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건국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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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09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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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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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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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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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건국기 [4부] 19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2) - 새 임금의 귀국

[신조선건국기]




DUMMY

수혁의 말이 끝나자, 대신들은 모두 하나같이 열을 내며 흥분해서 말했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리요?! 지주의 땅을 모조리 몰수하자니?! 지주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오!”


“조선은 농경국가입네다. 조선 백성들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디요. 하디만, 그들 중 대부분이 소작농으로 그들은 그렇게 땅을 열심히 일구어도 자신의 땅을 소유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네다.”


“해서 하고 싶은 말이 뭐요?”


대신 중 하나가 수혁을 보며 아니꼽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토지를 소유한 지주 분들이 많겠디요. 직접 그 땅을 일궈 보신 적이 있습네까?”


그러자 대신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며 흠흠 헛기침만 해댈 뿐이었다.

그러다 한 대신이 말했다.


“우리는 나랏일을 하느라 바쁜 몸들이 아니오? 우리의 땅을 소작농들이 일궈주고 그 땅에서 난 생산물의 일부를 그들이 가져가게 하고 있으니, 문제 될 건 없질 않소?”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었겠습네까? 흉년이 들면 그만큼 가져가야 할 게 줄어들질 않습네까? 더군다나 전란으로 인해 조선의 대부분의 국토가 황무지로 변해버렸습네다. 그래도 지주들은 소작농들에게 가져갈 대로 가져가니, 그들의 불만이 많질 않습네까?”


“그렇다고 우리의 땅을 내어줄 수는 없소.”


영의정 홍서봉이 나서서 말했다.

홍서봉의 말에 수혁은 표정을 구긴 채, 홍서봉을 바라보았다.


그때 가만히 듣고 있던 우진이 입을 열었다.


“허면 이건 어떻겠습니까?”


우진이 입을 열자, 모두의 시선이 우진에게로 향했다.


“지주들의 불만이 많은 것이라면, 지주들을 만족할 만한 방책을 내놓으면 그만입니다.”


“무슨 방책 말이오? 지주가 가진 땅을 몰수하겠다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떤 지주가 그에 동조한단 말이오?”


“국가가 토지를 지주들로부터 사들이면 될 일입니다. 그리 한다면, 지주는 그만큼의 댓가를 받게 되니 문제 없고 국가는 지주들로부터 사들인 토지를 백성들에게 나눠주며, 그들에게 기한을 주고 그 토지의 값에 해당하는 값을 갚아 나가도록 하면 될입니다.”


이때 명길이 물었다.


“지난 전란으로 인해 국고가 이미 바닥이 난 상황인데, 무슨 수로 국가가 지주들에게 돈을 대며 토지를 사들인단 말인가?”


우진은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거라면 방도가 있을 법도 합니다.”


그때였다. 누군가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었다.

김상헌이었다.

상헌은 상왕을 알현하고 돌아오는 길에 정전에서 이번 일을 꾸민 괴뢰의 수장들이 나랏일에 대해 의논한다는 소식에 분개하여 안으로 든 것이었다.


상헌은 대신들을 인상을 쓴 채, 둘러보다가 명길에게서 시선이 멈춰 섰다.

그는 명길을 보며 화를 삭이며 말했다.


“전에는 오랑캐 놈들과 손을 잡자 하더니 이제는 역적 놈들과 손을 잡는구려. 이것도 정녕 조선을 위한 일이오?”


상헌의 말에 곽주목사가 발끈하며 따지듯 말했다.


“말씀을 삼가시오!”


곽주목사의 말에 상헌은 흥 하고 콧방귀를 뀌고는 말했다.

“어디들 잘 들 해보시구려.”


그러고는 뒤로 돌아 다시 문으로 향할 적에 그의 뒷모습에 대고 명길이 말했다.

“잘 해낼 것입니다. 지금 경이 이해하지 못한다 하여도 나중에는 제 뜻을 알게 되겠지요.”


그 말에 상헌의 표정이 매우 어두워졌다.

그는 분을 삭히는 목소리로 나지막히 말했다.


