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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잎
작품등록일 :
2024.07.26 19:47
최근연재일 :
2024.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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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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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5월 셋째 주 (4)

DUMMY

[궁수 117레벨]

이동속도, 높이뛰기 2배

체력+4, 지식+2, 근력+3, 집중+1

전직 목록+


“나 왔어!”


2차 직업으로 전직하려는데, 왼쪽의 선박에서 잔느와 란슬롯이 공중을 뛰어왔다.

난간에 착지한 잔느는 고개를 갸웃했다.


“응? 쟤네 표정이 슬퍼 보여!”


갑판에 주저앉은 던전 부하들.

고기 금지령 이후 세상 다 산 표정이다.


“놔둬, 그 바보들은.”


놔두라는 말에 오히려 호기심이 든 잔느는 던전 부하들에게 다가갔다.


“왜 그래? 왜 그래?”

“사실은···.”


오징어 해적 보스, 가기아는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잔느에게 비참한 현실을 전했다.


“까르르! 그건 너무했다! 잠깐만, 내 주머니.”


[보유 재산]

보석 동전      123개

금 동전       676개

은 동전       543개

    :

무지개 사탕     4개

바닐라 아이스크림  118개

순진한 초콜릿   311개

키위 맛 껌      723개


“고기가 없네!”


해맑게 웃으며 주머니를 살피던 잔느는 란슬롯에게 손을 내밀었다.

란슬롯은 한우 덮밥 도시락과 돼지갈비 도시락을 한가득 꺼냈다.


잔느가 도시락을 내밀자, 던전 부하들이 힐끔힐끔 주인 눈치를 본다.


“먹어.”


신소율은 허락했다.

공짜로 주겠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다. 거절한다고 안 줄 잔느도 아니고.


[부하들이 기뻐합니다.]

던전 운영 경험 +300


“아, 전직하려고 했지. 전직 목록, 해적. 레벨은 인계”


[전직 가능 직업]

2차 모험가

2차 산적

2차 해적

2차 암살자


[해적 117레벨]

해상 지형에서 회복속도, 물품 습득 확률 2배

체력+4, 지식+1, 근력+3, 내구+2


[업적 취업 달성!]

직업을 5개 경험했다.

0차, 1차 직업 제외

리셋 점수 +1


“기술 습득.”


[습득 가능 기술]

1. 수상 걸음

2. 항해

3. 잠수

    :


기술 점수 127


“잠수, 도둑질, 도박 검술 A까지.”


[잠수A]

물속에서 활동할 수 있다.

지속시간 : 47.4초 (체력*0.1)

소모마나 : 10

대기시간 : 10초

타인에게 일회용 잠수를 가르쳐줄 수 있다.

물속에서 이동속도가 117cm/s (레벨) 빨라진다.

지속시간 동안 물 속성 기술에 절반의 피해만 입는다.


[도둑질A]

피해를 입힌 대상에게 사전 작업을 건다.

사전 작업 횟수가 아홉 번인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면 돈을 훔친다.

사전 작업 지속시간 : 47.4초 (체력*0.1)

도둑질 액수 : 11.7개 (레벨*0.1)

사전 작업을 한 번이라도 건 대상을 산적이 처치하면 돈을 훔친다.

사전 작업을 네 번 이상 건 대상이 사망하면 역시 돈을 훔친다.

돈을 훔칠 때 대상의 보유 금액이 도둑질 액수보다 적다면, 돈 대신 대상의 소지품 중 가장 값싼 물건 한 개를 훔친다.


[도박 검술A]

같은 대상을 세 번 ~ 아홉 번 때리면, 세 번 ~ 아홉 번째 공격은 폭발한다.

폭발까지 걸리는 횟수는 3 ~ 9로 무작위로 정해지며, 폭발하면 횟수가 바뀐다.

산적도 폭발에 휘말리지만 운 좋게 피해를 입지 않는다.

범위 : 반지름 18.9m (체력*0.04)

이동시간 : 1m에 0.02초

공격력 : 358 (근력)

도박 공격을 사용하면 마나를 5 소모하는 대신 폭발하는 횟수가 바뀐다.

117초 (레벨) 안에 같은 대상에게 도박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면, 성공할 때마다 공격력이 곱해진다.

도박 공격으로 대상을 처치하면, 다음번 숫자는 무조건 3이 나온다.


-그렇지! 올바른 해적이라면 도둑질과 도박 검술을 익혀야지!

