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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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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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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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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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7-

DUMMY

덩치가 큰 괴물이 그들 앞에서 동료의 목을 잡고 들어올렸다.


그리곤 깜짝 할 사이 동료의 팔을 부러뜨렸다.


그리곤 기절한 동료의 목을 잡고선 자신들에게 던지고 있었다.


“알릭!!”


용병 대장은 황 범 앞에 멍하니 서있던 부하를 불렀다.


“알릭! 피하라고!”


두려운 상황에 몸이 멈춰있던 용병은 대장의 목소리에 움찔하더니 서둘러 피했다.


용병 대장 역시 몸을 뒤로 날리며 황 범이 던진 자신의 부하를 피했다.


“알릭! 손도끼로 바꿔! 이 놈은 짐승이다!”


용병대장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은 부하 용병은 쥐고 있던 MP5의 손잡이를 놓고 재빠르게 허리 뒤쪽에 있던 손도끼로 바꿨다.


황 범 같은 전투력을 가진 적을 처치 할 땐 MP5나 권총으로 대응하다간 팔을 들어 올려 조준하는 짧은 시간조차 약점이 되기 때문이다.


용병 대장은 황 범을 보자마자 바로 느꼈다.


꾼은 꾼을 알아본다고 황 범에게 자신들보다 더 강력한 전투력을 느낀 것이다.


그것도 그냥 전투력이 아닌 짐승들이 지닌 잔인한 공포를 느꼈다.


***


황 범은 도끼를 들고 방어자세를 하고 있던 용병이 귀찮아졌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명령을 내리고 있는 놈이었다.


도끼를 잡고 있던 용병 뒤에서 권총으로 자신을 조준하고 있던 놈이 거슬렀다.


‘저 놈이 우두머리군. 제법 머리가 좋은데. 포지션이 좋군. 앞에 공격수를 두고 뒤에서 원거리 어택. 겨우 두 명 뿐인데 전술로서는 완벽해. 덕분에 움직임이 쉽지 않군.’


황 범은 단순히 체력만 좋은 게 아니었다.


황 범은 전술에 대한 지식도 매우 풍부했다.


황 범은 1:1 전투 기술부터 전술적 작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


중세시대의 공성전이나 이 순신 장군님의 해상 전술방법을 비롯해서 현대전의 전술까지 모두 다 익히고 있었다.


괜히 중국 조선 연방지구의 독립군 대장 김 창식의 오른팔이 아니었다.


***


용병 대장은 자신의 부하를 전면에 내세우고 뒤에선 자신이 원거리 무기로 대응 했다.


즉 겨우 세 명이 벌이는 싸움이었지만 그 안에 전술은 확고했다.


황 범이 함락해야 할 거대한 성, 또는 쓰러트려야 할 거대한 군사라면 자신의 부하는 그 앞에서 창과 칼을 든 전투병이 된다.


그리고 자신은 원거리에서 작전 지휘를 하고 원거리에서 사격 지원을 하는 일종의 궁수 부대 또는 포병 부대가 되는 것이다.


혹은 최악의 경우 자신의 부하를 희생양으로 삼고 자신은 도주를 하면 되는 전략적 위치였다.


황 범도 용병 대장의 전술을 읽은 것이다.


***


황 범이 순간 망설이자 자신의 부하 뒤에서 황범을 노려보던 용병 대장은 만족했다.


‘제법이군. 위험을 감지하다니. 아니지 전술을 눈치 챈 건가? 여하튼 무엇이든 상관없어. 너는 내 작전에 말렸다.’


황 범이 섣불리 공격을 못하자 만족한 용병 대장은 먼저 선방을 쳤다.


“알릭! 고개 숙여!”


그가 소리를 지르자 용병 부하는 상체를 숙였다.


그러자 무방비하게 노출된 황 범이 보였다.


용병 대장은 망설임 없이 총을 쐈다.


그런데 용병 대장의 공격에 놀란건 황 범이 아니었다.


자신의 앞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어야 하는 황 범이 보이지 않았다.


순간 용병 대장의 시야에서 사라진 것이다.


‘뭐야? 대체······.’


***


“나왔다. 저 도약. 저 점프. 저 무시무시한 짐승의 몸놀림.”


이반1은 차 안에서 쌍안경으로 세 명이 벌이고 있던 근접전을 보고 있었다.


“저기에 당한 적군이, 아! 아니지······. 내가 미쳤나? 적군이 왜 나와. 저 기술에 당한 우리 요원들이 하나 둘이 아니지.”


어느새 황 범의 팬이 되고 있던 이반1은 적군과 아군을 헷갈리기도 했다.


