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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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준
작품등록일 :
2020.05.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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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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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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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CSAR 6

DUMMY

몇 초간 정신을 잃었나 보다.

이게 뭐지? 왜 이러지?

처음이다. 이런 건.

소리도 못 들었어. 뭐가 터진 거야.


냄새. 알겠다. 이 냄새. 폭약마다 다르지만 뭔지 안다. 얼마만 한 게 터진 거야?! 저런 파운드 앞에선 인간 너무 가녀리다. 정말 강하다. 정말 세. 매 맞은 것처럼 몸에 힘이 쫘악 빠진다. 그냥 누워있고 싶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되지. 그래. 잠깐만. 아주 잠깐만. 삭신이 늘어진다.


‘임중사님은? 그리고 뭐가 터진 거지?’

일어나.

보자!

입이 벌어진다.

어마어마한 검은 버섯구름...

뿌연 연기 가운데 높게 올라가는 검은 구름.

고폭탄이다. 특유의 이 냄새.

내가 뭘 보고 있지?

저게 진짜야? 실물이야?

‘저 소리였구나. 옆엎려!’

따닥. 퍼버버벅. 퍽퍽. 후다닥 후다닥. 휙~~~~ 파편의 홍수.

나무들 사이로 질주해오는 먼지 폭풍.

뜨거운 바람과 함께 누런 먼지가 덮친다.

”컥. 컥... 커억....“

막혔던 숨이 뚫린다.

”카악~~~ 퇘!“


”이병훈~~~!!!“

누구야. 누가 날 불러.

총. 총. 내 총.

탄창 챙겨. 탄창!


”죽은 줄 알았잖아!“

난 살았고 다른 사람이 죽었다.

”뭐가 터진 거야! 핵폭탄인 줄 알았다. 빨라 가! 가자!“


죽었어. 유중사님 죽은 거야. 그쪽에서 터졌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을 수밖에 없다. 난 알지. 경험으로 알지... 지금은 생각할 시간이 없어.


진짜 슬픔은 사람이 죽었을 때 오지 않는다. 장례식은 모르고 운다. 시간이 좀 지나고, 진짜로, 그 사람이 이제 없구나. 이제 내 곁에 없구나, 생각이 들 때 정말 무거운 것이 온다. 장례 당시에는 혼란스럽고 정신없고 실감을 줄 여유가 없다.


장례가 끝나고 조용한 방에 혼자 있을 때 진짜 슬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 그때 온다. 특히나, 먼저 간 사람이 분명 나보다 못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것의 이유가 선뜻 이해되지 않을 때. 밥 먹을 때, 더 이상 식탁에 그 사람이 없을 때. 그 슬픔은 울지 않아도 눈물이 나지 않아도 진짜 울음이다. 난 오늘을 회상할 시간이 올까. 진짜를 느낄 시간이 주어질까.


”정신 차려. 뭐 생각해.“

내가 아는 사람 같은데 모르겠다.

대가리가 비었나.

”날 봐. 내 눈 봐.“

현실 같지 않다. 타인 같다.

”보라고 봐.“

”옙.“


”총 제대로 쥐고 눈깔 확실히 안 떠?“


아직도 누군지 모르겠다. 특징은 기억에 있다.

”잡생각 마. 죽고 싶냐? 포기했냐?“

”아닙니다.“

”진심으로 잘 생각해봐. 죽고 싶어? 슬퍼서 뒤지고 싶냐?“

”아닙니다.“

”이병훈.“

”네.“

”아직 안 끝났어. 대가리 들어.“

”예.“

”조끼 뒤에 실탄 있냐?“

”네 탄포 있을 겁니다.“

”돌려봐.“

왜 총소리가 안 들리지?

저 멀리, 높게 버섯구름이 흩어진다. 몇 파운드냐 저게. 저 안에 유중사님이 있나?

”임중사님은 어디 계십니까?“

”임중사? 몰라.“

”모르신다고요?“

”정신없어. 잠깐만.“

마지막 남은 탄포 하나.

”자, 탄창 빈 거 있으면 삽탄 해.“

”예. 알겠습니다.“

건빵 주머니에 탄창 있지... 꺼내자.

”삽탄하고, 저기로 가. 저기. 보여?“

”어디 말입니까?“

”저기. 와지선. 작은 바위들 보여?“

”보입니다.“

”저기서 저격해. 오면 막아.“

나 혼자?

