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건국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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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0926b
작품등록일 :
2021.08.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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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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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건국기 4부 11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1) - 최명길과 반란군의 조우 (3)

[신조선건국기]




DUMMY

“정녕 이 나라는 자신이 섬기던 임금을 버린 것인가...?”


명길은 탄식하며 하늘을 올려다 보며 혼잣말로 속삭였다.



“명길아. 군주가 민심을 잃는다면 어찌 되겠느냐?”

정자관을 쓴 중년의 남성이 어린 명길을 보며 물었다.

명재상 중의 명재상 이항복이었다.


“곧 멸망의 길로 접어 들게 될 것입니다. 군주란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자가 아닌 백성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뒤를 보살피는 존재이옵니다. 또한 백성은 곧 나라입니다. 허나, 백성들이 군주에게 등을 돌린다면 나라인 백성이 없는 것이니, 그 나라는 보존의 길로 가지 못할 것입니다.”


명길은 항복의 물음에 답했다.

명길의 답을 듣고는 항복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 맞다. 백성을 잃은 군주는 나라를 잃은 것과도 같다. 그러니 군주란 민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하는 자리이며,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도 백성부터 생각해야 하는 존재이니라. 그리고 사대부들은 옆에서 군주께서 올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이다. 알았느냐?”


“예, 스승님.”



임금과 중전은 절의 마루에 나란히 앉아 저 멀리 산 아래의 도성을 바라보며 말했다.

도성 곳곳에서는 검은 연기들이 피어 오르고 있었다.


“꼭 이러고 있으니, 전란 중에 남한산성에 있을 때가 떠오르는 구려.”

임금은 씁쓸한 표정으로 중전에게 말했다.


“전하...”

중전은 임금을 안쓰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동안 미안했소.”


갑작스런 임금의 말에 중전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러고는 이내 쌓여있던 설움이 터져 나와 중전의 두 뺨을 타고 눈물 줄기가 흘러 내렸다.

임금은 시선을 그대로 도성에 둔 채, 말을 이어 나갔다.


“나는 반군들의 말대로 백성들을 수차례 버린 사람이오. 또한, 내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들과 내게 목숨을 걸고 직언을 올리는 충신들을 구분치 못하였고 결국 나만을 바라보고 나와 함께 죽겠다는 조 소용도 난리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궐에 전해진 후로 행방이 묘연하니... 결국 항상 내 옆에 있어준 건 중전이더구려... 늦었지만, 날 용서해주시겠소?”


“전하.... 소첩은...”


중전은 새어 나오는 울음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임금은 그런 중전을 보며, 자신의 소매로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를 꼬옥 안아주었다.

그녀는 임금에게 안긴 채,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 시각, 조 소용은 누가 볼 새라 담벼락 뒤에 숨어, 자신의 집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조 소용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서려 할 적에 안 쪽에서 성난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이내 문이 열렸다. 그 틈에 소용은 재빨리 담벼락 뒤로 몸을 숨겼다.

뒤 따라오던 분이가 소용을 보며 물었다.


“마마, 무슨 일이십.. 읍”


조 소용은 분이의 입을 막은 채, 벽에 자신의 등을 밀착한 채, 고개만을 살짝 내밀어, 자신의 집 대문을 바라보았다. 대문 밖으로 성난 남성들이 한옥과 형익을 끌고 나오는 것이 보였다.

분이 또한 조 소용과 함께 얼굴을 빼꼼 내밀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조 소용은 자신의 입가에 자신의 검지를 가져가 ‘쉬이’ 하고는 분이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괜히 나섰다간 우리마저 죽을 것이다.”


분이 또한 조 소용의 태도에 덩달아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저렇게 놔둘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저렇게 놔두면, 분명 형익 어르신과 마님이 봉변을 당하실 게 뻔한데...”


하지만 분이의 물음에 조 소용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적잖이 충격이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것들을 잃을 수는 없다. 내가 나서게 되면, 너 또한 오늘 밤, 저들에게 죽을 것이야. 그러고 싶은게냐?”


조 소용의 말에 분이는 아무 말하지 못했다.

그래도 자신의 어미인 한옥이 성난 백성들에게 끌려 나갔는데도 자신의 권위만을 고집하는 조 소용에게 섬뜩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잘 듣거라. 내 목표는 이 나라의 중전을 몰아내고 내가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내 아들이 다음 왕위를 잇는 것이다. 난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마마...”


