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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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6.01.08 13:14
최근연재일 :
2016.01.29 14:29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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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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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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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엘로이드 제국으로

DUMMY

말이 없어진 게로스의 모습을 보고서는 그들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한명의 발록은 자신의 후예가 하필이면 마신의 후예를 겁탈하고, 죽여버렸다는 것이다.

"엘로이드 제국으로 간다."

싸늘한 바람이 부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는 마르켄은 조만간 중간계가 들썩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

죄책감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는 게로스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이 괜한 말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뒤, 엘로이드 제국의 황궁에 청록색의 마나가 들썩이는 것을 황궁 마법사들은 올 것이 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모두들, 어서 인사를 드리게."

고위 마도사들은 그의 마나가 짙은 청록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젊은 마법사들이나 견습 마법사들은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다.

"대체 누구이길레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까?"

당연한 의문이었고, 한 명의 마도사가 말을 했다.

"저분이야 말로, 우리 엘로이드 제국의 패황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분이 아닐 수가 없다네. 제로인 엠페러 엘로이드!! 초대 황제폐하 일세."

제로인 엠페러 엘로이드

이 단어는 결코 가볍지 않은 단어였고, 이 이름처럼 무거운 것은 없었다.

천계, 마계, 중간계의 모든 이들은 다른 차원의 이질적인 종족의 발발이 있을 당시, 한 명의 걸출한 인물이 나타났었다. 그의 중간계 이름은 제로인 엘로이드로서 활동한 마신 게로스였다.

하지만, 마계의 고위급 인사들은 그의 말을 따라 군단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임을 보이며 적들을 섬멸하고 있을 당시, 남은 중간계의 인물들과 천족들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도 모르고 있었다가 결국 게로스가 변신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그에게 먼저 움직인 이들은 천족들이었다.

그가 데리고 있는 마족들은 한명 한명이 다 실전 전투를 잘하며, 집단전투까지 능숙한 이들이었기에 빠른 대처를 한 것이었다. 그들은 앞으로 나아가 많은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양측 측방으로 나중에 상황판단을 한 중간계와 나누어 움직였다.

그 뒤, 수십년이 지난 후에야 그들을 섬멸하고 나서야 평화를 얻을수가 있었고, 그들은 마신 게로스이자 제로인 엘로이드를 황제로 만들어 역사상 아무도 받지 못한 가운데 있는 의미인 엠페러라는 칭호를 얻게 된 것이다.

지금 세대의 인물들은 지금 있는 상황만 알고 인지하며 살고 있지만 대륙의 모든 귀족들은 모를 수가 없던 것이었다. 그가 일궈낸 업적을, 그가 베푼 그 따뜻한 마음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는 것을.

그때, 알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오셨다."

그의 모습이 나타나고서는 황족들과 마법사들과 기사, 그리고 귀족들의 인사가 나왔다.

"위대하시고 대륙 유일의 엠페러시여!! 그대께서 세운 제국의 후예들이옵니다."

인사를 한 그들의 모습을 본 인간, 중간계의 이름인 제로인이 입을 열었다.

"엘리어스의 묘로 가자!!"

억울하게 죽은 황녀의 묘로 먼저 가서 위로를 건네기 위함에 말을 꺼냈다.

"예, 알겠습니다."

유일하게 말을 꺼낸 황제는 제로인의 심정을 알 수가 있었다.

'아마도 선조님 곁에서 유일하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까이서 지낸 아이여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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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엘프의 숲과 하이엘프 하이엘리프 16.01.29 158 1 3쪽
10 험난한 여정 16.01.23 175 1 5쪽
9 엘프 마을로 향하다. +1 16.01.23 152 1 2쪽
8 추모식 16.01.22 206 2 5쪽
» 엘로이드 제국으로 16.01.20 172 1 4쪽
6 세피로스 제국 16.01.13 307 1 4쪽
5 중간계로 가다 16.01.10 391 3 3쪽
4 운명의 만남 16.01.10 338 2 3쪽
3 천계에 입성 16.01.08 504 8 3쪽
2 마신이 되다 16.01.08 661 6 7쪽
1 16.01.08 598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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