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건국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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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0926b
작품등록일 :
2021.08.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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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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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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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건국기 [4부] 15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5) - 조촐한 타국에서의 즉위식

[신조선건국기]




DUMMY

병사들은 상헌을 보자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마치 몸이 얼어붙은 듯 했다.

상헌은 조선인이라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풍채가 컸고 기품이 느껴졌다.

더군다나 그의 성난 표정은 꼭 성난 황소를 보는 듯 했다.


병사 중 하나가 겁은 났지만, 검을 높이 들고는 상헌을 향해 뛰어 나갔다.

상헌은 그 모습을 노려보며, 단칼에 그를 베어 버렸다.

병사는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그대로 옆으로 고꾸라 넘어졌다.


남아있는 병사는 그 모습을 보며 겁 먹은 표정으로 두 손으로 검을 들어 칼 끝을 상헌에게로 향한 채 그 자리에 얼어 붙어 있었다.


상헌은 그 병사를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비켜 서거라. 안 그럼 이 자처럼 될 것이다.”


이에 병사는 검을 버리고는 상헌을 지나쳐 줄행랑을 쳐 버렸다.

상헌은 고개만을 돌려 도망가는 병사의 뒷모습을 살짝 바라보았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고는 사찰을 향해 올랐다.


그 시각, 임금은 사찰의 마루에 나와 중전의 손을 잡은 채, 달빛을 바라보고 있었다.


“중전, 나는 이제 다른 이는 아무도 필요 없소.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시오.”


“여부가 있겠습니까? 전하”


그때, 저 멀리서 누군가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림자가 나타나자, 임금의 옆을 지키던 자점은 긴장한 채, 병사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이에 병사들은 창과 검을 들고는 수상한 그림자를 향해 다가갔다.


이내 그 수상한 그림자가 소리쳤다.


“나는 김상헌이오! 전하를 구하러 왔소!”


‘김상헌’이라는 말에 임금은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반색을 띠었다.

임금은 마루에서 일어나 거의 버선발로 하듯이 상헌의 앞으로 뛰어 왔다.

임금은 상헌의 앞에 서서 그가 상헌임을 확인하고는 그의 두 손을 맞잡으며 말했다.


“청음, 진정 그대가 나를 구하러 온 것이오?”


“예, 전하, 신이 전하를 구하러 왔나이다.”

“아아... 그대가 와 주니 내 몹시 기쁘오. 하늘도 나를 버리지는 않으셨나 보오.”


“전하, 그 보다 급한 사안이 있사옵니다.”


상헌의 입에서 ‘급한 사안’이라는 말에 임금의 표정이 다시금 굳어졌다.

임금은 긴장한 채, 상헌의 입에서 나올 말을 기다렸다.


“전하, 지금 이 사찰로 오르던 중, 심기원의 순찰병 두 명을 마주했습니다. 한 놈은 제가 검으로 베어 죽였고 다른 한 놈은 전의를 잃고는 달아났습니다. 그 도망간 놈이 아마 궐로 향해 심기원에게 전하께서 이 곳에 있다는 소식을 전할 것입니다. 어서 몸을 피하시지요.”


“아니, 순찰병들이 이 곳을 어찌 알았단 말이오?!”


옆에서 듣고 있던 중전은 당황한 채로 상헌에게 물었다.

상헌은 중전을 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중들이 궁인들을 먹일 밥을 올리기 위해 시주를 하던 것을 이상하게 여긴 듯 합니다. 평소 중들이 시주를 할 양보다도 많은 양을 시주하고 있고 사찰의 모든 중들이 나와 시주를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그리 생각했을 것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몸을 숨기시지요.”


“어디로 숨긴단 말이오? 이 도성은 이미 심기원 그 놈의 손아귀에 들었소. 대문을 통해 밖에 나가도 성난 백성들만 마주할 뿐이오.”


이에 상헌 또한 고민에 빠진 표정이었다.

그때 주지가 나서 말했다.