“기대하겠소. 그대가 생각하는 조선. 꼭 만들어 보이시오. 그러지 못하면 내 당장 검과 창을 들고 그대들의 목을 벨 것이니.”



대비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상왕전 앞에서 내관에게 물었다.


“전하께서는 오늘도 수라를 드시지 않은 것이오?”


상왕전 앞에는 건들지도 않은 수라가 놓여 있었다.


“송구하오나 마마, 그러하옵니다.”


한숨을 내쉬고는 대비는 상왕전의 굳게 닫힌 문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무언가 결심한 듯, 상왕전 내관에게 말했다.


“여시오.”


대비의 말에 내관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하오나, 마마, 상왕 전하께서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어서!”


대비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내관은 하는 수 없이 상왕전의 문을 열었다.

이내 대비는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가 상왕이 있는 상왕전 침소 문을 벌컥 열어 재꼈다.


상왕은 힘 없는 얼굴로 눈썹만 치켜올린 채, 대비를 보고 물었다.


“여기까진 무슨 일이시오?”


“전하, 걱정이 되어 왔습니다. 뭐라도 좀 드셔야지요.”


“입맛이 없소. 지금은 누굴 만나 담소 나눌 기분도 아니오. 그만 돌아가시오.”


그러고는 상왕은 밖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서 있는 내관을 보며 말했다.


“조 내관!”


“예, 전하.”


“아무도 들이지 말라 했거늘.. 어째서 문을 연 것이냐?”


“송구하옵니다, 전하.”


“내가 들어온 것입니다. 조 내관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전하, 이럴 때일수록 성심을 굳건히 하시어야 합니다. 세자는 효심이 깊기로 유명하지 않았사옵니까? 분명 왕위를 거절할 것입니다.”


“나도 그런 줄 알았소. 허나, 그 놈은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놈이었지. 병자년에 용차를 알현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던 대신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던 세자였소. 더군다나 내가 용차를 전옥서에 가두자 세자의 신분마저 포기할 각오로 *용차(용골대)를 풀어줬던 것도 그 놈이었소.”


“세자와 미래군을 가까이 하지 말게 하옵소서. 그러면 해결될 일입니다.”


“방도가 있겠소?”


“방도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거사에 가담한 인물 중에는 미래군들도 있으니, 분명 세자가 용상에 앉는다 한들, 미래군을 멀리 하려 들 겁니다.”


“그게 가능키야 하겠소? 지금 궐은 거사에 가담한 자들이 장악하고 있질 않소? 세자도 어쩌지 못할 것이오.”


“세자가 제대로 정치를 수행할 수 없다면, 그때 백성들도 다시 전하를 찾지 않겠습니까? 그때를 노려야 합니다. 그때까지 힘을 키우시옵소서.”


“힘이라니? 어떻게 말이오?”



“일단 전하 편에 설 사람들을 모아야 합니다. 분명 전하를 도울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니 세자가 용상에 앉게 된다 한들 왕위를 다시 전하께 돌려드리라는 상소가 빗발칠 것입니다.”


“흐음, 듣고보니 과연 그렇소. 재야의 사림들을 이용한다면 세자를 압박할 수 있을 듯 하군.”


“예, 전하, 바로 그것입니다.”


“좋소. 하늘도 날 버리지는 않았나 보오. 중전과 같은 이를 내 곁에 두셨으니. 고맙소.”


“과찬이십니다. 전하.”




궁녀들이 빨래를 널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예전에는 대비 마마는 거들떠도 안 보시더니, 이번 일로 두 분께서 많이 가까워지셨나봐.”


“그러게나 말이야. 더군다나 조 소용 마마는 분이라는 그 계집하고 같이 죽었다던데?”


“그 뿐이야? 그 집안이 아예 몰락했다더만. 그 조 소용 마마의 어머니라는 사람하고 한양에서 유명한 침의하고 바람이 나서는!”


“그럼 조기 대감은 어찌 되었다는데? 조기 대감은 저 먼 제주로 귀양길에 올랐다던데? 사실상 이제 조정에 몸 담지는 못하시겠지.”


