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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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삼
작품등록일 :
2010.10.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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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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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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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랑제 중간정리 (설정소개/등장인물)





[세계관]



<Begin world>



최초의 습작 초인의 길이 기독교적 세계관(가톨릭이나 개신교가 아닌 초대교회적 관점+조로아스터의 선악관)과 현대물리학(상대론+양자론)의 세계관, 그리고 IT(분산처리 OS/ 클라이언트와 서버)적 세계관의 통합을 역사현장 취재기자의 냉정하고 건조한 관점에서 시도했다면,

(사실 원시 기독교- 요즘 기복신앙으로 변질된 정체불명의 토착종교가 아닌- 관점을 상당히 옹호하는 글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제가 거의 사탄과 동급의 불량작가가 되어버렸더군요. ^^)



이 에뜨랑제는 초인의 길과 완전히 같은 세계관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을 호기심 많은 여행자의 시점으로 한정 지었습니다. 관점 역시 원시 기독교의 관점에서 인간세계를 조망하는 비판적 틀이 아니라, 소승 불교적인 소박한 화두에서 시작했습니다. 화두는 역시 ‘인간이 뭐 길래’이지요. (이번에는 불교입니다.)



그리하여, 에뜨랑제는…



불교적 세계관에 MMORPG 게임 월드를 구현한 다중 서버를 현대물리학의 다중차원(11차원) 우주에 등치시키는 오브제로 써가며 그려가는 세계입니다. (뭔말이냐 @.,@?….)



그리하여 인간의 완전한 각성 (부처)과 부분적 각성 (능력자), 짝퉁 각성 (약물), 세계의 윤회를 위한 존재의 복제, 변이, 부활, 그리고 게임차원에서 득템과 레벨 업을 내세의 업그레이드 된 삶을 꿈꾸는 힌두교적 내세신앙에 등치시키고, 무량겁에 이르는 시간과 공간의 창조와 소멸 등 영원한 춤을 시스템 부팅으로, 그리고 준제보살에 의한 부처와 신의 탄생을 이 세계에 접속하여 노는 게이머(인간)으로 치환하여… 어쩌고… 등등이 저작 의도 속에 숨어있습니다.



<end world>



여기까지 마이크 테스트였습니다.

(저도 무슨 말을 했는지 모릅니다…)



[스토리]



대한민국의 두 군인이 강하 훈련 도중 다른 세계로 끌려갑니다.

그 세계는…

지구와 모든 면에서 비슷하지만, 사실은 다른 점이 더욱 많습니다. 그렇다고 지구와 완전하게 분리된 세계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두 군인이 넘어온 길이 존재했다는 점에서 최소한 하나 이상의 연결고리는 있는 셈입니다.



원하지 않는 공간에서 신비로운 존재에 의한 사육, 강제로 주어진 극악한 임무, 처절한 생존투쟁과 넥타라는 약물의 도움, 그리고 매우 중요한 일련의 결단들로 인해 그들은 예기치 않게 ‘각성’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특별한’ 각성방식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지는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이 세계의 제작자를 만나면서 알게 되지요.



각성한 결과로, 이들은 세계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계에 제작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신과 현자(용)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천사와 인어를 만나게 되고, 이 세계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세계를 탐색합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비밀을 풀어갑니다. 결국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면서 지구로 복귀할 수 있는 연결고리들을 추적하고, 투쟁하고, 추리하면서, 이 신비로운 세계와 지구와의 특별한 관계까지 발견하게 되는데… 아무튼 이 사건으로 인해 그들은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 세계에서 스스로 예비한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제작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초인의 길에서 잠깐 등장하지요.) 그리하여 이들도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응?)



계속…



[등장인물 소개]



강산:

의리의 사나이.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고참 중대장 신분으로 낙하산 훈련 중 사고로 이 세계로 소환됨. 과묵하지만, 성품은 유쾌하며 의지와 인내력이 강함. 공고출신에 대학시절 전공 덕택에 기계와 전기에 대한 이해가 매우 뛰어남. 특수부대 장교로 근무하게 되면서 5대 주특기인 정작(정보작전), 폭파, 화기, 의무, 통신에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음.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는 둘이었음. 아내 수와 딸 영.