“사찰을 등지고 좀 더 산을 따라 올라가시다 보면 불상을 모시는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바위동굴이라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동굴로 보이는 곳이라 그곳에 몸을 숨기시는 건 어떠실까 합니다. 순찰병이 오면 제가 일단 따돌려 돌려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을 돌려 보낸 뒤, 사람을 시켜 전하를 다시 뫼셔 오겠습니다.”


주지의 말에 임금은 반색하며 말했다.


“오오, 참으로 고맙소. 내 궐로 다시 돌아가면 이 일을 잊지 않겠소. 약조하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이에 임금은 병사들 몇몇과 상헌 그리고 중전을 데리고 주지가 말한 동굴로 향했다.

남은 병사들과 자점은 사찰에 남아 혹시 모를 전투를 대비하였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사람들의 발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자점은 긴장한 채, 병사들에게 말했다.


“섣불리 전투에 임하지 마라. 우리는 그저 시간을 벌면 되는 것이다.”


자점의 말에 병사들도 침을 꼴깍 삼키며 긴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뒤이어 임금을 잡기 위해 온 병사들이 사찰로 들이 닥쳤다.

그들의 선두에는 다름 아닌 심기원이 서 있었다.


심기원을 보자 자점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다.


“심기원, 결국 네 놈이 일을 저질렀구나.”


“자점, 너는 어찌 하여 전하를 지키는 것이냐? 내가 아는 자점이라면 지금쯤 자신의 실리를 위해 모시던 임금을 버리고 새 임금으로 갈아탔을 터인데?”


심기원은 살짝 비아냥대며 자점에게 말했다.


“헛소리 하지 말아라! 나는 처음부터 전하께 충성을 맹세한 놈이다!”


이에 심기원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 보였다.


“하하하, 나 보고 지금 그 말을 믿으라는 것이냐? 조 소용을 직접 궐로 들인 게 네놈이니, 주상이 용상에서 물러나면, 결국 네가 여태 이루어 온 일이 수포로 돌아가니 그런 것 아니더냐?!”


“네 이놈!! 심기원!! 내 여기서 네 놈의 목을 베어 버리고 전하를 안전히 궐로 뫼실 것이야!”


그러고는 자점은 검을 들고 기원에게로 뛰쳐 나갔다.

기원은 그 모습을 보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할 수 있으면 해 보거라! 뭣들 하느냐?! 저 놈의 목을 가져와 내게 바쳐라! 내 그럼 이 난리가 끝나고 저 놈의 목을 베어 온 자에게 큰 상을 내릴 것이다!”


이에 자점의 병사들과 심기원의 병사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며칠 뒤, 조선으로 향했던 용골대는 사절단과 함께 다시 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으로 돌아온 용골대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궐에 있는 궁녀들과 환관들이 무언가를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먹을 것을 잔뜩 들고 가는 궁녀 하나를 잡아 용골대가 물었다.


“지금 무얼 하고 있는 것이냐?”


“아.. 칸 폐하께서 장군께서 조선으로 가 계시는 동안, 조선의 임금이 죽었으니 조선의 세자에게 조선의 임금으로 즉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뭐라?!”


용골대는 궁녀의 말에 당황하며 소리쳤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조선의 임금은 아직 살았는 지 죽었는 지 확실치도 않은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조선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로는 조선의 임금은 아직 살아 있다고 하였다.



용골대는 성난 표정으로 도르곤이 있는 좌익왕정으로 향했다.

좌익왕정의 문을 거칠게 열고 들어가자, 같이 앉아 있던 두두가 인상을 찌푸리며, 용골대를 보고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장군! 예친왕 전하께서 계신 좌익왕정이오! 이 무슨 무례요?!”


이에 도르곤은 손을 들어 그를 만류하며 용골대를 똑바로 보며 물었다.


“그래, 조선은 잘 다녀왔느냐?”


“잘 다녀왔냐니요? 이게 지금 무슨 일입니까? 조선의 임금의 생사가 정확하지도 않은 상황인데 어찌하여 조선의 세자가 즉위식을 하는 것입니까?!”


이에 두두가 용골대를 보며 말했다.


“칸 폐하의 결정이오! 장군! 그저 따르면 될 일이오!”


이에 도르곤은 잠시 말이 없더니 용골대를 보며 말했다.


