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씹어먹는 괴물 육상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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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정하일
작품등록일 :
2024.05.08 11:43
최근연재일 :
2024.06.15 08:30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22,004
추천수 :
522
글자수 :
281,222

작성
24.05.31 08:30
조회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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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5쪽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DUMMY

“호오라?”


요새 육상부가 이상하다.

대충 무슨 연유인지는 알겠다만, 갑작스러운 금전적 지원은 둘째치고 오늘도 오후 훈련이 없단다.

이홍섭은 아침까지만 해도 밸런스 보강 운동이니 뭐니, 자기가 짐볼을 세 개나 가져왔다고 으름장을 놨었다. 하지만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어차피 이렇게 훈련이 없을 적엔 저녁에 혼자서 하천이라도 더 뛰면 된다.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설레는 건, 오늘도 오후부터 온전히 내 시간이란 말!


절대 엄마에겐 알리지 않겠다.


‘서얼마 이번엔?’


교실 창문으로 비스듬히 고개를 내밀어 교문 쪽을 바라봤다.


오케이.

저번의 그 까만 그랜저도 없다.

윤태식은 그날 하루만 온 거고, 더는 내 원대한 하루 계획을 망칠 만한 요소는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그날 나 혼자 즐기지 못했던 PC방 약속을 드디어 지킬 수 있단 소리.


그러나 용제는 아직도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거두질 못한다.


“어이, 한길······. 정말 믿어도 되겠지? 저번처럼 빠지진 않겠지?”


“당연하지, 남자가 한 입으로 두말하리?”


“이미 구슬 한쪽을 잃은 자여, 나머지는 부디 잘 간수하길.”


“그리, 그리 하겠다······.”


그렇게 호기롭게 용제와 호동이를 앞세워 교실을 나서는 찰나.

갑자기 담임, 김서현이 우릴 잡아 세웠다.


우리가 아니었다. 날 불러 세운 거였다.


김서현이 살짝 미덥지 못한 표정과 말투로 말했다.

나보고 교장실을 가란다.


순간, 용제는 불안한 눈빛으로 날 돌아봤고 그걸 지켜보는 난 입술이 바짝 말랐다.


애석하게도 우리 용제가 줄곧 표방하던 ‘의’는 여기까지였다.

두 번 연속이나 용제를 실망시킨 내 팔자도 한몫했다.


“한길······?”


“아냐, 용제야······제발!”


용제는 이미 글렀다는 눈빛이다. 근데 야속하게도 그건 호동이도 매한가지였다.


“나머지 한쪽 구슬마저 잃었군. 그대는 이제 남자가 아닐세.”

“길이는. 이젠. 바쁜 몸.”


“아, 안 돼! 아냐, 호동아!”


“수고해라.”

“아디. 오스.”


하여, 더 생각지 않고 꼬리를 잘라 냈다.


멀어지는 용제를 향한 내 시선을 김서현이 가로막았다.


“한길, 얼른 내려가 봐. 갔다 와서 나한테도 좀 알려 주고.”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느닷없이 날아든 호출에, 난 이렇게 교장실 문턱에 서 있다.


문에 바짝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이미 저 안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단 걸 알 수 있었다. 잠깐 하하호호 웃다가 다시 낮은 목소리로 긴밀하게 얘길 나누는 게 들리다 말다를 반복했다.


“아오, 되는 게 없네.”


나도 모르게 헛 나온 이 말이 마치 음성인식이라도 된 것처럼, 노키즈존 교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끼익-

교감이었다.


회귀 첫날, 차가운 문소리로 내 인사에 답했던 그 교감이 지금은 입이 귀에 걸린 채였다.


“아이고~ 우리 학교 자랑 왔네요.”

“점심은 든든히 먹었어요? 여기 좀 앉아 볼까?”


교장실을 가로지르는 기다란 탁자에 둘러앉은 이들은 총 4명.


맞은편엔 싱글벙글 교감과 온화한 미소를 장착한 교장이 있었다. 수상을 하지 않으면 좀처럼 볼 수 없는 그 얼굴들이다.

그 옆엔 제법 어려 보이는 학년 체육 선생님까지.

나와 별로 말을 섞은 적 없던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멋쩍게 손인사만 건넨다.


“아, 안녕하세요오······.”


난 꾸벅 고개를 조아린 뒤, 이홍섭 옆자리에 냉큼 다가가 착석했다.


이홍섭은 맞은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각도로 내 허벅지에 두꺼운 손을 올렸다.

마치 잠깐만 참으라는 것처럼.

이홍섭은 왜 이 자리가 만들어진 건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에 우리 길이 학생 처음 볼 때 키가 요만했는데~ 벌써 이렇게 키가 컸네? 인물도 훤하고?”