”실탄 아껴. 정확히 쏴. 쓰러져야 안 들어온다. 알았어?“

”제대로 쏘겠습니다.“

”미안하다. 다른 때 같으면 널 뒤로 보내겠지만, 사람이 없어. 사람이... 알겠어?“

”네.“


그동안 내 뒤를 막아줬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합니까. 다 차례는 오는 거죠. 그런데 누구지? 내가 이상한가? 어. 상사님인가? 7중대 선임담당관님이신가? 이게 왜 이래. 비슷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 이게 뭔 일이야? 반나절 사이에, 반나절 사이에 사람이 저렇게 달라질 수 있나? 저게 상사님이라고 한다면.


”저기서 자리 잡 잡고 나타나는 놈들을 쏴. 우린 저리로 갈 거야. 잘 봐! 저 방향. 뭐가 보여.“


”산이 보입니다.“


”저 산. 중간에 산, 저걸 참고점으로 삼아. 쏘다가 우리 모습이 사라질 때쯤이면 뛰어서 붙어. 이 간격을 유지하며 후미를 봐. 알겠어?“


”예.“

”이병훈 다 기억하지?“

”예. 괜찮습니다.“


”이제부터 잘 들어. 네가 이해를 해야 너도 살고 우리도 안전하다. 우리가 사라지면 출발하고, 보이면 다시 자리를 잡아서 쏴. 단발. 정확히. 정신 좀 드냐?“

 ”예.“


”야.“

”예?“

”야!“

”하사 이병훈.“

”이거 눈깔이 진짜. 너 몰라? 정신 들게 해줄까?“

”예? 뭐 말입니까?“

”니네 중대 몰살당했어.“

”예???“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무슨 소리야. 아니야. 이건 심하잖아.

”농담 같냐?“

”무슨 말씀 하시는 겁니까.“

”이제 눈깔 똑바로 뜨네.“


”정말입니까?“

”총 쏴야 해, 안 쏴야 해?!“

”죽이겠습니다.“

”죽여. 다 죽여. 알았어?“


아니야. 아닐 거야. 본 사람이 어딨어. 거짓말이야.

손이 떨린다. 떨리는 손으로 삽탄...


난 병신이다. 긴장해서 빈 탄창을 두 개나 분실했다. 언제 어디서 떨어졌는지 모른다. 조끼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저기 어디서 뒹굴고 있는 거다.


”스코프, 떼?“

”아, 아닙니다.“


머리통을 쏘고 싶어. 나도 머리 날려버릴 거야. 뭐라고? 몰살?


스코프 그럼 있어야지. 그러다 정 안되면 분리하자. 그때를 내가 잘 봐야 해. 이 스코프를 뗐다가 끼워도 단거리에서 탈착으로 인한 영점오차 별 거 없다. 얼굴 보고 쏘는 거다. 면상에 구멍 나는 거 보고 싶다.


괜한 걱정이야. 스코프를 뗐다 다시 장착하면 영점 약간 달라진다. 하지만 그건 버릇. 사격장에서 250m 표적지 점수를 생각하니 빠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 거 없다. 200m를 쏴서 맞춰도, 놈들이 돌진하면 30초, 1분 안에 바로 내 앞에 붙는다. 분리용 동전 어딨어. 포켓에. 그래. 됐어.


”여기.“

지도. 이건 확실히 해두시려는 거구나.

”봐. 지금이 여기고.“

손가락이 짚는 곳.

”여기야. 여기로 간다. 저 방향. 800, 대략 1km. 알았어?“

삽탄 확인. 스위치 확인.

”이동한다. 너 후미 잘 맡아.“


내가 후미다. 내가 후미야. 오늘이 그날이다. 그날일 거다.


”200m 이상 떨어지지는 마. 알았어?“

”예.“

”오면 쏘고. 적이 엎드리고 돈좌되면 바로 우리 쪽으로 튀어.“

”돈...좌가 뭡니까?“

”적이 너에게 막혀서 꼼짝도 못 할 때.“


뭐가 이상하다. 뭘 안 물어본 것 같다.

”다 어디 갔습니까?“

”다?“

”네.“

”할 거나 해. 할 거나. 알았어!“

”예.“


”믿는다. 뒤에 개들이 달리면 임무고 뭐고 다 죽는다. 끌지 마. 어지간하면 빨리 붙어! 간다! 앞서간다!“


할만하다. 하늘은 조용하다가 또 제트기 소리가 잇는다. 교대로 오는 모양이다.

‘진짜 강하긴 강해.’


내가 폭파 아니냐. 충격식 뇌관에 500파운드 폭탄. 포탄과 다르지. 용량부터 다르지. 야포는 추진제와 탄두가 동시에 필요하니까. 항공폭탄은 순수한 폭탄이다. 폭탄 안에는 고농도 고형폭약이 가득 차 있고, 출격하기 전에 주둥이에 뇌관을 돌려 끼운다. 뇌관도 주먹만큼 엄청 크다. 그런 대형 고밀도 뇌관은 들어보지도 못했다. 공군 폭장사나 되야 알 거다.


