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부여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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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헤라
그림/삽화
주6일 연재, 월요일은 쉽니다
작품등록일 :
2022.11.27 19:03
최근연재일 :
2023.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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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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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04 이 녀석, 겨우 돌아왔구나, 걱정했다.

DUMMY

#004 이 녀석, 겨우 돌아왔구나, 걱정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우선은 이동할 때 사용할 물건을 준비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내 물건은 모두 저쪽 세계에 두고 왔다.

낡은 가방과 창, 물병, 겨울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겉옷 한 벌.

그 물건들에는 강화와 경량화, 정수 등의 적당한 마법이 부여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 강화와 귀환이 붙어있는 신발과, 더 이상 해지지 말라고 강화를 부여해 놓은 옷뿐이다.

여기에서 사용할 물건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새로 마법을 부여해야 했다.

앞날이 구만 리다.

우울한 마음으로 문득 내 몸을 내려다보고, 나는 길게 한숨 쉬었다.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내 옷은, 하아, 정말 끔찍하구나.

옷이라고 말은 하지만 이건 단지 옷처럼 보이는 헝겊 조각이다.

옷이라니, 언어도단이지.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도적들의 것을 물려받은 거라 매우 낡고 더럽다.

걸레를 이어 붙여도 이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약탈조에 들어가 있었으면 도적질하다 빼앗아 입기라도 했을 텐데, 내근직으로 계속 마을에 머물렀던 나는 누군가한테 얻어 입는 수밖에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얻어 입는 게 아니라 버리는 걸 주운 것에 가깝지만.

그러나 기본적인 내구성이 없어진 상태의 옷에 강화를 걸면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원래대로라면 내 옷은 한 달도 가기 전에 헐크의 변신 뒤 상의처럼 갈가리 찢어졌을 것이다.

그런 걸레 조각 같은 옷이었지만, 다른 걸 언제 얻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정말 노력했다.

이거라도 없으면 벌거벗고 다녀야 하는 거야.

일단 누군가에게 옷을 받으면, 나는 바느질한 부위나 해진 곳을 세심하게 더듬어가며 강화를 베풀었다.

하지만 원단에 아무리 강화를 걸어봤자 실이나 연결된 부위가 끊어지면 소용없다.

그 때문에 원단이 연결된 곳은 특히 더 주의했다.

다른 옷에는 강화 외에도 방풍이나 보온 효과 같은 걸 덧붙이지만, 내 낡은 단벌옷에는 강화 외에 아무것도 더할 수 없었다.

너무 낡아 내구성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부여 마법은 종이봉투에 뭔가를 담는 것과 비슷하다.

너무 많이 담거나 무거우면 종이봉투가 찢어지는 것처럼, 부여 마법도 물건에 비해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마법이 무산되거나, 왠지는 몰라도 물건이 찢어지거나 부러지거나 또는 흐물거리거나, 어쨌든 이상하게 되었다.

마법의 개수와 조합을 제대로 조정하고 마력의 가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오랜 경험이 필요하고 그게 마법사의 실력이 된다.

나는 저쪽 세계에서 하잘것없는 마법사였지만, 적어도 세심한 마력의 분배에 관해서는 상위 실력자였다고 생각한다.

걸레 조각 같은 이 옷이 그나마 내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렇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는 저쪽에서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마력이 있다.

원래 지구에는 없었던 것이었는데.

저쪽 세상에 가면서 몸이 원자 수준으로 분해되었다 다시 재조합된 걸까.

그래서 지구로 돌아왔어도 그대로인 건지 모른다.

어쨌든 다행이다.

문득 틈날 때마다 정성 들여 강화와 경량화를 붙였던 짧은 창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가진 유일한 무기였다.

다른 건 몰라도 그 물건만은 아깝다.

정도 많이 들었지만 강화와 경량화 마법의 절묘한 밸런스는 내 몸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는데.

그 창만은 가지고 왔으면 좋았을 것이다.

부여 마법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무뎌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다시 마력을 붓고 관리해야 한다.

영구적으로 물건에 특성을 붙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부여 마법이 완전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마력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어쨌든 부여 마법을 여러 번 사용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내 몸에 맞게끔 조정해나가면, 그 물건은 이 세상에서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유일무이한 것이 된다.

저쪽 세계에 남기고 온 창은 그런 물건이었다.


'뭐, 어쩔 수 없지.'


무기는 다시 만들면 된다.

몸에 딱 맞는 창도 아깝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귀환 마법이 붙은 낡은 신발이 더 귀하다.

몇 년이나 마력을 부어, 막판에 죽을힘을 다해 만들어낸 물건인 거다.

앞으로 다시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보물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이거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망가져도 쓸 수 있을까?'