***


황 범은 빠른 몸놀림으로 자신 앞에 도끼를 들고 서있던 용병이 몸을 숙이자 같이 따라 숙였다.


완벽한 동물적 감각의 동물적인 움직임이었다.


흡사 호랑이가 그 큰 덩치로 날렵하게 움직이듯 황 범은 빠른 속도로 큰 몸을 유연하게 숙였다.


그리곤 세 걸음 안에 있던 고개 숙인 용병에게 달려들었다.


따라서 황 범을 겨누고 있던 용병 대장의 눈에는 예상과 다르게 황 범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황 범은 그 짧은 시간들을 공격의 기회로 봤다.


황 범만의 주특기인 도약으로 일단 먼저 손도끼를 든 용병의 목을 잡았다.


마치 호랑이가 이빨로 사람의 목을 낚아채듯 왼 손으로 목을 잡고 그 상태로 오른발을 디뎌서 땅을 차듯 튀어 올랐다.


그리곤 그제야 입을 벌리며 놀란 표정으로 황 범을 올려다보는 용병 대장의 머리 위로 손에 쥐고 있던 용병을 던졌다.


너무나 빨리 일어난 공격이었다.


두 용병들은 서로 뒤엉켜서 바닥을 굴렀다.


황 범은 쓰러져 있던 두 명에게 다가갔다.


셋이 공격을 벌인 총 너비는 2.5톤 트럭 한 대 정도의 너비였다.


그 공간 안에서 황 범은 치고 달리고 뛰고 던지고를 한 것이다.


***


황 범이 던진 자신의 부하 밑에 깔려있던 용병의 대장은 서둘러 정신을 차렸다.


‘저게 뭐야! 사람 맞아?’


그는 황 범이 걸어오는 것을 보며 극한의 두려움을 느꼈다.


용병 대장인 이전에도 딱 한번 이와 같은 두려움과 괴력을 본 적이 있었다.


바로, 시베리아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호랑이를 만났을 때였다.


그때 느껴지던 야생의 힘, 야생의 공포, 말도 안 통하는 짐승이 벌이는 살육! 먹잇감으로 죽이는 게 아닌 장난으로 사람을 죽이는 호랑이의 공포!


총으로 조준을 하고 쏴도 어떻게 피하는지 단 한발도 안 맞던 호랑이의 두려움!


그때의 포스를 황 범에게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황 범이 쓰러진 두 용병에게 다가서는 찰나, 황 범의 발걸음에 맞춰서 땅에 총알이 박혔다.


***


“대장님, 안드레이입니다. 여기서 살려드리면 저 보너스 좀 주실 겁니까?”


“안드레이!”


대륙간 고속화 도로 건너편의 송전탑 위에 올라간 스나이퍼 용병은 황 범의 다리를 조준하고 충을 쐈다.


그러나 두 번째 총알도 다시 황 범의 발 옆에 맞았다.


“그냥 죽이면 안 됩니까? 다리만 맞추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그럼 돈은 어디서 받아? 그렇게 죽이면 KGB가 돈 안줘.”


“대장님도 참 죽기 일보직전인데 농담도 잘하시네요.”


“아 됐고 빨리 맞춰! 장난 그만 하고!”


“예? 대장님? 아직 보너스 이야기 안하신거 같은데요?”


“아! 알았어! 알았다고. 자네만 10% 더 주지.”


그러자 스나이퍼 용병은 다시 한 발을 더 쐈다.


그러나 이번에도 황 범의 다리에 맞지 않고 황 범의 발 옆에 맞았다.


“대장님. 10%는 너무 적습니다. 20%는 주셔야죠.”


“그럼 나는 뭐 먹으라고.”


“대장님 20%요. 죽으면 돈이 무슨 소용입니까?”


“좋아! 좋아! 알았어. 15% 됐지?”


“흠, 어쩔 수 없죠. 대신에 바흐치사라이에서 보드카 쏘십쇼.”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 쏘고 끝내!”


“이번엔 제대로 갑니다.”


스나이퍼 용병은 씨익 웃으며 정확히 황 범의 허벅지를 조준했다.


‘적어도 허벅지는 정강이보단 두꺼우니까 실수는 없을 거야. 그런데 저 녀석 정말 크군······.’


스나이퍼 용병은 심호흡을 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


황 범은 자신의 눈앞에서 무전기로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용병 대장이 약 올랐다.


‘날 무시해?’


문제는 원거리에서 자신을 조준하는 스나이퍼였다.


황 범은 스나이퍼가 더 약 올랐다.


‘날 놓고 흥정을 해?’


러시아 어를 모르던 황 범은 분명 용병 대장과 스나이퍼 사이의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 즘은 눈치를 챘다.