김비연:

매력적이지만 가끔 푼수 끼도 보이는 아가씨.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정보장교로서 강산과 함께 이 세계로 소환됨. 정보장교답게 섬세하면서도 대국적으로 판을 읽는 능력이 발군임. 패션감각이 매우 뛰어나며, 상대를 배려할 줄 알면서도 자기 주장이 강함. 정보고 출신에 대학시절 전공 덕택에 회계, 재무와 인문사회학적 소양이 우수함. 역시 특수부대 근무덕택에 5대 주특기를 익히고 있으며, 강산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음.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Nil & Nul :

이 세계에 만난 신비로운 존재. Nil은 무(無), 영(0)이라는 여성형 존재, Nul은 공(空), 무효를 뜻하는 남성형 존재로서 각 차원(다른 서버)에서 소환된 인간들을 ‘고객’의 입맛에 변이시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사실은 인간을 파악하기 위한 임상실험이라는 설도 있음.



신(神):

현생 우주탄생 이후 세계를 지배했던 마(魔)가 물질(무저갱)에 갇히면서, 발생한 전자기파 기반의 지능종족. 전자기 파동의 네트워크로 존재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양식 역시 전자기파를 먹고 살아감. 우주의 엔트로피가 커져가며 식량고갈의 위기를 맞이하는데, 이 행성에서 먹거리를 발견하고 지화자! 정착하게 됨. 신이 선호하는 전자기파는 인간의 뇌파임. 신 마다 선호하는 파동 영역이 다른데, 그 이유는 신 자신도 모름. 그래서 온갖 영역에서 각자 자신의 신전을 세워 신앙 자영업을 하고 있음. 그러나, 강산과 비연을 통해 그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문이 있음.



디아나/디테:

사냥의 신으로 여성 취향임. 디테는 디아나가 최근 Nil로부터 구입한 몸으로 아름다운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음. 강산과 김비연이 숲속에서 헤매는 덕택에 제일 먼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매우 유익한 거래를 만들어 냄. 디테는 이 두 지구인의 각성과정에서 ‘디아나’와 매우 비슷한 권능이 커가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음. 반면, 비연은 신들의 이름과 권능이 지구 로마시대 신들의 이름과 똑 같다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음. 정녕 이놈이 그 놈인가? 그러면 이 세계는 대체…?



[설정 추가]



용족(龍族: 드래곤) /현자 - 드래곤의 인간형 이동체



용은 지상에 발을 딛고 사는 종족 중 최강의 종족이자, 육신을 가진 생명체 중 가장 강대한 권능을 일원으로부터 허여(許與) 받은 진정한 의미의 전천후 만능 전투기계다.



일원은 이들에게 운석충돌과 지진 등 절멸의 위기에서 모든 종을 보전할 것과, 외계의 적들로부터 종의 보호를 명했다. 그 임무 중에는 특이하게 번성하면서 생태를 교란시키는 바이러스 형 생명과 암적인 증식 성향을 보이는 생명에 대한 조정(調整) 명령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러나 단 두 가지 예외가 있었다. 바로 신과 인간에 대한 문제였다. 이들의 임무는 도전을 받고 있었고, 임무는 썩 성공적이지 못했다. 일원은 이들의 판단에 불만이 있었지만, 제재할 수는 없었다.



현명하고 공정한 이들은 신을 바이러스가 아닌 공생형 기생 생물로 해석했고, 인간의 특이한 행동양식과 급격한 번성은 암종(癌種)으로 해석했다. 인간은 제재(制裁)해야 할 대상으로 적대했으나, 신은 공생해야 할 대상으로 설정한 것이다. 문제는 냉정한 현상의 분석만으로 보면 그 해석에 전혀 오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일원의 고민이다. 그들은 규칙을 어기지 않았다.

드래곤은 가히 완벽한 전투기계이자, 공정하고 현명한 조정자다.

물론 드래곤의 관점이다.



그 생체 구조를 보면 생명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바이오 메카닉에 가까운 실체다. 미시적(微視的)으로는 나노(Nano) 크기 수준에서 세포단계에서 탄소와 알루미나 등 극한 첨단 소재를 사용하여 진화시킨 지능 생체기계(Intelligent Bio-Mechanic/ Automata)들이며, 거시적(巨視的)으로는 그 기계를 연결하는 고도의 자율 운영체계들로 이루어진 생체복합 클러스터이다. 즉 목적이 다양한 여러 하드웨어와 분산 형 운영체계 들을 조(兆) 단위의 프로세스로 집적시켜 유기적으로 연결 시킨 지능형 거대 기계 생명이다.