그러고는 분이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끌려가는 형익과 한옥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조 소용도 그런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어머니, 구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허나, 지금 이것이 제 꿈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이라면, 전 언제든 할 것입니다.’


한옥은 두 남성에게 두 팔이 포박된 채, 끌려가며 소리쳤다.

“이거 놔라! 이 놈들아!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내가 부원수 조기 대감의 첩이나 되는 사람이야!”


“정실부인도 아니고 첩인 주제에 뭔 말이 그리 많느냐?”


“뭐?! 그것 뿐만인 줄 아느냐?! 내 딸이 바로 전하께서 그리 아끼시는 소용 마마시다! 내 털끝 하나 건드렸다간 전하께서 가만히 계실 줄 아느냐?!”


“그럼 어째서 임금께서는 자신이 아끼는 첩의 어미인 당신을 이곳에 놓고 혼자 궐을 빠져나가기 위해 도망친단 말이오?”


한옥을 끌고 가던 남성 중 하나가 냉소를 띠며 한옥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 그건...”

한옥이 말을 잇지 못하자, 옆에서 다른 남성들에게 끌려 나오던 형익이 소리쳤다.

“이보게! 난 아무 상관 없네! 난 그저 이 집을 들락날락 거리던 의원이었을 뿐이야!”


이에 형익을 포박한 채, 끌고 가던 남성 중 하나가 형익을 보며 말했다.

“우리가 그 쪽이 저 집에 들락날락 거리며, 이 집 안 사람과 놀아난 걸 모를 것 같소? 이미 도성 내에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었건만, 조기 대감이 두려워 입을 안 놀린 것 뿐이지.”


“이 사람, 큰일 날 소리를! 오해일세! 오해!”


“그리 할 말이 많거든, 저 가서 하시구려.”


형익과 한옥이 끌려간 곳은 종로 광장이었다.

그곳에 간이식으로 만든 교수대가 놓여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한옥과 형익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한옥과 형익의 처형을 보기 위해 수많은 성난 백성들이 간이식 교수대를 둘러 싸고 있었다.

그들이 교수대 위로 올라오자, 모두가 하나같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죽여라! 죽여라!”


한옥은 두려움에 떤 표정으로 자신들을 향해 죽여라 죽여라 연신 구호를 외치는 성난 백성들을 내려다보며 소리쳤다.


“나를 죽이고도 네 놈들이 무사할 것 같으냐?!”


형익은 목에 줄이 걸리자, 두려운 표정으로 소리쳤다.

“제발..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게! 제발!”


그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비굴하게 들렸다.

그들의 목에 줄을 걸던 남성은 무릎 꿇린 채, 목에 밧줄이 걸린 두 사람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이미 우리는 주상마저 해칠 심산으로 나온 사람들이오. 그대라고 죽이지 못할 이유는 없소.”


이내 한옥의 얼굴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살려달라고 연신 울부짖었다.


그때 한옥의 눈에 인파 속에서 자신의 딸 조 소용처럼 보이는 여성이 눈물 지은 채,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한옥은 그녀를 보며 그녀를 부르려 했으나, 이내 그녀의 몸을 지탱하던 바닥이 사라지며, 그녀의 몸은 아래로 떨어졌다.


“여.. 여령..”




하지만 이내, 도르레가 내려가고, 그대로 한옥과 형익의 몸이 아래로 내려갔다.

줄은 이내 팽팽해지며, 컥컥 소리가 나며, 두 사람의 발이 요란하게 흔들리더니 이내 뚝하고 움직임이 끊겼다.

사람들은 환호했고 조 소용은 남몰래 눈물을 훔치고는 고개를 돌리며 옆에서 충격에 휩싸인 표정을 짓는 분이를 보며 말했다.


“가자꾸나.”


그렇게 조 소용은 분이와 함께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 시각, 창경궁

창경궁의 용상에는 심기원이 앉아 있었다.

궐의 주인이 사라졌으니, 심기원은 용상에 앉아 자신의 수염을 쓸어 내리며,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로 말했다.


“이야, 이 자리에서 올려다 보면 정녕 도성이 모두 보이겠구나.”


그때, 문이 열리고 병사 하나가 안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대감, 김류 대감께서 찾아오셨나이다.”


심기원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병사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김류 대감이?”