“그래, 나도 칸 폐하께서 무슨 생각이신 지는 모르겠다. 허나, 칸 폐하의 뜻을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이 대청제국에는 아무도 없다. 우리가 감히 칸 폐하의 생각을 제단하는 것도 역모에 해당하는 일이다. 그러니 잠자코 그냥 따르도록 하여라.”


용골대는 도르곤의 말에 어이가 없었으나, 반박할 수 없었다.

그는 그저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용골대는 조선의 세자가 머물고 있는 심양관으로 향했다.

심양관은 그 크기가 작아서 즉위식이라고 해도 조촐한 상차림 몇 개와 작은 단상이 놓여 있었다. 조선의 궁인들과 환관, 시강원 관리들은 모두 당황하고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세자의 표정도 좋지 않아 보였다. 대군은 성난 표정을 짓고 있었고 빈궁 또한 걱정스런 표정으로 곤룡포를 입고 있는 세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용골대는 그 광경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어 보였다.

이윽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칸을 모시는 환관의 목소리였다.


“칸 폐하께서 오십니다! 모두 길을 열어 예를 표하십시오!”


이에 용골대도 무거운 발걸음으로 옆으로 비켜섰고 인파가 양 옆으로 갈라졌다.

그 중앙으로 칸이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었다.

칸은 단상을 올라가 의자에 앉아서는 세자와 빈궁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그래, 곤룡포를 입으니 어떻소?”


“폐하,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직 전 아바마마의 생사도 확인하지 못하였나이다. 더군다나 아바마마께서 정녕 돌아가셨다 하더라도 상도 치르기 전에 곤룡포를 입고 즉위식을 올리는 것은 조선의 예법에 맞지 않사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오? 이곳은 청국이오. 그리고 어차피 그대의 부왕이 죽었다면, 그대가 조선의 임금이 되는 터. 순서가 무슨 상관이 있겠소? 지금 조선은 민란과 군란이 뒤엉켜 그 정국이 매우 혼란한 상황이오.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그대 뿐이오.”


“폐하, 그래도 이건...”


“어허, 더 이상 아무 말하지 마시오.”


칸의 말에 세자는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그의 목구멍까지 나와 있었다.

참다 못한 대군이 나서서 칸을 보며 말했다.


“폐하, 감히 청하온데, 이 즉위식을 잠시만 미루어 주시옵소서. 사람을 보내어 조선의 임금이 정녕 죽었는 지 확인해보고 만약 그것이 맞다면, 즉위식을 그대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대군의 말에 칸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다.

칸은 인파들 사이에 서 있는 용골대를 내려다 보며 물었다.


“잉골다이, 네가 말해보도록 하여라.”

칸의 갑작스런 부름에 용골대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칸은 다시 물었다.


“조선을 다녀오지 않았더냐? 조선에서 무슨 소식을 전해 들었느냐?”


이에 용골대는 우물쭈물 하였다.

옆에 서 있던 정명수가 용골대를 보며 말했다.


“장군, 어서 말씀 드리시옵소서. 칸 폐하께서 장군의 대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에 용골대는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예... 그럼 고하겠나이다... 저는 의주를 다녀 왔는데... 의주 부윤이 고하기를 조선의 도성에서 큰 민란이 일어났다 하옵니다...”


용골대의 말에 세자는 두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시강원 관리들, 궁인들, 환관들은 모두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용골대는 다시금 말을 이어 고했다.


“그가 말하기를 북방의 장수들 또한 오랜 시간 명과 우리 대청제국의 전투에 조선군이 희생되는 것에 불만을 품고는 반란을 꾀했고 그들의 군사들이 이미 파주에 향했을 거라 말했나이다.. 또한, 조선의 도성은 현재 심기원이라는 자가 장악하고 있사온데, 이 자도 반군의 편에 섰으며... 지난 날, 이 자가 보낸 병사들이 용포를 입은 사내를 활로 쏘아 죽였다고 하였사옵니다.”


용골대의 말에 세자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빈궁은 놀라 세자를 일으키려 하였고 시강원 관리들, 조선의 궁녀들, 환관들은 모두 자리에 납작 엎드려 울부 짖으며 연신 ‘전하’를 외쳤다.


