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게로스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판타지

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6.01.08 13:14
최근연재일 :
2016.01.29 14:29
연재수 :
11 회
조회수 :
3,663
추천수 :
30
글자수 :
15,951

작성
16.01.29 14:29
조회
158
추천
1
글자
3쪽

엘프의 숲과 하이엘프 하이엘리프

DUMMY

일행들은 엘프의 숲을 가로질러 마침내 엘프들이 지낸다는 전설 속에서만 나온다는 엘프 마을에 입성하게 되었다.

"호오, 하이엘리프. 정말 오랜간만이오."

싱긋이 웃으며 게로스에게 다가가고 있는 여인은 하이엘프들의 여왕인 하이엘리프였고, 게로스의 안간계 아내였다.

"히잉, 제가 보고 싶지 않으셨죠? 그래서 리프를 만나러 오지 않으셨던 거예요."

두 명의 황자들은 어안이 벙벙해 게로스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 시선을 보고서는 머쓱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인사해라, 너희들은 나와 하이엘프 여왕인 하이엘리프 아인델프스의 후손이다."

경악을 한 두 얼굴에는 믿기지가 않는다는 표정이 다분했다.

"하지만 하이엘프와 신과의, 그리고 하이엘프와 인간의 결혼과 아이는 출산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래서 내가 하이엘프 여왕이라고 했잖냐. 여왕의 직위에 있는 자는 반신의 직위를 받지. 그리고 첫째를 가지기 위해 여러 신들에게 사정을 하고 다녀서 결국 내가 만들어 놓은 제국에 너희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던 거다."

그 말을 들은 두명은 결국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지금에서야 터져 나왔기 때문에 다들 한동안 차마 입을 여는 이들이 없었다.

"할아버님. 우리 집안은 어떤 집안인 겁니까?"

한동안 조용히 있던 3황자의 물음에 게로스는 말을 했다.

"뭐긴 뭐야, 반신족인 것이지. 너희 증조부가 200살을 조금 넘겨서 죽은거 알고 있지?"

"예."

"그만큼 인간인 채로 오래 산다라는 것은 축복이면서도 저주인 셈이야. 못볼걸 수도 없이 많이 보거든."

그렇게 말을 하는 그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그들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나서야 그들은 드래곤 레어로 움직인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엘리, 나는 이제 도마뱀 둥지로 갈껀데 같이 가지 않겠어?"

"에이 그냥 안 갈래요. 그 놈들은 나만 보면 침을 삼키는데 뭐하러 가겠어요?"

수긍을 한다는 모습에 결국 그도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럼 일족의 결정은 내가 나중에 따로 와서 들을께."

"예, 나중에 뵈요."

"그래."

그리고 다시 긴 여정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신 게로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엘프의 숲과 하이엘프 하이엘리프 16.01.29 159 1 3쪽
10 험난한 여정 16.01.23 176 1 5쪽
9 엘프 마을로 향하다. +1 16.01.23 152 1 2쪽
8 추모식 16.01.22 206 2 5쪽
7 엘로이드 제국으로 16.01.20 172 1 4쪽
6 세피로스 제국 16.01.13 307 1 4쪽
5 중간계로 가다 16.01.10 391 3 3쪽
4 운명의 만남 16.01.10 338 2 3쪽
3 천계에 입성 16.01.08 504 8 3쪽
2 마신이 되다 16.01.08 661 6 7쪽
1 16.01.08 598 4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