-도박 검술, 예능용 기술 아니었어? 저거 실전에서 잘 안 터져서 본인 속이 터진다고 하던데?

“몇 대 때리면 잡을 수 있는 유리 몸한테는 효능이 낮지만, 반대로 오래 때려야 하는, 불의 거인 같은 녀석들을 상대할 때는 성능이 괜찮죠.”

-보스 전용인가!


단단하고 생명이 높은 바다 괴물한테도 나쁘지 않다.


“다른 분들도 정비 끝냈으려나.”


신소율은 섬 곳곳에 정박한 해상 던전의 주인과 천사 연합원을 소집했다.

5분 후.

사람들이 갑판으로 올라왔다.

평일 오후라서 접속한 사람이 많지 않다.

기껏해야 400명 남짓.


“출발하려는데 정비가 덜 끝난 선박 있습니까?”


신소율의 질문에 F등급 무인도 던전을 가진 남성이 대답했다.


“로드님, F던전으로는 서쪽 바다 항해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돌아가겠습니다.”

“저도요.”

“저도.”


어제저녁.

2시간 동안 36번의 바다 괴물 습격을 경험한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다.


란슬롯이 던전을 오가며 지원했기에 탈탈 털리는 건 면했지만, 바꿔 말해서 란슬롯이 없다면 F던전은 바다 괴물의 놀이터가 된다.


신소율도 인정했다.


“F던전에게 서쪽 바다는 위험하죠. 하지만 위험이 클수록 보상도 큽니다. 어제 2시간 남짓한 전투로 제 던전이 번 돈은 2,300만 원.”


E등급 던전에서 2시간 만에 이천만 원 넘게 버는 건 굉장한 수입이다.

그만큼 바다 괴물이 많이 쳐들어왔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평소의 3배나 가까운 수입이야!”


역시나, 돈 얘기에 던전 주인들 눈이 흔들렸다.

그걸 본 신소율은 적금을 권유하는 은행원처럼 당당하게 소리쳤다.


“이런 식으로 며칠만 버티면 D던전 진화 비용인 일억 원도 금방! 나중에 육지로 돌아왔을 때 여러분의 던전이 D등급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D, D던전!”


흔들리던 던전 주인들의 눈이 완전히 돌아갔다.


-신소율 씨, 말 참 잘하시네요.

-저런 사람이 사기 치면 진짜 무서운 겁니다.

-선동의 좋은 예시.


사실 F던전이 대거 이탈해도 신소율 입장에서는 손해가 아니다.

E던전만 해도 가로세로 200m.

천사 연합원을 태울 공간은 충분하니까.


오히려 해상 던전들이 간추려지면 기동성. 항해 속도가 빨라져 시간이 단축된다.

빠른 탐색을 생각하면 그편이 낫다.


하지만 신소율은 F던전 주인들을 데려가고 싶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도 못 하고 낑낑대다가 나중에서야 ‘아, 내가 왜 고백하지 않았을까?’하고 후회하는 거.”


갑판에서 란슬롯과 오징어 돼지불고기 도시락을 까던 잔느가 물었다.


“신소율은 있어?”

“난 없지! 일단 지르고 보는 타입이니까!”


초등학교 때 2번, 중학교 때 3번, 고등학교 때 4번 고백했다가 모두 차였다.


“깔깔깔! 차였대!”

“남의 슬픈 연애사에 웃지 마!”


잔느한테 버럭 한 다음 다시 사람들을 쳐다본다.


“그러니까 지금 모험을 떠나지 않으면 나중에 이벤트가 끝나고, ‘아, 그때 왜 내가 잘생긴 신소율과 함께하지 않았을까?’라고 후회할 수 있다는 거죠.”


신소율의 말을 들은 잔느가 고개를 갸웃하며 란슬롯에게 물었다.


“신소율은 미남이야?”

“그걸 판단하려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봐야 해.”


란슬롯이 쓸데없이 진지한 얼굴로 대답하자 신소율은 다시 울컥.


“거기 둘! 복잡하니까 도시락이나 먹고 있어!”


혈압은 올랐지만 다행히 F던전 주인들이 마음을 바꿨다.


“가죠! 잘생긴 소율 님과 함께!”

“위험해봤자 리셋밖에 더하겠습니까!”

“드래곤 로드와 계절의 기사. 손을 내미는 잔느 님까지! 던전 올스타와 함께할 기회가 어디 있겠어!”