“아유, 공부도 이번에 반에서 1등 했다면서? 운동하느라 공부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참. 기특하기도 해라.”


“길이는 체육도 1등이고, 공부도 1등이고, 얼굴도 1등이네?? 아주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겠어요?”


예고도 없이 당신들이 호출한 덕택에 오늘 그 친구들이 날 떠났는데?


연신 수요 없는 칭찬이 쏟아진다.


그간 받았던 상장에 적힌 이름은 대회를 주최한 기관자명만 적혀 있던 터라, 우리 학교 교장의 이름을 잘은 모르겠다.


아무튼, 60은 돼 보이는 할머니가 명절에 찾아온 손주를 보는 것처럼 반긴다. 지난날 강당 단상에 올랐을 적에 본 표정과 변함이 없었다.


뭐가 됐든.

뭔가 부탁할 것이 있는 어른들이 흔히들 착용하는 오래된 페르소나란 점은 명백했다.


이홍섭은 리듬에 맞춰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 칭찬하려고 부르신 거예요?”


“아흠, 겸사겸사?”


교감, 전인범이 말끝을 흐렸다.

그러다 전인범은 이홍섭과 교장의 눈치를 번갈아 살피더니 더 화사한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그러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하나, 내 환심 따위를 사려고 그 말을 던진 거라면, 그건 실패했다고 평하고 싶다. 하지 않았다면 더 멋졌을 것을······.


“아, 참! 길아, 그 육상부에 훈련 용품 새 걸로 바뀐 거 봤니?”


“네, 그렇죠······?”


“우리 길이가 더는 육상부하면서 힘들지 않도록 이 교감 선생님이 힘 좀 썼다! 길이뿐만 아니라 동생들 것까지! 다들 육상화 받으니까 좋아하지?”


그래, 그래도 나한테만 사준 게 아니라 아마 이름도 모를 동생들까지 챙겨 줘서 좀 다르게 보이긴 했었다.


분명 교감은 뭔가 내가 그 때 묻은 진실을 접하고서 ‘아, 진짜요?! 우와,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달릴게요!’란 티 없이 맑은 답을 듣길 원했으리라.

하나, 전생은 물론이거니와 불과 저번 달까지도 뙤약볕에서 구르는 것이 최선이었던 육상부를 생각해 보면, 학교의 처우 개선이 너무도 늦은 것 또한 사실이었다.


너무 열악했고, 힘들었다.

하는 수 없었다. 가진 게 그것뿐인 걸 뭘 어쩌겠나.

다 운이고 제 팔자지 뭐.


그래도 뭔가 부아가 살짝은 치밀어 올라, 교감의 생색에 일부러 응수하지 않았다.



불과 사흘 전.

스타팅 블록에서 발을 제대로 대고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그것이 제구실을 못 해서 내가 고꾸라져 생긴 손바닥과 무릎의 상처들을 생각하면 더욱이 그러지 못했다.


이홍섭의 리듬에 나도 올라타 그냥 고개만 하염없이 끄덕였다.

딱 어른들과의 대화가 낯선 6학년 아이처럼 말이다.


“하, 하······. 아무튼, 듣자 하니 길이뿐만 아니라 육상부원들이 이제 곧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면서? 그와 관련해서 우리도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낸단 말을 직접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단다.”

‘흐음?’


원래 사람이란 게 대개 그런 식이다.

노빠꾸 직구를 던져 원하는 답을 얻는 인물도 있는가 하면, 자기 말을 빙빙 에둘러 말하면서 상대방이 그 알맹이나 핵심을 저 알아서 알아듣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을 터.

여기 있는 보수적인 집단의 수장들은 당연히 후자였다.


그럼, 저들이 지금 내가 알아듣길 바라는 부분과 내 입에서 제발 뱉어 줬으면 하는 말이 뭘까.


“이번에도 잘할 수 있겠죠? 이번 대회도 다치지 말고 우수한 성적을 내면 참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서~ 늘 하던 대로 하고, 대회 마치면 육상부원 다 같이 고기 파티라도 해야지, 안 그래요?”


용쓴다.

애물단지를 대하듯 애지중지다.


‘예전에도 잘했으니, 이번에도 잘하겠지?’

‘늘 하던 대로 또 메달과 기록을 가져와 주렴.’

‘더 잘할 거라 믿는다?’


지난 생의 코치들이 쉼 없이 나불대던 멘트들.

반면, 이홍섭에게선 추호도 나오지 않아 더욱 그의 옆에 붙어 있고 싶던 이유였기도 했다.


지금 돌아본 이홍섭의 표정도 그 답을 말해 주고 있었다.