부여 마법은 보통 본체가 망가지면 끝이다.

마법 자체는 여전히 기능하고 있어도, 물건의 본체가 쓸모 없어지면 어쨌든 그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가방에 아무리 강화와 경량화를 걸어봤자 밑에 구멍이 뚫리면 쓸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귀환'은 어떨지 모르겠다.


"우선은 다른 걸 한 번 테스트해 볼까."


나는 신발을 벗어 한 짝만 손에 들었다.


"귀환."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자 내 몸은 조금 전에 서 있던 곳으로 이동했다.

몇 발자국 정도 떨어진 장소로, 대략 5분쯤 전에 있던 곳이다.


'손에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능하구나.'


그것도 한 짝 만으로.

이번에는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작은 가방에 넣는다.

다시 한번 귀환이라고 중얼거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신고 있을 때는 양말이 없어도 되지만, 들고 있을 때는 안 되는 모양이다.

신발의 정체성 때문인가.

아니, 신발한테 정체성이 있을 수 있는 건가.

뭔가 이상하다.


"...."


뭐, 신발에는 신발의 사정이 있는 거겠지.

그 뒤에는 신발을 옷 주머니에 넣고 해보았다.

역시 되지 않았다.

그 뒤에는 팔목에 살짝 대고, 머릿속으로는 앞 베란다를 떠올렸다.

곧바로 눈앞의 풍경이 바뀐다.

앞 베란다였다.

피부에만 직접 닿으면 손에 들거나 발에 신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다.

신발의 정체성 따위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건 전이나 마찬가지잖아.'


마찬가지가 아니라, 그냥 전이다.

가본 적이 있는 곳은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 가능하니까.


'맙소사.'


내가 한 일이지만 정말로 굉장한 걸 만들어냈다.

이 정도 되면 불이나 물을 다루는 마법사보다 굉장하지 않을까.

지금까지는 강화나 경량화, 물을 정수하는 등의 한정된 부여 마법만 사용했지만, '귀환'이 성공한 걸 보면 내가 원하기만 하면 뭐든 가능할지 모른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걸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새로운 마법을 시도하는 일은 실패할 위험도 크고, 성공할 때까지는 그게 가능한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시도하는 새 마법이 모두 오래 걸리는 건 아닐 것이다.

며칠 내에 끝나는 것도 있겠지.

왠지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나는 조금 흥분한 상태로 부모님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을 떠올렸다.

신발을 손에 든 채 '귀환'이라고 중얼거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파트 1층의 로비를 떠올려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내가 지구로 돌아오기 전에 기억한 장소로는 '귀환'할 수 없는 것 같다.

실망으로 어깨가 약간 내려갔다.

문득 시선이 옆으로 흘렀다.

뻥 뚫린 벽으로 식인 나무의 작은 봉오리가 보인다.

여전히 꽃봉오리는 몇 개 없다.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는 각 송이마다 다르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꽃이 필 가능성도 있었다.


'하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전의 기억을 활용할 수 없다면 서둘러야 한다.

가방의 경량화만 마치면 최대한 물건을 넣어 떠나자.

다른 물건에 대한 마법 부여는 나중이다.

나는 서둘러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여러 개 겹쳐 입었기 때문에 다른 때라면 시간이 더 걸렸을 것이다.

옷을 찢지 않기 위해서는 굉장히 조심해서 다뤄야 하니까.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그럴 필요가 없다.

이번에야말로 찢어져도 돼.

오히려 갈가리 찢어버리고 싶다.

나는 다소 거칠게 옷을 몸에서 떼어냈지만 잔뜩 해져서 손만 대면 부스러질 것 같던 옷은 찢어지지 않았다.

찢어지기는커녕 손끝에 닿는 느낌으로 보면 새 옷보다도 탄탄하다.

조금 과장하면 고무 같다고 해야 하나.

탄력까지 느껴졌다.


"...."


내 부여 마법을 도적들은 우습게 여겼지만 의외로 대단한 게 아닐까.

오직 마법의 힘으로 이런 걸레 조각을 몇 년이나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다.

수수하지만, 정말로 수수하지만, 왠지 대단하지 않아?


'하지만 그래봤자지.'


더 이상은 걸레로도 사용하지 못할 천 조각을 버리고, 나는 옷장 안을 살폈다.

지금 계절은 아마 여름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무렵일 것이다.

낮은 매우 덥지만 밤은 약간 쌀쌀했다.

이런 계절에는 옷을 여러 개 덧입는 것이 좋다.

더울 때는 긴팔을 벗어 허리에 감고, 추울 때는 겹겹이 껴입고, 그렇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건을 들고 돌아다닐 수 있다.


'조금 귀찮겠지만 겨울은 금방이니까.'


