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일곱개의 탑 1부-00. 프롤로그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00. 프롤로그.
동오왕생어서이(東吳王生於夷)
졸어필양양(卒於畢襄陽)
동이지인지(東夷之人也)
「동오왕은 동이에서 태어나고 양양에서 돌아가셨으니 그는 동이 사람이다.」
일세를 풍미한 서원, 자유의 죽음 이후에 많은 학자들이 삼국시대의 연구를 심도 깊게 탐구하였으나, 유일하게 동오의 기초를 이루고 죽은 그의 기록만이 훼손되고 삭제되어 정사(正史)에 남아있지 아니하고, 그의 출신에 관한 일부 기록만이 세상에 떠돌고 있었다.
야사(野史)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와 삼국지비사(三國志秘史) 등의 자료에서 그의 흔적을 엿볼 수가 있는데 ‘천하의 부가 모두 그에게 몰렸고, 술법과 주술을 부리며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인재를 보는 눈이 탁월하여 천하의 이인이다.’ 라고 기술되었는데, 이 내용은 정사의 내용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정사에 ‘서원은 주색을 좋아하며, 금은보화에 대해서 과도하게 집착하고, 음모를 꾸미기를 좋아하니 희대의 간웅이라고 불린 조조도 버거워 하였다.’라고 기록이 되었다.
이처럼 상반된 기록이 존재하는 그는 수많은 유물과 보물을 남겼는데 후세의 사람들은 흔적을 찾아서 산과 계곡으로 돌아다니다가 패가망신(敗家亡身)을 한 사람이 한두 사람이 아니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의 보물이 황금의 탑이었는데 스물두 장(丈)의 탑에 금을 씌워서 그를 기다렸다는 이야기가 보물사냥꾼의 입과 입으로 전해지며 세간에 떠돌고 돌았다.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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