지그시 눈을 감고서 입만 꾹 다물고 있다.


애당초 내가 여기 앉기가 무섭게 아무 말 없이 다리에 손을 얹은 이유도 그것이겠지. 듣지 않아도 되는 얘길 들어야 하니, 굳이 마음에 부담 가지지 말라고.


한 귀로 듣고 다른 한 귀로 흘릴 수 있으면 흘리라고 말이다.


하여, 나도 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됐었다.


이홍섭과 더불어 이 관리자 양반들이 나 하나 보자고 이렇게 교장실에서 오순도순 모여 있을 이유는 그거 하나뿐이니까.


“저어기요.”


“음?! 그래그래, 길아. 돼지갈비라도 먹고 싶니?!”


“그 성제초 때문에 그러시는 거면, 그만하셔도 돼요.”


일순 교감이 돌처럼 굳어 버렸다. 인자한 미소만 띄우던 교장의 얼굴에도 그늘이 생겨났다. 이홍섭은 어째 얘가 오승탁과 함께 다니니 그만 말본새마저 닮아 버렸다고 생각했다.


“······”

“······”


테이블에 잠시 침묵이 맴돌았다.

마치 꺼내선 안 될 볼드모트라도 언급한 것처럼.


“커, 커헙!”


유일하게 옆에서 종이컵에 담긴 녹차를 마시던 체육 선생님 혼자만이 사레들린 듯 연신 기침을 해댄다.


나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다시 말했다.


“아무래도 맞는 것 같네요.”


다들 표정 연기의 달인까진 아닌가 보다.

아까의 그 화기애애한 표정들이 돌아오질 않는다.


애써 상황을 정리할 필요도 없어 보였다, 이 침묵은 내 경험상 쉽게 사라지지 않을 터다.


딱 보면 안다.

이런 고요한 침묵의 자리는 종종 우리 집 식탁에서도 펼쳐지는 광경이니까.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부분들은 감사하구요. 당연히 저도 이번 대회는 열심히 할 거예요, 제 기록이 걸린 일인데. 그리고 성제초 일은 너무 마음 쓰지들 마세요. 전 여기 이홍섭 코치님이랑 쭉 갈 거예요. 만일 이홍섭 코치님이······ 성제초로 간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나름대로 위트를 던졌는데, 교감이 얼어붙었다.

역시 난 이런 데엔 자질이 없나 보다.


“사람이 있을 자리에 있어야지, 스포츠가 뭐 급급하게 사람 모은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럴수록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전 우리 학교 육상부가 마음에 듭니다. 딱히 거짓은 아니에요.”


순간, 어른들은 깨달았다.

저 아이의 말을 자기들이 했어야 했다고.


저 자신들의 불안함을 잠재우려 어떻게든 무조건적인 기대와 찬사만 쏟을 게 아니라 저 아이의 말처럼 의연한 척이라도 했어야했고, 적어도-


“여기 계신 분들은 제가 충분히 기댈 수 있는 어른들인 것 같아요.”


학생이 기댈 수라도 있는 교육자가 됐어야 했다고.


그래서 다들 더는 입을 뗄 수 없었다.

그저 얼굴이 붉어질 뿐이었다.


이미 저들이 할 말을 아이가 했기 때문이다.


젊은 체육 선생님은 아기 예수의 강림이라도 본 듯, 개안이라도 한 것처럼 눈이 더욱 초롱초롱해졌다.


‘후.’


나는 이 정도면 입에 발린 소리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속 시원하게 할 말을 덧붙였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일개 6학년짜리의 목소리에 이 두 사람이 제대로 귀나 기울여 줄까.


“유니폼, 뭐 신발, 훈련 용품? 네, 그런 거 너무 감사한데요. 그 육상부 지원을 평소에 좀 잘 좀······. 2년 동안 진짜 개힘들었습니다, 교감 선생님.”


“어으······응응.”


내가 불편한 침묵을 질러 놓고, 무책임하게 먼저 일어났다.

그렇게 난 이홍섭과 함께 교장실을 나섰다.


우리 둘은 아무 말 없이 체육관까지 나 있는 긴 복도를 걸었다.


“······”

“······”


교장실로부터 대화가 잡히지 않을 정도의 거리가 되었을 즈음, 내가 이홍섭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이제 키도 좀 컸기에, 예전처럼 그리 많이 올려다볼 정도는 또 아니다.


우리 둘은 아주 음흉한 미소를 서로 주고받았다.


이내.


짝-!!


손뼉을 마주쳤다.


“좋았다.”


“하, 저 마지막 말은 참다참다-”


“윤경이가 정말 너를 잘 키웠구나.”