“그러게 누가 그렇게 욕심 부리며 살랬나? 결국 이렇게 될 걸.”


“잠깐! 저렇게 상왕전하랑 대비마마께서 사이가 좋아지셨다는 건 대비마마랑 상왕 전하 사이에 아들이라도 들어선다면, 돌아오시는 세자 저하께도 위협이 되는 거 아니야?”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소리쳤다.


“말 조심하거라!”


갑작스런 목소리에 놀라 궁녀들이 뒤를 돌아보니, 서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상왕을 모시는 내관이었다. 궁녀들은 놀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상왕전 내관은 궁녀들을 보며 말했다.


“궁이다. 궁에서 입을 잘 못 놀렸다가 어찌 되는 지 모르더냐?!”


그때 궁녀 중 가장 어린 궁녀가 내관을 보며 물었다.


“정녕 세자 저하께서 용상에 오르시게 되는 것입니까?”


이에 상왕전 내관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 그리 되지 않겠느냐? 거사를 통해 전하께서는 상왕으로 물러나시었고 세자 저하께서는 청으로부터 책봉을 받고 내려오고 계시니 그리 될 게다. 허나 앞으로의 일은 세자 저하께서 어찌 하시냐에 달려 있지 않겠느냐?”


“세자 저하시라면 잘 해내실 것입니다. 병자년에도 그 무서운 용차를 몸소 풀어줄...”


이에 옆에 있던 궁녀가 어린 궁녀의 입을 막으며 당황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대감, 제가 이 년을 잘 타이르겠습니다. 궁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호기가 많아 그런 것이니 너그러이 용서해 주십시오.”


상왕전 내관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녀들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그래, 네 년이 잘 교육시키도록 하여라. 궐의 모든 일에 호기를 갖는 것은 곧 목숨으로 갚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교육시키거라.”


“예... 대감.”




그리고 이레 후, 용골대와 청 사절단과 함께 새 임금 행렬이 도성으로 들어섰다.

도성에 곤룡포를 입은 새 임금이 들어서자, 백성들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나와 천세를 외치며 새 임금을 맞이했다.


“주상 전하 천세! 천세!”


세자는 도성에 들어 도성 안을 쭉 살폈다.

몇몇 집이 불 타 재가 되어 있는 것이 보였고, 무너져 내린 기와가 자신이 청국에 있는 동안, 도성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 지를 잘 보여주는 듯 했다.


세자는 서글픈 표정으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바마마..”


그때 앞에서 말을 타고 가던 용골대가 고개만 돌려, 새 임금을 보며 말했다.


“전하, 다시 한 번 조선의 임금이 되신 것을 경축 드립니다. 백성들이 이리 반기니 반드시 성군이 되시어 조선의 앞날을 바로 열어 주십시오.”


“고맙소. 장군. 내 그리 하리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세자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새 임금 행렬은 궐에 도착하자마자 정전으로 향했다.

대신들이 양 옆으로 서서 임금의 즉위식을 거행했다.

정식으로 세자가 조선의 임금이 되는 순간이었다.

임금은 예복을 입은 채, 안으로 들어섰고 정전의 가장 끝 용상에 자리 잡고 앉았다.

새 임금의 탄생이었다.

그가 용상에 앉자, 영의정 홍서봉이 먼저 천세를 외쳤고 모든 대신들이 일제히 천세를 외쳤다.


용상에 앉은 임금은 대신들을 내려다 보며, 천세를 외치고 있는 미래군들을 하나 하나 눈에 담았다. 그들을 바라볼 때에 임금은 가슴 속에서 알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믿었던 그들이 자신의 부왕을 끌어내리고 자신을 용상에 앉혔다는 사실을 임금은 납득하기 힘들었다.


즉위식이 끝나고 상왕이 안으로 들었다.