이러한 전투 기계의 목적을 위해 일원은 드래곤 신체의 형을 3가지의 서로 다른 생체구조를 결합(Hybrid)시켜 진화시켰다.



그 첫째가 만년에 가까운 초장기간을 생존할 수 있으면서 최소한의 자체적인 에너지 대사가 가능한 식물적 대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심각한 에너지 손실이나, 반드시 장기 동면을 해야 할 때 가동된다. 종 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3 백년 활동 주기에 1백년간 동면을 한다. 300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조직의 괴사(壞死)가 서서히 일어나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수리와 재생을 위해 동면이 필요한 기간이 백년 이다. 이 시스템은 드래곤의 수명을 만년 가까이 유지하게 하는 초 장기 생명유지 장치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모든 드래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거대한 둥지를 필요로 한다.



이와 병행하여 진화시킨 두 번째 시스템이 바로 광물 합성체계다. 사실 식물성 대사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지만 빛에 의한 광합성보다는 화학합성 비중이 훨씬 크다. 아예 심심산천에 틀어박혀 잎 형태로 표피의 표면적을 크게 펼쳐가며 오랜 세월 동안 빛에 노출되는 방식을 취하는 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종은 이보다 훨씬 안전하고, 이동성이 우수하며, 효율적인 광물 합성방법을 쓴다. 이는 전투를 위한 특성상 에너지의 폭발적인 수발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종족의 몸은 고효율의 에너지 변환과 그 축적 장치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해 연료전지를 실현할 극세 표피 구조와 함께 충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큰 표면적을 가지는 거대한 본체로 진화하게 된다.



보통 그 크기는 작고 날렵하게 진화한 종이 30미터, 이동을 포기하고 덩치를 키운 것은 150미터에 이른다. 또한 사용하는 에너지 역시 전자파 기반의 광(光)을 주로 사용하는 데, 주로 통신과 레이저 등 에너지 파동으로 전환하여 쓴다. 특히 통신과 에너지 파동은 고도의 집적과 동시에 정밀한 제어가 되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극도의 고순도(高純度) 결정체와 거울체를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정밀하게 가공된 보석과 가공을 위한 장비가 이들의 둥지에서는 흔하게 발견된다. 특히 이들이 광물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면서 몸 자체가 고열과 고압을 견딜 수 있는 거대한 탄소와 규소기반의 기계구조로 진화하게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용심(龍心: Dragon Heart)라고 부르는 기관이다. 이는 소형 상온 핵융합로라고 할 수 있는 거대 에너지를 생산하는 생체 장치로서, 천우가 구사하는 마(魔)의 힘(핵력)까지 합성할 수 있는 거대 에너지 용량을 가진다.



이 에너지를 사용하여 드래곤은 다양한 공격수단을 가진다. 다중 초점 레이저를 활용한 화염(플라즈마)공격에서, 고도로 압축된 공기를 사용한 빙한계 공격, 그리고 어마어마한 전위차를 이용한 전격공격까지 원소계의 공격방법이 가능하다. 주로 한 개체는 하나의 주특기를 키우지만 모든 개체의 내부에는 공격을 위한 자율시스템이 공통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뇌중추에서 명령이 구성되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그들이 구사하는 최강의 무기는 역시 용의 생명력(Dragon Breath) 이라고 부르는 전술 핵무기다. 인구 50만의 도시 하나는 그대로 날려버리는 위력이다. 이 밖에도 이들이 수 만년 동안 개발하여 후대에 전수하고, 수 천년의 생애에 걸쳐 신체구조를 변형하며 장착한 무기는 폭탄과 독극물등 화학무기를 포함하여 무려 5,000여종에 이른다.



이것들을 후세의 인간들은 마법무기라 불렀고, 드래곤은 이 모든 마법의 조종(祖宗)으로 추앙되기까지 이른다. 물론 천우와의 대전(大戰)을 거치면서 거의 씨가 말라버리지만, 천우의 진영에 가담한 종들에 의해 마법의 역사와 판타지의 세계가 시작되는 것은 이 행성에서 지울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요소이자 이 드래곤 시스템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지능의 진화이며, 번식을 통해 이를 조직적으로 후세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야 말로 지능종 진화의 극치이자 용족을 현자(賢者) 혹은 선인(仙人)의 경지로 끌어올린 원동력이다. 드래곤의 본체는 한마디로 광물을 주식으로 하고 자연력을 활용하는 식물형 시스템이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이동은 극히 제한된다. 즉 전투력은 막강하지만 수비용 이외에는 쓸모가 없다.



