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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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작품등록일 :
2019.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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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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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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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24장. 1912년, 대한제국의 개입(1권 완결)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DUMMY

24장. 1912년, 대한제국의 개입




이름 높은 고고학 권위자.

흔히 한기범을 일컫는 유명한 별칭이었고, 조선의 고대사를 송두리째 새로 썼다고 알려질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험가였다.


“각하, 한기범입니다.”

“한 박사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들었소. 본국의 새로운 영토인 알래스카에 투자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해명을 요청하는 홍계훈.

그도 그럴 것이 막대한 금액 때문이었다.


“대한제국의 국민으로 나라의 어려움을 나 몰라라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체 어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할 생각이오?”


홍계훈의 눈빛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대방의 움직임을 훑었고, 그러한 의도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한기범은 눈을 직시했다.


“그전에 총수께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의문의 공세를 미루고는.

‘그’를 향해서 살짝 찡그리는 한기범.


“이미 이야기가 끝난 상황이 아닙니까?”

“내일쯤에 끝낼 예정이었는데, 군부대신께서 갑자기 방문하셨네.”

“오늘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총리께서는······?”

“총수의 추천서를 보시고 제안을 받아들였고, 군부와 최종조율금을 정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럼 잘되었군.”


‘그’는 환한 얼굴을 하고는 고개를 돌리면서 군부 측 사람들을 보았다.

다들 고개를 갸웃하면서 의문을 품은 채였다.


“좀 전에 한 박사가 김 총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비밀리에 알래스카와 극동 여러 곳의 투자조건으로 지원 금액을 책정했고, 남은 액수는 군부와 협의만 남았습니다.”

“뭐라고요!”

“기존 10만과 구일본군 출신 10만 명을 파병 보내려면 군부도 특별예산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음······.”


터무니없는 이야기.

미국이 원정비용을 모두 부담하기로 했지만, 실상은 후지급제였다. 그러므로 지급받기 전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당사자는 군부였다.

홍계훈은 물론이고 두 사람도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군부에서 추가 10만 명을 파견하는데 드는 비용을 불러보십시오. 대신 영수증과 사용내역처는 확실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이종이 나섰다.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그의 눈에는 의혹이 서렸는데, 비리와 협잡질이 숨어있는지 의심이 가득했다.

‘그’는 고개를 저었다.


“제국익문사가 보증합니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한기범 박사는 재신(財神)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종이 콧방귀를 꼈다.


“아무리 낮게 계산해도 3억은 필요한데, 개인이 그 정도 돈을 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흥분한 음성에 분노가 숨어있었다.

통상 국제기축통화인 파운드 대비 프랑은 1:25, 마르크는 1:20, 달러는 1:5, 대한제국의 원화는 1:5로 교환되었기에 적은 돈이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까.

홍계훈도 맞장구를 쳤다.


“아국의 1년 세수는 14억인데, 이종 총감의 말대로 추가로 드는 비용을 계산하면 최소 3억 원가량이 필요할지도 모르오.”


두 사람의 압박.

실제로 그보다 적게 들었으나 기세를 꺾을 요량으로 두 배의 금액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기범과 ‘그’의 얼굴은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부담감이 없다는 얼굴로 말을 주고받는데, 듣는 사람들이 기절초풍하게 했다.


“한 교수, 그 정도 자금이면 가능하겠지?”

“총리께서 요구한 6억과 군부에서 필요한 3억, 도합 9억을 모월 모일까지 재무부에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서는 한기범.

사람들에게 살짝 묵례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고, 한참 후에 이종이 입을 열었다.


“총수, 지금 두 분이 한 이야기가 농이 아닙니까?”

“제국익문사의 총수 자리는 누구처럼 허언을 일삼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럼 지금 말을 믿으라는 것입니까.”

“내일이면 드러날 사실을 거짓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오늘 협의한 대로 군부와 총리 각하께서 계약서에 서명하면 끝납니다.”

“음······.”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눈을 부릅뜨는 이종.

이와 달리 홍계훈은 눈을 감았다.