“예”


“드시라 하게.”


이후, 김류가 모습을 드러냈다.

심기원은 문 앞에까지 나와 김류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했다.


“오랜만입니다. 대감.”


김류는 심기원을 보며 말했다.

“소식은 들었네. 결국 주상을 놓쳤구만.”


“대감께서 도와주셨다면, 지금쯤 주상을 잡아놓았을 겁니다.”


“일이 이렇게 진행될 줄 누가 알았겠나? 자네 말고도 반역을 꾀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 거라는 것을...”


“대감께서 힘을 실어 주십시오.”


“난 이미 정계에서 물러난 몸이네. 내가 뭘 어찌 한단 말인가?”


“분명 주상은 도성 안에 있습니다. 도성 밖도 성난 백성들로 들끓고 있으니... 대감께서는 젊은 선비들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들을 통한다면, 분명 주상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이 사람. 아무리 그래도 그들은 사대부일세. 사대부가 어찌 충심을 저 버리고 주상을 해하려 하는 자에게 주상을 갖다 바치겠는가?”


김류의 말에 심기원은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그럼 대감께서는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 안 보이십니까?! 이미 이 나라는 민심을 잃었습니다. 그토록 몇백년간 백성들이 지아비로 여기던 임금에게 직접적으로 대항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김류의 태도는 완고했다. 김류는 완고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나서지 않을 걸세.”


“대감!! 계해년에도 그러시더니 이번에도 겁쟁이처럼 비겁하게 뒤에서 숨어 계실 작정입니까?!”


심기원의 한결같은 태도에 김류 또한 언성이 높아지며 말했다.

“자네의 역모를 눈 감아 주겠단 말이야! 우리가 세운 임금일세. 그런 임금이 왕위도 잇지 못하고 또 다시 역모로 인해 용상에서 물러난다면, 청과 명 그리고 왜국은 우리를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우리가 그토록 지켜온 종묘사직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네!”


“명분만을 생각하다가 이 나라가 어떤 꼴을 당했는 지 보셨지 않습니까? 이제 그건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충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 나라에서 백성들이 자신들이 모시던 군주를 향해 칼과 창을 들었는데 명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김류는 심기원의 말에 아무 말하지 못했다.

김류는 잠시 침묵을 유지하다가 말을 이었다.


“난 그저 자네에게 한 가지 해답을 주고 싶어서 왔을 뿐이야.”


“해답 말씀입니까? 그게 무슨...?”


“자네는 지금 반군이 도성에 당도하기까지를 기다릴 작정 아니던가?”


심기원은 김류에게 자신의 속내가 들키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걸 어찌...?”


“이 난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오히려 반군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걸세. 특히나 자네한테도.”


김류의 말에 심기원은 영문을 알 수 없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다시 물었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아무리 전국 곳곳이 이렇다 한들, 도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 정묘년, 병자년에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 사람들은 임금에 대한 민심이 다른 지역보다는 낫겠지. 주상이 생각한 만큼의 근왕군은 아닐지라도, 분명 근왕군이 도성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야. 그렇게 되면 도성 안에서 크나큰 전투가 벌어질 걸세. 반군은 전투를 치르며 남하하고 있고 근왕군은 한 차례의 전투도 없이 도성에 당도할텐데 승산이 누구에게 있겠는가? 더 나아가 반군이 제 때 도착하지 않는다면, 근왕군이 자네를 어찌 할 것 같나?”


“그럼 해법이 뭡니까?”


“청에게 서신을 보내게.”

김류의 갑작스런 말에 심기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청에게 말입니까? 어째서요?”


심기원의 물음에 김류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말했다.

“청국도 곧 조선에서의 반란 소식이 전해질걸세. 북방의 장수들이 군을 이끌고 남하하였으니, 북방과 맞붙어 있는 청국에게 전해지는 것도 일이 아니지. 청에게 서신을 보내어 조선에서 난이 일어났고 주상이 죽었다고 고하게.”


“하지만... 주상은 살아있질 않습니까?”


“만일 청국에 그 서신이 전해지면, 청국은 저하를 조선으로 돌려보내고자 할 걸세. 그리 되면, 조선은 새 임금을 맞이하면 될 일일세. 그리고 저하께서 조선으로 돌아오시기 전까지 우리는 주상을 찾으면 될 일이네.”


