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마족의 뿔 1
일행들과 헤어지고 난후 세비어길드에 있는 아이템판매소로 갔다. 건물 1층엔 E급~D+급과 등급이 없는 아이템들이 있었고, 2층엔 C급~B급, 3층엔 B+급~A+급. 4층엔 S급 아이템을 팔았고 그 이상 등급의 아이템은 판매물품이 없다고 한다. 민호는 우선 2층을 둘러보면서 자신이 잡았던 블랙울프의 아이템들을 본 뒤 아이템 주머니를 찾았다.
『블랙울프가죽갑옷(상의) Rank C
블랙울프의 가죽을 제봉하여 철을 덧대어 만든 가죽갑옷.
상체중 목 아래 부분을 덮는다.
가볍고 움직임에 거의 방해가 되지 않는다.
*착용 시 민첩+5*』
가격 : 200만원.
『블랙울프건틀릿 Rank C+
블랙울프의 이빨을 가공하여 만든 건틀릿.
손목 위 5cm까지 덮는다.
단단하고 가볍다.
*착용 시 민첩+5*』
가격 : 1000만원.
『아이템 주머니 Rank B
여러 능력자들이 마정과 여러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주머니.
20cm정도 크기의 주머니이며 10m x 10m x 10m 부피의 물건을 넣을 수 있으며
무게는 100분의 1로 감소시켜준다.
*착용 시 힘+5*』
가격 : 1500만원.
꼭 사야 될 아이템이었던 아이템 주머니를 찾게 되었고 민호는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주머니를 샀다. 그리곤 더 이상 볼게 없다고 판단하고 3층으로 올라가 A급 아이템들을 살펴봤다. 그 중엔 민호의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몇 개 있었다.
아이템은 자신의 Rank보다 1등급 위의 등급까지만 착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지금당장은 돈도 없고 사도 착용할 수 없는 아이템이었지만 꼭 자신의 Rank를 올리겠다는 다짐하고는 마음에 드는 아이템의 정보를 봤다.
『화염의 건틀릿 Rank A
거대불지네의 껍질과 거대불지네의 마정을 가공하여 만든 건틀릿.
손목 위 10cm까지 덮는다.
단단하고 가벼우며 불의 기운이 담겨있어 건틀릿으로 공격 시 화염 데미지를 입힌다.
*착용 시 마력+20*』
가격 : 10억 원.
『거대불지네 목걸이 Rank A+
거대불지네의 마정, 껍질, 살점 등 거대불지네의 모든 재료들을
가공하여 만든 목걸이. 거대불지네의 기운이 담겨있다.
1시간에 한번, 10분간 거대불지네를 소환할 수 있다.
*착용 시 마력+10 체력+10*』
가격 : 30억 원.
『불의 정수(반지) Rank A
거대불지네의 마정조각을 가공하여 만든 반지.
불의 기운이 조금 담겨있다. 불을 미약하게나마 증폭 시킨다.
*착용 시 마력+2*』
가격 : 1억 원.
‘헉!.....가격이....뭐가 이렇냐....블랙울프를 몇 마리를 더 잡아야 될까...반지는 손가락마다 착용가능하니까...하하....목걸이에...건틀릿까지.....’
민호는 가격이 비싸단 것에 놀라고 있었다. 아이템은 상의, 하의, 벨트, 투구, 신발, 장갑, 목걸이는 각각 1개씩, 반지 10개, 팔찌 2개, 한손무기는 2개, 양손무기는 1개 이렇게 착용할 수 있는데 반지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10억, 목걸이는 하나만 착용할 수 있어서 30억, 건틀릿까지 하면 총 50억이 필요한 것이다. 민호는 자신이 아직 한참 더 강해져야 한다는 걸 또 다시 깨닫게 된 계기였다. 그러고 난 후 3층을 조금 더 둘러보다 집으로 돌아갔다.
“엄마. 저 왔어요.”
“그래. 어디 다친 곳은 없니 ?”
“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너무 무리하지는 않아야 한다. 밥 차려 놨으니 밥 챙겨 먹고 있거라. 태수아저씨랑 할 이야기가 있으니 조금 늦을 거야.”
“네. 알겠어요.”
이윤정이 나가고 민호는 밥을 먹은 뒤 잠을 자기 위해 방으로 가는 도중 이윤정의 방에서 나는 빛이 보였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민호는 이윤정의 방에 들어가 빛의 정체를 확인 했는데 네모난 상자에서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민호는 자기도 모르게 상자를 열어보게 됐는데 그 안에는 뿔같이 생긴 물건이 2개 들어있었는데 자꾸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자기도 모르게 뿔을 만졌다. 만지는 순간 빛은 사라졌고 민호는 뿔의 정보를 확인해봤다.
『마족의 뿔 Rank SS
화염의 마왕 볼케이논의 힘의 근원중 하나이자
마족의 힘에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복용 시 마족의 힘을 얻게 된다.*』
“..............마족의 힘을 얻게 된다?...........마족의 힘......마족......”
‘마족의 힘이면 어떠냐! 그 힘으로 마족과 마수를 모조리 죽일 수만 있다면....마족의 힘이라도 가지겠어!’ 라고 생각을 한 민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마족의 뿔을 삼켜버렸다. ‘꿀꺽!’
“뭔가 강해진 것 같은 기분인데? 응...?응..?!?!?! 으아아아악!!!!!!!!!! 그렇다고 진짜 머리에 뿔이 생기면 어떻하냐고!!!!!!!!!!!!!!!!!!!!!!!!!!!!!!!!!!!!!!!!!!!!!!!!!!!!!!!!!!제길.....젠장....상태창...”
이름 : 윤 민호
나이 : 20 세
종족 : 반마인
Rank : B
힘 : 50 민첩 : 50
체력 : 50 마력 : 100
능력 : 화정 Rank B, 격투신체 Rank B, 강체 Rank B, 마족화 Rank up
화정(火正) active 쿨타임 : 없음 , 지속시간 : 없음
불을 다스리는 자 라는 뜻으로 Rank가 높을수록
강한 불을 다룰 수 있다.
*마력, 체력에 영향을 받는다.*
격투신체(格鬪身體) passive
맨몸으로 맞붙어 치고받고 싸우는 것에 특화된 몸이란
뜻으로 Rank가 높을수록 맨몸으로 맞붙는 싸움에 강해진다.
*모든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
강체(鋼體) passive
강철같이 단단한 육체란 뜻으로 Rank가 높을수록
몸이 더 단단해진다.
*체력, 마력에 영향을 받는다.*
마족화(魔族化) active 쿨타임 : 1시간, 지속시간 : 30분
마족으로 변한다는 뜻으로 힘, 민첩,
체력, 마력과 모든 Rank를 up시켜준다.
단 S Rank이상일 경우 Rank up대신 힘, 민첩, 체력, 마력 대폭상승.
*마력의 영향을 받는다.*
“Rank up이라....얼마나 올려준다는 걸까...? 내일 혼자 사냥 나가서 사용해봐야 겠다...”
민호는 마족화의 능력 확인을 내일로 미룬 체 자신의 방에 가서 잠이 들었다. 자고 일어나서
벌어질 상황을 모른 체 편안한 잠을 자고 있었고 민호가 잠든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이윤정이 집에 돌아와서 민호의 자는 모습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민호의 머리에 나있는 뿔을 보게 되었다.
- 작가의말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열심히하는 다잡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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