그의 뇌리에 전임 군부대신 이용익이 전한 이야기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섭정공이자 대원왕께서는 무한의 자금줄을 가지고 있네. 자네가 내 자리를 이어받을 테니, 오늘 한 말은 후계자가 정해질 때까지 홀로 간직하게.


<1900년 혁전의 난> 때에 따로 불러서 한 말.

그때 경천동지할 비밀을 알려주었는데, 고대 중국에 동이 출신의 어떤 왕이 남긴 보물에 대한 일화였다.


-그분의 수하 중에 ‘천하장안’으로 불리는 천희연, 하정일, 장순규, 안필주가 한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만주와 중국에 흩어진 보물을 찾는 일이었네.


그랬다.

조선말, 조선제국 초장기에 이하응이 내미는 자금의 출처는 세인의 관심사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 영국 로열네이비의 7할에 육박하는 전력을 육성하지도 못했고, 전국에 중공업을 육성하는 일도 늦어졌을 것이다.


-우리 제국과 군대가 유럽 열강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은 이유는 대원왕 전하의 화수분 같은 자금 덕분이고, 제국익문사와 한 모라는 작자가 힘을 합쳐서 보물을 회수한다고 그분께서 말씀해주셨네.


홍계훈은 깨달았다.

조금 전에 만난 자가 자금주의 실체였고, 그가 한 말이 한 치의 거짓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러면서 자신의 시선을 창밖으로 돌렸다.

남산의 아래와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호탕하게 웃던 이하응의 모습이 겹쳐지기 시작했다.


‘전하! 죽어서도 조선······. 대한제국의 앞날을 고민하시니, 군부대신 홍계훈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완수하겠나이다.’



※※※※※



같은 시각. 청국.

자금성이 발칵 뒤집혔다.

작년 무렵 재정난을 겪던 청국은 민영철도의 국유령을 발표하고, 대한제국과 상의도 없이 영국을 필두로 한 4개국 금융자본 연합체에서 거액을 차관을 신청했다.

이에 호남·호북·광동·사천 등지에서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대규모 무장투쟁으로 발전하자 폭동진압군을 내려보냈다.

1911년 10월 10일 무창에서 혁명파가 신군을 조직해서 봉기함으로 신해혁명이 일어났다.


[무창혁명]


토벌군 총사령관 원세개는 영국의 중재로 혁명군과 손을 잡았고, 1912년 1월1일을 기해서 손문을 임시대총통으로 삼고, 중화민국을 선포하기로 약속했다.


-청나라 황제 부의를 퇴진시키는 조건으로 남경의 중화민국의 대총통 지위를 이양해드리겠습니다.


손문의 약속.

같은 해 3월에 대총통에 취임하자 전격적으로 자금성을 침범했고, 충성스러운 청조의 금위군과 난전을 벌였다.


“황제를 찾아라!”

“전삼전을 샅샅이 뒤져라!”

“후삼궁에 있는 귀비와 황후를 체포해라!”

“절대 애신각라 부의를 놓치면 안 된다.”


혁명군이 총검을 거꾸로 들고 황제를 사로잡을 심산으로 자금성으로 몰려왔다.

하지만 금위군이 누구던가.

대대로 청나라의 녹을 받고, 황제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만몽팔기의 후손들이었다.


탕! 탕! 탕!

투타타타타타타-!


대한제국에서 도입한 소총과 룬기관총이 궁궐 곳곳에 숨겨둔 채 저항했다.


“황제 폐하를 지키자!”

“반역자 원세개의 개들에게 금위군의 당당함을 보이자.”


변발을 흔들면서 저항하는 금위군. 그들은 눈을 불을 켜고 몰려드는 혁명군과 전투를 벌였다.

일당백.

룬 기관총의 원통형 탄창이 모두 바닥날 때까지 혁명군은 아무도 태화전을 넘지 못했다.

국가의 사무를 보는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은 삼전으로 불렸고, 그중에서 정무를 이곳이 가장 중요했다.


튕!

철컥! 철컥-!


마지막 탄을 뱉은 룬 기관총.

금위군은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하나같이 허리에 찬 칼을 빼거나 한 2식 장총에 총검을 세게 결속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청조의 신하이다!”