미 공군은 투하용 고폭탄이 기본 50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그 아래 것은 특수폭탄이나 유도폭탄. 500파운드 한 방이면, 집결지에 적중할 경우 보병 1개 중대는 물론 대대도 날릴 수 있다. 근처에서 터지면 아무것도 모르고 죽는다. 시체도 못 건진다. 손발 머리가 떨어져 뒹굴 거다. 정말로 사람에게 적중하면 흔적도 없다.


[군용폭약은 사회 폭약 전문가들이 발로 차면서 다룬다.]


고체로 딱딱하게 굳히면서 집적화시킨 고형폭약은 군용폭약의 동일한 무게와 파괴력이 전혀 다르다. 고형폭약은 보통 폭약보다 부피가 작다. 축소된 것이 아니라 – 내 생각에 기준이 되는 군용폭약이 부피가 큰 거다. 지뢰도 고형폭약이다. 어쩌면 C4 같은 것이 굉장히 특이한 폭약이지. 우리가 쓰는 C4나 TNT는 잡물을 섞어서 둔화시킨 폭약, 군인들이 막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폭약. 폭파 전문가들은 취급도 안 하는 저가 저급 둔감 폭약이다. 태양볕을 쪼이고 벽에 패대기 치고 불을 붙여도 안 터지게 약화, 둔화시킨 것. 군용폭약의 근원폭약인 RDX를 그렇게 다뤘다간 터져서 죽을 수도 있다.


하늘... 안 보인다. 제트기 소리만 들린다.


항공투하 구형 고폭탄도 집적화는 강하나, 가장 직접도가 높은, 다시 말해 부피와 질량에 비해 훨씬 폭압/폭력이 강한 것은 미사일 탄두, 거기 들어간 고형폭약이다. 디스커버리에서 폐기하는 토우-미사일 탄두 제거 동영상을 봤다. 그 고형폭약은 메탈 제트로 기갑 철판을 뚫도록 빈 바가지 모양이었고 무게는 보기에 무거워 봤자 8~10파운드?


그보다는 집적도가 낮겠지만 항공투하 폭탄, 겪고도 가늠이 안 된다. 이건 멀리서 봐야 알 수 있다. 보통 군용폭약 계산식의 500파운드가 아니다. 완전히 제습하여 폭탄 안에 집적화시킨 것이라 내가 다룬 폭약보다 훨씬 강하다. 그리고 500파운드라니, 500... 맙소사. 수십 명 찢어져 죽는다.


”아, 목 말라...“


지금 내 상태가 정상이 아냐. 어차피 아까부터 정상은 아니지만, 뭔가, 여기서 분명히 더 정신 차려야 해.


왜 이 모양이지. 난 폭발, 폭파, 잘 느끼는 사람인데, 폭파 직전에 아는 것이 나인데. 착각이었나? 다른 사람들, 다른 폭파 주특기들에게 물어보진 않았다. 물어볼 짬밥이 아니다. 다 느끼는 건가? 지금 뭐 해야지?


”총구 들고. 관측.“


사수는 어디로 갔나.

우리 둘 적당히 분배해서 넣었는데.

내가 살아도 내 군장의 것으로는 불완전하다.


아군 것이든 적성이든 대전차지뢰를 뜯을 수만 있다면, 그 고형폭약들을 대량으로 모아서 한번 터트려보고 싶다. 댐이나 발전소나 교량 같은 큰 거 날리는 거지. 하지만 노획해도 메탈 케이스를 뜯는 것이 일이지. 그라인더를 썼다간 불꽃이 튀어 연소될 수도 있고, 폭약에 불이 붙었을 때 C4는 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투명하고 파란 용접 같은 붗꽃이 타오른다. TNT도 잔유량 불쏘시개로 써봤는데, 그건 모르겠다.


지뢰 하드케이스 그대로 적재만 잘하면 가능할 거다. 다만, 지뢰 메탈 케이스가 폭압이 뚫고 들어가기 전에 시간차로 날아가버릴까봐... 문제. 고착과 결속이 문제지.


하여간, 우리 폭파의 가장 아름다운 공식. 존나게 큰 교량을 날려보고 싶다. 교각은 항공폭격으로도 거의 불가능하고, 상판을 날리거나 브릿지를 날리거나. 그럴 때는 우리도 볼펜과 노트를 꺼내서 기본적인 산술식을 해야 한다. 고참들은 항상 그랬지.


‘어설프게 할 거면 계산을 오버해서 넣어버려! 반만 깨지는 것보다 나아.’

