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포식으로 초월급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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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아카데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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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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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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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 폭풍을 부르는 헌터 자격 시험!(4)

DUMMY

이도현과의 신경전 있고 난 후.

태민은 조용히 마지막 종목 발표를 기다렸다.

헌터 시험에서 마지막 종목은 당일 공개가 원칙.

때문이 이 마지막 종목만큼은 미리 준비하는 게 불가능했다.

순수하게 당일 컨디션과 실력으로 성적이 판가름 나는 것이다.


“괜찮은 거야?”


세경이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왔다.


“이도현. 성격은 애처럼 보여도 나름 역대급 재능충이라 불리는데.”


태민은 어깨를 으쓱였다.


“내가 져도 딱히 잃을 게 없잖아.”

“뭐, 그렇긴 한데···.”


패배한다고 해도 태민은 잃을 게 없다.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겠지만, 그게 전부.

딱히 명성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 태민에게는 사실상 리스크가 없는 내기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어차피 이길 거니까 상관없어.”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래? 마지막 시험이 뭔지도 모르잖아.”


그때 알람음과 함께 전광판이 변했다.


[최종 시험을 공지합니다.]

[마나 폭풍 아레나]


“마나 폭풍 아레나?”


세경이 고개를 갸웃했다.

전혀 들어보지 못한 시험.

그 순간, 시험장 한쪽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구구구구···!


바닥이 갈라지면서 거대한 무대가 올라온다.

무대에 설치된 것은 원통형의 장치.

잠시 후 원통 안에서 마나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쏴아아아아-!


-이번 시험은 소용돌이치는 마나를 끌어와 압축시키는 것입니다. 압축한 마나의 양과 밀도에 따라 성적이 결정됩니다.


“호오, 생각보다 본격적이네. 전반적인 마력을 확실하게 측정하는 시험이야.”


마나 중력장 달리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중력장 달리기는 급박한 이동 상황에서 빠른 순발력을 요구했다면.

이번 시험은 순수하게 마나 컨트롤로 판가름 나는 시험이었다.


“어때? 자신 있어?”

“뭐, 질 것 같진 않네.”

“아주 자신감이 넘치는 구만. 자기애가 대단해.”

“사실이니까.”

“와, 진심 재수 없어.”


재수 없어도 어쩔 수 없다.

진심으로 그는 질 자신이 없었으니까.

솔직히 태민은 시험 종목을 본 순간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건 당장 S등급 헌터랑 붙어도 해볼 만할 것 같은데.’


이번 시험의 본질은 소용돌이치는 마나를 끌어오기 위한 파워와 그것을 다루는 컨트롤 능력.

태민은 아직 마력 수치가 낮아 파워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컨트롤은 마력 수치와 별개의 것이다.


유독 마나에 예민한 탓인지 과거 랭커 사이에서도 태민의 마나 컨트롤 능력은 거의 탑급이었다.

애초에 백 개가 넘는 다양한 스킬을 섬세하게 활용하면서 전투를 벌여야 했기에 컨트롤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


-이번 시험은 20명이 조를 이뤄 진행됩니다. 응시자 여러분은 전광판에 떠오른 조 편성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민은 고개를 들어 전광판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저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이건 의도한 건가?”


판이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깔리고 있었다.


*


이도현의 눈이 전광판에 고정됐다.

3조. 그의 이름 바로 옆에 남태민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도현은 환희에 차 소리치고 싶은 것을 겨우 참아냈다.


‘하늘이 돕는구나!’


마력을 테스트하는 종목.

이도현은 자신이 있었다.

그의 마력 수치는 300.

어지간한 현역 헌터에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컨트롤 능력도 어릴 때부터 타고난 그였기에 이번 시험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할 자신이 있었다.


‘좀 초조해하고 있으려나?’


이도현이 슬쩍 눈길을 돌려 태민을 확인했다.


‘웃고 있어···?’


태민은 이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도현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저 자식이 날 얕보고 있나?’


이도현은 어렸을 때부터 천재라 불렸다.

심지어 그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런데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놈이 저리 오만하게 굴다니.


‘짓밟아주지.’


이도현이 주먹을 꽉 쥐며 다짐했다.

저 시건방진 얼굴에서 웃음기를 싹 가시게 만들어 주리라.


-다음 3조 준비해 주세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이도현을 포함한 3조가 무대에 올랐다.


-보호막이 제거됩니다.


원통을 감싸고 있던 보호막이 천천히 열렸다.

순간 이도현은 온몸의 털이 쭈뼛 섰는 것을 느꼈다.

눈앞에서 강렬한 마나가 휘몰아치는 광경은 그 자체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했다.


‘긴장할 거 없어. 평소 실력대로 가자.’


이도현이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시험 시작합니다.


이내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이도현이 천천히 손을 들어 올렸다.


휘이이잉-!


중앙에서 소용돌이치는 마나.

처음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곧 미세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마나 소용돌이에서 가느다란 실 같은 것이 흘러나와 이도현의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좋아. 물꼬는 텄고, 이제 본격적으로 뭉친다.’


점점 더 많은 마나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한 줄기, 두 줄기.

