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급 이계 생물로 차원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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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파도언덕
작품등록일 :
2024.07.17 03:16
최근연재일 :
2024.08.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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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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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15. 이아린, 이명화 (2)

DUMMY

015.






우아혜에게 1만 포인트를 보냈다.

위로금 및 추가 수당 구실이었다.


-그쪽은 어떻게 할 건데요?


“예?”


-좀 전에 물어본 쪽이요.


“이명화?”


-네. 오빠라면 바로 처리할 줄 알았는데. 아직인가 해서.


“저에 대한 선입견 같은 게 있으신가요.”


-딱히 선입견도 아닌 것 같은데.


조금 애매하게 끊어진 전화.

심장생의 표정 역시 그렇게 애매했다.


(뭔가 들킨 얼굴이네)


‘나라면 바로 처리할 줄 알았다잖아.’


뺨을 긁었다.

그리고 확인했다.


‘그것, 아직 안 치웠지?’


(음)


‘너라면 아직 붙여놨을 텐데.’


(아직 추가 거점 안 만들었으니까)


질문에 맞지 않은 딴 소리.

하지만 나름의 대답이긴 했다.


방금 그가 물었던 ‘그것’.

다름아닌 직전 방문자들의 차량에 부착해둔 씨드의 조각을 말하는 거였으니까.


아직 추가 거점이 없으니 아차원 유지에 여유가 있는 편이고, 해당 차량을 감시하라 지시한 건 다름아닌 심장생 본인이었다.


언제까지 하라거나 이제 끝내라는 식의 추가 지시가 없었으니 당연히 아직 유지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현재 위치는?’


(담으려고?)


‘당장은 아니야. 타이밍이 애매하잖아.’


누군가가 실종된다면 당연히 그 직전의 행적을 추적하고 조사할 것이다.


그들의 직전 방문 장소가 바로 여기였으니, 이미 뭔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 추가로 심증을 보탤 수 있다.


‘그렇다고 멀쩡하게 보내고 싶지도 않아.’


국정원 소속.

즉 국가기관의 명함을 받았다.


‘아무리 정부가 과거와는 다르다 해도.’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소속감.

그리고 나름의 시민의식.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는 조금 있는 편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당한 기분이다.


‘내가 좋게 좋게 협조했으면 그쪽에게만 좋았겠지?’


(그쪽 뒤에 있는 오빠와 배후세력에게도 좋았겠지)


‘살짝 화가 나네.’


휴대폰을 들었다.

지도 어플을 열어, 씨드가 알려주는 대로 위치를 이동했다. 그러자 몇 초 후, 마치 GPS로 추적하듯 점 하나가 그 위에 찍혀 이동했다.


‘실시간?’


(실시간)


‘고민되네.’


남들 이목에 안 띄는 상황이라면 당장이라도 쓸어담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저들이 본래의 무리로 합류한 이후 조용히 처리하는 게 맞는지.


‘지금 하게 되면 엉뚱한 사람들까지 같이 엮이는 거잖아.’


어차피 그들도 이곳 꽃집을 조사하러 온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이곳을 적대해서가 아니라 그저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다.


‘의뢰를 받았다고 모두 죽일 순 없어.’


이쪽을 제대로 아는 상태에서 적대적인 의뢰를 받았다거나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같은 차에 탔다고 죽는 건 좀 그렇잖아.’


(그래도 지금이 가장 확실한 기회야. 이동 경로 상에 곧 터널도 나올 예정이고)


‘터널?’


(터널 안쪽은 위성으로 못 보잖아)


혹시 저쪽에서 나중에 조사했을 때, 아차원이 드러나지 않을 거라는 이유.

그러나 심장생은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터널 안에도 카메라는 있을걸.’


(아. 그랬나)


‘종종 터널 화재사고 같은 거 뉴스에서 보면 안에서 찍힌 영상 있는 것 같던데.’


(흐음)


그렇게 궁리해본 결과.

마음에 걸리는 부분부터 확인하기로 했다.


현재 동승 중인 이들.

그들은 단순히 같은 단체에 소속되었을 뿐인가, 아니면 그 여자와 한 무리로 봐야 하는가.


‘누가 리더인지는 파악했어?’


(계속 듣고 있었으니까)


아주 작게.

순간적으로 열었다 닫은 아차원.


그렇게 우연인 듯, 실수인 듯.