마치 자신의 생명을 두고 둘이 옥신각신 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나이퍼가 일부로 자신을 맞추지 않고 뭔가 흥정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황 범은 더 열 받은 난 상황이었다.


‘스나이퍼 네놈이 일부로 나를 안 맞춰? 너는 잡으면 갈기갈기 찢어 죽인다.’


황 범의 표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서워지자 용병 대장은 불안한 마음에 계속 무전을 했다.


그런데 이때 용병 대장이 마치 흥정을 마쳤다는 듯 황 범을 보며 소리를 지르자 황 범은 곧바로 움직였다.


순간 황 범은 누워있던 두 명의 용병에게 달려들었다.


***


스나이퍼 용병은 황 범의 다리를 정확하게 조준 했다.


그리곤 방아쇠를 당겼으나 망원 스코프 안에 있어야 할 쓰러진 황 범은 보이지 않았다.


작은 스코프 렌즈 안에 황 범이 없던 거였다.


놀란 스나이퍼는 재빨리 스코프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자 정신을 잃었던 부하 용병을 마리 위로 들고 있던 황 범이 보였다.


***


황 범은 부하 용병을 양손으로 집어 들고 용병 대장에게 집어 던졌다.


그러나 용병 대장은 행동이 빨랐다.


그는 날아오는 자신의 부하를 재빨리 피했다.


하지만 알릭이라고 불리던 부하 용병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황 범이 일부로 머리쪽을 땅바닥에 던진 까닭에 뇌진탕에 목뼈가 부러지며 그 자리에서 죽었다.


***


스나이퍼 용병은 그런 황 범을 스코프로 바라봤다.


‘저게 뭐야? 사람이야? 괴물이야? 미국에서 새로 만든 로봇이라도 되나?’


스나이퍼 용병은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고 다시 한 번 황 범의 허벅지를 조준했다.


그리곤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 발.


***


황 범은 자신의 공격을 재빨리 피한 용병 대장을 보자 더 약이 올랐다.


더군다나 급하게 뒤로 돌아 도망가는 용병 대장을 보자 화가 더 났다.


그런데 때마침 자신의 발 옆으로 또 총알이 날아왔다.


‘이 스나이퍼 자식! 진짜 찢어 죽인다!’


황 범은 날아오는 스나이퍼 총알에 발이 묵였다.


그러나 황 범은 참을 수 없었다.


황 범은 위험을 무릅쓰고 괴성을 지르며 용병 대장을 따라 뛰었다.


“우아아아아!! 너 잡히면 죽일 테다!!”


황 범은 군용 자동차도 따라갈 정도로 빨리 달리던 짐승이었다.


***


‘젠장! 뭐가 이렇게 빨라! 시속 80km이상 달리는 노루보다 더 잡기 힘들잖아!’


황 범을 조준하려던 스나이퍼 용병은 그의 빠른 달리기에 결국 총구를 거두었다.


황 범의 몸통을 맞춘다든지 하면 충분히 맞힐 수 있었지만 KGB의 지시대로 다리만 맞추기엔 어려웠기 때문이다.


***


도망가던 용병 대장도 빠르긴 마찬가지였다.


작은 몸으로 날렵하게 뛰던 용병 대장은 휴게소 주차장을 가로질러 철민이와 최 종훈이 있던 음식점 쪽으로 뛰었다.


“너 이놈! 잡히면 사지를 다 분질러 버릴 거야!”


황 범의 포효를 들으며 도망가던 용병 대장은 재빨리 무전을 날렸다.


“세르게이! 어서 나와서 이놈을 저지해!”


***


가게 안에는 케이블 타이로 손발이 묶인 최 종훈과 그 옆에서 여전히 잘 자던 효자 철민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의 앞에 마주 앉아서 감시하고 있던 용병이 있었다.


그런데 순간 용병의 무전기에서 용병 대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 것이다.


놀란 세르게이라는 용병은 그의 기관총을 들고 가게 밖으로 나왔다.


그의 눈앞에 덩치 큰 괴물 같은 놈이 자신의 대장을 쫓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세르게이는 급하게 기관총을 황 범의 다리에 조준하고 쏘려는 찰나!


***


황 범은 바로 코앞의 용병 대장을 거의 따라 잡았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거리였다.


황 범은 한 번 더 힘껏 도망치던 용병대장을 향해 뛰었다.


그리곤 황 범의 큰 몸으로 용병대장을 짓눌렀다.


황 범의 몸에 깔린 용병대장은 바동거렸으나 소용없었다.