마나의 흐름이 점점 굵어졌다.

모여든 마나가 이도현의 앞에서 구체를 형성하면서 화려한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아직 부족해···!’


이도현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생각보다 마나를 조종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후-!”


거친 숨소리가 새어 나온다.

이마의 땀이 눈가로 흘러내려도 그는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오직 마나를 모으는 것에만 집중했다.


‘좋았어.’


마침내 이도현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그의 앞에는 제법 커다란 구체가 만들어져 있었다.

이젠 구체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손쉽게 마나를 끌어오는 상황.

이쯤 되면 사실상 게임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다른 녀석들은 어떻게 됐지?’


이도현이 숨을 고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른 참가자들의 구체는 한눈에 봐도 그의 것보다 훨씬 작았다.

게다가 밀도 역시 차이가 나는지 빛깔도 탁하고 흐린 모습.


‘역시. 1등은 확정이다.’


그렇게 참가자들의 구체를 차례대로 살피고 마침내 태민의 것을 확인한 순간.

이도현의 눈이 크게 떠졌다.


‘뭐야···?’


태민의 구체가 심상치 않다.

크기는 이도현의 것보다 조금 작았지만, 색이 훨씬 더 짙고 영롱했다.

한눈에 봐도 밀도가 압도적이었다.

저 정도면 총량을 비교해도 훨씬 더 많을 게 분명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도현의 마음속에 초조함이 피어올랐다.

그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뒤처진 적 없었다.

항상 1등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손쉽게 짓밟으리라 예상했던 태민이 그를 앞서고 있었다.


‘아직 늦지 않았어. 계속 마나를 모으면 돼!’


다시 정신을 집중한다.

이번엔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마나를 끌어당겼다.

하지만, 그럴수록 태민과의 격차가 좁혀지기는커녕 벌어지기만 한다.

어느새 밀도는 물론이고, 크기도 뒤지는 듯한 모습.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였다.


“왜! 왜! 왜 이렇게 되는 건데!?”


이도현이 발작적으로 소리쳤다.

그리고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주변을 날카롭게 훑는다.

순간 그의 눈에 다른 참가자의 구체가 들어왔다.


‘저거라면···.’


눈이 광기로 번뜩인다.

이성이 말렸지만, 승부에 대한 집착이 그것을 압도했다.

이도현은 손을 뻗어 옆 참가자의 구체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구체가 흔들리면서 가느다란 실 같은 마나가 이도현의 구체로 흘러들어왔다.


“뭐, 뭐야!?”


주변에서 놀란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도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더 많은 마나를 모아야 한다는 집념뿐이었다.


‘좋아. 이거야!’


이도현의 입가에 기괴한 미소가 걸렸다.

다른 참가자의 구체를 흡수하자 그의 구체가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마나 밀도 역시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푸른빛이 점점 더 짙어진다.


“내 마나!”

“어어!?”


이도현은 더더욱 출력을 올렸다.

주변의 구체를 모조리 끌어당길 기세였다.


‘이제 곧 따라잡을 수 있어! 아니, 내가 압도적으로 뛰어넘을 거야!’


승리가 코앞까지 다가왔다고 생각하던 그때.

이변이 발생했다.


“윽!?”


마나 구체가 격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한계를 넘어 과도한 욕심을 낸 탓에 구체의 통제권을 잃고 있었다.


“아, 안 돼!”


이도현은 필사적으로 제어하려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구체의 마나는 점점 더 격렬하게 휘몰아쳤다.

주변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걷잡을 수 없이 비대해진다.


“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는 이도현.

그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쩌적- 쩍!


구체에 균열이 생기고 갈라진 틈에서 마나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


김태영은 팔짱을 낀 채 시험장을 내려다봤다.

그는 조금 전 태민과 나눴던 대화를 상기하는 중이었다.


‘정말 알고 있는 건가? 그럴 리가 없는데···.’


태민이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았다.


‘최근에 문제 있으시죠? 아마 1년 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

‘제가 해결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시험이 끝나고 연락 주세요.’


실제로 김태영은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건 그의 길드원 중에서도 최측근 간부뿐.

한낱 학생에 불과한 남태민이라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을 리 없다.


‘정보가 새어 나갔나? 아니, 그렇다고 해도 도대체 어떻게···.’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던 그때.

마침내 태민이 포함된 3조가 무대로 올라섰다.


“드디어 시작이네요.”


옆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태극의 인사 팀장 도동훈이었다.


“길드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무래도 이번 시험이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은데.”


가장 관심이 몰린 시험이다 보니 도동훈 역시 말이 많아지는 듯하다.

특히 이도현은 이미 태극에 들어가기로 약속한 상황.

도동훈 입장에서는 기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몬스터 정수를 내기에 걸어도 괜찮은 겁니까?”

“뭐, 이미 길드 손을 떠난 물건이니까요.”


A등급 보스의 정수.

그 귀한 것을 함부로 내기에 걸어도 괜찮은가 싶었는데, 도동훈은 딱히 신경 쓰지 않아 했다.


