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만남
천계의 다른 여타의 신들이 자신이 있는 여기로 오는 것이 보여서 짜증이 나는 심계가 풀리는 것이다.
"허허, 게로스님. 이게 오랜만이외다."
"하하하, 이거야 원! 천신께서 직접 마중을 나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듯 천계의 실속이 있는 신들이 마중을 나와 말을 걸고 있는 것을 보고는 오래된 천사들과 천사장들은 익숙하지만 이제야 막 천사의 의식을 끝낸 이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알고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는 여러 신들이 말을 하고 있는 도중 오채투치를 했다.
"마신이시여, 저희들이 잘못하였으니 송구합니다. 사과를 받아주십시요!!"
그제서야 얼굴을 돌려서 그들을 쳐다보는 게로스는 무표정 하였고, 그리고 모든 신들 또한 싸늘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게로스의 얼굴을 보고서는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은 지금 마신이 얼마나 분노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고, 그를 말릴려면 카오스가 자신의 거처에서 나와야만 그를 진정시킬 수가 있었는데 마침 늦게나마 나온 여신 한 명을 보고서는 결국 피식거렸다.
그리고 그 이유를 모르는 여신 및 천계의 신들.
"크하하하하하하~!! 와~ 나, 이 비둘기 자식들이 남을 욕보였으면 벌을 받아야겠지만 저기에 있는 여성분 덕에 벌을 넘어간 줄 알아라."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눈을 계속 깜박거렸고, 그들로서 정말 천재일우의 일이였다.
"그럼, 일단 카오스께 가봐야 하지만, 나중에 한번 더 들르도록 하겠소. 그때는 천계의 절반이상을 날리는 것도 서슴치 않을 것이니 알아서 교육을 잘 시키도록 하시오."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들은 원흉들에게 악담을 퍼붓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말을 꺼내니까 화들짝 놀래면서 그들의 표정에서는 뭐를 하다가 들킨 어린애처럼 찔끔한 표정을 지었다.
"카오스님께는 다른 말을 안하겠고, 저기에 있는 여신과 결혼을 하고 싶은데.."
여기에 있는 모든 인물들이 깜짝 놀래면서 대표로 아우로스디페가 말을 했다.
"게로스님, 마계를 통치하시는 신께서 천계의 신과 결혼을 하신다니요. 그 말씀은 좀 아니신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은 천신이 말을 이었다.
"옆에 계신 분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게로스님!! 아무리 그리 말씀을 하셔도 천계의 기운과 마계의 기운도 많이 다를 지언데..."
이런 반응은 그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내가 카오스께 말씀을 올리면 다른 이들이 아무리 그리 하셔도 추진을 하실 터인데요?"
"물론 카오스님께서는 그리 하실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일단은 나중에 거론을 하도록 하지요."
그 뒤로 말을 더 한 뒤에서야 천계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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