황 범은 드디어 잡은 용병대장의 목을 오른 팔로 감싸고 왼손으론 그의 왼팔 손목을 뒤로 꺾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치 헤비급 격투기 선수가 키 작은 고등학생을 들어 올리는 모습 같았다.


그러자 그때 황 범의 눈앞에 러시아 기관총을 들고 있던 세르게이 용병이 보였다.


세르게이 용병은 러시아 말로 황 범에게 말했다.


“그를 놓아라. 안 그러면 이 사람들은 죽는다.”


그런데 황 범은 뭔 소린지 몰랐다.


“그 분을 놓아주라고!”


제법 덩치가 큰 기관총 사수 용병인 세르게이는 더 크게 목소리를 높여서 황 범에게 말했다.


그런데 황 범은 천연덕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아······. 이렇게 해달라고?”


황 범은 잡고 있던 용병 대장의 팔을 더 꺾었다.


그러자 용병 대장은 신음을 내며 몸을 떨었다.


그걸 본 세르게이는 다시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총구를 황 범에게 가져다 대고 협박하듯 말했다.


“그를 놓으라고!”


하지만 황 범은 씨익 웃으며 더 심하게 용병 대장의 팔을 꺾었다.


조금 더 꺾으면 팔이 부러질 것 같았다.


용병 대장은 비명을 질렀다.


“끄악!”


그러나 그럴수록 세르게이의 목소리는 더 커져갔다.


그런데 이런 둘의 팽팽한 신경전을 흔든 사람이 있었다.


바로 스나이퍼 용병이었다.


***


스나이퍼 용병은 팔이 꺾인 자신의 대장을 보았다.


‘제길, 저놈을 총으로 맞출 수 없어. 자칫하면 대장님이 위험하다. 드라고나프로 쏘면 이정도 거리엔 분명 관통을 할 것이다. 그럼 어쩌지? 아참! 그래, 이 방법이 있었지.’


스나이퍼 용병은 망원 스코프로 황 범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보았다.


그의 총구가 향한 곳은 케이블 타이로 손발이 묶인 최 종훈이었다.


스나이퍼 용병은 최 종훈의 방향으로 총을 한 발 쐈다.


그리곤 그가 쏜 총알은 식당 유리창을 뚫었다.


***


식당 유리창이 박살나는 것을 본 황 범은 순간 분노가 최고치로 올라갔다.


‘이 시벌 것들이! 스나이퍼! 너는 진짜 가만 안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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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냥감이 된 황 범과 철민 -2- 21.08.17 238 5 15쪽
45 사냥감이 된 황 범과 철민 -1- 21.08.16 254 8 13쪽
44 새로운 미행자들 21.08.13 240 7 15쪽
43 두만강을 넘어 러시아로 21.08.12 262 9 15쪽
42 마지막 휴게소에서의 결전 -3- 21.08.11 235 5 16쪽
41 마지막 휴게소에서의 결전 -2- 21.08.10 227 8 13쪽
40 마지막 휴게소에서의 결전 -1- 21.08.09 237 8 15쪽
39 유인작전 -3- 21.08.06 243 8 12쪽
38 유인작전 -2- 21.08.05 249 9 16쪽
37 유인작전 -1- 21.08.04 265 9 13쪽
36 뿔뿔이 흩어진 그들 21.08.03 260 8 14쪽
35 함흥 마장 해수욕장의 결투 +1 21.08.02 282 9 13쪽
34 KGB 조선 지부 비밀 기지에서의 만남 21.07.31 278 7 11쪽
33 러시아 지부 독립군 막내 최 종훈 이야기. 21.07.30 290 9 13쪽
32 함흥냉면 스토리 21.07.29 285 9 15쪽
31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8- 21.07.28 288 9 12쪽
»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7- 21.07.27 282 7 14쪽
29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6- 21.07.26 294 7 14쪽
28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5- 21.07.24 318 8 12쪽
27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4- 21.07.23 327 8 13쪽
26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3- 21.07.22 329 9 12쪽
25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2- 21.07.21 348 8 13쪽
24 러시아 대륙간 고속화 도로에서의 탈출 -1- 21.07.20 401 9 13쪽
23 KGB요원과의 격투! 21.07.19 388 7 13쪽
22 KGB요원과의 대면 21.07.17 416 7 13쪽
21 새로운 만남 21.07.16 433 9 12쪽
20 러시아 땅에 도착하다. 21.07.15 457 10 14쪽
19 조선지부 공안과의 최종결투. 마무리. 21.07.14 451 12 16쪽
18 부총경감의 오른팔, 흐마 제1경감과의 승부 21.07.13 436 7 14쪽
17 결전! 중국 정예공안 요원들과의 전투 -6- 21.07.12 44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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