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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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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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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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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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5) - 이중인격자(2)

DUMMY

그레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결심이 서지 않은 듯 망설이던 그레그는 마침내 마음을 다잡은 듯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에는 더 이상 흔들림이 없었다.


"아이든, 난... 협박범이 포기하길 원했던 그 사업을 포기할 거야,"

그레그는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까지 사업을 키워오면서 많은 돈을 벌었고,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했지만, 이 속삭임에 이끌려 계속 가다가는 결국 나 자신을 잃게 될 거야. 내가 정말로 지켜야 할 건 가족이지, 돈이 아니잖아. 더 이상 이 속삭임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그래서 그 사업을 포기하고, 가족과 지금 있는 직원들과 함께 현재의 사업들에 집중하고 싶어. 욕심 끝에 결국 잡아먹히는 게 나 자신이더라고."


아이든은 그레그의 결심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레그, 네가 내린 결심을 존중해. 하지만 한 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게 있어. 지금 운영하고 있는 다른 사업들은 모두 네게, 네 능력에 달려 있잖아. 네가 이 사업들을 네 능력없이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네가 쌓아온 것들을 한 번에 포기할 수 도 있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는데 정말 괜찮겠어?"


그레그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이든, 나도 그 부분을 많이 고민했어. 지금까지 번 돈으로 충분히 가족들을 지킬 수 있고, 이미 쌓아놓은 기반도 탄탄해. 포기할 사업은 더 이상 확장할 필요가 없는 분야야. 하지만 나머지 사업들은 내가 더욱 집중하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중요한 건 가족의 안전과 나의 정신적 안정이야.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포기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분명히 하기로 했어."


그레그가 멋쩟은 듯 덧붙이며 말했다.

"사람들이 내 능력으로만 사업을 키웠다고 하지만 나 역시도 내 옆에 유능한 사람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야. 내 능력이 바뀌어 내가 자격이 되지 않는다면 난 지금 대표자리에서 내려와야겠지."


아이든은 그레그의 결정을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그레그. 하지만 협박범에 대해선 어떻게 할 생각이야? 그들이 널 그냥 두지 않을 수도 있어."


그레그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협박범을 상대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 나중에는 그 협박범을 찾아 대가를 받게 해야 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가족과 나 자신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해. 협박범은 해당 사업을 포기하는 걸 조건으로 걸었으니 내가 그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공표하면 큰 문제 없겠지. 협박범을 찾고 하는 건 그 다음 일이라고 생각해. 일단 너의 도움을 받아서 내 초인능이 바뀌길 바랄 뿐이야. 내겐 그게 지금 필요한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아이든은 신중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았어, 그레그. 하지만 꼭 초인능이나 영혼의 힘줄이 바뀌는 것만이 행운은 아닐 수도 있어. 다른 형태의 행운이 올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하고 있지?"


그레그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아이든.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겐 초인능의 변화가 가장 절실한 행운이라고 생각해. 더 이상 이 속삭임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


그레그가 무섭다는 듯이 몸을 떨었다.

"지금도 난 시달리고 있어. 점점 강해져 날 미친 사람으로 몰고 있어."


아이든은 그레그의 안색을 살폈다.

그레그의 안색이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었

다.

그레그에겐 아이든의 능력이 필요한게 확실했다.

"좋아, 그레그.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내가 도울게. 이제 내가 네 영혼의 힘줄을 바꾸도록 해보자."


아이든은 그레그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았다. 아이든의 손에서 서서히 회색빛이 발산되기 시작했다. 그 회색빛은 마치 안개처럼 그레그의 몸을 감싸며 그의 영혼에 닿았다.


그레그는 갑자기 몸에 전해지는 따뜻한 기운을 느꼈다. 아이든의 손에서 발산되는 회색빛이 점점 더 강해지더니, 곧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에 닿았다. 그 순간,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이 꿈틀거리며 반응하기 시작했다. 속삭임이 사라지기 위해 몸부림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이 폭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아이든의 머릿속에 날카로운 목소리들이 파고들어왔다.

"그 협박범을 죽여! 사업을 포기하지 마! 아이든은 악마야! 그의 능력에 당하지 마! 내 속삭임이 없으면 넌 거지꼴을 면하지 못할 거야! 명심해!"


그 목소리들은 마치 수십 명이 동시에 외치는 것처럼 아이든의 정신을 강타했다. 그는 갑작스런 정신적 압박에 몸을 떨며 뒤로 물러났다.


그레그 또한 그 목소리를 듣고 공포에 휩싸였다. 그레그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안 돼! 그만! 그만하라고!"


아이든은 정신을 차리려 애썼지만, 목소리들이 점점 더 강하게 울려 퍼졌다.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에서 나오는 폭주는 그레그뿐만 아니라 아이든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때, 방 밖에서 상황을 감지한 에단이 급히 방으로 뛰어들어왔다. 에단이 상황을 보고 놀라며 외쳤다.

"아이든, 무슨 일이야? 이게 다 뭐야?"


상담실의 문서들이 날라다니고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그레그가 폭주하는 에너지가 너무 강했지만 아이든과 에단은 그레그에게 계속 다가갔다.


"아이든, 이건... 영혼의 힘줄이 폭주하고 있어! 이대로 두면 그레그가 위험해!"


에단이 그레그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를 온 몸으로 막았다.

그의 영혼의 힘줄 '신념의 방패'답게 강한 방어력으로 에너지들을 막아냈다.

아이든이 에단의 뒤에서 한번 심호흡을 한뒤 이를 악물고 다시 그레그에게 다가갔다.