상왕과 임금은 함께 용상의 아래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용골대가 그들의 앞에서 칸의 하교가 담긴 서신을 펼쳐 읽어 내려갔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짐도 안타깝게 여기는 바이다. 허나, 오랜 시간 조선의 용상을 비워놓을 수는 없는 일, 해서, 나는 세자에게 완전 귀국을 명하고 그를 새 임금으로 임명하는 책봉을 내리는 바이니, 그대는 상왕으로 물러나 이번 일에 책임을 다하라. 또한 지난 병자년의 책임을 물어 세자를 청국으로 보낼 것을 명하였으나, 병자년의 책임은 오로지 그대에게 있는 법, 세자가 용상에 앉는 대신, 그대가 청국으로 와 그대의 죄를 뉘우치도록 하라.”


칸의 서신의 내용을 들은 대신들은 모두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의정 홍서봉이 용차를 보며 소리쳤다.


“장군!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오! 이미 세자 저하께서 그때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셨소. 헌데 상왕 전하를 또 다시 그 먼 청국으로 모신단 말이오?!”


이에 가만히 듣고 있던 이조판서도 따지듯 말했다.

“맞소! 이건 너무 지나친 것 아니오? 도성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 궐에 돌아오신 지 얼마 되지도 않으셨소.”


이에 용골대는 펼쳤던 서신을 접고는 대신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지금 칸 폐하의 명에 거역하겠다는 것이오?!”


이에 대신들은 아무 말도 못한 채, 벙어리가 된 듯 했다.

그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상왕이 입을 열었다.


“좋소... 그리 하리다. 칸 폐하께서 명하신 것인데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일이겠지.”


“전하! 아니 되옵니다!”


이에 상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대신들을 노려보며 성난 목소리로 소리쳤다.


“맞질 않소?! 병자년의 모든 책임은 내게 있소! 정묘년에 그 화를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은 내가 자초하여 만든 것이오!”


상왕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상왕은 용포 자락으로 자신의 눈물을 닦아냈다.


대신들은 그 모습을 보며, 자리에 납작 엎드려 소리쳤다.


“전하! 죽여주시옵소서! 전하를 지키지 못한 소신들의 목을 내리치소서!”


“그만들 하시오. 나는 이제 이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이니.”


그러고는 상왕은 자신의 옆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 흐느끼고 있는 임금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잘 해내시오. 주상. 그 자리가 얼마나 무서운 자리인 지 몸소 깨닫게 될 것이오.”


격려인 듯한 상왕의 말에는 가시가 돋혀 있었다.

임금은 상왕의 말에 엎드린 채,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러고는 상왕은 고개를 돌려 정전 밖으로 나가 버렸다.

대신들은 모두 그 자리에 납작 엎드려 흐느낄 뿐이었다.


그리고 사흘 후, 상왕과 대비를 모신 가마와 함께 청의 사절단, 상왕과 대비를 모실 내관, 궁녀들이 함께 청국으로 향했다.


임금은 도성 밖까지 나와 그를 맞이하려 하였으나, 상왕은 끝까지 마다했다.















20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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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신조선건국기 [4부] 22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5) - 양반에게도 군역을 지게 하라 (2) 24.03.01 111 1 14쪽
112 신조선건국기 [4부] 21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4) - 양반에게도 군역을 지게 하라 (1) 24.02.25 89 1 12쪽
111 신조선건국기 [4부] 20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3) - 역도들의 공을 치하하라(?) 24.02.23 84 1 15쪽
» 신조선건국기 [4부] 19화 - 1641년 1월 새로운 시대 (2) - 새 임금의 귀국 24.02.15 95 1 14쪽
109 신조선건국기 [4부] 18화 - 1640년 12월에서 1월 새로운 시대 (1) - 꿈 24.02.08 104 1 12쪽
108 신조선건국기 [4부] 17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7) - 새로운 시대의 서막 完 24.02.04 94 1 13쪽
107 신조선건국기 [4부] 16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6) - 새로운 시대의 서막 (1) 24.02.03 8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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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신조선건국기 [4부] 12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2) - 임금의 죽음? 24.01.21 94 1 11쪽
102 신조선건국기 4부 11화 - 1640년 12월 변화의 바람 (11) - 최명길과 반란군의 조우 (3) +3 24.01.15 10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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