“만몽팔기의 후인이자 기인(旗人)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싸우자!”

“황제 폐하 만세!”


금위군은 이를 악물고 몰려드는 혁명군을 향해서 뛰쳐나갔다.

쏟아지는 흉탄.

팔과 다리, 가슴을 관통하는 총알을 맞은 채로 다리를 질질 끌면서 혁명군을 덮쳤다.


“죽어라!”

“반역자 원세개의 주구들!”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되는 소총탄에도 강시처럼 죽지 않고 달려들면서 마주한 혁명군의 복부에 총검을 쑤셔 넣었다.

한 명의 금위군을 상대하기 위해서 혁명군 여럿이 총을 발사했고, 전신이 걸레가 되는데도 그들의 눈에 서린 원독은 사라지지 않았다.


탕! 탕! 탕!


머리통이 터지고 피가 주르르 흘러내린 뒤.

금위군은 하나씩 죽어갔고, 얼굴에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표정이 가득했다.


“젠장! 금위군이 악착같이 발목을 잡아끄는군.”

“우리 중대의 절반이 죽었습니다.”

“닥쳐라! 당장 태화전으로 달려가서 황제와 잔당을 잡아들여라!”


지휘관의 호통 소리.

중대원은 움찔하면서도 떨어지지 않는 군홧발을 떼고는 들어갔다.

이러한 현상은 여기뿐만이 아니었다.

자금성 전체에 투입된 혁명군은 금위군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혔고, 무수한 시체를 남기면서 진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의의 주변에 있는 관리들은 바보가 아니었다.

특히 군기처의 젊은 군인들은 대한제국의 정보사와 교류하면서 정보를 받았고, 원세개와 손문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귀띔을 받고 준비를 해왔다.

만약 늙은 대신과 친왕들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오늘처럼 참담한 일을 당하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부우웅!


대한제국제 천리마 승용차 여러 대가 자금성을 빠져나왔다.

금위군은 총을 꺼내 들고 창밖으로 차폐물을 내려놓고 막는 혁명군을 향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타타탕! 타타탕!


목재 바리케이드가 박살 나고, 시시덕거리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혁명군이 우르르, 쓰러졌다.


“으악!”

“으아악!”


제정신을 차린 혁명군은 총을 쏘면서 비상을 알렸으나 차량은 신속히 북경 외곽에 있는 풍대구로 이동했다.


[대한상회 항공 우편주식회사 풍대구지점]


대한상회가 만든 항공우편물 회사는 이제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 우편물 시장과 신문기사 내용에 지각변동을 주었다.

전보와 달리 사진이나 여러 귀중품의 운송을 빠르면 다음날 내에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매달 10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우리는 자금성에서 왔다!”


맨 앞에 있는 천리마 승용차에서 외치자, 조계지로 편입 받은 풍대구의 차폐막이 올라갔다.

부의 황제의 일행은 사전에 약속이 된 것인 양, 비행장으로 달렸고, 얼마 가지 않아서 활주로에 십여 대의 복엽기가 있는 곳에 정차했다.


“어서 서둘러라!”

“원세개의 주구가 오기 전에 상자를 옮겨야 한다.”

“너희는 가서 폐하를 모셔라!


금위군은 올해 여섯 살의 황제를 들고 있는 섭정왕 재풍을 향해서 묵례했다.

재풍은 안색을 찌푸리면서 잠든 황제를 보고는 입을 열었다.


“우리를 데리고 갈 비행기는 어디에 있느냐?”


활주로에 있는 복엽기는 대부분 2인승 우편기였고, 12대의 승용차에서 나온 궤짝을 이송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금위군 상교 우윈이 대답했다.


“3시까지 준비해놓겠다고 들었습니다.”


난처한 얼굴의 장교와 활주로를 번갈아 보는 재풍. 그의 눈에는 짐조차 모두 싣기 어려운 모습에 눈썹이 하늘로 치켜 올라갔다.

금위군은 움찔했다.

황제의 부친이며 감국섭정왕 재풍은 실질적인 청나라의 권력자였기 때문이었다.

