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성녀, 신의 이야기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새글

twicy0722
작품등록일 :
2024.07.29 02:55
최근연재일 :
2024.09.21 12:22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283
추천수 :
1
글자수 :
91,061

작성
24.08.01 06:04
조회
9
추천
0
글자
3쪽

1 - 3

DUMMY

변방을 지나 왕도에 들어섰다.

왕도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타주세요' 하고 어필하는듯한 말과 마차가 떡 하니 서있었다.

"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부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왕국을 오면서 탔던 마차와는 다르게 지붕이 없는 마차라 주변 풍경이 훤히 보였다.


마차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않았을때 마부가 말을 걸었다.

"저기, 위에서 중요한 손님이라고해서 태워드렸습니다만 혹시 같이타신분은 성녀님이신겁니까?"


대답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네! 제가 성녀입니다!"

이 소녀는 너무 순수해서 문제다. 물론 안좋은 의미로.

나중에 경각심을 가지라고 말해야겠다.


"그럼 옆의 기사분의 소문의 그 규격 외의 한분인..."

우욱- 말을 듣자마자 어지럼증과 헛구역질이 몰려왔다.

"왜.. 왜 그러십니까!? 제..제가 무언가 잘못했나요? 저기.."

마부가 어쩔줄을 모르며 우왕좌왕하고 있을때-


`리스토어`

옆에 있던 소녀가 내 등에 손을 댄 채 주문을 읊었다.

소녀의 힘이 등에서 온몸으로 퍼지며 불쾌했던 무언가가 빠져나갔다.

"아하하; 이분이 아까 그 말씀하셨던 분이랑 안좋은 일이 있어서 트라우마 같은게 있거든요.

이런 일 자주있어서 그렇게 크게 신경안쓰셔도 돼요."

"그쪽에서 말씀하시는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그 사람 얘긴 하지말아주세요."

'안좋은건 없어졌지만 기분은 아직 나쁘군.. 어쩔수없지 딱히 이 사람이 잘못한것도 아니고'

마부가 미안한지 연달아 사과했다.


그 뒤로는 분위기가 어색해지더니 소녀의 쫑알거림을 제외하곤 오가는 말이 거의 없었다.

그쪽의 잘못이 아니라고 했지만 마부는 어지간히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다.

위에서 '중요한 손님'이라고 해서일까.


성문에 도착했다. 마부가 내려 입구에 있는 경비병에게 확인 절차를 받고 곧바로 문이 열렸다.

마부가 경례 손짓을 하고 뒤이어 나아갔다.


마차는 더 들어가다가 정문 앞에서 멈추고선,

"운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 이상 들어갈수없어서요. 저는 여기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마차에서 내린 후 얼마 걸어가자 입구와 입구 앞에 서있는 시녀의 모습이 보였다.


나와 소녀를 발견한 시녀는 2,3 걸음 앞으로 나와 90도 인사를 건네며 맞이했다.

"성녀님, 그리고 메릭하트경 어서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말과 동시에 문을 열자 웅장한 내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녀가 어떤 방으로 안내해준 후

"이곳에서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하고 몇명의 시녀를 두고 방을 나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기사와 성녀, 신의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3 5 - 1 NEW 7시간 전 1 0 9쪽
32 4 - 5 24.09.16 4 0 7쪽
31 4 - 4 24.09.12 6 0 5쪽
30 4 - 3 24.09.12 5 0 4쪽
29 4 - 2 24.09.09 4 0 10쪽
28 4 - 1 24.09.07 6 0 8쪽
27 3 - B 24.09.05 7 0 5쪽
26 3 - A 24.09.05 6 0 5쪽
25 3 - 15 24.09.04 8 0 7쪽
24 3 - 14 24.09.02 6 0 7쪽
23 3 - 13 24.08.31 8 0 9쪽
22 3 - 12 24.08.28 7 0 7쪽
21 3 - 11 24.08.26 6 0 5쪽
20 3 - 10 24.08.24 7 0 10쪽
19 3 - 9 24.08.22 6 0 10쪽
18 3 - 8 24.08.20 8 0 8쪽
17 3 - 7 24.08.18 9 0 10쪽
16 3 - 6 24.08.16 7 0 5쪽
15 3 - 5 24.08.14 9 0 9쪽
14 3 - 4 24.08.13 11 0 7쪽
13 3 - 3 24.08.12 7 0 5쪽
12 3 - 2 24.08.10 8 0 7쪽
11 3 - 1 24.08.09 11 0 5쪽
10 2 - 5 24.08.08 10 0 5쪽
9 2 - 4 24.08.07 7 0 8쪽
8 2 - 3 24.08.06 6 0 5쪽
7 2 - 2 24.08.05 10 0 6쪽
6 2 - 1 24.08.04 10 0 4쪽
5 1 - 4 24.08.02 11 0 3쪽
» 1 - 3 24.08.01 10 0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