“······그래도 좀 주제넘었죠, 저?”


이홍섭이 머쓱하게 검지로 코를 닦았다.


“아냐, 딱 좋았어, 고맙다.”



* * *



‘이홍섭호’는 본격적으로 다음 항해에 박차를 가했다.


‘KBS배 전국 육상경기 대회.’


대회명만 달라졌지, 준비하는 과정은 이전 대회들과 매한가지였다.


오늘도 모두가 모였다.

이젠 아무도 훈련에 대해서 토를 달지 않는 수준까지 왔다.

동생들도 묵묵히 오늘 흘릴 땀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얼굴이다.


이미 굉장히 괴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오늘도 나와 준 동생들이 내심 대견할 뿐이었다.


상황이야 어쨌건, 이홍섭은 아픈 것이 아니고서야 철저히 귀를 닫고 강행군을 이어 나갈 테니까.

그래, 선장이 일개 선원의 한마디 한마디에 휘둘려서야 되겠는가.


“자, 제군들! 오늘도 한번 신명 나게 달려 보- 움?!”


“어? 코, 코치님 뒤에!”


그 말에, 이홍섭이 호탕하게 얘기하다 고갤 돌렸다.


나 역시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을 옮겼다.


저 멀리 교문에서부터 한 남자가 뛰어온다.

제법 호리호리하고 젊은 남자.


아테네의 승전 소식을 전하는 전령처럼 우리에게 도달했고, 못 다한 숨을 헐떡였다.


‘어?!’


저 사람, 본 적이 있다.

그것도 이틀 전 교장실에서.


“헥헥! 저, 저도요!”


“아니, 정철민 선생님? 진짜로 오셨습니까?!”


“아, 나름 일찍 온다고는 왔는데 육상부 정말 부지런하군요!”


학년 체육 선생님, 정철민.

이 사람과의 연을 읊기엔 함께한 순간이 현저히 적은 것도 사실이다. 지난 생이나 이번 생이나 매한가지였다.

아, 굳이 하나를 꼽자면 회귀한 첫날 내게 아픈 거 아니냐고 한번 물어봐 줬던 것 정도?


그날, 덕분에 가려던 보건실은 못 가고 교무실 앞에서 우두커니 멈춰 버렸지만 말이다.


“하, 하······. 저도 육상부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랬다.

그는 발령받은 지도 2년이 채 되지 않은 새파란 신규 교사였다.


그 말은 즉, 지금 그가 가진 교육자로서의 소명은 비대해질 대로 비대하게 차오른 상태라는 것.


“아, 아니 그날은 그냥 하는 말인 줄만 알았는데-”


“하하, 예전에 저도 중학교 때까진 나름 선출이었어요. 말씀드린 대로 그날 마음을 굳혔습니다.”


순항 중이던 ‘이홍섭호’에 또 다른 어른이 들어왔다.

나쁘지만은 않은 느낌.


헥헥 대면서 피어오른 그의 얼굴에, 왠지 모를 이홍섭과 같은 결의 분위기가 풍긴다.


정철민이 숨을 다 골랐는지, 이내 날 향해 돌아봤다.

그리고 싱긋 웃었다.


“저도 여기 길이 말처럼 기대고 싶은 어른도 되고 싶고요.”


부선장, 정철민의 출현은 더욱이 뜻밖이었다.


그놈의 인과율은 감히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 가고 있었다.

이젠 그 시작 지점이 어딘지도 모르겠을 정도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99 영점
    작성일
    24.06.12 11:53
    No. 1

    학교의 담당 체육 교사는 해당 체육 팀에 최고의 위치인 감독의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회 참가 때마다 학생 인솔 및 참가 신청과 실적에 책임을 가지고 있구요.
    수상 실적에 따른 교사 고과점수는 교사 진급에 아주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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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P5.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4.06.06 328 10 12쪽
32 EP5.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4.06.05 351 8 15쪽
31 EP5.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4.06.04 354 9 14쪽
30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24.06.03 336 8 14쪽
29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24.06.02 343 10 17쪽
28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24.06.01 351 11 19쪽
»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1 24.05.31 392 8 15쪽
26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1 24.05.30 389 11 13쪽
25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1 24.05.29 417 11 16쪽
24 EP4. 이홍섭호, 날개를 달다. 24.05.28 454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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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P3. 꿈나무들아, 미안하다. 24.05.26 423 14 13쪽
21 EP3. 꿈나무들아, 미안하다. 24.05.25 434 10 13쪽
20 EP3. 꿈나무들아, 미안하다. 24.05.24 422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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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P2. 떡잎부터 다르다. 24.05.20 456 1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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