그가 화를 내면 치도곤이 오갔고, 그렇게 길들여진 금위군은 당연하다는 듯 두려움을 품었다.


위이이이잉!


이때 하늘에서 거대한 복엽기가 등장했고, 잠시 후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기체 여러 대가 활주로에 착륙하기 시작했다.


덜컹!


복엽기의 문이 열리고 사다리가 내려지면서 비행모를 쓴 사내가 엄지로 안을 가리켰다.


“안-2형에 탑승을 환영합니다.”



1912년 4월 10일. 내몽골 하이라르에 도착한 부의와 재풍은 청나라의 임시수도로 지정하고, 대륙의 충신과 만몽팔기의 후예를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1권 완결----------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드디어 1권이 끝났습니다.

참고로 1차 대전은 1914년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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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0. 프롤로그 +2 21.06.23 4,538 50 2쪽
70 외전 +11 21.06.23 4,717 41 1쪽
69 8부-20장. 교전(4)-시즌2 8부완결 +20 21.01.20 8,183 157 15쪽
68 8부-19장. 교전(3) +5 21.01.20 5,327 97 11쪽
67 8부-18장. 교전(2) +3 21.01.20 4,983 92 10쪽
66 8부-17장. 교전 +5 21.01.20 5,093 99 11쪽
65 8부-16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4) +6 21.01.19 5,501 105 10쪽
64 8부-15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3) +5 21.01.18 5,405 106 10쪽
63 8부-14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2) +10 21.01.14 5,790 127 12쪽
62 8부-13장. 승부를 거는 사람들 +8 21.01.13 5,670 120 11쪽
61 8부-12장. 반격의 여력 +6 21.01.12 5,686 124 10쪽
60 8부-11장. 결정의 순간 +9 21.01.11 5,753 123 11쪽
59 8부-10장.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텡 +5 21.01.07 5,935 118 10쪽
58 8부-09장. 뜻밖의 정보 +5 21.01.06 5,803 117 10쪽
57 8부-08장. 빨강 전쟁 계획 +5 21.01.05 5,871 116 10쪽
56 8부-07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3) +6 21.01.04 5,960 127 11쪽
55 8부-06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2) +8 21.01.01 6,288 122 11쪽
54 8부-05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 +3 20.12.31 6,153 122 10쪽
53 8부-04장. 조우 +10 20.12.30 6,095 122 11쪽
52 8부-03장. 전쟁소식(3) +10 20.12.30 6,104 110 11쪽
51 8부-02장. 전쟁소식(2) +14 20.12.29 6,193 118 12쪽
50 8부-01장. 전쟁소식 +31 20.12.28 6,688 147 11쪽
49 7부-48장. 새하얀 폭설과 산타클로스 한[2권완) +16 19.04.01 11,880 192 11쪽
48 7부-47장. 뉴욕에 상륙한 깡패 한승범 +10 19.03.29 9,933 18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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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7부-43장. 동부행 기차(2) +6 19.03.25 9,239 157 11쪽
43 7부-42장. 동부행 기차(1) +6 19.03.22 9,688 180 12쪽
42 7부-41장. 한승범이 던진 조약돌 +15 19.03.21 9,655 195 13쪽
41 7부-40장. 동부에서 들려온 소식 +6 19.03.20 9,637 190 11쪽
40 7부-39장. 대한제국의 결정(2) +8 19.03.19 9,945 186 12쪽
39 7부-38장. 대한제국의 결정(1) +21 19.03.18 10,122 198 12쪽
38 7부-37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10) +14 19.03.15 10,169 197 11쪽
37 7부-36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9) +8 19.03.14 9,404 2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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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7부-29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2) +8 19.03.05 9,763 157 12쪽
29 7부-28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1) +10 19.03.04 10,121 16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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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부-25장. 1912년 전쟁개시, 웰밍턴 +7 19.02.28 10,733 161 11쪽
» 7부-24장. 1912년, 대한제국의 개입(1권 완결) +13 19.02.27 10,738 205 12쪽
24 7부-23장. 드러난 전쟁의 배후(2) +20 19.02.26 10,548 19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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