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아빠는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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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리토
작품등록일 :
2024.07.10 12:09
최근연재일 :
2024.07.27 17:21
연재수 :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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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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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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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이벤트

DUMMY

20화.


"다들 준비되셨나요? 첫 번째 이벤트는 퀴즈입니다."


말 그대로 부회장이 문제를 내면 팀명을 외치고 답을 말하면 된다.

대신 조건이 있었는데 정답은 아이들만 말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문제입니다. 헌터 협회 창립일은 몇 월 며칠일까요?"


문제를 들은 영현은 어이가 없었다.

아이들이 저걸 어떻게 맞춰.

생각도 못한 문제에 영현은 침묵했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했다.


"혹여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건 반칙입니다. 기회는 많으니 막 던져보세요!"


이때 다른 팀에서 손을 들었다.


"마스!"

"마스 팀, 정답은요?"

"7월 20일!"

"정답입니다!"


다른 팀에서 정답이 나오자 곧바로 상품을 수령했다.

문제가 이런 식이면 쉽지 않겠는데.

그래도 애들 문제인데 어려운 문제가 계속 나오겠냐며 집중했다.


"다음 문제, 헌터 협회에서 인정하는 마법 속성은 총 몇 개 일까요?"


영현과 더불어 헌터라면 단번에 맞추는 문제.

그러나 아이들은 열심히 생각하거나, 손가락으로 세기 바빴다.

각자 열심히 생각하는데 수아가 먼저 손을 들었다.


"산돌프!"

"산돌프 팀! 정답은요?"

"8개입니다!"

"8개? 아쉽게도 틀렸습니다!"


확신 있게 들었는데 틀렸다.

그러다가 옆에 있던 지율이 손을 들고 팀명을 외쳤다.


"네, 정답은요?"

"총 7개입니다."


그 말에 정답이라며 박수를 쳤다.

옆에서 지켜보던 수아는 혼자 세다가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8개가 아니고 왜 7개야?"

"속성은 불, 물, 번개, 바람, 대지, 빛, 어둠. 이렇게 7개야."

"얼음은? 얼음은 왜 없어?"


그래서 8개라고 했구나.

영현이 살고 있는 세계에선 얼음 속성을 지닌 각성자가 없었다.

반면에 이세계에선 드물지만 그럭저럭 있는 편이었고.

하지만 문제 자체가 '협회에서 인정하는 마법 속성' 이었다.


"여기는 얼음 속성이 없어."

"그런 거야?"


그건 몰랐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이 얼음 속성이었다면 보여주겠지만 아빠를 닮아 물 속성이었다.


"수아야, 문제는 틀렸지만 다음에는 맞춰보자."

"응. 다음엔 내가 맞출 거야."


이후 부회장은 계속해서 문제를 냈다.


"불고기의 반대말은 뭘까요?"

"양 중에서 뜨거운 양은?"


그런데 문제가 난센스로 난무했다.

어른들이야 조금 생각하면 금방 나왔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나 수아는 난센스가 약했기에 어렵다는 반응이었고.


"문제가 어려워."


그나마 옆에 있던 지율은 적당하게 맞추는 편이었다.

수아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다음 문제는 이겁니다."


사전에 준비한 거대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고양이였다.


"이 고양이의 품종은 뭘까요?"


보자마자 수아는 빠르게 손들었다.

침착하게 팀명을 말하고는 정답을 외쳤다.


"고등어 고양이!"

"정답!"


드디어 맞췄다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애초에 집에서 키우는 토리 품종도 고등어였다.

영현은 잘했다며 칭찬했다.


"토리랑 비슷하게 생겼지?"

"응. 그래도 토리가 더 귀여워."


이후 퀴즈는 문제가 더 없었는지 금방 끝났다.

산돌프 팀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상품을 받았다.

선물 세트, 과일, 생활용품.


"아이들만 하니까 어른들도 심심하죠? 다음은 스피드 퀴즈입니다."

"스피드 퀴즈?"


수아가 그게 뭐냐며 물어보려는데 무대에서 예시를 보여줬다.

그걸 보고는 단숨에 이해했다며 아빠에게 얘기했다.


"저런 거라면 나 잘할 수 있어."