“그리고 어차피 이도현이 이길 거라 보고 있어서요. 남태민 학생도 분명 대단하지만, 마나 중력장 외에는 딱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죠. 솔직히 저는 이도현이 저러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마력장 달리기가 주최 측의 실수라고 생각하시나요?”

“꼭 그렇단 말은 아닙니다만, 우연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공교롭게 어떤 상황이 맞아떨어졌다거나.”


이도현은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최고의 유망주.


그에 반해 남태민은 중력장 달리기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긴 했으나, 이후 행보가 애매하다.

때문에 중력장의 기록도 우연이나 오류 정도로 취급받고 있었다.


“뭐, 이도현 성격이 어린애 같은 면이 있습니다만, 아직 어려서 그렇죠. 평생 져본 적이 없으니 저럴 만도 합니다.”


이도현은 어릴 적부터 모두의 기대를 한껏 받으며 자랐다.

또래 중에선 적수가 없었을 정도.

그러니 경험하지 못한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아니겠지만, 길드에 들어오고 더 넓은 세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고쳐질 겁니다.”


이러나저러나 이도현이 패배할 거란 생각은 없는 듯하다.

김태영은 괜히 말을 덧붙이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어떨까···.’


이곳에 모인 대부분이 이도현의 승리를 점치는 상황.

하지만, 김태영의 생각은 달랐다.


‘남태민은 평범한 학생과 달라.’


뮤턴트 사건으로 한동안 떠들썩했기에 존재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마주한 그는 남태민에게서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베테랑 헌터. 그 이상의 노련함과 여유가 묻어나는 느낌···.’


그때 3조의 시험이 시작됐다.


-3조. 시험 시작합니다.


이도현은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치고 나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도동훈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 상당하네요! 저 나이에 저런 컨트롤이라니. 천재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이도현의 실력은 정말 대단했다.

김태영 조차도 잠시 넋을 놓고 바라봤을 정도.

그렇게 모두의 예상대로 이도현이 시험을 압도하는가 싶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변이 벌어졌다.


“뭐야?”

“저기 좀 봐!”


남태민 앞에 엄청난 속도로 마나가 모여들고 있었다.

VIP룸에 위치한 관계자들의 눈에 경악이 깃들었다.


‘저건 진짜 말이 안 되는데···.’


이 시험은 거세게 휘몰아치는 마나를 끌어와서 모으는 시험이다.

이것을 위해선 뛰어난 컨트롤 능력은 물론이고, 마나를 강제로 붙잡아 두기 위한 힘도 필수였다.

파워와 컨트롤 모두가 요구되는 시험.


그런데 남태민은 달랐다.


‘순수하게 컨트롤로 마나를 유도하고 있어.’


마나의 흐름에 개입해서 자연스럽게 본인 쪽으로 마나가 흐르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그것도 중앙의 마나가 불규칙하게 휘몰아치고 상황에서.

솔직히 김태영 자신이 저 자리에 간다 해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유도가 가능할지 의문일 정도로 어려운 일이었다.


‘컨트롤 실력만 놓고 보면 S등급 헌터한테도 뒤지지 않을 지도···.”


아마 출력이 부족해서 저런 방법을 사용한 것 같은데, 그래서 더 대단했다.

부족한 힘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는 기술이라니.

일반적으로 학생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결코 아니었다.


“어어?”

“저래도 되는 거야?”


그때 주변이 다시 술렁였다.

이도현이 다른 참가자의 마나를 집어삼키기 시작한 것이다.


“위험해 보이는데 말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에이, 저것도 시험의 일부라고 봐야죠.”

“맞습니다. 주최 측에서 저것도 몰랐겠습니까.”


그때 김태영이 재빨리 소리쳤다.


“당장 시험 중지시켜요!”

“예?”

“감독관! 뭐 합니까! 빨리 중지시키라고!”


저건 미친 짓이다.

자칫 잘못해서 통제를 벗어나면 생각지도 못한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김태영의 걱정은 불과 몇 초 후 현실이 됐다.


“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는 이도현.


쩌적- 쩍!


그의 마나가 거세게 요동치면서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대로면 뭉친 마나가 한 번에 폭발하면서 학생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


“이런···!”


결국, 보다 못한 김태영이 뛰쳐나갔다.

이미 폭발을 막기 위한 골든 타임은 지나쳤다.

그러니 몸으로 폭발을 받아내서라도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


휘이이이잉-!


원통 안의 마나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동시에 김태영의 눈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저건···?”


너무 놀라서 저도 모르게 벌어진 입.

그의 시선 끝에 있는 것은 남태민의 마나가 모든 것을 휘어잡으며 몰아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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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화 - 던전의 불청객(1) +10 24.09.13 6,579 19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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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54화 - 암시장, 그곳은 만남의 장소(2) +5 24.09.09 8,266 239 12쪽
53 53화 - 암시장, 그곳은 만남의 장소(1) +9 24.09.08 8,497 251 12쪽
52 52화 - 탐욕의 격(2) +8 24.09.07 8,765 241 12쪽
51 51화 - 탐욕의 격(1) +13 24.09.06 8,986 236 14쪽
50 50화 - 뱀의 덫에 걸린 사냥꾼들(4) +15 24.09.05 9,419 2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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