“주상을 찾으면 그 다음은 어찌 되는 것입니까?”


심기원 긴장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건 반군에게 달려 있지 않겠는가? 주상을 상왕으로 올리거나, 서신의 내용처럼 주상을 없애던가.”


김류의 말에 심기원의 입가에 살짝 미소가 번졌다.

“알겠습니다. 좋은 해답이 될 듯 하군요.”


“나는 그럼 이 일에서 빠짐세.”


김류는 그리 말하고는 다시 왔던 길로 나갔다.

그런 김류의 뒷모습을 보며 심기원은 흡족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그러시지요. 이 일은 제가 마무리 지을 것이니.”


심기원은 그런 김류의 뒷모습을 보며 혼잣말로 말했다.


“결국 대감도 능양을 믿지 못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경업은 불안한 표정으로 미래군 우진에게 물었다.

“최 공이 우리와 함께 하겠습니까?”


“글쎄요.. 워낙 완고하신 분이니...”


경업의 물음에 우진 또한 불안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답했다.


“그럼 어찌 한단 말입니까? 시간이 없습니다. 벌써 이곳에서 이틀을 지내고 있어요.”


“제가 최명길 대감을 설득...”


우진이 말을 하려 할 때, 명길이 안으로 들어서며 그의 말을 잘랐다.


“그럴 필요 없다.”


“대감...”


우진은 명길을 보며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경업 또한 명길을 보며 물었다.


“최 공, 그럴 필요 없다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도 그대들과 함께 평산으로 향하겠소.”


명길의 말에 우진과 경업의 표정이 한껏 밝아졌다.

경업은 미소를 띠며 물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까?”


“민심을 잃은 군주는 곧 나라를 잃은 군주와 같다고 했소. 그대들이 바꾸고 싶어하는 조선을 지켜보고 싶을 뿐이오.”


경업의 물음에 명길은 굳은 표정으로 답했다.

경업은 우진을 보며 미소 지어 보였고 우진 또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명길의 마음 속에는 살짝의 죄책감이 남아 있었다.


‘전하,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전 불충을 저지른 역신입니다. 허나, 더 나은 조선을 위한 일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옵소서.’


그렇게 반란군은 잠시 동주에서 숨을 돌리고는 다시금 평산으로 향했다.

평산에 도착하였을 때, 반란군들은 살짝 당황했다.

평산에는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불 탄 듯 거멓게 그을려 있고 검은 연기가 살짝씩 피어 오르고 있었으며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동네 개들과 거지들 몇몇 뿐이었다.















12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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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신조선건국기 [4부] 25화 - 1641년 3월 새로운 시대 (8) - 탕약망 (湯若望) (2) +1 24.07.14 60 1 10쪽
115 신조선건국기 [4부] 24화 - 1641년 1월에서 3월 새로운 시대 (7) - 탕약망(湯若望) 24.06.07 8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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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신조선건국기 [4부] 22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5) - 양반에게도 군역을 지게 하라 (2) 24.03.01 110 1 14쪽
112 신조선건국기 [4부] 21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4) - 양반에게도 군역을 지게 하라 (1) 24.02.25 89 1 12쪽
111 신조선건국기 [4부] 20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3) - 역도들의 공을 치하하라(?) 24.02.23 84 1 15쪽
110 신조선건국기 [4부] 19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2) - 새 임금의 귀국 24.02.15 94 1 14쪽
109 신조선건국기 [4부] 18화 - 1640년 12월에서 1월 새로운 시대 (1) - 꿈 24.02.08 104 1 12쪽
108 신조선건국기 [4부] 17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7) - 새로운 시대의 서막 完 24.02.04 93 1 13쪽
107 신조선건국기 [4부] 16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6) - 새로운 시대의 서막 (1) 24.02.03 82 1 12쪽
106 신조선건국기 [4부] 15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5) - 조촐한 타국에서의 즉위식 24.02.02 81 1 15쪽
105 신조선건국기 [4부] 14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4) - 이해관계 24.01.28 83 1 14쪽
104 신조선건국기 [4부] 13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3) - 파발 +1 24.01.25 86 1 10쪽
103 신조선건국기 [4부] 12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2) - 임금의 죽음? 24.01.21 94 1 11쪽
» 신조선건국기 4부 11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1) - 최명길과 반란군의 조우 (3) +3 24.01.15 10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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