“하하! 그 자세죠! 그럼 5분 후에 출항하겠습니다.”


던전 주인들이 자기 던전으로 돌아가는 걸 보면서, 신소율은 난간 위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잔느와 란슬롯을 쳐다봤다.


“F던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선동해 놨으니 어느 정도 책임은 져야지.


잔느가 숟가락을 들며 소리쳤다.


“맡겨둬!”

“밥풀 튀잖아!”


바지에 다닥다닥 붙은 밥풀을 때며 물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지금 직업이 뮙니까?”


잔느와 란슬롯은 탐색 팀의 핵심.


“둘의 전력을 알고 있어야 부려 먹기 편하지!”

-이 형은 사람 앞에서 대놓고 부려 먹는데!


잔느가 밥풀을 튀기며 말했다.


“무시는!”

“진짜? 무신이라고?”


밥풀을 때던 손도 멈춘 채 신소율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근접 계열 4차 직업이며 개인 전투력이 무식하게 강하다는 무신!


숟가락을 내려놓은 란슬롯도 말했다.


“기사왕.”


역시 4차 직업, 존경받는 직업 기사왕!


-떴다! 4차 직업 떴어!

-무신! 기사왕! 뭔가 강해 보이는데!


채팅창이 열렬히 환호했다.

리셋 업데이트 이후 신화학자에 이어 테이아에 두 번째, 세 번째로 공개된 4차 직업이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무신은 얼마나 세길래 신이라고 불리죠?

-기사왕은 창병, 기사 라인 타면 전직할 수 있습니까?

“어버버!”

“잔느 입에서 밥풀이 폭격하네! 질문은 밥 먹고 하세요!”


신소율은 흥분한 시청자들을 진정시켰다.


사실 신소율도 조금 놀랐다.

4차 직업에 놀란 게 아니라,


“두 사람 다 예전 직업과는 다르게 갔네요?”


신소율이 기억하던 둘의 직업은···.


“저승사자, 그리고 정원사.”


물론 4차 직업이다.


“다느거 해고시퍼서(다른 거 해보고 싶어서).”

“알았으니까 밥부터 먹어! 밥풀 튄다고!”


바지는 더러워졌지만, 두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 대충 상상이 갔다.


     *     *


탐색 팀은 섬을 떠나 바다로 나왔다.

어김없이 바다 괴물이 반겼지만, 어제저녁보다는 여유가 있다.


“합!”


쾅! 쿵!

애들처럼 체력이 넘치고 활동성이 뛰어난 잔느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선박 사이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F등급 던전에서는 사냥하기 어려운 바다 괴물만 속속 패주고 다니는 잔느.


쾅! 쾅! 쾅!

“으악! 잔느 님! 그거 제 부하입니다!”

“응? 미안해!”


중간중간 약간의 사고가 났지만, 어쨌든 신소율은 나침반을 꺼내서 방향을 볼 여유가 생겼다.


“동남쪽인가.”


바다 전체가 온천이라도 된 듯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런 더위 속에서도, 동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스쳐 갈 때면 피부가 따끔거릴 정도다.


선박의 핸들인 키를 잡아 동남쪽으로 배를 몰면서 신소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초우 시아 씨 말이 맞았어. 과하게.”


레바테인이 바다를 덥히고 있어 찾는 건 어렵지 않다고 했던 그녀의 말이 제대로다.

지금까지가 한여름이었다면, 이 앞은 사막과 화산을 섞은 더위.


“주인님, 너무 덥습니다···.”


삶은 오징어 냄새를 풍기며 다가온 오징어 보스, 가기아가 땀을 뻘뻘 흘리며 보고했다.

주변을 둘러보자 잔느 덕분에 전투는 편해졌는데도, 해산물 부하들 얼굴에서 육수가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다.


“던전 기술, 에어컨.”


[던전 기술 에어컨 발동!]

던전 내부 최적 온도를 유지

현재 기온 41도

소모 점수 1분당 1


씽씽.

지하 1층과 지상 2층, 3층. 선박 내부에서 찬바람이 쏟아졌다.


“으어어! 살 것 같다.”


실내로 뛰어 들어가는 부하들을 보며 신소율은 고민에 빠졌다.


“너무 대책 없이 왔네.”


더울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야외 활동이 힘든 정도일 줄은 몰랐다.