어쩌면 다른 곳으로 가도 옷은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가능한 한은 최대한 욕심부려야 할 것이다.

이건 도적단에서 익힌 버릇이다.

그곳에서는 몸에 걸치지 않은 건 모두 빼앗겨 버리기 때문에 옷이나 귀중품은 가급적 몸에 붙이고 있었다.

귀중품이라고 할 게 있었느냐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지만, 그곳에서는 옷 한 벌 신발 한 짝도 잃어버리면 누군가한테 스스로 빼앗아야 한다.

나뭇가지 하나도 내 것이라면 귀했다.

실제로 나는 도적단에서의 첫 번째 겨울이 올 무렵 얇은 옷을 몇 개나 도둑질당하는 바람에 힘들었다.

그때는 다행히 두목이 겉옷을 한 개 챙겨줘서 살았지만, 부여 마법사가 아니면 두목도 신경 쓰지 않았을 테고 분명 얼어 죽었을 거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리고 나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옷장에서 더러움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상의 옷을 꺼내 입은 뒤 커다란 배낭을 끄집어냈다.

배에 고정하는 벨트가 달린 배낭은 아버지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이다.

무게가 가볍고 용량도 크다.

여기에 경량화와 강화를 걸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역시 이건 작구나.'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가방에 마력을 부으면서 작게 한숨 쉬었다.

이 집을 떠나게 되면 앞으로는 돌아오지 못한다.

식인 나무의 향기는 사람과 짐승의 판단력을 빼앗는다.

마약에 취한 것처럼 휘청휘청 다가와 기묘한 환상 속에서 생기를 완전히 빼앗기고 그대로 죽는다.

시체가 되어 바닥에 굴러다니면, 그것은 다시 뿌리가 흡수하는 영양이 된다고 들었다.

뿌리가 서서히 움직여 시체를 지하로 끌어당기는 모양이다.

그러면 다시 식인 나무의 꽃송이가 늘어난다.

향기가 더욱 진해지고 식인 나무는 강력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걸 알고 있으니 부모님의 추억이 담긴 물건은 최대한 가져가고 싶지만, 가방이 너무 작았다.

필요한 물건을 담다 보면 기껏해야 작은 앨범이나 하나 겨우 가져갈 수 있으려나.

그것도 힘들지 모른다.


'여행 가방하고 장 볼 때 사용하는 카트를 추가하면....'


나는 가져갈 물건과 그 운반 방법을 생각하며 그날은 계속 배낭에 마력을 쏟아부었다.


'하아.'


부여 마법은 정말로 효율이 나쁘다.

하루 종일 마력을 부어 만들어낸 것이 겨우 배낭 한 개라니.

내가 배낭에 붙인 마법은 강화와 경량화, 그리고 방수였다.

하지만 겨우 초급 정도의 마법이 부여되었을 뿐이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상태에 따라 단계를 높여야 한다.

물건이 견디지 못할 만큼 지나친 마력을 한 번에 퍼부으면 부여된 마법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이 좋은 부여 마법사도 한 번에 물건을 완성하는 일은 없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까지 단계를 높일 건지,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마력을 더할 건지는 마법사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진다.

저쪽 세계에 있을 때는 매일 밤마다 '귀환'에 온 힘을 다 쏟아부었기 때문에 하찮은 마법사 취급을 받았지만, 내 능력은 상당히 괜찮은 축에 들 것이다.

다른 부여 마법사를 만나거나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레벨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내 걸레 조각 같은 옷이 오랫동안 형태를 유지한 것도 그렇고, '귀환'이라는 마법을 만들어낸 것도 그렇고, 나는 어쩌면 대마법사 정도의 실력이 아닐까.

그렇게 자화자찬하면서, 나는 먼지 투성이 침대에 벌렁 누웠다.

물끄러미 천장을 바라본다.

기본적인 준비는 되었으니, 이제 마력이 어느 정도 돌아오면 짐을 챙겨서 이곳을 떠나야 한다.


'그전에 무기부터 만들어야지.'


야구 방망이가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집에는 없다.

우선은 좁은 칼날의 부엌칼로 창을 하나 만들면 될까.

무기를 급조해 사용하는 건 도적단에 있을 때 곧잘 하던 일이다.

경량화를 걸어 무기로 사용할 쇠사슬도 어딘가에서 찾아봐야겠다.

아, 그건 예전에 자전거에 사용하던 쇠사슬을 사용하면 되려나.

드라이버 세트도 잊지 말고 챙겨야지.

그러고 보니 아버지가 쓰던 등산 스틱은 아직 베란다에 있을까.

그리고....

나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며 눈꺼풀을 내렸다.

마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부여 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몸이 노곤하고 힘이 없다.