누군가의 눈에 보일 것이다.


(심었어)


여자가 주고 갔던 명함.

두 장을 한 번에 던졌다.


어둑어둑한 승합차 바닥.

굳이 내려다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겠지만, 정보 조사를 하는 이들이라면 수시로 주변을 훑어보지 않을까?


(봤다)


리더로 판단되는 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다.


“오.”


어느새 4층으로 복귀한 심장생.

거실 소파에 편히 앉은 그는 눈을 감고 현장의 상황을 감상했다.


씨드의 감각은 일반적인 시각과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면 화질이 나쁜 영상 정도의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누군가가 발견한 명함.

흠칫하며 빼앗은 이명화.

하지만 이미 두 명함을 본 사람의 입이 열리고, 그것을 들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국정원?

-어쩐지, 자꾸 정보가 샌다더니.

-쥐새끼가 여기 있었군.


마침 정보 유출 이슈로 복귀하던 길.

상황은 순식간에 악화되었다.

아주 극단적으로.


차량 내부에서의 물리적 충돌.

운전자의 총격 사망.

지그재그로 휘청대는 승합차.


그리고 결국.

나지막한 언덕 아래로 전복된 차량.


‘옮겼어?’


(오케이)


그러는 와중.

차량에 붙어있던 씨드의 조각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다름아닌 이명화의 신발 밑창이었다.


조각의 크기가 작고 색이 비슷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편이었다.


‘죽은 사람이 둘.’


운전자.

그리고 뒤쪽에 탄 이들 중 한 명.


조수석에 탔던 리더는 살았다.

하지만 전면이 찌그러진 차량.

안에 끼인 채 빠져나가지 못했다.


반면 이명화는 한쪽 팔이 부러져 덜그럭거리는 것을 제외하면 멀쩡한 편이었다.

뒤쪽 문을 열고 비틀거리며 빠져나가는 그녀의 손에는 문제의 명함 두장이 꾹 쥐인 모습이었다.


-이 배신자년!!


그동안 어떤 식으로 일했는지는 모른다.

철저하게 스스로를 숨겼는지의 여부도.


하지만 적어도.

차량 전복 전의 물리적 충돌에서 운전자의 뒤통수에 총을 쏜건 그녀가 확실했다.


그리고 지금.

주머니에 명함들을 구겨 넣은 그녀.

이어서 주위를 돌아보았지만 전복 과정에 놓쳤는지 그녀의 총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다 타이밍을 놓쳤다.

리더 남자가 먼저 움직였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어딘가에 연락을 넣은 것이다.


여전히 그녀를 노려보는 시선.

리더의 표정이 경악으로 바뀌었다.


순간 뒷걸음을 치는 듯 보이던 이명화가, 어느 순간 확 하고 뛰어오르는 듯 하더니 허공에서 나타난 시커먼 것에 그대로 삼켜지는 것을 목격한 것이다.


(현장 연결은 끊어졌어)


‘잘 될까? 오해해주면 좋겠는데.’


뒷걸음을 친 것도.

펄쩍 뛰어오른 것도.

모두 그녀의 의지가 아니었다.


양쪽 신발 밑창에 붙었던 씨드.

녀석이 힘을 발휘한 것이다.


어쩌면 그녀가 당황했음을 리더가 알아봤을 수도 있겠지만, 이후 나타난 아차원의 충격이 그것을 덮어줄 가능성도 있었다.


‘오해와 의심 정도면 충분하지.’


납치일까?

아니면 본인일까.

혹은, 비슷한 능력을 가진 또 다른 인물이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개인이 아니라 조직일 수도 있을까.


‘그런 식으로 확장되면 좋겠어.’


(경계가 심해질 거야)


‘방향이 잘못된 경계심은 빈틈을 키우는 편이지. 우리한텐 더 좋은 일이야.’


그렇게 정리했다.

후련하진 않지만, 아까보다는 나았다.


‘그 여자는?’


(욕하고 소리지르다 조용해졌어)


‘생명력은 충만해?’


(잘하면 5개월 정도. 다 뽑으려면 한 달은 걸리겠지만)


‘그래. 고생해.’


취조는 필요 없다.

원하는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필요한 건 다 얻었지.’


남은 건 실행 뿐이다.

저들이 뿌려둔 정보원들이 위축되어있는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기였다.


그 때 전화가 왔다.

역시나 우아혜였다.