“역시 오래 끌면 안 돼. 브라키소!”


신소율은 브라키소의 그림자 걸음을 통해 다른 던전을 오가며 물었다.


“던전 부하 중에 나가 보스가 있습니까?”


바다 종족인 인어, 그중 서쪽 바다에 머무는 인어 세력인 나가.


신소율은 나가를 찾으려 했다.

서쪽 바다에 터전을 잡은 나가에게 도움을 받는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니까.


인어 종족은 고용 계열에서 어류를 B등급으로 올리면 고용할 수 있다.

신소율도 한 등급만 올리면 고용할 수 있지만, 고용한 나가를 보스로 만들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그래서 다른 던전에 속한 나가를 만나려 했는데···.”


나가 보스를 보유한 던전이 없었다.


-이 형은, 보스가 그렇게 쉬운 존재인 줄 알아?

-미인만큼이나 드물지!


대신 세이렌 보스를 보유한 무인도 던전을 찾았다.

꿩 대신 닭이라고, 일단 무인도 주인에게 부탁해 세이렌 보스를 만났다.


“나가와 대화 나누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만날 수 있을까?”

“나가는 다른 인어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성격이 못됐거든요!”

“괜찮아, 내가 더 못됐어.”

-그건 인정!


전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나가를 만나고 싶다면 바다 깊은 심해까지 들어가야 할 거예요. 지금은 바닷물이 뜨거워져서 해상으로는 안 올라올 거예요.”

“네가 심해까지 갔다 오는 건 어때?”

“주인님!”


세이렌이 자기 던전 주인 등 뒤로 숨었다.

이곳 던전 주인도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던전을 벗어나면 사망확률이 10배 증가한다.

그냥 던전 부하도 아니고 보스를 그런 위험한 곳에 보낼 수는 없다.


아쉬움을 삼킨 신소율은 다른 방법을 생각했다.


“나가 만나는 건 포기해야 하나? 어? 잠깐. 나가는 더위 피해서 심해로 내려갔다면서? 근데 바다 괴물은 왜 이렇게 자주 나와?”

“걔네는 열대어니까요.”

“진짜 가지가지 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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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7월 셋째 주 (2) 24.09.09 30 2 19쪽
82 7월 셋째 주 (1) 24.09.08 29 2 14쪽
81 7월 둘째 주 (6) 24.09.08 28 2 16쪽
80 7월 둘째 주 (5) 24.09.07 28 2 14쪽
79 7월 둘째 주 (4) 24.09.07 30 2 16쪽
78 7월 둘째 주 (3) 24.09.06 27 2 14쪽
77 7월 둘째 주 (2) 24.09.06 25 2 13쪽
76 7월 둘째 주 (1) 24.09.05 27 2 12쪽
75 7월 첫째 주 (4) 24.09.05 27 2 12쪽
74 7월 첫째 주 (3) 24.09.04 29 3 13쪽
73 7월 첫째 주 (2) 24.09.04 32 2 14쪽
72 7월 첫째 주 (1) 24.09.03 30 2 14쪽
71 6월 넷째 주 (2) 24.09.03 31 2 19쪽
70 6월 넷째 주 (1) 24.09.02 33 2 22쪽
69 6월 셋째 주 (4) 24.09.02 33 2 18쪽
68 6월 셋째 주 (3) 24.09.01 30 3 15쪽
67 6월 셋째 주 (2) 24.09.01 43 2 15쪽
66 6월 셋째 주 (1) 24.08.31 38 2 18쪽
65 6월 첫째 주 (7) 24.08.31 41 2 18쪽
64 6월 첫째 주 (6) 24.08.30 40 2 15쪽
63 6월 첫째 주 (5) 24.08.30 40 2 17쪽
62 6월 첫째 주 (4) 24.08.29 40 2 14쪽
61 6월 첫째 주 (3) 24.08.29 39 2 14쪽
60 6월 첫째 주 (2) 24.08.28 40 2 15쪽
59 6월 첫째 주 (1) 24.08.28 39 2 13쪽
58 5월 넷째 주 (3) 24.08.27 40 2 17쪽
57 5월 넷째 주 (2) 24.08.27 42 2 15쪽
56 5월 넷째 주 (1) 24.08.26 33 2 16쪽
» 5월 셋째 주 (4) 24.08.26 40 2 13쪽
54 5월 셋째 주 (3) 24.08.25 40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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