가만히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기자 의미 없는 소리들이 고막을 건드렸다.

공기가 흐르는 소리, 먼 곳에서 울리는 까치의 울음소리, 몸에 전해지는 건물 자체의 작은 진동.

그런 소리에 섞여 문득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다.


[이 녀석, 겨우 돌아왔구나, 걱정했다.]


실제 목소리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아버지의 목소리는 오직 내 머릿속에서만 울리는 것이다.

내 귀에는 아무것도 닿지 않았다.

그래도 눈을 감고 있으면 어릴 적 아버지의 목소리와 어머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나는 눈을 뜰 수 없었다.


아버지, 내일 나 이곳을 떠나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아마 영원히.


마음속으로 안녕을 고하며 중얼거렸지만, 아무 대답도 들여오지 않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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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99 타레엘프
    작성일
    22.12.12 22:59
    No. 1

    힘내라! 외로워도 슬퍼도 너는 안울어~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7 pine123
    작성일
    22.12.12 23:42
    No. 2

    시간만 충분하다면 먼치킨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군요 ㅎㅎ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4 아비나
    작성일
    23.01.07 13:59
    No. 3

    돌아온다에 겨우는 1인칭에 많이 쓸 수 있죠. "아 힘들다. 겨우돌아왔네" 같이 이경우는 주인공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니 "이제 돌아 왔느냐, 고생했다, 힘들었겠구나," 등으로 해야 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23.01.11 13:19
    No. 4

    이번글은 이제까지 작품중 초반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거 같아요 ㅠㅠ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23.01.12 05:48
    No. 5

    얼마뒤엔 꽃이 필테니 집으론 귀한마법도 못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방구석여포
    작성일
    23.01.12 12:33
    No. 6

    아.. 1인칭 혼자 설명 개 읽기힘드네

    찬성: 13 | 반대: 1

  • 작성자
    Lv.89 프릴프리
    작성일
    23.01.13 23:31
    No. 7

    따지고보면 하루만에 아이템 만든거니까 능력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G.FEEL
    작성일
    23.01.14 22:39
    No. 8

    과거로 귀환시도는 안 해보는 건지.
    전이.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능했다면,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시도할 텐데.
    능력의 범주가 조금 아쉽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3.01.23 12:03
    No. 9
  • 작성자
    Lv.99 세뮤
    작성일
    23.01.24 10:33
    No. 10

    관리 안된 그것도 똥같은 4계절 한국 생태 세계에서 금속제 물건들이 멀쩡해요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단애
    작성일
    23.01.28 05:43
    No. 11

    일부 문맥과 문법도 틀리고 번역 소설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식인나무면 꽃이 피기전에 주변 아파트 주차장에 버려진 차량에서 휘발유를 어떻게든 구해서 식인나무를 태워 버리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척결자
    작성일
    23.01.30 16:43
    No. 12

    도대체 이세영이 누구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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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020 우리가 사는 지옥 +9 22.12.28 7,241 247 14쪽
19 #019 두려움의 대상 +8 22.12.27 7,482 224 14쪽
18 #018 습격 +7 22.12.26 7,615 230 12쪽
17 #017 친동생 아니에요 +9 22.12.25 8,070 234 14쪽
16 #016 지워지지 않으니까 흑역사다 +8 22.12.24 8,496 244 14쪽
15 #015 유사 아공간 +12 22.12.23 8,952 273 14쪽
14 #014 오빠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6 22.12.22 8,952 250 13쪽
13 #013 폭주족 +8 22.12.21 9,043 291 13쪽
12 #012 경찰관 김중배, 너는 누구냐 +5 22.12.20 9,500 269 15쪽
11 #011 도둑 +12 22.12.19 10,085 285 15쪽
10 #010 주희야, 오빠 마법사야 +10 22.12.18 10,518 302 14쪽
9 #009 불행한 사람들의 세상 +10 22.12.17 10,576 313 14쪽
8 #008 미쳐버린 음식값 +7 22.12.16 11,016 297 13쪽
7 #007 어... 혹시... 세영 오빠? +9 22.12.15 11,789 293 14쪽
6 #006 도덕이 사라진 세상 +12 22.12.14 12,640 312 13쪽
5 #005 지레짐작 설레발이었던 것 같다 +11 22.12.13 13,892 341 13쪽
» #004 이 녀석, 겨우 돌아왔구나, 걱정했다. +12 22.12.12 15,728 384 14쪽
3 #003 만일 이 세상에 나 혼자라면 +10 22.12.11 17,589 378 14쪽
2 #002 지구가 절찬 멸망 중이었다 +31 22.12.10 20,793 415 13쪽
1 #001 이세계서 지구로 귀환했더니 +44 22.12.09 26,652 5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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