규칙은 이러했다.

아이가 설명하고, 부모는 그걸 이해하고 문제를 맞춘다.

당연하지만 정답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무효였다.


"누가 나갈래요?"


한 팀에 어른 한 명, 아이 한 명만 나올 수 있었다.

수아는 자신이 하고 싶다며 손을 들었다가 내렸다를 반복했다.


"수아가 하고 싶어 하는 거 같네요."

"그럼 저희가 나가겠습니다."


이번 스피드 퀴즈 상품은 보니까 좋은 상품이 많았다.

비싼 고기, 에어프라이어, 자전거, 더 나아가서는 VR 기기까지.

영현은 에어프라이어가 갖고 싶었지만 즐기는 게 1순위였다.


"수아, 이왕 하는 거 1등 해보자."

"응! 내가 설명 열심히 할게."


산돌프 팀의 차례가 왔고 두 사람은 무대에 올랐다.

서로 마주 보며 준비하는데 직원이 스케치북을 넘기자 퀴즈가 시작되었다.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거!"

"커피?"


그 말에 정답이라며 경쾌한 소리와 함께 스케치북을 넘겼다.


"이거는 아빠한테도 있고, 토리한테도 있어."

"뭐?"


적지 않게 당황한 영현.

그것만 듣고는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자 수아는 추가로 설명했다.


"토리는 코에 있고, 아빠는 턱에 있어."

"아, 수염?"


정답이라며 수아는 아자, 거렸다.

영현은 퀴즈 푸는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적당한 속도를 계속 유지했다.


"이거는..."


잠깐 고민하는 수아.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고는 대답했다.


"아빠는 엄마랑 나 보면 어때?"

"좋지."

"그거 말고."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다른 걸 생각하라며 반응했다.

혹시 정답이 그건가.

조금 부끄러웠지만 답은 이거라며 대답했다.


"...사랑하지."


영현의 말에 정답이라며 문제를 넘겼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훈훈하게 쳐다봤다.

이후 문제를 맞추다가 끝났다며 부회장이 알렸다.


"총 10문제를 맞추셨습니다."


이것도 꽤 높은 성적이었다.

영현은 수아와 함께 무대에서 내려왔고 자리에 앉았다.


"나 잘했지?"

"잘했어. 문제가 꽤 쉬었어."


두 사람은 다른 팀이 하는 걸 지켜보며 파티를 즐겼다.

부회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준비한 이벤트가 끝났다며 모두에게 알렸다.


"제가 준비한 이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짧다면 짧았지만 파티장 대여를 한 것만으로 충분히 역할을 했다.

게다가 누가 알았겠는가.

사람을 쓰는 것도 아니고 부회장이 직접 이벤트를 진행할 줄은.


"아쉬움이 많으실 텐데 어떻게 재밌으셨나요?"

"네!"


부회장이 준비한 건 이게 전부였지만 모두 즐거워했다.


"파티장은 15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부회장은 인사와 함께 퇴장했고 영현은 받은 상품들을 보았다.


"이렇게 보니 꽤 많이 받았네요."

"어떻게 나눌까요?"

"각자 필요한 걸 고를까요?"


원하는 걸 골라보고 상황에 따라 양보하며 분배했다.

구경만 했던 이지나도 이것저것 받았는데 눈치를 보며 물었다.


"어... 저는 퀴즈에 크게 관여하지 못했는데 받아도 될까요?"

"그럼요. 받아주세요."


그렇게 크리스마스 파티가 마무리되었다.


"수아 아버님, 혹시 연락처 좀 알려주시겠어요?"

"네. 공유하면 서로 좋죠."


교류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유해서 나쁠 건 없었다.

연락처 공유를 마치고서야 협회에서 나왔고 각자 헤어졌다.


"그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지율아, 내일 보자!"


다음 만남을 기약하자며 각자 집으로 향했다.

아빠와 손을 잡은 수아는 재밌었다며 입을 열었다.


"파티 엄청 재밌었어."

"마탑과 비교하면 어때?"

"마탑 파티는 웅장하고 분위기가 있었다면 여기 파티는 재밌어서 좋아."

"그렇다면 다행이네."


