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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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6.01.08 13:14
최근연재일 :
2016.01.29 14:29
연재수 :
1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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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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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1

작성
16.01.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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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험난한 여정

DUMMY

엘프의 숲에 가는 길목마다 두명의 황자들은 많은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몬스터의 숲에 들어서게 되었다. 12 황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신은 하루라도 빨리 황태자가 되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지만 선조는 자신들의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지 이해 자체를 못하고 있었지만 12황자는 게로스의 숨은 의도가 무엇이든 열심히 해쳐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니 게로스의 눈에 12황자가 가장 이 상황에서 빨리 들어오는 것이 매한 것이었다.

"자, 여기서 쉬도록 하자."

"할아버님.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서 쉬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언제 어디서 몬스터가 나타날지 모르잖습니까."

8황자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12황자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봐도 되겠나?"

"당연하지요. 일단 할아버님께서 지금 쉬자고 말씀하시는 점은 지금 이 근방에는 우리를 해칠 몬스터들이 없다고 판단을 내리신 후, 체력을 보전을 해둬야 나중에 움직여도 덜 피로해질 것이 자명합니다. 이것은 오히려 시간이랑 체력의 싸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할아버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기에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점이 제일 안전하기 때문이다. 형님, 지금 할아버님의 의중을 조금이라도 못 알아챈 형님께서는 나중에 황제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서 더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그렇다. 역대 황제들은 게로스가 내린 시험으로 인해 합격한 인물들만이 등극을 한 것이었다. 그들의 행동들을 생각해 보면 모두가 신중한 성격과 백성들을 사랑하는 그들은 전쟁이 일어난 당시, 모두 성군에서 철혈의 군주로 바뀌는 독종으로 바뀌는 면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지금 일어나는 일이 다가 아니었다. 엘프들과의 문제와 드래곤, 그리고 많은 유사인종들과의 일들이 한참 많이 남아 있었다.

지금 쉬고 있는 세명의 조손들 뒤쪽으로 몇몇의 인물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게로스는 그들에게 나지막히 불렀다.

"허허, 엘프들이여. 우리는 그대들을 해치려 온 것이 아니기에 잠시라도 나오시는 것이 어떻소?"

정중히 초대를 하는 그의 목소리에 경계를 풀고서는 엘프들 중 젊은 남녀가 나와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처음 오시는 분 같은데, 엘프어를 정말 잘하시는 군요."

"허허허, 그야 뭐 나야 잘 알고 있다만 자네들 중 원로가 있는 가보군. 그분을 모셔오게."

"예, 장로님을 모셔오도록 하시오."

"네."

여자 엘프가 조용히 말을 하고서 숲속으로 나머지 일행들을 불러왔다.

"허허허허허, 이거 정말 오래간만이구려. '그 일' 이후, 그대를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을 했건만 결국에는 이리도 만나는 구려."

양측의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게로스와 장로가 된 엘프는 '그 날'의 상황을 겪은 역전의 인물이였으며 친구로 지낼만큼 사이가 각별했다.

"일단, 이 아이들은 황태자가 되기 위한 시험을 보러 와서 그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으이."

"허허허. 천하의 그대가 도움을 받으려고 하다니, 결국 그대도 늙었구료."

"어허, 그대는 하이엘프가 아니시오. 얼마 살지도 못하는 이 늙은이를 도와주시오."

"에헤이, 천하의 마신께서 이 무슨 망말이시오. 나보다 더 오래 사는 인물이 누구보고 먼저 간다고 그런 해괴한 말씀을 하시는 것이오. 그러면 못쓰오."

일반 엘프들과 황자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 늙은 하이엘프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이 마신의 피를 이은 자들이라는 것이었다.

"에고, 너무한거 아니오? 그 단어는 역대 황제들 한테만 극비로 이어져 오던 것이었는데, 결국엔 그대가 망쳐 놓은 것이오."

이리 말을 하니 결국 미하른의 얼굴이 민망함에 붉어졌다.

"미안하오이다. 그럼 먼저 말을 해주시던가 하지..."

"미리 말을 해두자면 이녀석들은 정신마법을 걸려고 하지 마시오."

궁금증이 일은 미하른은 물었다.

"왜 그런 말을 하시오?"

"내가 가지고 있던 권능 중 몇가지가 이녀석들에게 넘어간 모양이오. 괜히 실험을 해보겠다고 역으로 당하지나 말고 그냥 놔두시오."

아옹다옹하는 그들의 표정에서는 악의가 없어 약간의 소동만 있을 뿐이지 조용한 저녁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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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엘프의 숲과 하이엘프 하이엘리프 16.01.29 158 1 3쪽
» 험난한 여정 16.01.23 176 1 5쪽
9 엘프 마을로 향하다. +1 16.01.23 152 1 2쪽
8 추모식 16.01.22 206 2 5쪽
7 엘로이드 제국으로 16.01.20 172 1 4쪽
6 세피로스 제국 16.01.13 307 1 4쪽
5 중간계로 가다 16.01.10 391 3 3쪽
4 운명의 만남 16.01.10 338 2 3쪽
3 천계에 입성 16.01.08 504 8 3쪽
2 마신이 되다 16.01.08 661 6 7쪽
1 16.01.08 598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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