“전하!!”


대군 또한 그 자리에 얼어 붙어 선 채, 그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아바마마...”


그 광경을 보며 칸은 한 번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세자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세자, 들었소? 그대의 부왕은 죽었소. 이제 조선의 용상에 앉아야 할 사람은 그대요. 물론 그대의 부왕이 화를 당한 것은 나로써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오. 허나, 조선의 용상을 오래 비어 놓는다면, 지금의 민란은 진정되지 못할 것이오. 그대가 급히 돌아가 반군들을 달래고 성난 백성들을 달래어 이 혼란한 정국을 잠재토록 하시오.”


세자는 결국 반쯤 넋이 나간 표정으로 답할 수 밖에 없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폐하...”


그리고 그 날 밤, 칸은 용골대를 불러 들였다.

용골대는 칸에게 예를 표하고는 물었다.


“부르셨습니까? 폐하?”


“빠른 시일 내에 세자를 조선으로 귀국 시킬 것이다. 세자가 돌아가는 조건으로 원손을 다시금 청국으로 불러 들일 것이야. 허나, 아직 조선주가 살았는 지 죽었는 지 확실치 않다. 네가 세자와 함께 조선으로 가도록 하여라. 그 전에 나는 사람을 보내어 조선주의 행방을 찾아보라고 할 것이다.”


칸의 말에 용골대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고는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 칸에게 물었다.


“폐하... 정녕 이렇게까지 하셔야 하는 것입니까?”


용골대의 물음에 칸은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 번도 내 뜻에 반하지 않던 네가 의외로구나. 그래, 나는 이렇게 해야겠다. 충성을 하라고 하면 겉으로는 충성하는 척 뒤로는 칼을 갈던 조선이었다. 그래서 그들을 무력으로 짓누르면 충성할 줄 알았거늘... 이제는 간사하게 꾀를 내어 파병을 하는 척 전투에 제대로 임하지 않고 나를 속이려 들고 있으니, 내 그런 간사한 임금 놈을 그 자리에서 내치고 세자를 그 자리에 세워 조선이 우리 대청제국의 제후국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그러니 너도 더는 내 뜻에 반하지 말거라. 그땐 너라도 내 용서치 않을 것이니. 알아 듣겠느냐?”


칸의 말에 용골대는 두 눈을 질끈 감고는 답했다.


“예, 폐하, 명을 받잡겠나이다.”


그런 용골대를 내려다 보며 칸은 씨익 흡족한 미소를 띠어 보였다.



그 시각 임진강에서는 반군과 반군의 남하를 막기 위한 개경부 군사들 파주목 군사들이 서로를 향해 화살을 쏘아대고 있었다. 서로의 거리를 가늠하기 위해 쏘았던 화살은 점차 그 거리를 좁혀 가기 시작했다.


“우리의 수가 훨씬 많다! 궁수들은 활을 쏘아 군을 엄호하고 검을 든 자들과 창을 든 자들은 앞으로 나아가 저들을 모조리 찌르고 베어 버려라! 이곳에서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다!”


단병사가 검을 높게 들고 소리쳤다.

이에 병사들도 함성을 내지르며, 앞으로 뛰쳐 나갔다.


그 광경을 보며, 개경부사가 소리쳤다.


“뭣들 하느냐?! 어서 활을 쏘아 저들을 저지하라! 조총수들은 화약을 아끼지 말고 쏘도록 하여라!”


이에 궁수들은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반군들을 보며 겁먹은 표정으로 활을 마구 쏘아댔고 조총수들은 심지에 불을 붙인 채, 내달려오는 반군들을 보며, 긴장한 채,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하였다.


그렇게 양측의 군사들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16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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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신조선건국기 [4부] 17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7) - 새로운 시대의 서막 完 24.02.04 93 1 13쪽
107 신조선건국기 [4부] 16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6) - 새로운 시대의 서막 (1) 24.02.03 8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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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신조선건국기 4부 11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1) - 최명길과 반란군의 조우 (3) +3 24.01.15 101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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