아이가 즐거웠다면 그걸로 충분했다.

적어도 작년 크리스마스보단 알찼네.


***


저녁은 파티처럼 거창하지는 않지만 그럴 법하게 준비했다.

소소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저녁 먹고서 후식으로 먹는 케이크까지.

영현은 나름 분위기를 낸다고 케이크에 촛불까지 붙였다.


"이건 엄마가 사는 세계에서도 했었지?"

"응. 하지만 생일이 아닌데?"

"생일이 아니어도 뭔가 기념하고 싶을 때 하기도 해. 같이 불 끌까?"


그 말에 힘차게 바람을 불어서 촛불을 껐다.

이후로는 케이크를 먹는데 영현은 묻고 싶었던 걸 물었다.


"수아야."

"응?"

"아빠 세계에서 살아보니까 어때?"


어찌 됐든 수아는 엄마에 의해 여기에 왔다.

아빠의 질문에 수아는 생각하고는 대답했다.


"처음에는 이상했어. 내가 모르는 게 엄청 많았거든."

"뭐, 분위기가 다르지?"

"응. 하지만 아빠 세계도 좋아."


말로만 듣던 아빠를 실제로 만났고, 색다른 경험까지 했다.

물론 혼자서 아빠 세계를 가야 할 때는 조금 두렵기도 했다.


"나 혼자 가야 해? 엄마는?"


항상 엄마 옆에 붙어있다가 떨어지기는 처음이었다.


"엄마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갈 수 없어."

"엄마도 아빠 만나고 싶잖아. 아빠도 엄마 보고 싶어 할걸?"

"그렇겠지. 하지만 일이 끝나는 대로 수아한테 갈게. 약속."


비록 수아는 어리지만 그렇게 눈치가 없진 않았다.

그랬기에 엄마를 믿고 아빠 세계로 가는 길에 올랐고.

하지만 막상 여기서 살아보니 아빠는 엄마가 말한 대로였고, 재밌는 것들로 가득했다.


"남은 케이크는 내일 먹도록 하자."

"응. 배불러서 더 못 먹겠어."

"쉬었다가 양치하고 잘 준비해. 너무 늦게 자면 산타 할아버지 안 올지도 몰라."


그 말에 수아가 질문했다.


"아빠, 산타 할아버지는 집에 어떻게 들어오는 거야?"

"어?"

"책에서 보면 집에 있는 구멍을 통해 들어오던데."


굴뚝을 말하는 거겠지.

영현은 잠깐 생각하고는 그럴 법하게 대답했다.


"산타는 사실 마법사야. 사람들이 모르는 특별한 마법을 써서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거야."

"진짜?"

"그럼."


거짓말을 하는 게 그렇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손으로 동심을 부수기가 그랬다.

언젠간 진실을 알게 되겠지만 그전까진 지켜주려고 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잘 시간이 되었고, 두 사람은 함께 매트리스에 누웠다.


"산타 할아버지 언제 오실까?"

"좀 걸릴 거야. 하지만 꼭 오시니까 안심하고 자도 돼."


둘은 오늘 있었던 얘기를 했다.

재밌기도 했고, 아쉬운 게 있었지만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그러다가 수아 쪽에서 먼저 잠들었다.


"후우..."


드디어 잠들었네.

혹시 몰라서 얼굴 앞에 손을 흔들었지만 꿈나라로 떠났다.

영현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일어나더니 살금살금 방에서 나왔다.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되지.

침착하라며 심호흡을 하고는 수아 방에 들어갔다.

수아 방이지만 정작 잠은 아빠 방에서 잤기에 영현의 짐이 조금 있었다.

마석이 담긴 상자를 살며시 치우자 거기엔 예쁜 포장지에 담긴 선물이 있었다.


수아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기에 거기에 맞춰서 구매한 미술 도구 세트.

맨날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도 그랬기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격이었다.

사전에 준비한 장갑을 끼고는 선물을 챙기더니 다시 방으로 들어와 수아 옆에 살며시 놓았다.


"음냐..."


아침에 어떤 반응을 할지 기대가 된다며 영현도 꿈나라로 향했다.


***


"으음..."


아빠보다 먼저 일어난 수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줬나 보는데 떡하니 선물이 있었다.


