

령 : “..보는 사자 쪽팔리니까 그런 말은 좀 자중해주세요...”


그때 멀리 있던 준이 갑자기 흠칫한다.


준 : “엉? 방금 누가 드라마 대사 날린 거 같은데. 에이, 설마~ 이런데서 눈치 없이. ㅋㅋ 설마... 아니겠..지... =,.=”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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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엉? 24.09.18 4 0 15쪽
90 # 분명 팀인데 왜 나만 모르지 24.09.14 5 0 14쪽
89 # 남동아.. 일어나... 제발!! 24.09.11 7 0 15쪽
88 # 저승사자 사냥 끝 24.09.07 8 0 14쪽
»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1초 전 24.09.04 8 0 14쪽
86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2초 전 24.08.31 9 0 15쪽
85 # 저승사자 사냥 끝나기 3초 전 24.08.28 7 0 13쪽
84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⑥ 24.08.24 10 0 14쪽
83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⑤ 24.08.21 11 0 14쪽
82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④ 24.08.17 10 0 15쪽
81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③ 24.08.14 10 0 15쪽
80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② 24.08.10 10 0 15쪽
79 # 저승사자 사냥이 시작되었다 ① 24.08.07 11 0 15쪽
78 # 사냥 시작 1초 전 24.08.03 14 0 15쪽
77 # 사냥 시작 2초 전 24.07.31 9 0 15쪽
76 # 사냥 시작 3초 전 24.07.27 11 0 14쪽
75 # 악귀 봉은 왜 느긋하세요? 24.07.24 13 0 14쪽
74 # 소멸은 다르다. 24.07.20 12 0 14쪽
73 # 저승사자 사냥에 시작은 말이지 24.07.16 10 0 15쪽
72 # 가자! 콘서트장으로 24.07.15 11 0 14쪽
71 # 무기는 커지고 악귀들은 바쁘고 24.07.14 13 0 14쪽
70 # 환남에 번호는 9247 24.07.13 12 0 15쪽
69 # 새로운 타겟 ⑥ 24.07.12 14 0 14쪽
68 # 새로운 타겟 ⑤ 24.07.11 10 0 14쪽
67 # 새로운 타겟 ④ 24.07.10 12 0 14쪽
66 # 새로운 타겟 ③ 24.07.09 13 0 13쪽
65 # 새로운 타겟 ② 24.07.08 12 0 14쪽
64 # 새로운 타겟 ① 24.07.07 12 0 13쪽
63 # 무기가 장미라면~ 24.07.06 14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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