-오빠가 그런 거죠?


“또 뭐가요.”


-전복이라던데요. 먹는 거 말고.


“그정도는 알아들어요.”


-아무튼. 저쪽 더 시끄러워졌어요. 애초에 노린 거라면 제대로 된 거고.


정보 유출.

거기에 국정원 커넥션까지.


우아혜의 말대로라면 그쪽에 들어가있는 외부의 끄나풀이 그 여자 한명은 아닐 거라고 했다.


이래저래 시끄러울 게 분명하니, 적어도 별빛 정보국은 당분간 개점휴업일 거라고.


-다른 정보 단체들도 비슷하겠죠. 그쪽이라고 안심할 정도는 아닐 테니까요.


“그렇군요.”


-이제 어디로 갈 건데요?


“마트요.”


-엥?


“쌀이 떨어져서.”


-비유법?


“아니요. 진짜.”


-어. 음. 알았어요. 일 봐요.


지난 번에 장을 보긴 했다.

근데 정작 쌀을 빼먹었다.


‘쌀 사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돌아다녀보자.’


(이제야 좀 채우겠군)


틈틈이 파두었던 자리들.

이제 50칸 정도 된다던가.

그걸 말하는 씨드는 역시 신난 것 같았다.




***




‘단톡방···.’


컨소시엄 측에서 운영하는 외곽 창고들.

그 중 하나를 더 털었다.


나름 급하게 철수한 흔적이 더러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인력과 물자들을 남김 없이 챙겼다.


주로 수습한 건 불법 약품들이다.

아예 공장 단위로 운영하는 건지.

허가조차 받지 않고 대량생산된 것들.


조악한 품질의 포장지와 달리 내용물은 실제 유통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을 보였다.


‘상비약 걱정은 없겠군.’


소화제부터 두통약.

소염진통제, 진해거담제 등등.


아차원이 아니라 인벤토리에 쟁여놨으니 변질 없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런 약품들 외에는 아직 미처 폐기하지 못한 자료 일부와, 그것들을 지키고 있던 인력 중 도망치지 않고 반격해오는 자들을 주워 담았다.


‘그냥 가면 보내준다고 했는데도.’


충성심일까.

아니면 도망쳤을 때의 후환이 두려웠을까.


‘그래도 죽는 것보단 나을텐데.’


조금 찜찜해진 기분으로 마트에 들렀다.

그리고 카트를 채우던 와중.

어린 시절의 동창을 마주쳤다.


-너네 요즘 시끄럽다며?


별로 친하지 않았던.

그냥 얼굴만 얼핏 기억나는 정도.


어색한 만남과 어색한 인사.

그만큼이나 짧은 대화.


그 사이 들었던 한 마디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묻지 않았다.


말한 쪽도 당연히 알지 않냐는 투였고.

모른다고 하기도 뭔가 그래서.


하여 집으로 돌아와 전화를 건 곳.

살짝 긴장한 느낌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난 잘 살아있다.


강철기.

녀석 역시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다.


“혹시 천사원 쪽 소식 아는 거 있냐?”


천사원.

그가 자랐던 보육원의 이름.

그걸 들은 강철기가 황당해했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


“그냥. 들리는 이야기가 있어서.”


-너네 단톡방 있다며.


“그건 또 누구한테 들었어?”


-호창이. 그것도 벌써 언제냐.


일년은 됐겠네, 라는 말에.

심장생은 일단 알겠다고 끊었다.


그렇게 들여다본 휴대폰.

어플 속 단톡방.

읽지 않은 메시지의 숫자는 999개 이후로 늘어나지 않고 있었다. 실제로는 수천개 쯤 될 지도.


‘무슨 일일까.’


그렇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좋았던 기억보다는 그렇지 않았던 기억이 많았던 곳이지만, 그래도 한 가닥 끈마저 잘라버릴 정도는 아니었다.


‘나 말고도 있었잖아.’


그가 들어갔음에도, 여전히 읽지 않은 이들의 숫자가 제법 되었다.


‘자주 대화하는 건 아니네.’


스크롤을 위로 쭉 올렸다.

하지만 대체 어느 시점부터 읽어야 할지 답이 안 나와서, AI의 대화 간추림 기능을 활용했다.


‘아.’


워낙 누적된 대화가 길어서일까.

간추려진 내용마저도 상당히 길었다.