'산타 할아버지 선물이다!'


잠이 번쩍 깨더니 포장지를 뜯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영현은 잠에서 깼다.


"뭐야? 산타 할아버지가 왔다 가셨어?"

"응. 여기 선물도 있어."


포장지를 뜯고 나온 미술 도구 세트.

이때 수아는 흠칫했다.


'아빠 냄새가 나.'


드래곤은 후각이 뛰어났기에 사람을 냄새로 판별할 수 있었다.

영현도 이를 알았기에 장갑까지 착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은은하게 남은 건 예상하지 못했다.


'지율이 말이 맞았어.'


그저께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얘기를 했었다.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놓고 간대."

"산타? 그거 부모님이시잖아."

"응? 우리 아빠는 할아버지가 아닌데?"

"아니. 그러니까 산타라는 건 없다고."


지율은 어린 나이에 진실을 깨달았다.

그랬기에 없다며 매정하게 대답했고.


"그럼 산타는 없는 거야...?"


실망스러운 표정에 지율은 내심 당황했다.

자신이 너무 진실만 말했다며.


"정확히 말하면 부모님이 산타 역할을 하는 거야."

"그럼 아빠가 산타처럼 선물 주고 가는 거야?"

"응. 우리 집은 엄마가 산타였어."


지율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얘기했다.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왔다고 좋아해야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야."


적당히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열심히 준비한 부모님도 좋아할 거라며 조언했다.

그걸 떠올리며 수아는 방방 뛰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아니어도 아빠가 생각해서 준비한 선물이었으니까.


"그렇게 좋아?"

"응. 안에 뭐가 있을까?"


열어보는데 수많은 색연필이 반겨주었다.

색깔 종류도 어찌나 많던지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였다.


"우와, 수아가 그림 그리는 거 어떻게 알고 이런 선물을 준비했을까."


어색하다가 못해 발연기에 가까운 호응.

미술 도구 세트에 스케치북까지 있었기에 당장 그림을 그리기엔 충분했다.


"오늘은 하루 종일 그림만 그릴 거야."

"하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나가야 해."


어제는 휴일이지만 오늘은 일하러 가야 했다.

영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곧바로 마석 상자들을 챙겼다.

오늘은 마석 거래를 하는 날이었으니까.

평소처럼 평일을 준비하던 무렵이었다.


"부하들이여, 잘 들어라."


균열 세계.

수많은 언데드들이 자리에 서있더니 군주가 선언했다.


"오늘 인간 세계를 점령한다. 인간을 죽이고, 영혼을 흡수하며 강해져라."


언데드 군주, 도믹크스.

그는 인간 세상을 지배하는 걸 목표로 준비했다.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오늘 그걸 실현하려는 것이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말씀만 하시면 바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언데드를 도와주는 마법사, 셸로스가 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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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이벤트 +1 24.07.27 37 1 13쪽
19 크리스마스 파티 24.07.26 41 1 14쪽
18 크리스마스 초대 24.07.25 47 2 13쪽
17 마법 변신 24.07.24 66 3 12쪽
16 신속한 마무리 24.07.23 96 1 14쪽
15 마신이 되지 못한 자 24.07.22 96 2 11쪽
14 일과 일상 24.07.21 109 2 12쪽
13 헌터를 가르치다 24.07.20 116 2 14쪽
12 약자를 돕는 드래곤 +2 24.07.19 134 3 14쪽
11 취미 찾기 (2) +2 24.07.18 146 3 14쪽
10 아빠는 바쁘다 24.07.17 145 3 13쪽
9 눈썰매장 24.07.16 141 3 12쪽
8 취미 찾기 (1) 24.07.15 167 4 14쪽
7 목요일 아침 24.07.14 185 5 14쪽
6 수련 24.07.13 199 4 14쪽
5 형 (3) 24.07.12 196 3 11쪽
4 형 (2) 24.07.11 211 4 15쪽
3 형 (1) +3 24.07.10 233 3 13쪽
2 이세계에서 넘어온 드래곤 (2) 24.07.10 249 3 14쪽
1 이세계에서 넘어온 드래곤 (1) 24.07.10 315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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