또 하나 치명적인 문제점은 전투력을 받쳐줄 소프트웨어 자체가 우둔하다는 것이다. 세계에 대한 정보가 없고, 있어도 정보의 요체(要諦)라 할 실시간 변경관리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정보와 정보 사이의 연관을 규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산논리, 즉 지식을 창조하고 지혜를 생성하는 프로세스는 고고하게 고립된 개체로서 획득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었다.



결국 진정한 지성체로 성장하려면 생애 60% 이상은 반드시 사회화의 과정을 그것도 주기적으로 거쳐야 한다. 즉 학습과 경험을 획득하고 사회 속에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진 동적인 분신을 반드시 필요로 하게 된다,



대형 본체의 기반은 행성 초기의 과(過) 산소(酸素) 환경에서 비대하게 커진 파충류를 사용했지만, 사회화를 위한 지성 동물체는 반드시 포유류 인간이어야 한다는 미션이 생긴 셈이다.



이를 위해 일원은 드래곤을 파충류적 본체와 포유 영장류의 동적 구조체로 분화시키고, 생식방법 역시 이원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즉 하드웨어 중심의 본체는 난생(卵生)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동적 구조체는 태생(胎生)으로 하되 본체 내에서 다양한 복사를 허용하면서 생애 동안 무수히 많은 동물체 클론(Clone)을 배양할 수 있게 진화한다.



결국 이 시스템은 수백 만년 동안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는 본체와 이동체를 분리할 수 있는 혁명적인 발상이었고, 다수의 이동체가 인간 세상으로 스며 들어와 사회화하는 과정에서 지식과 경험을 획득하고, 이를 본체와 도킹(Docking)을 통해 조직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된다.



또한 이동체는 결국 인간세상에서 현자로 진화하게 된다. 그들은 수 천년간 축적된 드래곤의 지식 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지에 흩어진 클론으로부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인간 세상에서의 사회화 과정에서 고위 계급을 장악하면서 가장 고급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위치에 이르니 이들의 판단은 정확하고도 예측이 어긋나는 법이 드물었다.



이러한 능력은 그들로 하여금 인간 세상의 최 정점에서 조정자의 역할과 함께 그에 걸맞는 지위를 획득하는 근원이 된다. 많은 경우, 아예 대 놓고 용을 그들의 상징으로 삼거나, 제국의 황제로서 용을 후원자로 삼아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또한 신체능력 마저 수 만년간 진화를 거듭하면서 인간의 가속에 준하는 전투 시스템을 갖추었고, 본체와의 결합을 통해 무수히 많은 무기 체계를 공급 받을 수 있으니 거의 무적의 용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늙어 항상 산으로 돌아갔으며, 사람들은 그들을 일러 현자 혹은 선인이라고 불렀다.



이토록 막강한 종족이지만 이들은 세계에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성욕, 권력욕, 소유욕을 포함한 중요한 욕구를 일원이 거세해 버렸기 때문이다. 세상을 오시하며 스스로의 자만에 빠져 인간을 우습게 보는 것 하나로도 충분한 불개입 효과를 낳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원이 간과했던 것은 바로 드래곤 역시 사회화 과정에서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바로 공진화(共進化)의 함정이다. 확실히 드래곤은 인간 속에서 인간을 닮아가고 있었다.



그것이 이 세계의 가장 고약한 문제를 만든 핵심이기도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4

  • 작성자
    Lv.5 몽향화
    작성일
    09.04.22 16:44
    No. 61

    Nul .. ㅎㅎㅎ NULL 의 개념은 상당히 모호하죠.

    "없다" 라는 것의 존재.

    아무튼...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에뜨랑제가 연재 되면 다른 new 를 다 읽은 후에...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맛이 있었는데...이제는 초인의 길에서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

    아무튼 완결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독광
    작성일
    09.04.29 12:29
    No. 62

    영화 대박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경이사랑
    작성일
    09.06.29 12:29
    No. 63

    요새 근황이라도 좀 올려주시지
    게시판이 휑~합니다.
    책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나 출판 되는지..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향
    작성일
    10.05.22 00:56
    No. 64

    65-260 댓글들 뭐죠.;;
    무슨 웹사이트 홍보로 보이는데, 컴퓨터에 에러가 발생한 건지, 실제 이런 댓글들인 건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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