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20화를 끝으로 ‘튜토리얼 보스가 탈출했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100104 님.
forall 님.
kcg4128 님.
klosic 님.
여러분들의 글에 대한 답변이나 칭찬, 감상 등이 저에게 무척이나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튜토리얼 보스가 탈출했다’는 그래도 아쉬움보단 뿌듯함이 큰 작품이었습니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쓰고 싶었던 내용, 계획했던 스토리의 대부분은 쓸 수 있었으니까요.
급전개로 인해 언데드의 침공이나 악마의 제단을 통한 부활 등이 내용이 생략된 부분도 있고.
십이지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어설프게나마 원하는 결말을 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나마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내용과 반대로 내부의 구성 요소들은 제 부족한 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초반 주인공이 세상을 게임처럼 여기며 그것에 익숙해지다가 이내 눈을 돌리고.
점차 현실로 받아들이고 적응 및 정착, 내적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매끄럽지 못하고 뒤죽박죽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저의 역량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끝으로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이전보다 더 나아진,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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