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화 제 1회 유지 집터 오프모임 part1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개최일 4월 12~13일
집합 장소 JR 우츠노미야역 서쪽 출구 만두가게 앞
집합 시간
1기 : 11시 집합 만두 투어 (공대 아재 주최)
2기 : 13시 집합 옷 구입 투어 (사쿠라의 친구 주최)
3기 : 13시 집합 홈 센터 투어 (1기의 공대 아재 합류)
본대 : 15시 집합 모두 합류하여 유지 집터로
별동대 : 카메라 아재 등 차량반
각자 집합 시간과 장소를 확인
※주의사항
2년 전 유지의 집이 이세계로 전이한 날짜입니다
밤새 이세계에 갈 수도 있습니다
숙박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를 마치신 후 참가바랍니다
숙박은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남편과 친구(미국인), 법정 대리인 변호사 선생님이 호스트가 되고, 저는 중간에 돌아갈 예정입니다
캠프의 최대 참가 인원은 30명 예정입니다
도중에 돌아가시는 분, 이세계에 갈 위험을 무릅쓰고싶지 않은 분들은 직접 숙박 장소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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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우츠노미야역 서쪽 출구.
4월 12일 10시 45분.
유지 집터 오프모임 제 1진은 집합 전부터 혼란에 빠져있었다.
"아! 만두가게 위치 언제 바뀐거야!"
그는 통칭 공대 아재.
우츠노미야 지역 인프라 기업에서 일하는 유부남이다.
지역주민으로써 제 1진을 이끄는 몸이었지만, 그 시작부터가 순탄치 않다.
약속 장소로 지정된 JR 우츠노미야역 서쪽 출구, 만두피에 싸인 비너스 동상이 있던 가게가 어느새 서쪽 출구에서 육교로 이사했던 것이다.
"위치 변경은 게시판에 써두고, 누가 남아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나.."
유지 집터 오프모임은 그 시작부터 혼돈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좋아, 나도 넣어서 9명인가! 이제 1진 전부 모인거야! 렌트한 승합차는 아래에 세워뒀으니까, 거기까지 갈거야. 흩어지지말라고."
공대 아재의 호령 아래 쫄래쫄래 남자들이 따라간다.
아, 나는 무명의 니트인데, 니가 박식한 니트였냐, 어이어이 1진부터 로리콘 와있는거냐 라는 등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공대 아재도 포함해서, 결코 멋지지않은 남자들이 총 9명이나 모여있었지만 그다지 눈에 띄는 모습은 아니었다.
어쨌든 이 도시는 꽤나 커다란 상업용 건물도 있고, 단체 손님은 평범한 것이다.
공대 아재가 운전하는 승합차가 도착한 것은 바로 그 상업 건물의 바로 뒤편의 시설, 그 지하였다.
5개의 상설 매장과 일일 점포가 들어선 만두 테마파크다.
여기라면 와본적있는데, 현지인이 안내하는게 겨우 관광지냐, 라는 투덜거림이 들려온다.
"시끄러! 인원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여긴 비교하면서 먹을 수도 있다고!"
현지인 공대 아재의 강변이었다.
샐러리맨으로써, 출장객을 이곳에 데려와 별일없이 보냈던 실적이 그의 마음을 지탱하고 있는 것 같다.
각자 나름대로 주문을 마치고 차와 맥주로 건배하는 일행.
오, 과연 유명한 집은 다르네, 여기 맛있다 라는 분위기다.
겨우 관광지냐 라는 주장은 온데간데없다.
중국에서는 물만두와 찐만두가 주류고, 마늘도 안넣는게 보통이다 라는 등의 잡지식을 늘어놓는 박식한 니트.
아, 이녀석 리얼 박식한게 조금 짜증나지, 라는 무언의 시선을 주고받는 주민들.
누구도 입밖으로 꺼내지는 않는 모양이다.
게시판 주민들의 상냥함이다.
모처럼의 우츠노미야 나들이니까 즐겁게 놀자, 라며 일부러 이른 시간부터 모인 행동파 1진은 의사소통력이 높은 집단이었다.
여하튼, 공대 아재의 의도대로 티격태격하면서도 1진은 기분좋게 즐기고 있다.
만두를 먹던 일부 주민들은 대낮부터 마신 맥주에 홍조를 보이고, 테마 파크의 앞에 있던 상업용 건물을 한바퀴 둘러본 1진은 공대 아재의 차를 타고 다시 JR 우츠노미야역 까지 돌아왔다.
물론 음주운전이 아니다.
원망스럽게 맥주를 마시는 남자들을 바라볼 뿐인 공대 아재였다.
시간은 12시 50분.
옷 투어로 향하는 제 2진, 홈 센터로 향하는 제 3진의 합류 시간이다.
약속 장소로 향하는 일행의 눈에 큰 배낭을 멘 정장 차람의 남자가 눈에 띈다.
청년과의 대화에 열중하고 있는 모양이다.
제 1진 9명의 머릿 속에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른다.
정장에 커다란 배낭, 아마 군지 선생님이겠지.
제 1진부터 제 3진까지 무사히 합류할 수 있었다.
JR 우츠노미야역 서쪽 출구, 육교의 만두가게 앞.
결국 30명의 참가 예정자와 인솔역의 공대 아재, 사쿠라의 친구를 포함한 전원이 13시 제 2진, 제 3진에서 모인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이야, 아, 조지 씨는 처음뵙겠습니다! 라며 들떠있는 여성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분명히 참가자 중 여성은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와 그 친구 에미 뿐인 것 같다.
확실히 첫 번째 오프 모임이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의 야영이라 여성에겐 장애물이 높았는지도 모른다.
"좋았어, 그럼 홈 센터조는 이쪽! 옷 조는 에미를 따라가는거야!"
공대 아재의 목소리가 울린다.
과연 회식의 간사 경험도 풍부한 샐러리맨이다.
군지 선생님과 COOL한 니트는 이러한 장면에선 힘을 발휘하지 않는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얌전히 홈 센터조의 최후미에서 무언가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마음이 맞는 모양이다.
대화를 듣고 싶기도, 듣고 싶지 않기도 한 조합이다.
사쿠라의 남편 조지와 그의 친구 루이스의 모습도 보인다.
목소리가 크다.
이 중에서 가장 텐션이 높은 사람들이다.
주민들은 이미 두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다.
당연하다.
어느 누가 하이 텐션의 미국인에게 말을 걸 수 있겠는가.
이곳에 용사는 없었다.
게다가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사쿠라는 친구 에미와 함께 옷 조.
그들은 통역없이 홈 센터조에 갈 것 같다.
카메라 아재와 검증 게시판 동영상 담당은 둘이서 카메라를 잡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짐이 잔뜩이다.
라기보다도 각각 대차를 밀고 있다.
진심이다.
혼란하다, 혼란해!
오프모임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미 카오스였다.
검증 오프 모임과 달리 이들은 이름표를 붙이고 있지않았다.
주위의 눈도 있으니 당연하다.
하지만 그들은 곧 이름표를 붙이지않았던 판단을 후회하게 된다.
눈에 띄지않은채로 조용히 섞여있었던 것이다.
옷 조에 섞여있던 정체모를 이물질.
로리, 아니, 페도*라는 이름의 변태가.
감상 평이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작가의말
* 홈O러스를 홈 센터로 수정했습니다.
일본의 큰 쇼핑몰 개념입니다. 홈O러스라기엔 취급하는 상품이 많아서 수정했습니다.
* 페도 = 페도필리아 (소아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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