하지만 적어도, ‘요즘 시끄럽다며’라고 언급한 누군가의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


(사기꾼? 그래도 미수면 다행이잖아)


‘글쎄. 단순한 뜨내기라면 끝난 일이라 치겠지만, 그곳 위치가 좋긴 하거든.’


아버지와 어머니.

천사원을 운영하던 분들.


아주 어렸을 땐 평범한 부부인 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조금 알게 되었다.


파문 사제와 수녀.

남녀 사이에서 생겨난 감정을 버리지 못했기에, 종교에서 벗어나길 선택한 사람들.


하지만 어머니께선 젊었을 적의 사고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셨고, 그 대신 천사원의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대해주셨다.


‘그래. 모두를 말이지.’


아마도 그래서였을 것이다.

아이들을 괴롭히고,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 못된 짓을 하려던 놈들에 맞서 흠씬 패주었을 때.


놈들을 내쫓지 않고, 그저 약간의 근신 정도로 그친 채로 어떻게든 다시 보듬어 계도하려던 모습에.


‘사실 쉬운 일은 아니야.’


억지라고 생각했다.

위선이고, 비틀린 감정이라고.

어떤 식으로든 탈이 날 거라고.


(그래서?)


‘떠났어. 성년이 되기 전에.’


이후로 꽤 고생했다.

어지간한 일들은 지나고 나면 추억이라고들 하지만, 그렇게 퉁치고 넘어가기 어려울 만큼, 꽤나 고생했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단톡방을 보며 기억에 남아있는 이름들을 보니 괜시리 웃음이 지어지는 건.


‘추억이 맞긴 한가.’


물론 그 중에는 반갑지 않은 이름들도 더러 있었지만, 모두 합쳐 100명도 넘어가니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았다.


‘새삼 기억나네.’


그곳의 아이들 사이엔 파벌이 있었다.

이른바 성골, 진골 하는 구분과도 비슷했다.


‘보육원이긴 한데, 탁아소나 어린이집 같은 일도 겸했었거든.’


일단은 부모 없는 고아.

이런저런 이유로 그곳에 온 아이들.


반면 부모가 있는 아이들.

맞벌이든 뭐든, 아이를 맡겨야 할 이들은 어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천사원에 맡겼다.


‘내 경우엔, 양쪽에 걸쳐있다고 봐야 하나.’


갓난아기 때 맡겨졌다고 했다.

하지만 고아는 아니었다.


아버지라는 사람.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에 한 번 얼굴을 비추곤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며칠 정도 함께 지냈다.


‘무슨 일을 하는지도 묻지 못했어.’


(왜?)


‘딱 봐도 힘들어보였거든.’


어린 마음이었다.

이리 저리 눈치보는 일에 익숙해졌었고.

아버지란 사람의 얼굴을 보며, 그가 말하고 싶지 않아 하는 부분을 쉽게 파악해냈다.


어머니의 존재.

아버지의 직업.

그 외의 자잘한 것들.


혹시라도 그마저 떠날까봐.

그러면 정말 고아가 되어버릴까봐.


‘웃기는 일이지. 딱히 다를 것도 없는데, 나는 그 작은 차이에 매달리고 있었던 것 같아.’


적어도 나는 고아가 아니다.

나는 다르다.

그래봐야 다를 것도 없으면서.


‘그래서 싫어하는 녀석들도 있던 것 같아. 뭣도 없는 것 가지고 유세 떤다고.’


사실 그런 이유로 으스댄 적은 없다.

눈치보며 살았던 건 비단 어른들에게만이 아니었으니.


‘나만 눈치를 잘 보는 건 아니었겠지.’


그 미묘한 감정을 파악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미웠겠지.


(그래서. 부모의 존재 여부로 파벌이 갈렸다는 거야?)


‘그렇게 크게는 두 덩어리지만, 그 안쪽에서도 이래저래 갈렸지. 여자, 남자, 저쪽은 또 부모의 소득 수준, 직업 등등으로 가르고.’


그 당시엔 생존하기 위한 이합집산 정도로 느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저 유치할 뿐이었다.


‘아무튼, 사기꾼이 천사원을 먹으려다 실패했다는 거고.’


그 외의 내용들을 읽어보았다.

이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신 두 분도 여전히 정정하게 살아계신다는 것 같았다.

그건 좀 기뻤다.


‘날 잡아서 한번 가봐야겠어.’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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