"진정해, 그레그! 넌 지금 속삭임에 휘둘리고 있어! 네가 이겨내야 해!"


아이든은 다시 한 번 그레그의 손을 꼭 잡으며, 자신의 회색빛 에너지를 더 강하게 발산했다.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은 계속 꿈틀거리며 몸부림쳤지만, 아이든의 에너지가 그것을 서서히 진정시켜 나갔다.


에단은 그레그가 공포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도록 손을 잡고 진정시키려 애썼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목소리들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도 서서히 안정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레그의 영혼의 힘줄이 완전히 변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황금을 향한 추구'가 아니라, 새로운 힘줄이 그의 영혼에 자리잡았다. 속삭임은 사라지고, 그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어둠이 서서히 걷혔다. 그레그는 새로운 힘줄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오 이런, 이렇게 조용한 세상은 처음이야! 나 더 이상 속삭임이 들리지 않아. 내 영혼의 힘줄은 뭘로 바뀌었지? 보자,"

그레그는 신기한 듯 자신을 돌아보며 말했다.


아이든은 여전히 약간의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새로운 영혼의 힘줄은 '가족의 방패'야, 그레그. 이제 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한 보호 본능을 가지게 됐어. 더 이상 그 속삭임에 시달리지 않을 거야."


에단은 그레그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야, 그레그. 네가 이겨냈어."


에단은 계속해서 말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해, 그레그. 이 새로운 힘줄도 네게 새로운 책임을 부여할 거야. 네가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


아이든은 그레그의 옆에서 조용히 그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네 새로운 영혼의 힘줄은 '가족의 방패'야, 그레그. 이제 너는 가족을 보호하는 강한 본능과 직감을 가지게 됐어. 하지만 이 능력이 네게 새로운 책임을 부여할 거야. 네가 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족들과의 관계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그레그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렇다면 내 초인능도 바뀌었겠지? 이제 더 이상 속삭임에 시달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도 되는 건가?"


아이든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다.

"아마도, 네 초인능도 변했을거야. 예상하건데 너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기 전에 이를 직감하고 그들을 지킬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이 능력은 네가 가족을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그리고 그로 인해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그레그가 감탄하며 말했다.

"너의 능력도 충분히 성장했구나 전에는 자기가 줄 행운과 불행에 대해선 전혀 예상하지 못했잖아."


아이든은 점잖을 떨며 말했다.

"아무래도 계속 상담을 하다보니 비슷한 경우를 봐서 예측이 되는것도 있고 상담의사로써의 지식도 늘었고 능력도 불행보단 행운에 더 치우치도록 강해진것도 있는 것 같아. 또 내가 바꾼 영혼의힘줄의 바뀐 능력을 느낌으로 알 수 있기도 해졌고. 물론 저번 제인건처럼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지. 난 제인의 바뀐 초인능의 세기도 예측 못했고 그로 인해 생긴 화재가 제인의 행운이자 불행이 될지 전혀 몰랐으니깐."


그레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아이든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 능력이 가족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아이든은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그레그, 중요한 건 균형이야. 네가 가족들을 보호하려는 마음은 좋지만, 그들에게도 자유가 필요해. 네가 너무 강하게 보호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들을 억압할 수 있어. 그리고 네가 직감한 위험이 항상 현실로 나타나는 건 아니야.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야 해."


그레그는 아이든의 말을 듣고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명심할게, 아이든. 균형을 잡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가족을 지키고 싶지만, 그들을 지나치게 억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 내가 너무 과하게 보호하려고 하면, 그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레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결심한 듯 다시 말했다.

"이제 더 이상 초인능에 의존할 수 없으니, 나도 바닥부터 다시 공부해야겠어. 가족과 사업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직접 배워나갈 생각이야.

"

아이든은 미소를 지으며 그레그를 격려했다.

"그래도 네가 지금까지 이 능력으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너는 이미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경험이 너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거야. 능력이 변했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무의미해지진 않아."


아이든은 그레그를 바라보며 얘기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내 능력이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행운에 더 가까워졌다는 걸 잊지 마. 네가 바꾼 영혼의 힘줄은 분명 너에게 더 나은 길을 열어줄 거야."


그레그는 그 말을 듣고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맞아, 네가 말한 것처럼 내 경험과 지식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있어. 그것들을 잘 활용해서 사업을 이어 나갈려고. 이번엔 더 신중하고, 가족과 내 사람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그레그는 다시 한번 아이든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말했다.

"아이든, 네 덕분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 목표했던 사업은 포기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계획을 세워야겠어."


아이든은 따뜻한 미소로 그레그를 응원하며 말했다.

"좋은 결정이야, 그레그.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다시 찾아와. 난 항상 여기 있을 거야."


그레그는 아이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마워, 아이든. 정말 감사해. 그럼 이제 가볼게."


둘은 잠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고, 그레그는 에단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에단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레그, 앞으로도 잘 지내. 네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그레그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고마워, 모두들.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만나자."

그레그는 들어올때와는 전혀 다르게 밝은 얼굴을 하며 여관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아이든은 불만 있는 듯 혼잣말했다.

"미아 얘는 오늘 또 안 올 생각이로군"


-다음날 아침-


에단과 아이든은 혹시나 제인과 관련돼서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별 일 없이 제인이 아이든과 에단을 찾아왔다.


제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좀 격양된 목소리였다.

"아이든! 에단! 나처음으로 그 남자에게 잡히지 않았어요.


그레그 인물카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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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 - 이중인격자(1) 24.08.17 9 0 13쪽
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 - 악몽(2) 24.08.17 10 0 12쪽
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 - 악몽(1) 24.08.17 1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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