그렇게 하다가 실폭에서 아작을 내고, 평가관은 그러지.

‘그냥 공병을 가.’


지금 내 군장의 것으로 해봤자 도로대화구(road crater) 정도? 그런 거는 적 탱크 대열이 내려올 때 바로 앞에서 터트려, 1호 전차를 구덩이에 쳐박고, 다른 사람들이 7호 본좌로 아작을 내는 거지. 구난전차나 대형 크레인 아니면 도로는 막히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대전차지뢰를 노획해서 도로상에서 공화국 전차를 폭사시켜 화염 통조림 따고 싶다.


나하고 잘 맞아.

나는 쿵! 소리가 나기 전에 압력을 먼저 느낀다. 미세한 잠깐의 차이지만 나는 압력이 푹~ 밀고 들어오는 걸 느낀다. 소리는 꽤 나중에 온다고 생각한다. 실폭량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특수전학교부터 ‘이게 뭐지?’ 느꼈다. 군인이 처음 총을 쏠 때부터 그런 충격 같은 느낌. 당기면 총알이 나가나? 이거 누르면 저 폭약이 터지나? 그런 상태에서 당기고 누른다.


쾅! 소리가 나기 전에 터진다는 걸 느낀다. 터졌다는 걸 안다. 그 폭압 폭력을 아주 잠깐의 차이로 먼저 느낀다. 착각일 수 있어서 남에게 말은 안 했다.


요즘 폭파? 유튜브만 봐도 지식 무척 쌓인다. 각종 제품과 실폭이 영상 수백 개 떠 있다. 거기서 봤다. 폭파 슬로비디오를 보면서 알았다. 실제로 폭압이 먼저 아지랑이 항아리처럼 원형으로 밀고 나가는 걸, 난 그걸 느끼는 거다. 그래서 쾅! 소리가 나기 전에 저기 설치한 것이 ‘터졌다’ ‘불발이다’ 안다.


하지만 이번엔 몰랐다. 폭압이 너무 커서 그랬나.

몸이 왜 이리 오슬오슬 떨려... 해도 떴는데.

모기 소리 앵앵.

”왜 안 오냐. 징후가 없어.‘

어? 아직 안 갔어?


”병훈아. 걱정돼서 하는 말이다. 순간. 순간이 올 거야. 더 쏘고 가야 하나, 그만 쏘고 지금 뛰어야 하나. 그걸 네가 감으로 결정해야 돼. 분명히 말하지만, 너더러 여기서 혼자 싸우다 죽으라고 남기는 거 아냐!“


”예!“

”주저하면 그때 뛰어. 더 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면 바로 그때 반드시 뛰어야 한다. 알았어? 그리고 저 왼쪽 산기슭 방향으로 휘어서 뛰어. 알겠어? 우리 방향도 위장하고 너도 사격에 안전하다. 조종사도 중요하지만, 너도 중요해. 우리에겐 네가 더 필요해! 알아!!!“


”정신 차리겠습니다.“

”일루와.“


내 소매를 잡아 끈다.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다.


”자, 완전히 엎드리지 말아. 의탁만 해. 엎드리면 힘만 들고 일어나서 뛰기 힘들어. 앉아쏴나 서서쏴로 편하게 쏘고 기동도 편하게. 자세 잡아봐.“


사격준비 끝. 왜 아무것도 안 보이지?


”쏘다 밀리면 저리로 후퇴해서 막아. 저기서 밀리면 뛰어. 알았어?“

”예.“

”간다!“

”알겠습니다.“

”빨리 와!“

”옙!“


마지막에 너무 큰 게 터졌어. 무슨 버섯구름이 일어나... 그 구름 안에 내가 아는 사람 적어도 두 명이다. 조준간에 먼지 털고.


”후! 후!“


몸 완전히 풀렸어. 두 가지로 완전히 풀렸어. 더는 힘이 날 것 같지 않을 정도로 무엇이 쫘악 빠졌고, 이 상태로 한두 시간은 계속 갈 수 있다는 걸 알아. 몸이 강력세제로 세탁기에 돌린 것 같아. 그러나 뛰고 걷고 쏠 수 있다. 이젠 뛰어도 힘들진 않아. 속도가 안 나서 그렇지. 그냥 뛰면 돼. 뛴다고 생각하면 돼. 쓰러지진 않아. 뛰어도 서서히 몸에 남은 열량이 소모된다. 힘은 못 내도, 버티면 계속 가긴 한다. 그건 내가 알아!

목마르다.


작가의말

명원연참 님

작가 모독성 리플을 계속 달면 

자료 누적해 조치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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