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신의 동물원
"내게 오는 동물들이 부쩍 많아졌구나."
"어쩔 수 없죠. 원래 원하셨던 일이지 않습니까."
신은 짧은 한숨을 내쉰다.
"그래. 예전 약속대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지."
"그런데 무엇이 걱정이십니까."
"그저 저들에게도 무언가 다른 결말을 보고 싶었는데 그리 되지 않았다는 것이."
짦은 침묵. 그리고 다시 신을 말을 이었다.
"벌어질 결과를 알지만 그럼에도 몇번이고 몇천번이고 다시 시도하였다. 나또한 기대란것을 하기에 마음이 아프지 않았겠니."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규동과 규카츠. 둘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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